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군수 이종윤)이 벼 생산량 감소 및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국·도비를 포함한 군 자체 예산으로 총 100억 원을 지원했다. 쌀소득직불금 64억 원과 조건불리직불금 1억 원, 벼 경영안정자금 4억 원, 벼우량종자 확보 지원금 7억 원, 청원군 쌀 생산 농업인에게 군비로 23억 원을 지원했으며, 친환경직불금 1억 원은 내년 2월경 지급할 계획이다.쌀소득등보전직불제 쌀생산 신청농가에는 수확기(2010년 10월 ~ 2011년 1월) 평균 쌀값이 확정되면 내년 3월 변동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올해는 벼 생산량이 지난해 보다 크게 줄어든 데다 쌀값도 크게 떨어져 벼 재배 농가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청원군에 따르면 지난해 대비 벼 생산량이 30% 가량 줄었다.이처럼 벼 생산량이 줄어든 것은 이삭이 패는 시기에 비가 자주내리면서 쭉정이가 많이 발생하고 출수 및 개화기 이후에는 고온 다습한 날씨로 문고병 등의 병해가 발생했기 때문이다.여기에 태풍 '곤파스'로 도복피해가 발생한 것도 수량 감소에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군관계자는 "올해는 순수 군비자체로 쌀 생산 농업인(관내거주 및 관내농지경작)에게 ha당 20만원씩 지원하고 내년에는
청원군(군수 이종윤)이 2010 청원군 아름다운 건축물을 선정했다.최우수 건축물로는 녹십자 오창공장, 우수 건축물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창캠퍼스 바이오의약연구동, 오창읍 양청리 소재 심천재 단독주택이 뽑혔으며, 군은 이들 건축물 건축주, 설계자, 시공자를 시상할 방침이다.군은 지난 11월 10일부터 15일까지 14개 작품(단독주택 9점, 공장, 연구소, 학교, 주차빌딩, 근린생활시설 각 1점)을 접수받아 심사를 벌였다.군 관계자는 "건축문화 창달과 우수한 건축물의 건축을 장려하기 위해 아름다운 건축물을 시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조형미가 뛰어난 건축물이 관내 곳곳에 많이 생길 수 있도록 적극 장려하겠다"라고 말했다.청원/ 인진연기자
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 이하 충북TP)가 내년 산하 센터를 통합하고 팀을 축소하는 등의 조직개편을 단행한다.이를 위해 충북TP는 29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2010년 제2회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조직개편을 위한 정관개정안과 규정개정안, 2011년 사업계획 등 6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충북TP는 효율적인 운영과 조직의 슬림화를 위한 조직개편안으로 현재 2단5센터2실1부설에서 2단3센터1실1부설로 개편하고, 기존 21개 팀도 16개 팀으로 재조직키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반도체센터와 임베디드센터가 차세대반도체센터로 통합되고, 전통의약센터와 보건의료센터가 통합돼 바이오센터로 명칭이 변경된다. 또한 기존의 인력양성실은 인력양성팀으로 기업지원단에 흡수되고 전자정보센터의 명칭도 IT융합센터로 변경된다.직급체계도 변경돼 기존 4직급에서 사원-대리-과장대리-과장-부장-실장의 6직급으로 세분화 되고 팀장직책의 대상을 과장급까지 개방해 조직에 활성화를 꾀하기로 했다.남창현 충북TP 원장은 "이번 이사회 안건은 충북TP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내용으로 기능과 목적에 맞게 조직을 변경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신성장동력사업을 발굴해야 하는 상황에 능동적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전문기업인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미래나노텍(대표이사 김철영, www.mntech.co.kr)이 LED 조명시장에 진출한다.미래나노텍은 신규 사업으로 LED 조명용 부품인 'MUP(MNtech UGR Plate)'라는 자체브랜드를 내세워 LED 조명시장에 본격 진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LED 조명용 부품인 'MUP'는 주로 LED조명에 쓰이는 UGR(Unified Glare Rating) 플레이트로써 이는 CIE(국제조명협회)에서 기준으로 하는 눈부심 지수를 만족하는데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감성조명의 일환으로 LED 조명시장에 이 부품이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교토의정서의 효력이 2012년 만료됨으로써 우리나라를 포함한 개발도상국 역시 2013년부터 탄소배출권 문제에 직면해 LED 조명시장이 2010년 세계시장 10조 규모에서 향후 매년 약 30% 이상의 성장을 이루는 거대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미래나노텍 관계자는 이번 LED 조명용 부품 시장 진출에 대해 "당사의 'MUP'는 지난 12월14일 국내 대기업에 첫 출하가 이루어졌고, 추가로 약 2만장(약 4억)의 수주를 받아 놓은 상태"라며 "무엇
