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로 반도체 설계 전문 팹리스기업인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엘디티가 태양광 발전설비에서 개별 모듈이 최고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도록 스스로 움직이는 장치를 개발해 눈길.이번에 개발된 분산형 최대 출력점 추적(DMPPT) 장치는 각각의 모듈이 최고 효율을 낼 수 있게 태양광에 따라 스스로 움직이도록 개별 제어하는 것으로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발전 효율이 수십 퍼센트 이상 개선될 수도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 회사 측은 태양광 발전설비 내 모듈은 일사량이나 온도, 그림자 등에 따라 각각 최대 출력점이 달라지는 것을 개별적으로 제어해 효율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때문에 태양광 발전시스템에 확대 적용될 것으로 기대. / 인진연기자
청원군 공무원합창단(단장 박갑순)이 오는 28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9회 자선음악회를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아름다운 선율로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나눠주고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이번 음악회에서는 청원군공무원합창단의 '눈', '산촌', '뱃노래', '베사메무쵸', '오늘 같은 밤', 메시아 중 '할렐루야'등이 선보이며, 이종윤 청원군수, 변종윤 군의회의장도 함께 무대에 올라 합창단원들과 멋진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특히 청원군과 청주시의 화합분위기 조성을 위해 청주시 직지밴드와 청주시립합창단이 우정 출연해 음악회의 의미를 더하게 된다.자선음악회 성금은 행복 가득한 집짓기 사업, 다문화가족, 독거노인 등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눠주고 훈훈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값지게 쓰일 예정이다.50명으로 구성된 청원군 공무원합창단 단원은 자선음악회를 앞두고 지난 10월부터 주 3회에 2시간 이상 군청 지하회의실에서 연습을 해 오다가 이달 초부터는 연습장소를 군민회관으로 옮겨 일과시간이 끝난 후 하루 3시간 이상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이들은 지난 2002년 창단된 이후 해마다 자선음악회를 열고 마련
박정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원군협의회부회장(54)과 강중규 청원군협의회 복지분과위원장(74)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박 부의장과 강 위원장은 제14기 출범식 이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원군 협의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해 왔으며 22일 청주 흥덕구청 2층 회의실에서 오장세 부의장으로부터 의장표창을 전수받았다.이들은 주민들의 통일의지를 결집하고 평소에 통일간담회, 통일시대 시민교실, 군부대병영체험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통일여론을 조성한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청소년 통일교육으로는 평화통일골든벨, 평화통일염원등반대회 및 강연회, 평화통일교육에 앞장섰으며, 평화통일정책을 적극 홍보 등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청원/ 인진연기자
청원군이 청주시와 통합할 경우 무상급식이 중단될 수 있다는 헛소문이 학부모들 사이에서 확산되며 군이 골치를 썩고 있다.최근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세종시로 편입되는 부용면의 초·중학교가 2012년부터 무상급식이 중단 되는 것처럼 군에서 지원되던 급식비도 청주와 통합되면 사라지게 된다'는 내용이 확산되고 있다.그러나 청주시도 지난 21일 무상급식비 등이 포함된 청주시 내년도 예산 9천255억원이 시의회에서 확정되는 등 내년부터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무상급식을 실시할 예정이다.올해 도내 최초로 무상급식을 실시한 군도 예산 17억5천900만원을 확보해 내년부터는 양 시·군에서 무상급식이 동시에 이뤄짐에 따라 통합 후에도 이는 계속해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양 지자체 모두 무상급식에 대한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것으로 보여 소문은 낭설에 불과하다는 것이 군의 입장이다.군 관계자는 "학부모들 사이에서 부용면 초·중학교 세종시 편입과 연관 지어 걱정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통합은 청주시로 편입되는 것이 아니라 동등한 위치에서 주민 합의로 이뤄지는 것이기 때문에 군의 기존 정책은 계속해서 유지된다"고 말했다.청원/ 조항원기자
청원군(군수 이종윤)이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0 제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기업환경개선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회, 정부기관, 언론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군은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중앙 7개부가 후원했으며, 시상식 외에 전국 우수사례 전시회, 내 고장 자랑관 전시, 우수사례 발표회 등 선진사례를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진행됐다.이날 군은 기관표창 이외에도 경제과 이경은씨(행정7급)가 기업환경개선에 탁월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일보 사장상을 수상했다.군은 활기찬 지역경제를 민선5기 추진목표로 설정하고 기업융자금 이자보전, 기업지원금 3억 지원, 기업인 화합등반대회, 기업해외투자 컨설팅 등의 시책을 추진해 왔는데 이번에 전국 지자체간 열띤 경쟁 속에서 다양하고 독특한 기업지원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번 군의 기업환경 개선 정책은 오송생명과학단지 등 전국 최고의 산업단지 조성과 첨단기업 투자유치 정책, 다양한 일자리 창출정책 등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청원군(군수 이종윤)이 정부민원포털사이트 '민원24'(www.minwon.go.kr) 홍보에 나섰다.'민원 24'는 행정기관 방문 없이 집, 사무실 등에서 365일 24시간 인터넷을 통해 필요한 민원을 안내, 신청, 열람, 발급받을 수 있는 사이트다. 이를 통해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는 민원서류는 주민등록등(초)본, 지적(임야)도, 건축물대장, 자동차등록원부, 농지원부, 출입국사실증명서 등 50가지 이르며, 자동차등록증 재교부 등 다수의 민원에 대해 수수료 감면 혜택이 제공돼 군민들의 시간·경제적 부담도 한층 덜어준다. '민원24'를 이용하려면 인터넷 홈페이지(www.minwon.go.kr)에 접속해 회원 가입하면 되고 본인 확인이 필요한 민원은 금융기관이 발급한 공인인증서를 등록 한 후에 사용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행정안전부의 민원서비스 선진화 구축사업이 12월에 완료됨에 따라 온라인 신청민원 3천가지, 발급 1천가지, 생활민원 일괄서비스 21가지로 확대돼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청원/ 인진연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