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과학벨트 기능지구 활성화 방안 도민공청회'에 참석한 토론자를 놓고 새누리당 충북도당이 불편한 심기를 표출.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패널 모두 야당 인사였기 때문.이규석 새누리당 충북도당 사무처장은 "과학벨트 도민공청회가 열렸다는 것을 다음날 신문을 통해 알았다"며 "새누리당 인사는 쏙 빼놓고 민주당 성향의 인사만 초청해 공청회를 연 것은 공생하자는 것인지 뭐하자는 건지 도통 이해할 수 없다"고 한마디. / 이주현기자
충북 전역을 뒤덮은 폭염은 오는 24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이겠다. 주말까지는 무더위와 강한 자외선 속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강수량은 평년(강수량 : 6~14mm)과 비슷하겠다. 19일 충북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오전 한때 구름 많고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강수량은 5~40㎜.청주기상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한때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 이주현기자
충북 전역을 뒤덮은 폭염에 태풍도 빗겨갔다.청주기상대는 18일 오전 9시를 기해 12호 태풍 '짜미(TRAMI)'가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을 지나고 있다고 예보했다. 우리나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겠다.기상대는 올해 태풍이 힘을 쓰지 못하는 것은 폭염의 원인인 북태평양 고기압이 중국 남부지역부터 한반도에 걸쳐 세를 넓히며 태풍을 밀어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가마솥더위는 오는 24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이겠다. 주말까지는 무더위와 강한 자외선 속 건강관리에 유의 해야겠다.19일 충북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오전 한때 구름 많고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강수량은 5~40㎜다. / 이주현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이 포도 수출확대를 위해 현지컨설팅을 운영한다.18일 도농기원는 일선 영농현장에서 수출에 관심은 있지만 유통, 수출방법 등을 모르는 포도 농가를 방문해 교육 및 수출상담을 한다.컨설팅 내용은 △포도원 재배지 관리 △병해충 방제약제 지정 및 방제법 △수출 포도 선과 요령 등이다.홍의연 충북도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장은 "충북 포도의 품질은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며 "앞으로 농특산물 수출 확대에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주현기자
○… 정상혁 보은군수가 군비 7억원을 들여 보은읍 시가지 간선도로(보은읍 동다리~중앙사거리) 정비사업을 추진.기존 도로는 다시 포장해 차도와 보도를 명확히 구분하고, 보도는 보행환경을 고려한 포장공법으로 재설치하기로 결정.정 군수는 "이 구간은 지난 20여년 간 여러 차례 덧씌우기 보수로 노면이 높아지고 울퉁불퉁해 사고 위험이 높은 상황"이라며 "강우지속 등 특이사항이 없으면 오는 10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한마디. 보은 / 이주현기자
12호 태풍 '짜미(TRAMI)'가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발생했지만 우리나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전망이다.18일 청주기상대에 따르면 이 태풍은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중심기압 996hpa, 최대풍속 초속 19m/s(시속 68㎞/h), 강풍반경 150㎞에 이르는 소형 태풍이다.짜미는 현재 시속 3㎞로 동쪽으로 느리게 이동한 뒤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타이완 북쪽으로 이동하고 있다.19일 오전 9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570㎞ 부근 해상에 접근한 뒤 20일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29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대만과 중국 동부해안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대 관계자는 "남쪽 저위도 해상에서 만들어져 13호 태풍이 될 가능성이 있는 열대 폭풍도 머지않아 북서태평양해역으로 넘어오면 태풍 발생이 공식 통보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주현기자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16일 "충주조정대회가 민주당만의 행사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도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대회 개막이 10여 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곳곳에서 파열음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면서 "대회 조직위원회가 최근 제천 야외음악당에서 개최한 '세계조정선수권대회 기념 콘서트'에 참석하지도 않은 민주당 소속 지방의원의 좌석은 배치하고, 새누리당 의원들 좌석은 준비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이어 "개회식 초청장을 발송하면서 대회 집행위원장인 새누리당 소속 이종배 충주시장의 이름은 빼고 민주당 소속이면서 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충북지사 이름만 넣기도 했다"면서 "상식으론 도무지 이해하기 힘든 처사"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 지사에겐 "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그들만의 축제로 전락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요구했다. / 이주현기자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참가국이 개막 9일을 앞둔 현재 73개국으로 확정됐다. 지난 2011년 슬로베니아 대회 67개국을 넘어선 역대 최다 규모다.미얀마·이집트·스리랑카·몽골·벨기에·터키·바하마·과테말라 등 8개국은 선수단은 파견하지 않고 대회 직후 열릴 FISA(국제조정연맹) 총회에만 참석하기로 했다. 카타르, 나미비아, 리비아, 코트디부아르, 바누아투 등 5개국은 세계조정선수권대회에 처녀 출전한다.지구촌 최대 물의 축제인 충주조정선수권대회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8일간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다. / 이주현기자
보은군이 숨은자원찾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달 말부터 '범군민 폐형광등·폐전지 모으기 운동'을 벌인다.군은 9~10월을 집중 수거의 달을 정하고 폐전지 1톤, 형광등 2만1천개 수거를 목표로 학교, 공공기관, 사회단체, 군부대 등 범군민적으로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폐전지, 폐형광등은 가까운 수거함을 이용하면 된다. 수거함이 없는 외곽지역은 마대, 투명봉투 등에 종류별로 따로 담아 쓰레기 배출 장소에 내놓으면 된다. 학교, 공공기관 등에 모인 폐전지, 폐형광등은 각 읍·면사무소에 수거 요청하면 된다.폐건전지는 매립돼 부식되면 토양과 수질오염의 원인이 되지만 재활용하면 철, 아연, 니켈 등의 유용한 금속을 회수할 수 있다. 폐형광등은 40w 직관형광등 기준으로 평균 25㎎의 수은을 함유하고 있어 인체 신경장애나 환경오염을 유발한다.군 관계자는 "폐전지나 폐형광등은 함부로 버릴 경우 환경오염의 우려가 큰 만큼 집중배출기간에 처리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군은 지난해 폐전지 850kg, 폐형광등 1만9천103개를 모았다. 보은 / 이주현기자
15일 68주년 광복절을 맞아 청주 곳곳에서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념하는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무겁고 딱딱했던 광복절 분위기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조국 독립을 축하하는 행사들이 줄을 이었다.이날 오전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식엔 광복회 회원과 기관단체장, 6·25 한국전쟁 최초의 전승지 동락리 전투에 참가했던 용사 등 1천500여명이 참석했다.충북도민대상 수상자와 모범도민상 수상자, 전통시장 상인, 모범운전자 등도 도민대표들도 만세삼창을 하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겼다.일제강점기 의병으로 활동했던 故 김만복(충주) 애국지사에겐 건국훈장이, 3·1 만세운동을 이끌었던 故 이관진(충주) 애국지사에겐 대통령 표창이 추서됐다. 같은 날 오전 충북도와 광복회는 청주시 상당구 수동 3·1공원에서 항일독립운동기념탑 제막식을 했다.이곳은 3·1 만세운동을 주도했던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충북 출신인 손병희 선생 등 애국지사 5명의 동상이 있는 곳이다.애초 이 공원엔 애국지사 6명의 동상이 있었지만 1996년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정춘수 동상을 철거했다. 그 자리엔 동상을 받쳤던 기단부만 남아 있다.항일독립운동기념탑은 정춘수 동상이 있던 자리에서 10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