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승진△이길자 의회사무과 ◇파견복귀△김홍관 기획감사실 △정효영 행정과
18회 충북여성대회 및 어울림마당이 28일 오전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충북도의 여성친화도 선포에 이은 여성계 결집 화합의 자리다. 여느 해 준비과정과는 달리 도여성단체협의회와 시군여성단체협의회 임원단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통해 함께 추진됐다. 화합의 행사로 1부에는 도여성단체협의회와 시군여성단체협의회는 향후 지속적인 교류로 상생과 화합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2부에는 30개 여성단체 지도자와 회원들 모두가 참여하는 체육대회와 어울림행사가 진행됐다.기념식에서는 여성권익 및 여성계 화합 증진에 헌신한 공로로 대한어머니회 충청북도연합회 제천시지회 김미자 등 15명에 대해 도지사표창이 수여됐다. 여성발전 부문에 도 여성단체협의회, 충북여성상에 대한주부클럽연합회충북지부 전혜정씨 등 2명에 대한 표창임 시상했다.이영희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행사를 통해 충북도 도여성단체협의회와 시군여성단체협의회가 결집된 역량으로 신수도권 시대의 '대한민국의 당당한 중심 충북' 실현에 우뚝 설 수 있는 커다란 원동력이 얻게 될 것"이라며 "여성단체의 화합과 역량 결집을 통해 여성이 건강한 사회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주현기자
겨울철을 앞두고 구제역 발생 가능성이 커지면서 충북도내 축산농가의 철저한 방역과 소독이 요구된다.충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구제역은 발굽이 둘로 갈라진 소, 돼지, 염소 등 우제류 동물에 발생한다. 가축이 구제역에 걸리면 여러 징후를 보이는데, 거품 섞인 침 흘림 증상이 일반적이다.입, 혀, 젖꼭지 등에 물집이 생기고 40도 이상의 고열증상도 보인다. 심한 경우 발열로 인해 죽게된다. 구제역 백신접종이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되고 있지만, 현재로선 도살처분에 의한 방역조치 외에는 다른 치료방법이 없다. 사람에게 감염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숙주가 되는 동물의 종류와 개체수가 많기 때문에 '1종 가축 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구제역 백신접종은 가축에 구제역 바이러스(항원)를 투입해 항체를 생성토록 하는 것이다. 백신은 얼지 않도록 2~8도 냉장보관 후 상온에서 22~23도가 되면 접종해야 한다. 반드시 36시간 이내에 사용해야 하고 1두 1침 사용이 원칙이다. 그러나 항체가 생기기까지 소와 돼지는 각각 14일과 7일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이 기간 중에 구제역에 걸릴 수도 있다.특히 향체가 형성되는 비율은 약 85%로 불완전한 상태이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항
10월의 끝자락, 밤새 창가를 기웃대는 도둑비가 다녀갈 모양이다.청주기상대는 "29일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제천, 단양 등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밤 한때 5㎜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6도, 충주 4도, 추풍령 3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청주 19도, 충주 18도, 추풍령 17도 등으로 보인다. / 이주현기자
'5천만 전국민과 함께 즐기는 축제'란 주제로 보은 뱃들공원에서 열린 '2013 보은대추축제'가 27일 폐막식을 갖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보은군과 김효근 장안대 교수에 따르면 10일간 대추축제장을 방문한 관람객은 69만2천445명이고, △대추 37억9천327만원 △농특산물 32억2천133만원 △축산물 4억3천618만원 △중소기업제품 8천700만원 등 총 75억5천377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관람객은 약 8만명, 매출은 6억여원 정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두고 군은 농산물 직거래 판매와 특산물 홍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자평했다.보은군에서 유독 신경을 썼던 부문이 홍보다. 각 방송과 언론을 통해 홍보에 주력하면서 보은 대추가 전국적으로 인지도를 얻었다는 평이다. 농산물 판매장에는 불과 몇 시간 전에 따온 대추를 비롯, 황토사과, 오이 등 신선한 농산물을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경제적 파급효과 뿐만 아니라 △다문화축제 △속리산 가요제 △7080 낭만콘서트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비교적 잘 구성돼 있었다. 특히 10일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보은군의 전폭적인 지원과 과감한
▲김영제(충북도 지적관리팀장)씨 모친상=발인 29일(화) 오전 7시. 장지, 청주 목련공원 납골당
동남아시아에서 충북 친환경농업 한류바람이 불면서 충북도농업기술원이 외국 농업기술연수단의 필수 견학코스로 각광 받고 있다. 최근 3년간 도농업기술원을 방문한 외국인 농업기술연수원은 모두 314명. △2011년 58명 △2012년 96명 △2013년 160명 등 외국인 방문객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농촌진흥청 연수차 한국을 찾은 외국인 기술연수단으로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베트남 등 농업 관련 공무원들이 주를 이룬다. △조직 배양실 △신품종 육종 현장 △식물공장 △농업과학관 등이 주요 견학 코스다.연영흠 충북도농업기술원 홍보지원팀장은 "최근 3년간 충북 농업기술을 배우기 위한 외국 농업전문가들의 발걸음이 많아졌는데, 이는 도농기원이 우수 연구·지도 지방진흥기관으로 소개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이주현기자
○…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연영석 충북도립대 총장의 후임을 선출하기 위해 충북도와 도립대 간 갈등이 첨예화되고 있는 가운데 도가 수습에 나서고 있는 모양새.도는 27일 충북도립대 총장후보로 김응권 전 교육부 1차관과 함승덕 도립대 교수를 추천. 차기 총장 추천을 둘러싸고 내홍을 겪어왔던 도립대가 교육 및 대학 사정을 잘 아는 전문가 2명을 총장임용추천위원회를 통해 최종 추천함으로써 조직 안정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게 자체 분석.도립대는 총추위 구성과 절차에 있어 구성원 간 논란을 빚어왔지만, 우려와는 다르게 3차 총추위에 외부위원 6명과 내부위원 11명(학과장 및 보직교수 9명, 사무국장 1명, 총학생회장 1명) 등 총 17명의 참여로 과반수를 무난하게 확보.도는 지방교육공무원인사위원회 자문을 거쳐 다음 달 28일까지 차기 총장을 결정할 계획. / 이주현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