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으로 자신의 신세를 비관, 자살을 시도한 남성을 신속한 출동과 민첩한 조치로 구조한 경찰관의 선행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달 15일 12시10분께 보은경찰서 회인파출소에 한 통의 신고전화가 걸려왔다.내용은 "자신의 아버지가 우울증을 앓고 있는데 보이지 않는다. 자살을 하려는 것 같으니 빨리 찾아 달라"는 다급한 목소리였다.신고를 접수한 회인파출소 강유 경위와 전종우 경사는 재빨리 출동해 신고자의 집 근처를 수색하고, 신속히 경찰서 타격대에 지원을 요청했다.강 경위와 전 경사는 119에 신고 후 수색 범위를 넓혀가며 수색한 끝에 분저리 입구 쉼터에서 칡넝쿨을 엮어 목을 매려는 A 씨를 발견했다.이어 A 씨를 흥분이 가라않도록 설득 후, 목에 감고 있던 칡넝쿨을 제거하고 안전하게 구조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아버지의 자살시도를 아들 A 씨는 "아버지를 빨리 찾아주셔서 감사해요. 조금만 늦었어도 큰일날 뻔 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강 경위와 전 경사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 소중한 생명을 구하게 되어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고 했다.앞서 회인파출소는 최근 보이스피싱사기 피해로 인해 자살을 시도한 남성을
보은군의 보은국민체육센터 수영장과 헬스장이 오는 9월2일부터 30일까지 휴장에 들어간다.8일 보은시설관리사업소는 이번 휴장이 내년 보은에서 개최되는 제53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대비해 최상의 조건에서 선수들이 경기를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시설물 보강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휴장기간 동안에 수영장 및 대기실 바닥타일을 보수하고, 보일러실 기계시설 및 화장실과 사워실 점검 및 보수, 헬스장 바닥 공사 등을 실시하게 된다. 보은국민체육센터는 지난해 수영장 이용객이 4만4천 명, 헬스장 이용객이 2만4천600명이었다.올해는 전년도에 비해 이용객이 증가하는 등 주민들의 여가생활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는 지난 7월말 현재 지난 해에 비해 2천867명이 증가했다. 수영장 2만5천630명, 헬스장 1만9천132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또 관절염 등 무릎 관절이 안좋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수중운동 교실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보은 / 이주현기자 jh678@daum.net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수정안이 대전시와 미래창조과학부 간 MOU체결로 충청권의 '핫이슈'로 떠오르며 정치권 논쟁으로 번져가고 있다. 충북도는 과학벨트 기능지구에 대한 미래가 담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부에 요구안을 만들어 제출할 예정이다. 이에 충북도는 7일 대회의실에서 '과학벨트 기능지구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도민 공청회를 열었다. 정낙형 충북발전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은 토론회에 참여한 7명의 토론자의 의견을 지상중계한다. -이두영 충북경실련 사무처장"과학벨트는 국내 기초과학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려 세계를 선도하고 창조형 과학으로 바꾸겠다는 차원의 사업이다. 당초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과학벨트 수정안을 폐지하고 원안을 그대로 추진하는 것이 옳다. 또 법 개정·예산이 필요한 사안은 서둘러 확정하되 기능지구 활성화 방안은 급조하지 말고 애초 예정대로 연말까지 차근차근 마련하는 것이 옳다. 과학벨트는 세종, 충남, 충북을 묶은 광역도시권이라고 봐야 한다. 충북도가 요구한 기능지구별 1조원 지원은 정부의 의지만 있다면 가능하다. 청주공항, 오송역 등 접근시설 개선 방안도 묶어서 요구해야 한다."-배명식 충청매일 정치부 차장"충북도가 건의하는 많은 사안 중
폭염의 공습이 시작됐다. 길고 길었던 장마가 막을 내리면서 그동안 참아왔던 화마가 모습을 드러낸거다.8일 충북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수온주가 35도를 넘는 폭염으로 뜨겁게 달궈지겠다. 특히 '열대야(夜)'로 잠 못 이루는 밤이 많아지겠다.청주기상대 관계자는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내리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한낮에 야외활동은 자제하는 등 개인 건강관리에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 이주현기자
보은지역 명품축제로 자리매김한 '보은대추축제'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홈페이지 관리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보은군은 '보은대추축제'의 홍보를 위해 운영하는 홈페이지를 개설하는 등 인터넷을 활용한 홍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그러나 '원활한 소통으로 군민에게 감동을 주겠다'는 군의 구호가 무색할 정도로 인터넷상에서의 군민과의 소통은 '불통'이었던 거다.본보 취재결과, 군 홈페이지(www.boeun.go.kr)의 문화관광 메뉴에 있는 '보은대추축제' 배너를 클릭하면 이미 지난해 축제 정보만 수록돼 있다.군 홈페이지와 군정 소식 등 군민의 방문이 잦은 곳은 최신 정보가 제때 수록되는 반면 대추축제 홈페이지는 최신정보는커녕 장소 등 일부 정보는 변동이 없다해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또 '찾아오시는 길' 내용은 버스터미널로 문의하라는 등 무성의로 일관해 실질적인 도움이 전혀 되지 않고 있다.평소 보은군 홈페이지에 자주 들른다는 대학생 A(24·보은군 회인면)씨는 "이처럼 허술한 군청 홈페이지를 보는 외지인들이 갖게 될 선입견은 보은지역의 이미지를 호도하는 근거가 될 수 있다"며 "군이 대추축제를 개최할 의지가 있는지 진정성에 의
