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날 특별공연으로 오후 2시부터 뮤지컬 '비틀깨비'를 주공연장에서 선보인다. 뮤지컬 '비틀깨비'는 지난 2012년 서울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최고작품상, 작사 작곡상, 연출상 3관왕을 수상한 공연이다.키즈에이블(kidsable)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이는 '비틀깨비'는 소리로 꽃을 가꾸는 다섯 도깨비(꽃깨비, 똑깨비, 먹깨비, 뿡깨비, 잠깨비)의 모험을 담은 100% 관객 참여형 뮤지컬이다. 한편 박람회 기간 동안 주공연장과 메인광장에서는 어린이를 동반한 관람객을 위해 뷰티 매직쇼, 뷰티 버블버블, 매직슬링키쇼, 목각인형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www.osongbeautyexpo.kr)를 참조하면 된다. / 이주현기자 jh678@daum.net
스포츠 메카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보은군에서 제55회 춘계전국대학검도연맹전이 3일~5일 3일간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치러진다.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각 학교 소속 선수(1부)뿐만 아니라 검도 동아리 아마추어 선수(2부)까지 출전해 최고의 검객을 가린다.출전 선수는 전국 66개 시·도에서 1천500여명의 선수와 임원진이 참가한다.군 관계자는 "각종 스포츠 경기로 전국에서 많은 선수단과 가족 등이 보은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번 대회 선수들에게 보은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보은 / 이주현기자
스포츠 메카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보은군에서 제55회 춘계전국대학검도연맹전이 3일~5일 3일간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치러진다.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각 학교 소속 선수(1부)뿐만 아니라 검도 동아리 아마추어 선수(2부)까지 출전해 최고의 검객을 가린다.출전 선수는 전국 66개 시·도에서 1천500여명의 선수와 임원진이 참가한다.군 관계자는 "각종 스포츠 경기로 전국에서 많은 선수단과 가족 등이 보은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번 대회 선수들에게 보은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보은 / 이주현기자
"오래된 술일수록 향이 깊고 맛도 진한 법입니다."충북의 알프스로 유명한 보은 속리산 '술 빚는 마을' 구병리. 이곳에 가면 속리산 솔향을 머금은 보은 송로주(松露酒) 제조장인 임경순(57·충북도 무형문화재 3호)씨를 만날 수 있다. 임씨가 송로주와의 인연을 맺은 것은 20년 전. 당시 그는 집 앞 작은 텃밭에서 느타리버섯을 재배하던 농사꾼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국내 유일의 송로주 제조기능 보유자인 故 신형철 장인이 맥을 잇기 위해 술을 빚을 장소를 찾는다는 소식을 친형처럼 따르던 故임철순(당시 속리산면장)씨를 통해 듣게 된다. 향이 진하고 알싸한 매력을 가진 송로주에 반한 그는 이때 신씨를 만나 제조법을 전수받는다. 그러나 신씨가 갑자기 타계하면서 맥이 끊어질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임씨에겐 행운이 따랐다. 운 좋게도 기능계승자로 지정돼 전통을 이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동서양 곡주의 가장 공통적인 특징은 사용되는 물이 좋아야 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가장 신경 써야 할 것은 최고급 품질의 재료를 사용해야 한다. 완벽에 가까운 비율을 맞춰 제조했을 때 그 맛은 천차만별이 된다.임씨는 우리나라 전통주인 '송로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재료의 비율을 정확하게 맞
2일 충북지방은 구름이 많겠고 오후 한때 북동부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조금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mm.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도 있겠다.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8도, 충주 7도, 추풍령 6도 등 5도에서 8도로 전날보다 낮고, 낮 최고기온은 청주 19도, 충주·추풍령 17도 등 16도에서 19도로 전날보다 조금 낮겠다./ 이주현기자
보은군은 1일 올해 첫 모내기를 하며 풍년을 기원했다.탄부면 덕동리의 이기병(58)씨와 보은읍 길상리 안치권(54)씨는 보은군 주 재배품종인 추청, 삼광을 0.8ha, 1.2ha의 논에 각각 이앙했다.군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적기 모내기(10일~25일)를 할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군은 올해 4천598ha의 논에 2만5천t 고품질 쌀 생산 목표로 맞춤형 비료와 제품상토, 농업필수 영농자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보은 / 이주현기자
김광수 충북도의회 의장은 오는 2일부터 3일간 도의회를 공식 방문하는 중국 광서장족자치구인민대표대회 대표단을 접견하고, 우호협력 방안을 논의한다.오는 3일 중국 대표단은 김 의장을 예방하고 양 지역의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한다. 이날 오후에는 건강한 생명, 아름다운 삶을 주제로 열리는 '2013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개막식에 참가하고 전시관 투어를 할 예정이다. 이어 4일에는 역사의 숨결이 깃든 '대통령 옛 별장' 청남대를 견학할 계획이다.김광수 충북도의회 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 기관의 우호교류 협력관계가 더욱 증진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한편, 충북도의회는 지난해 중국 광서장족자치구인민대표대회를 공식 방문해 '2013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참가요청을 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 이주현기자 jh678@daum.net
오송 화장품 조직위는 오는 3일 개막에 맞춰 손님맞이 준비로 바쁘다. 황량한 들판이었던 29만1천㎡의 부지가 세계 각국의 문화와 전통을 담은 작은 지구촌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했다.이날 공개된 박람회장(총 29만1천㎡ 규모)은 주제전시 2개관과 특별전시 2개관, 산업전지 3개관, 체험전시 2개관, 경연대회장 등 총 10개관과 1개의 주 공연장으로 마련됐다.여기에 박람회장 내(5만8천㎡) 화초 양귀비와 유채꽃을 모아 화원으로 조성했다. 전시시설과 관람 동선을 제외한 박람회장 공간에 잔디와 화초, 소나무 등을 심고, 정원석과 원두막 등을 세워 이색적인 외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화장품의 역사를 주제로 만들어진 월드뷰티관을 들어서자, 천장에 설치된 가로 5m, 세로 2.7m 크기의 홀로그램을 통해 황진이가 재현됐다. 국립무용단 부수석 무용수가 황진이로 분장하고 연출했다. 홀로그램에서는 황진이가 요염하고 단아한 자태로 화장하는 모습, 거문고와 장구를 치는 모습 등이 영상을 통해 흘러나왔다.각국의 뷰티문화를 볼 수 있는 600여점의 인형이 전시된 세계뷰티인형관과 피톤치드, 산소의 효능을 결합시켜 오감을 통해 일상에 지친 몸을 치료해 주는 힐링체험관은 남녀노소
충북개발공사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오는 5월2일 청원군 오송읍사무소에서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조성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본격적인 개발에 앞서 사업현황을 사전안내하고 입주 희망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고 맞춤형 공급을 계획하고자 마련됐다.한편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는 오송읍 정중리와 봉산리 일원 328만㎡의 부지에 생산·연구시설, 주거용지, 공원·녹지 등이 조성된다. 두 기관은 오는 2016년까지 9천323억원을 투입, 국내 유일의 '바이오 허브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 이주현기자 jh678@daum.net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