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니세프 친선대사인 배우 안성기씨가 21일 충북도 직원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후원 특강을 했다.도에 따르면 "한국 유니세프 친선대사인 배우 안성기를 초청해 '어린이가 살기 좋은 세상 만들기'라는 주제로 지구촌 각 지역에서 기아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의 잔혹한 현실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안씨는'어린이가 살기 좋은 세상 만들기'란 주제로 지구촌 곳곳에서 음식, 물 부족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의 참혹한 실상을 소개했다.이날 강연을 들은 한 공무원은 "기본적인 음식과 물, 위생, 교육이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를 보며 무엇이든 아낄 줄 모르는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 보게됐다"며 "나눔과 배려가 무엇인지 알게 된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도는 이날 강연을 계기로 '2013 오송화장품·뷰티박람회'를 통해 유니세프 홍보와 구호성금 모금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 이주현 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가 농업유전자원 관리기관 종합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충북 마늘연구소는 지난 한 해 전국 평가관리기관 82곳을 대상으로 한 유전자원 수집 및 관리 실태, 품종 개발현황 평가에서 2위를 차지, 인센티브 2천900만원과 담당 연구사 2명 국외연수 혜택을 받게 됐다.충북 마늘연구소는 지난 해 토종종자 602종을 확보하고, 마늘 쫑이 올라오지 않는 불추대성으로 조숙성인 '단산' 품종을 개발 등록했다. 또 마늘 우량 품종을 매년 1천kg 이상 농가에 보급하는 등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했다./ 이주현기자
이번 주말 비 소식은 없다. 더위만 있을 뿐이다. 청주 기상대에 따르면 24일 충북은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16도, 충주 14도, 추풍령 15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 31도, 충주·추풍령 30도로 오늘과 비슷하겠다.25일은 최저 17도/최고 30도, 26일은 17도/29도로 예상된다.기상대 관계자는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나고 낮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덥겠으니 개인 건강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이주현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