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가 박람회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홈페이지 퀴즈 이벤트'를 한다.누구든지 조직위 홈페이지(www.osongbeautyexpo.kr)에 접속해 '박람회 개최일'을 맞히면 된다.당첨자 40명에게는 박람회 가족입장권(2만원)이 주어질 예정이다. / 이주현기자
제천 청풍대교가 '올해의 토목구조물 금상'에 선정됐다.국비 670억원이 투입돼 지난해 4월 준공된 청풍대교는 전국 최초의 내륙지방 호수(청풍호)에 세워진 교량이다.대한토목학회는 청풍대교의 작품성과 균형성, 창의성, 신공법 등에 높은 점수를 줬다. / 이주현기자
"봉숭아, 봉숭아, 여기는 제1초소. 공구상가 주변 밭에서 하얀 연기가 보인다. 확인 바람."바짝 마른 대지, 산불은 황사와 함께 봄이 되면 대표적인 '불청객'으로 꼽힌다.인간의 삶을 여유롭게 만들어 주는 진달래와 개나리 등 봄꽃이 필 무렵 사람들은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산으로 달려간다. 이 때부터 산불감시원들은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진다.산불감시원들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산과 들로 조금만 불씨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곳곳을 누비고 있다.주말과 휴일을 앞둔 지난 29일 오전 11시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상당산성 산불 감시초소.경력 5년차의 오현진(65) 산불감시원이 연기가 피어오르는 곳을 주시한다. 그리곤 어디론가 무전을 시도한다. 인근에서 순찰 중인 또 다른 감시대원이다.5분이 지났을까.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연기라는 무전을 받자 그는 안도의 미소를 보였다.오씨는 평소보다 순찰횟수를 10회에서 20회로 늘리는 등 산불감시 활동을 대폭 강화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 시간마다 상황을 보고합니다. 근무 반경은 보통 10~20㎞다. 하루종일 바쁘게 움직여야 임무를 완수할 수 있다."아직까지 상황이 발생하지 않아 밝기만 하던 오씨의 얼굴에 갑자기
충북도농업기술원이 매년 봄철 발생하는 인삼 저온피해를 막고자 적기에 모종 삼을 심으라고 당부했다.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모종 삼은 3월 중순부터 4월 상순까지 뿌리에 붉은 반점과 상처가 없고, 길이가 15cm 이상, 무게 0.8~1g인 인삼을 골라 본 밭으로 옮겨야 한다. 해가림 시설과 울타리를 설치하고 싹이 반 정도 나오기까지 피복물을 덮어놔야 늦서리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농기원 관계자는 "안정적인 인삼 생산을 위해 적기에 모종 삼을 옮겨 심고 두둑과 배수로를 정비해야 습해로부터 안전하다"며 "싹 트기 전 초기 관리가 건강한 인삼을 생산한다"고 조언했다. / 이주현기자
속보=지난 25일 보은 문암천으로 유입된 경유 400ℓ에 대한 방제작업이 80%가량 진행됐다. 사고를 낸 유류 운송업체와 관리 책임자인 산외농협, 보은군이 가용 인력 30여명을 동원, 4일 간 쉴 새 없이 방제작업을 한 결과다. 작업자들은 문암천 하류 500m에 50m 간격으로 10개의 오일펜스를 치며 인근 보청천으로의 확대 유입을 최대한 막았다. 이후 환경 전문가 자문을 얻어 흡착포 작업을 했다.사고 이틀 뒤 현장에 도착한 한국환경공단도 기름이 유출된 탱크로리를 회수한 뒤 고압 분무기로 하천 방제작업을 도왔다.한국환경공단 관계자는 "현장에 도착했을 때 육안으로 보이는 경유는 거의 제거된 상태였다"며 "80% 선인 1차 방제는 마무리됐지만 추후 경과를 계속 주시할 방침"이라고 했다.앞으로 넘어야 할 산은 '비'다. 일단 4월1일 오후 보은지역에 비가 예보된 상태다. 만약 그 때까지 기름이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으면 배수구를 통해 보은군민의 식수원인 보청천으로 흘러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보은군 관계자는 "비 피해를 대비해 구간별 흡착포와 오일펜스를 늘릴 계획"이라며 "2차, 3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보은 / 이주현 기자
