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각 부처와 충북도내 캠퍼스를 직접 연결해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신용한 일자리창출분과위원장이 31일 충북을 방문했다. 신 위원장은 이날 오전 새누리당 충북도당을 방문해 정윤숙 도당 부위원장과 이규석 사무처장, 박종복 대변인 등과 2030 청년 일자리 창출문제와 관련한 간담회를 가졌다. 신 위원장은 이어 도청 출입기자단과 오찬간담회를 통해 "두려움 없고 해결가능한 창업도전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궁극적인 목적을 해결하기 위해 중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이날 이시종 충북지사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K-Move'를 접목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고, 이시종 지사도 중국인 유학생페스티벌 등 지역 행사와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신 위원장은 이종윤 청원군수를 만난 자리에서는 "고향에 대한 애정을 갖고 2030 청년일자리를 비롯해 기업유치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고, 이종윤 군수는 "청원군 강내면 출신의 신 위원장이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벌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신 위원장은 이날 오
8월 첫날인 1일 충북은 대체로 맑겠다.청주기상대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무더위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아침 최저기온은 22~24도, 낮 최고기온은 30~32도가 되겠다. / 이주현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은 무병, 우량 누에씨 보급을 목표로 병독 검사를 전량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병독 검사는 누에와 나방, 누에 알이 대상이며 미립자병 감염 여부를 검사한다. 올가을부터 보급되는 누에에서 발병할 수 있는 모든 병을 사전에 예방하려는 조치다. 누에 병독 검사는 마쇄, 여과, 원심분리로 진행된다. 먼저 누에씨를 낳은 암 나방을 대상으로 경란전염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나방검사를 실시한다. 두 번째 나방검사 과정에서 발견치 못한 병독을 완전히 차단하기 위해 합격한 누에씨를 대상으로 재검사하는 보정검사(누에씨 검사)를 한다. 그리고 사육 중 누에 병의 조기진단을 위해 허물을 벗지 못하거나 잘 자라지 못하는 누에 등 이상 유무를 수시로 점검하는 예지 검사와 주변의 오염을 차단하는 환경검사를 하고 있다.김웅기 충북도농업기술원 잠사시험장 장장은 "양잠산업 활성화를 위해 무병, 우량 누에씨 보급과 2차 부가가치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주현기자
보은군이 2013년산 청보리 보급종 영양보리 840㎏을 공고하고, 오는 27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미소독 종자는 9일까지 신청해야 한다.보급종은 체계적인 기술지도와 엄격한 채종포장 관리로 생산하여 검사에 합격된 종자 이므로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 특성이 잘 유지 보존되어 있는 종자이다.공급 기간은 9월11일부터 10월10일이다. 공급가격은 20㎏ 2만4천740원이며, 미소독 종자는 2만3천320원이다.미소독 종자를 신청하는 농가는 자체 소독작업을 실시하고 파종해야 한다. 보은 / 이주현기자
지난 2002년 열린 바이오엑스포가 '홍보'의 목적이었다면 이번 엑스포는 기업유치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그러나 아직 갈 길이 멀다. 엑스포가 1년여 남은 상황에서 국제행사에 걸맞은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행사비 확보마저 원활치 않다.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지 윤승원(46·사진) 충북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 바이오산업팀장에게 들어봤다.- 전문가가 바라본 엑스포는."최근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는 미래 성장 동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유의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중소기업도 꽤 많아졌다. 관련 기업들의 혁신에 따른 결과물을 통해 세계 시장을 선도해나가며 창조경제를 꽃피울 수 있는 최적의 산업인 것을 입증한 셈이다. 하지만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홍보와 마케팅 부재로 판로확대에 한계가 있었다. 지역 바이오 업체가 전 세계를 상대로 기술과 제품을 보여줄 기회가 마련된다면 바이오산업은 한 단계 도약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바이오엑스포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군을 집중 육성하고 공격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단계별 수출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문제점은."국제행사 승
7월은 비로 시작해서 비로 끝났다.31일 충북은 중부지방에서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오전부터 비(강수확률 60~90%)가 내리겠다. 곳에따라 오후부터 차츰 그칠 것으로 청주기상대는 전망했다.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4~25도, 낮 최고기온은 30~32도로 예상된다. / 이주현기자