◇4급 전보△연주흠 도선관위 관리과장 △정연운 도선관위 지도과장 △윤덕경 청주시상당구선관위 사무국장 △정해영 청주시흥덕구선관위 사무국장 △이경구 제천시선관위 사무국장 △정용기 청원군선관위 사무국장 △신무호 영동군선관위 사무국장 △이원희 음성군선관위 사무국장 ◇5급 승진.전보△권순배 도선관위 관리담당관 △김영학 도선관위 조사담당관 △박영길 청주시흥덕구선관위 지도담당관 △이용기 옥천군선관위 사무과장 △홍봉표 진천군선관위 사무과장 △안홍수 증평군선관위 사무과장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대건)은 중소기업의 경영 및 생산현장의 IT융합화를 통해 생산성을 혁신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2011년도 중소기업 정보화사업' 지역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전국 209억원 규모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클라우드 컴퓨팅과 모바일 오피스 구현 등 새롭게 등장하는 신 정보화 기술 트렌드를 반영하고, 전통적인 뿌리산업의 생산현장을 디지털화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클라우드 컴퓨팅 지원을 위해서는 올해 5억원 시범사업으로 시행한 'SaaS형 정보화지원사업'을 확대해 내년에는 'Cloud형 정보화 지원'을 20억원 규모로 실시하고, 기업의 업무현장에 도입되기 시작한 스마트폰 열풍을 개별 중소기업 및 프랜차이즈나 소상공인 단체 등으로 확산하기 위해 '모바일오피스 구축사업'을 신설(15억원)했다.특히 생산현장디지털화사업 예산의 30%(24억원)를 금형, 열처리, 주조 등 전통 뿌리산업에 우선 지원하여 동 분야의 생산성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기존 정보화 지원업체에 대한 신규사업 참여제한을 완화하고, 지원사업 참여 및 선정과정을 온라인화하며 결과통보를 위한 SMS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중소기업의 편의를 도모했다. 중소기
청원군(군수 이종윤)이 '2011 청원생명축제'의 기본계획을 마련했다.군에 따르면 '2011 청원생명축제'는 '생명'을 주제로 내년 9월 30일~10월 9일까지 10일간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송대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친환경 전시·체험·공연, 생명브랜드 농·축산물 판매 등 종합축제로 구성된다.기존에 입장료의 일부를 축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으로 환원해 주던 것을 내년에는 전액 이용권으로 환원해 관람객의 부담을 줄이고 청원생명브랜드 농·축산물의 판매를 활성화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2010년 개최시의 문제점과 보완할 점 및 개선사항을 모두 반영해 추진하는 한편, 기존의 틀을 깨고 모든 분야를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새로운 축제 컨셉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감동과 오락이 있는 축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군은 '2011 청원생명축제'기본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내년 1월 중 우수 기획사 선정을 위한 전국 공모를 추진하고 내년 3월까지 기획사 선정 및 축제 우수 아이템을 발굴해 성공적인 축제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한편 지난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개최된 '2010 청원생명축제'는 관람객 30만 명 유치와 12억 원의 농·축산물 판매로 성공적 개최를 거둔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