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태양광 산업의 핵심부품인 '태양전기용 Back-Sheet'제조공장인 캐스텍(주)이 청원군에 공장을 설립키로 했다.캐스텍(주)은 청원군 북이면 옥수리 339-1번지 일원의 1만4천499㎡의 부지에 건축면적 6천526㎡으로 공장을 설립할 예정으로 20일 이종윤 청원군수와 박재홍 캐스텍(주)대표가 참여해 사업승인서를 교부받았다.2010년 9월 설립된 캐스텍(주)은 LG화학과 공동 개발한 신공법의 'Back-Sheet'생산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는 업체로 2011년 233억 원, 2015년 612억 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 150명의 인력을 고용할 계획(2011년 50명, 2013년 100명)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태양전지용 'Back Sheet'에 대한 수입대체효과와 더불어 수출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종윤 청원군수는 "이번 사업계획승인으로 공장설립 과정에서 지역건설업체 참여, 지역생산품을 이용함으로서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유휴인력 채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생산(자재)품, 지역건설업체 참여, 지역생산 농산물을 적극 이용해 줄 것"
청원군 가덕면 말미장터마을(대표 김영웅)이 충북도가 주관한 '2010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 가덕 말미장터마을은 이번 수상으로 인센티브로 도비 2천만 원을 지원 받는다.충북도가 도내 7개 시·군의 8개 마을을 대상으로 평가한 우수마을 평가에서 말미장터마을은 주민참여도, 창의성 및 차별성, 적정성 및 실현가능성, 효과성, 기타 등 5개 분야 14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말미장터마을은 50여 가구에 노령층이 주된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주민주도의 마을을 가꾸도록 하기 위해 실시하는 '2007년 말미장터마을 가꾸기 운영위원구성을 시작으로 자체 마을가꾸기 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왔다.마을에 꽃과 나무를 심고 마을 안내표 및 마을 안내관광도를 설치해 원두막 쉼터 설치해 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을 주민들이 적극 참여활동을 펼쳤다.또한 방문객 유치를 위한 마을환경 개선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의 지름길임을 자각하고 노령층과 주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마을 체험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한편 옛 말미장터에 자리 잡은 말미장터마을은 맛과 영양이 풍부한 최고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곳으로
청원군(군수 이종윤)이 17일 북이면 옥수리에서 '사랑의 땔감'을 전달해 이웃사랑을 전했다.이날 행사는 겨울철을 맞아 중증장애인에게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 행사를 추진해 따뜻한 온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수혜자가 땔감을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적당한 크기(길이 60cm)로 잘라줄 뿐만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장애우를 위해 땔감을 집안에 쌓아주는 등 세심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군은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 행사를 17일부터 30일까지 추진하며, 중증장애인 38가구에 5톤씩 전달할 계획이다.사랑의 땔감을 전달받은 B씨는 "겨울철을 맞아 땔감이 넉넉하지 못해 걱정하고 있었는데 이번 사랑의 땔감으로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종윤 청원군수는 "사랑의 장작으로 사랑이 넘치는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 라며 "앞으로 따뜻한 지역사회 문화정착을 위해 소외된 계층이 없는 잘사는 청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청원/ 인진연기자