보은군의 보은국민체육센터가 풋살 열기로 넘쳐나고 있다.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는 30일 개막한 2013 KFL 유·청소년 풋살대회가 열리고 있다. 이 대회는 오는 5일까지 계속된다.전국에서 25개의 풋살클럽 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한국풋살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U-10, U-12, U-14 부문으로 나눠 예선리그 후 각 부문별 조 1위, 2위팀만이 결선토너먼트에 진출해 최종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30일 첫날에는 U-10, U-12 부문의 조별리그 12게임이 열렸다.30일부터 8월 2일까지는 U-10, U-12 부문이, 3일부터 5일까지는 U-14 부문이 각각 열린다.대회 기간 동안 선수와 관계자, 학부모 등 500여명이 스포츠의 메카 보은을 찾아올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2일(U-12, U-10 준결승 및 결승)과 5일 경기는 포털사이트 다음(DAUM)과 대한축구협회의 인터넷으로 전국에 생중계 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대회기간동안 경기장 주변 환경정비, 구급차 및 의료인력 지원 등 대회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보은 / 이주현기자
보은군 마로면에서 대구한의대학교(지도교수 이봉효) 학생들이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한방 의료봉사 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대구한의대학교 학생 42명이 참여, 마로면사무소 다목적실에서 마을주민 및 노인을 대상으로 침, 뜸, 부항 한방 진료를 펼쳤다.이 의료봉사 활동은 올해로 벌써 15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봉사활동이 진행되는 동안 7월의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고, 주민들이 쉴 틈 없이 오는 등 힘든 상황임에도 학생들은 불평 없이 성실히 진료하며 어르신들의 말벗도 되어 주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진료단의 학생대표인 선오경(본과 2년) 학생은 "허리 아프고 무릎이 아파 늘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을 진료하고, 그분들이 의사선생님 참 고맙다고 감사를 전할 때 참된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이어 진료기간 동안 아낌없이 식사와 간식을 제공하는 등 시골인심의 넉넉함을 보여준 마로면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구병산적십자봉사회, 새마을부녀회 등 지역 기관단체에도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최상헌 마로면장은 "15년간 꾸준히 마로면을 찾아준 대구한의대학교의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대구한의대학교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지역주민들이 먼 지역에 나가지 않
보은군이 31일부터 8월2일까지 경남 통영시 청소년수련관에서 '보은군4-H연합회 하계 수련교육'을 실시한다.이번 하계 수련교육은 4-H회원들이 대자연 속에서 공동생활을 통하여 젊은이의 기백과 호연지기를 심어 진취적인 4-H상을 정립하고, 심신단련과 건전한 사고력 배양 및 회원 상호간의 결속과 건전한 단체활동 결의를 다지기 위하여 마련됐다.보은군 내 중고등학교 4-H회원과 영농4-H회원 지도자 및 지도교사 등 94명이 참여한다.교육은 스스로 참여하고 협동하는 자율 역량 배양에 초점이 맞춰 교육이 이루어지며 심신을 단련하고 협동심을 배양하는 훈련이 주를 이루고 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호연지기를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보은 / 이주현기자
고진태(사진) 보은경찰서장이 30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보은군민을 내 가족같이 생각하는 경찰" 고 서장이 취임 후 내건 캐치프레이즈다.경찰이 존재하는 이유는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주는 것으로 시민을 내 가족처럼 사랑해 주는 마음이 있어야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고 서장 취임 이후 보은 지역은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대비 범죄 검거율이 83.9%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7% 향상된 수치다. 특히 교통사고 예방, 노인상대 보이스피싱, 학교폭력 및 성폭력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또 형식적인 일회성 활동을 지양하고 지역 사회단체와 연계해 범죄예방 및 범인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치안고객만족도 교통사고조사분야도 도내 1위를 달성했다. 음주운전 없는 경찰서 4천851일로 현재까지 기록 갱신 중이다.직원과 주민들에게 직접 소통하는 경찰서장으로도 유명하다. 기존 팽배해 있던 권위주의 행정을 탈피하고, 따뜻한 말과 칭찬을 아끼지 않는 감성 치안행정을 펼쳐 직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서장은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보은경찰이 되기 위해 고민하니 벌써 100일이 지났다"면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3.0 핵심가치를 치안활동에 접목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