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2013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를 찾는 방문객의 편익을 위해 무료 셔틀버스 운행과 더불어 대중교통을 대폭 확대한다.도는 청주·청원권에서 박람회장까지 가는 시내버스 7대(36회 운행)를 증차해 하루 171회, 대전·세종시권 BRT 57회와 시내버스 8회(5월1일 운행 예정), 서울권 고속·시외버스 9회를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도는 청주시 주요지역을 연계하는 무료 셔틀버스 4개 노선도 운행할 계획이다.무료 셔틀버스는 모두 20대로, △라마다호텔∼북부터미널∼현대백화점∼박람회장(5대) △청주체육관∼청주시외버스터미널∼박람회장(6대) △조치원역∼조치원공영터미널∼오송역∼박람회장(4대) △청원군 청남대∼박람회장(5대)을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운행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주말과 휴일은 오후 9시까지다.서울에서는 대회 기간 중에 △강남고속버스터미널~조치원~박람회장(4회) △남부시외버스터미널~청주시외버스터미널~박람회장(5회) 2개 노선을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도는 박람회장 주변 36번 국도의 심각한 정체에 대비해 강외면 제방길과 지방도 508호 등 우회도로를 지정·운영하며, '대중교통과 셔틀버스 이용하기', '자가용 함께타기' 등 주민
여러 품종의 봄철 야생화를 한자리에서 볼 기회가 찾아온다.25일 충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청주예술의전당 대·소전시실에서 야생화와 화훼 육성품종 전시회를 오는 26일부터 5일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화훼류(장미, 백합, 매발톱) 338여점을 비롯한 세계 각국 희귀 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개장식은 오는 26일 오후2시 청주 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열린다.야생화 봄나들이는 오는 26일부터 5일간 진행되며, 화훼 육성품종 전시회는 오는 26일부터 3일간 각각 예술의전당 대전시실 2층과 1층에서 열린다. / 이주현기자 jh678@daum.net
▲양대진(충북도 관광항공과 주무관)씨 장인상=발인 27일 청주 충북대병원 장례식장, 장지 청주시 월오동 목련공원 . (010-9242-0495)
충북 청소년종합지원센터는 오는 25일 성안길 롯데시네마 광장에서 가출 청소년을 위한 '거리이동상담소'을 운영한다.최근 청소년의 가출과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함에 따라 가출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스스로의 정체성 확립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거리이동상담소는 오는 25일을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오후 6시 성안길 롯데시네마 광장에서 열린다. 학업중단 청소년 봉사동아리 '아띠', 대학생 자원봉사자, 충북지방경찰청 117학교폭력신고센터 전문상담사 등이 모여 가출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성폭력, 성매매 예방교육과 각종 심리검사 및 상담을 진행한다. / 이주현기자 jh678@daum.net
▲박순근(충북도 복지정책과)씨 모친상=발인 25일 오전 7시 제천 제일장례식장 영안실 특실, 장지 제천시 봉양읍 공전리 절터골 선영. (010-8244-8264)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조직위는 2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지역언론인클럽 손균근 회장 등 30명 초청 박람회 홍보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간담회에는 김화중 공동위원장과 오송 박람회 김종석 사무국기획본부장을 비롯한 박람회 조직위 관계자 4명, 손균근 한국지역언론인클럽회장 등 소속기자 30여명이 참석했다. 김화중 공동위원장은 "충북의 화장품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오송 화장품뷰티박람회가 한류 드라마와 K-POP에 이어 K-뷰티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 지역을 대표하는 한국지역언론인클럽에서 많은 홍보 바란다"고 당부했다.손균근 한국지역언론클럽회장은 "대한민국 화장품 뷰티산업의 발전과 K-뷰티를 선점하기 위해 충청북도가 앞장서고 있는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며, "오는 5월3일 열리는 박람회를 적극 홍보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충북도는 이번 간담회가 한국지역언론인클럽 소속 기자 대부분이 청와대 출입기자들이란 점에서 중앙부처 내 오송 화장품뷰티박람회를 알릴 좋은 기회로 보고 있다./ 이주현기자
"겨우내 한산했던 캠퍼스가 개강 후 활기를 되찾았어요. 젊은 친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옆에서 '조력자' 역할을 하는게 제일 보람입니다." 3년째 영동대학교에서 학생들을 지도·관리하며 온 힘을 다하고 있는 김태식(36) 기숙사 담당자. 학생 기숙사를 관리하는 그는 3~4월이 가장 바쁘다고 한다. 저녁 7시. 퇴근 시간이 지났지만 기숙사 주변을 거닐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바삐 움직인다. 이처럼 초과 근무를 하면서까지 학생들을 돌보는 이유는 극성맞은 '학생 사랑' 때문이다. 김 씨는 학생들 사이에서 '해결사'로 통한다. '문제가 생기면 자기 일처럼 혼신에 힘을 다해 해결해준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이다. 기숙사 안전요령, 교육, 강의실 안내 등 학생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하면 항상 그가 나타나 도움을 준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대학가 기숙사와 원룸촌에 사는 여학생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시기였다. "하루는 밤늦게 기숙사 주변을 순찰하고 있는데 술 취한 20대 남성이 여학생 기숙사 창문을 넘어가더라고요." 그는 말로만 듣던 현장을 직접 목격하자 겁도 나고 당황스러웠지만, 범인을 무조건 잡아야 한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범인이 침입한 곳은 다
'하루에 사과 한 개를 먹으면 의사가 필요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과는 건강에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붉은 사과껍질에는 항산화성분과 중금속, 중성지방 등 유해물질을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어 껍질째 먹는 사과는 몸에 더 좋다고 한다. 하지만 농약 때문에 사과를 껍질째 먹기란 쉽지 않다. 입맛까다로운 소비자들의 이러한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주는 사과가 있다. 보은군 삼승면 천남리에서 저농약 보은황토사과를 생산하고 있는 이광희(54·부석 사과농원 대표)씨는 지난 30년째 유기농 친환경 농법(저농약)을 고수하며 껍질째 먹은 사과 생산에 노력하고 있다. 이씨가 운영하는 과수원 규모는 총 1만6천500㎡로 5~7년 차 사과나무가 1천500그루가 심어져 있다. 나무 한 그루에서 평균 30~35kg을 수확되는 사과는 1kg에 1만원선에 거래될 정도로 수익성이 높다. 그가 농약과 화학비료를 적게 쓰는 대신 알이 굵은 사과를 재배하는 비결은 바로 직접 개발한 비료와 남다른 수형관리에서 찾을 수 있다. "과수원에 화학비료 대신 직접 만든 유기질 비료를 뿌려요. 볏짚, 콩, 깻묵 등을 섞어 만든 유기질 비료를 과수원에 뿌리면 분해될 때 발생하는 유기산들이 잡초의 발아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