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8회를 맞는 충북 농특산품 한마당 행사가 다음 달 10일부터 14일까지 청주체육관 광장에서 열린다.행사 기간 50개의 부스가 설치돼 도내 12개 시·군의 농·특산품이 시중보다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된다.장 담그기와 마늘까기 대회, 쌀 포대 오래들기 등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와 수암골 등 도내 주요 관광지 방문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 이주현기자
4회 충북도지사배 전국 민물 낚시대회가 다음 달 13일 청원군 미원면 중리저수지에서 열린다.15㎝ 이상 크기의 붕어를 계측해 순위를 매기며, 1위에게는 500만원 상당의 청원 생명쌀과 낚시장비가 주어진다. 희망자는 한국낚시업중앙회 충북지부로 전화 접수한 뒤 참가비 4만원을 입금하면 된다. 문의 043-220-3751. / 이주현기자
충북 농업인 경영안정지원금 제도가 새 옷을 갈아입었다. 기존 제도로는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는 여론이 반영된 결과다. ◇제정 배경은=충북도는 당초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 및 보상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려 했다. 그러나 가격변동이 큰 농산물의 특성과 세무역기구(WTO)에서 인정하는 보조금의 허용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해야 하는 점을 감안해 조례명을 변경키로 했다. 직접적인 가격지지 보다는 간접적인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지원하는 게 합리적이라는 판단에서다.도는 2011년부터 농업관련 단체 및 연구기관, 도의회전문위원, 시·군 관계자 등과 함께 농업인 경영안정지원 조례와 관련한 간담회를 개최한 데 이어 조례 제정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지난 6월4일 도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조례안을 통과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이날 정헌 충북도의원은 "시·군별로 특화 작물이 달라서 도 조례에 품목을 일일이 담기는 것은 어려운 실정"이라며 "시작하는 것에 의미가 크며, 시행하면서 보완사항이 필요하다면 수정해 나가는 게 최선의 방안"이라고 했다.그 결과, 지난 11일 열린 32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이 조례안은 만장일치로 통과됐다.◇왜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분다지만 초가을의 한낮은 아직 덥다. 들녘에선 오곡백과가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날씨속에 알알이 영글어간다.한주의 시작인 오늘도 초가을의 정취를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없다.16일 충북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청명한 날씨를 보이겠다.한낮 기온이 27도 안팎까지 올라 다소 덥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16도, 충주 15도, 추풍령 14도 등 13도에서 1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 이주현기자
○…D-330일을 기해 열릴 2014 오송바이오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놓고 뒷말이 무성. 충북도는 지난 5월부터 연일 이어진 국제행사로 도민들이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행사준비 미흡 탓에 D-365일 기념행사를 미룬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정치권 한 관계자는 "행사장을 다녀봐도 D-330일 기념행사는 듣도보도 못했다"며 "도가 준비 미흡으로 자신이 없으니 궤변을 늘어놓고 있는 꼴"이라고 지적. / 이주현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이 도내 벼농가의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비법 전수에 나섰다.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벼 수확과정에 발생할 수 있는 벼 손실과 품질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벼 알이 90% 이상 여물었을 때 수확해야 한다. 조생종은 이삭을 팬 뒤 50일, 중생종은 53일, 중만생종은 57일이 각각 적기다.수확시기가 늦어지면 밥맛을 떨어뜨리는 요인인 쌀 단백질 함량이 높아지고 동할미, 싸라기, 변색립이 많아져 품질이 저하된다. 반면 벼 베기를 너무 빨리 시작하면 청치와 싸라기가 많고 품질이 나빠지는 동시 수량도 적어진다.벼를 적기에 수확해도 건조온도를 50도 이상으로 하면 동할미나 싸라기가 많아져 품질이 떨어진다.콤바인의 작업속도는 사람이 걷는 정도인 0.85m/s의 표준속도를 지켜야 한다. 비 온 뒤나 이슬이 덜 마른 상태에서는 작업을 하지 말아야 한다. 벼가 쓰러져 있거나 불가피하게 젖은 상태로 수확을 해야할 경우에는 부변속레버를 저속(도복)위치에 두고 풍력조절레버는 강 위치로 고정해야 된다. 종자용 벼를 수확할 땐 다른 품종, 잡초 등이 섞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벼 건조온도는 수매용의 경우 45~50도, 종자용은 40도 이하가 적당하다.벼를 높은 온도에서 건조하
충북도는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오송바이오산업엑스포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5일 밝혔다.자문위원은 교수 6명과 이벤트 업계 종사자 4명, 정치인 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행사가 끝나는 내년 10월까지 1년간 전문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엑스포를 총지휘할 조직위원회는 다음 달 31일 출범한다. / 이주현기자
추석 연휴에도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와 산림문화체험장 미동산수목원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추석인 19일을 제외한 18일, 20~22일 '청남대'와 '미동산수목원'을 특별 개장한다.관람객은 청원군 문의면 청남대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한 뒤 입장하면 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미동산수목원도 같은 기간 문을 연다. 입장료는 받지 않는다. / 이주현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