4월 13일△이은주(옥천군 동이면사무소)씨 결혼=13일(토) 오전 11시 대전 둔산사학연금웨딩홀 2층 컨벤션홀.△박은자(옥천군보건소 안내보건지소)씨 여혼=13일(토) 낮 12시 대전 동구 마리엘웨딩홀 2층 시엘홀.△김현경(충주시 봉방동사무소 주무관)씨 결혼=13일 낮12시 충주시 교현동 드림U웨딩홀△정종구(음성군청 재무과 정종구 주무관)씨 결혼= 13일 낮 12시 청주 스카이웨딩홀 2층 스카이홀△조규윤(청주시 강서2동주민센터)·강지현씨 결혼=13일(토) 오후 2시 청주 아름다운웨딩홀.4월 14일△김진석(충북도정무특별보좌관)씨 여혼(차녀 여원)=4월14일(일) 오후 12시30분 서울 중구 남산제이그랜하우스(옛 남산자유센터웨딩홀)△장용덕(괴산군 괴산읍장)씨 여혼(선옥)=14일(일) 오후 1시 괴산농협예식장 2층 백합실. (010-9409-1662)△이은생(충주시 종합민원실 지가관리담당)씨 여혼=14일오후1시 충주시 문화동 마이웨딩홀
속보=지난 25일 보은 문암천에 경유 400ℓ가 흘러들어 일대 식수원과 농업용수를 오염시켰음에도 유류를 관리하던 보은농협 산외지점 측은 사태 해결에 뒷짐만 지고 있다. 자신들이 유류를 관리하는 건 맞지만 이번 유출사고는 전적으로 운송업체 측의 잘못이라는 이유에서다. 평소 운송업체로부터 유류를 공급받아 산외면 일대에 판매를 하던 보은농협 산외지점은 사고 발생 직후 관할 행정기관인 보은군에 신고조차 하지 않았다. 기름이 하천에 흘러간 것을 목격한 인근 주민이 사고 발생 40분 뒤에서야 최초 신고를 했다. 보은농협 산외지점 배수관을 타고 인근 문암천으로 흘러들어간 기름은 반경 1㎞를 오염시켰다. 초동조치가 늦어 보은군민의 식수원이자 농업용수인 보청천으로 유입됐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실수로 기름을 유출한 운전기사가 속한 운송업체와 보은군 직원 30여명은 오일펜스와 부직포 등을 동원해 3일 동안 기름 제거작업을 했다. 군 관계자는 "완전히 제거하려면 한 달 정도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상황이 이런데도 유류를 관리하는 보은농협 산외지점 측은 사고 현장을 찾는데 인색함을 드러내고 있다. 지점장 등 간부 직원 몇 명이 팔짱을 낀 채 돌아다닐 뿐이다. 그들에겐 사태 해결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를 성공적인 축제로 만들어 가는데 일조하는 숨은 일꾼이 있다. 지난해 9월 오송읍사무소로 부임한 하재학(55) 읍장이 그 주인공이다."작은 소도시 '오송'을 전 세계에 알릴 기회예요. 세계인이 몰려 지역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겁니다."하 읍장은 이번 행사를 '가문의 영광'이라고 했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껏 공직 생활을 하면서 이렇게 큰 행사는 처음이기 때문이다. 그는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박람회 조직위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기로 결심했다. 하 읍장은 행사장 주변 꽃길 조성을 위해 청원군 예산 9천200만원을 확보했다. 또 행사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읍에서 활동 중인 적십자봉사회를 비롯한 8개 주민단체에 교통정리, 주차관리, 행사장 안내 등 다양한 부문에 도움을 줄 것을 요청했다. 주민단체들은 집요한(·) 하 읍장의 요청을 수락했다. 조만간에 오송읍 부녀회를 중심으로 자율 순찰대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자원봉사자들은 성공적인 박람회를 위해 행사기간 내내 무급으로 일한다. 행사의 중추 신경을 맡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행사에 자발적으로 지원한 읍내 자원봉사자는 200여명. 이들은 교통관리·주차정리,
충북도가 다문화 가정 등 1천7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교육을 한다.교육 내용은 피해 예방과 대처방법, 소비자 관련 법령, 분쟁해결방법 등이다.교육 대상도 노인, 학생, 민방위대원, 다문화 가족 등 1천700명이다.도내 소비자상담을 직접 접수. 처리하는 실무자들이 교육 강사를 맡아 도민들의 소비자피해 예방과 합리적인 소비생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월별 교육 일정은 충청북도 소비생활센터 홈페이지(http://sobi.cb21.net)를 참조하면 된다. / 이주현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