청원군(이종윤 군수)이 2010년 2기분 자동차세 43억1천만 원을 부과했다.이는 지난해 39억6천만 원 보다 3억5천만 원(약 8.8%)이 증가한 것으로 오송지역의 인구 유입에 따른 자동차 등록대수의 증가와 7~10인승 승용차 감면율 조항 삭제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12월 1일 기준 군에 등록된 자동차 수는 6만8천559대이나 자동차세 2기분 부과대수는 3만4천158대로, 나머지 차량은 1월 연납 및 1기분 부과세 연세액 10만 원 이하 차량(1기 정기분 부과 시 1년세액 부과)으로 부과가 제외됐다.승용차의 경우 연식에 따라 감면율이 적용돼 새 차 등록 후 3년부터 매년 5%씩 경감되며, 최고(차령 12년) 50%까지 경감 받게 된다. 또한 국가유공자 1~7급, 광주민주화운동부상자, 고엽제후유의증 환자, 장애1~3급(시각장애는 4급까지)에 해당하는 자는 본인·배우자 등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기재된 직계 존·비속과 직계비속의 배우자, 형제자매 명의로 공동 등록된 차량 1대에 한해 감면을 받을 수 있다.다만 공동 등록 후 세대별 주민등록표상 분가된 경우에는 과세됨을 유의해야 한다.자동차세의 납기는 오는 31일까지이며, 납부기한이 경과할 경우에는 3%의 가산금이
청원군이 대청호 수질 보전을 위해 통행이 제한된 유류 및 유독물 등 운반차량에 대한 합동 단속에 나선다.군은 청주흥덕·상당경찰서와 함께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청호 주변도로 2곳에서 단속을 실시해 운전자의 인식을 제고하고 수질오염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단속대상은 유류·유독물, 특정수질유해물질 및 지정폐기물, 농약 및 원제, 방사성동위원소 및 방사성폐기물 운반차량 등이며, 단속 제외대상은 군용차량, 농가 등의 실수요자로 농약을 운반하는 차량, 통행증을 발급 받은 차량이다.대청호 주변 통행제한도로로 유류·유독물 등을 운송하다 적발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한편, 대청호 주변 통행제한 도로(2개 노선 13.4km)는 2000년 유류·유독물 등 수질오염유발물질을 운송하는 자동차의 통행을 제한해 수질오염 사고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고자 지정된 도로로, 통행제한 대상차량은 우회도로를 이용하도록 돼 있다.청원/ 인진연기자
청원군(군수 이종윤)이 각종 군정 시책을 추진하며 팀의 화합과 단결로 탁월한 업무 성과를 올린 베스트 팀 3개 팀을 뽑는다. 15일 군청 회의실에서 베스트 팀 후보 8개 팀이 공적발표를 하고 부서·직급별로 선정된 투표인단(102명)이 투표를 실시해 3개 팀을 최종 선발 종무식때 시상할 계획이다. 선발된 팀에게는 표창과 함께 실적가점, 시상금 지급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해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열심히 일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직의 생산성 향상과 각종 평가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모범이 되는 8개 팀(담당)은 주민생활과(주민자치담당), 사회복지과(노인복지담당), 축산산림과(가축방역담당), 건축과(주택담당), 재난안전과(복구담당), 행정과(정보화담당), 현안사업과(푸른청원담당), 농업기술센터(작물환경담당)이다. 베스트 팀 선발을 위한 투표는 1인당 2기표 방식으로, 다득표 상위 3팀을 가려내 베스트 3개 팀을 선발한다. 군 관계자는 "베스트 팀 선발은 활력이 넘치고 창의적이며 열심히 일하는 공직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라며 "팀내 갈등과 소통의 부재로 업무의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것을 막고 팀의 화합을 도모하고 의사소통을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국내 대표적인 의료용 소재전문기업인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메타바이오메드의 오석송 회장이 충북 경제인 중 최초로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에 선임됐다. 무역협회는 15일 '2010년 제4회 27대 이사회'를 열고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에 오석송 회장을 선임했다.한국무역협회 이사회는 각 업종을 대표하는 대표자들로 구성된 무역협회의 핵심 기구로, 오석송 회장은 오는 2012년 2월까지 부회장을 역임하게 된다.오석송 회장은 이 외에도 (사)중소기업신지식경영인협회장과 오창과학산업단지 관리공단 이사장, 대한치과기자재 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으며 지난해 지역 산업계의 애로사항 수집과 지자체 소관 규제 발굴 및 해소 등을 건의하는 전국 11명의 지역호민관 중 충북지역을 대표하는 지역호민관으로 위촉된 바 있다.특히 무역협회에서도 지역 중소기업 대표로는 최초로 서비스산업분과위원장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오석송 회장은 "그동안 무역협회 이사를 역임하다 이번 이사회에서 부회장에 선임돼 어깨가 무겁다"며 "충북 기업 중 최초로 부회장에 선임된 만큼 지역 기업들의 활발한 수출지원과 대외적 신인도와 신뢰도 증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1946년 설립된 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