여름이 지나고 가을로 접어든다는 입추(立秋). 하지만 이 말이 무색할 정도로 찌는 듯한 무더위가 계속되고 비도 유난히 잦다.충북도 재난종합상황실에 따르면 6일 오후 6시 기준 진천 63.5㎜, 증평 36.5㎜, 청원 35.5㎜, 청주 22.5㎜, 괴산 18.5㎜, 보은 17.0㎜, 음성 11.0㎜의 비가 내렸다.이날 오후 3시께 진천과 증평지역에 시간당 20㎜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다. 단시간에 몰려온 먹구름이 비를 퍼부운 지 수십 분 뒤, 하늘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맑아졌다.청주에도 시간당 10㎜가 넘게 쏟아지는 집중호우로 청주 무심천의 물은 순식간에 불어나 오후 5시부터 1시간가량 일부 구간(방서교~서문교)의 출입이 통제됐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한반도에서도 '열대성 스콜'이 나타나는 게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스콜은 강한 일사로 지표면이 뜨거워지면서 상승한 공기가 비구름을 만들어 짧은 시간 강한 비를 뿌리는 것을 말하며 주로 낮 동안 발생한다.하지만 청주기상대는 스콜로 보기에는 어렵다는 입장이다.청주기상대 관계자는 "최근에 나타난 국지성 호우는 남쪽으로 올라오는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과 북쪽의 차고 건조한 장마전선이 충돌하면서 나타난 일시적인 현
충북은 어떤 현안이 있을 때마다 똘똘 뭉쳤다. 정치권과 지자체, 시민단체, 학계 할 것 없이 한목소리를 냈다. 지역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보수와 진보 같은 정치적 색깔을 드러내지 않았다. KTX 오송분기역 유치, 세종시 원안 사수, 과학벨트 충청권 유치, 청주·청원 통합 등이 그랬다. 중앙정부 관계자들은 "충북은 어쩜 이렇게 잘 뭉치는지 모르겠다"며 부러움을 종종 나타내곤 했다.이랬던 충북이 최근 둘로 쪼개졌다. 지난달 3일 대전시와 미래창조과학부가 합의한 '과학벨트 수정계획'을 놓고서다. 민주당과 진보진영 시민사회단체는 '제2의 세종시 수정 사태'라고 규정지으며 정부를 거세게 몰아붙이는 반면, 새누리당은 "단순 입지 변경에 불과한 사안을 정쟁(政爭) 도구로 삼지 말라"며 날선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지역 현안에 똘똘 뭉쳤던 모습은 불과 한 달 만에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포문은 민주당이 열었다. 민주당은 수정계획 발표 후 대전시와 미래부 간의 MOU 자체를 무효로 규정했다. 김한길 대표는 최근 당 최고위원회에서 "과학벨트는 MB정권과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약속한 사업"이라며 "그런데도 현 정부는 근본을 흔들 정도의 수정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러면
"갑자기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어머니는 물론 가족들이 힘들어하고 있어요. 현재 수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겠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신 사건의 결말이 나지 않아 괴롭습니다. 빨리 범인이 잡혀 가족이 입은 상처가 치유됐으면 좋겠습니다.(중략)" 지난 5일 오전 9시께 고진태 보은경찰서장 앞으로 편지 한 통이 도착했다. '콩나물밥 독극물 사건' 피해자의 아들 A씨가 보낸 편지였다.편지는 억울하게 죽은 아버지의 혼을 달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범인을 잡아달라는 내용이었다. 고 서장은 6일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피해자 아들로부터 편지를 받고 유가족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집에 방문했다"면서 "고인의 원혼을 위로하기 위해서라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단계별로 놓친 것은 없는지 처음부터 사건을 되짚어 보겠다"고 밝혔다.당시 사건을 재구성하면 이렇다. 콩나물밥을 조리한 식당 종업원 A(78)씨와 식당 주인 B(70)씨 등 5명이 B씨 등 6명이 콩나물밥을 해 먹은 뒤 갑자기 심한 구토와 호흡곤란 증세를 일으켜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중 1명이 사망했다. A씨와 B씨는 의사표현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중태에 빠졌다. 사건 발생 23일이 지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콩나물밥에 넣었던 양
염제(炎帝)의 기세가 하늘을 찌른다. 충북 전역에 이틀 연속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서 그야말로 가마솥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7일 충북은 충주, 제천 등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오후 한때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리겠다. 예상강수량은 5~40㎜. 이날 낮 최고기온은 33~34도로 예상된다. / 이주현기자
보은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귀농인 지원사업이 실효성 논란에 휩싸였다. 군은 귀농인의 성공적 농촌 정착을 위해 △농촌 정착비(300~500만) △농기계구입비(500만) △농지구매 취·등록세(200만) △생활자재지원(20만) △농가주택수리비(200만/도비 30%, 군비 70%) 등 다양한 귀농인 지원사업을 추진 하고 있다.군이 제시한 대상자 자격요건은 △농지 3천㎡ 이상 경작 또는 가축사육시설면적 기준을 충족한 자 △사업시행연도 1월1일을 기준으로 3년째 거주한 자 △만 1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자 △주민등록상 세대구성 인원(동거인 제외)이 2명 이상인자 △세대주 연령이 65세 이하인 자 △전입일 기준 1년 이상 타지역에 거주한 자 등이다.본보가 입수한 귀농인 지원사업 내역을 보면 △2011년 3천858만원(4명) △2012년 7천720만원(10명) △2013년 1억1천3백만원(11명) 등 총 2억2천875만원의 군보조금이 집행됐다. 1인당 평균 1천만원을 받은 셈이다.그러나 최근 3년간 귀농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은 농가는 631명 중 21명로 실적이 저조하다. 군 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는 군이 제시한 자격조건을 모두 통과해야 하기 때문이다.대다수 귀농인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