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읍사무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미풍양속과 도시미관을 해치는 유해광고물과 불법광고물 일제정비에 나섰다.보은읍사무소는 오는 5월 한달을 집중 정비기간으로 정하고 담당자외 1명으로 정비반을 편성, 주요 간선도로와 상가밀집지역 등을 중심으로 불법 광고물을 수거하고 있다.중점 정비대상은 보행자·차량의 통행을 방해하고 도시미관을 훼손하는 현수막, 입간판, 벽보, 전단지 등 불법 유동광고물 등이다.또 주택가 및 학교 인근에 무분별하게 뿌려져 가로 미관을 해치고 청소년 정서에 유해요소가 높은 퇴폐적 내용의 불법광고물을 중점 수거할 예정이다.이번 점검기간 동안 읍사무소는 불법 고정광고물(가로형 간판, 지주이용 간판, 옥상간판, 돌출간판 등)은 사업주에게 1차 계도 및 설득 위주의 자율정비를 유도하여 민원마찰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도시미관을 해치고 보행자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현수막이나 벽보 등 유동광고물은 즉시 현장수거한다는 계획이다.읍 관계자는 "보은군의 얼굴이자 주민들이 많이 이동하는 읍내 시가지의 불법 옥외광고물을 집중 정비하여 맑고 푸른 아름다운 보은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보은 / 이주현기자 jh678@daum.net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를 성공적인 축제로 만들어 가는데 일조하는 숨은 일꾼이 있다. 충북도 약사회단체가 오송 화장품박람회 도우미로 나선 것이다. 그동안 진료봉사는 꾸준히 있었지만 전국 박람회 역사상 약품 봉사는 처음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일 160만 충북도민의 열혈한 관심을 받고 성황리에 열린 오송 박람회.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단위 관람객들로 발 디딜 곳 없이 북적였다. 이날 박람회장 내 마련된 유채꽃밭을 거닐며 아빠 손을 꼭 잡고 환하게 웃는 아이의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박람회 기간(1일~26일) 내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일반의약품을 무료 제공하는 충북도 약사회(회장 류호진). 이들은 박람회장에서 '백의 천사'로 유명하다. 개막한지 이틀만에 누적 관람객 10만1천412명(당초 목표 관람객 8만4천명)을 초과 달성한 오송 박람회 조직위는 들떠 있는 분위기지만 약품 봉사반 단원들은 예상보다 많이 찾아온 관람객 중 혹시 모를 환자가 발생할 것을 우려, 사뭇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오전 11시50분. 등산복으로 한껏 멋을 부린 중년여성이 배를 부여잡고 박람회장 내 진료·약품 봉사반으로 걸어온다."밥을 잘못 먹었는지
며칠 째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감기 환자가 늘고 있다. 따라서 얇은 옷을 여러 겹 준비해 체온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고, 손을 자주 씻는 등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겠다. 감기 증상이 보이면 민간요법으로 치료하기보다는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는 게 좋겠다.6일 충북지방은 서해 남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겠다.아침 최저기온은 청주·추풍령 8도, 충주 6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 25도, 충주·추풍령 24도로 조금 더운 날씨가 되겠다. / 이주현기자 jh678@daum.net
보은군은 지역의 상징이거나 마을의 문화유산으로 보존가치가 높은 노목, 거목, 희귀목 등 산림보호법에 지정된 나무를 대상으로 올해 예산 4천만원을 들여 정비사업을 벌인다.이번 정비대상 보호수는 생육환경이 불량하고 수세회복이 필요한 보은읍 학림리 느티나무 등 9개소 10본이다.군은 이들 보호수에 대해 오는 6월까지 외과수술과 생육환경을 개선, 보호수 주변정비를 위해 콘크리트 제거, 강자갈 부설, 편의시설 설치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보호수는 마을의 상징물이자 소중한 자연유산이다"며 "지속적인 보호수 관리를 통해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현재 보은군에는 느티나무, 소나무, 은행나무, 팽나무, 버드나무 등 10종, 171본이 보호수로 지정돼있다. / 이주현기자 jh678@daum.net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보은군 곳곳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보은군에서 한 달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개인과 가족, 이웃이 함께하는 가족 참여형 문화행사다.보은읍 보청천 일원에서는 오는 11일 오후 4시부터 6시간에 걸쳐 보은군의 발전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유등문화축제'가 열린다.오는 24일에는 보은군의 대표적인 역사 문화인물로 평가받고 있는 '충암 김정' 선생을 기리기 위한 '제1회 충암 김정 문화제'가 보은 문화원에서 개최된다.이 외에도 문화예술회관에서 △15일 극단 꼭두광대의 창작 탈굿 '눈자라기', △21일 시티팝스오케스트라 공연, △25일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에서 '제3회 숲길걷기 행사', △26일 청소년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2013 보은청소년축제'가 뱃들공원에서 펼쳐진다. / 이주현기자 jh678@daum.net
보은군은 개별주택 가격(2013년 1월 1일 기준)을 결정·공시했다고 6일 밝혔다. 개별주택가격은 건물과 그 부속 토지를 통합 평가한 것으로 공시된 가격은 지방세와 국세의 과세표준으로 활용된다. 공시대상 주택은 관내 개별주택 1만1천383호다.공시된 2013년도 관내 개별주택가격은 전년대비 평균 2.78% 상승했으며, 단독주택 중 최고가격은 4억6천300만원(보은읍 교사리), 최저가격은 120만원(속리산면 사내리)으로 각각 조사됐다. 이번에 공시된 가격에 이의가 있을 시 오는 29일까지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개별주택가격 이의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은 반드시 당해 개별주택의 소유자나 법률상 이해관계인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 홈페이지(http://house.boeun.go.kr)를 참조하거나 보은군청 재무과(540-3193) 또는 주택소재지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 이주현기자 jh678@daum.net
선선한 봄 바람. 따스한 햇살을 즐기며 나들이를 떠나도 좋다. 5월 들어 비 소식 없는 화창한 주말이 되겠다. 3일 충북은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오후 한때 북동부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3일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8도, 충주 6도, 추풍령 5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 21도, 충주 20도, 추풍령 18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겠다. 4일은 최저 7도/최고 21도, 5일은 7도/23도로 예상된다./ 이주현기자
"오송 화장품 박람회장에서 최대 80%까지 할인판매 행사를 한 대요. 아마도 1년은 화장품 안 사도 될 거 같아요."충북도가 심혈을 기울여 마련한 '2013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가 네티즌들의 관심으로 '후끈' 달아올랐다. 박람회 조직위 공식홈페이지 일일 방문자가 1만 명을 돌파,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방문자는 2천여 명을 넘었다.박람회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에 대한 방문자 및 댓글 등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온라인 소통공간인 SNS에서도 박람회 관심도가 매우 높다.최근 박람회 개막기념 홈페이지 퀴즈이벤트에 응모자가 2천570여명이 접수했다. 특히 충남과 경기, 서울, 대전 등 개최지인 오송과 가까운 지역의 응모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온라인상에서 박람회 관람 후기 등의 이벤트 등을 통하여 박람회에 대한 홍보를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 이주현기자 jh678@daum.net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산림문화체험한마당 '미동산 숲과의 만남 행사'를 오는 4일부터 이틀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체험과 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미동산 수목원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체험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열리며 참여 인원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전시는 미동산에서 자생하는 야생화 사진과 글자를 아름답고 개성 있게 표현한 캘리그라프전을 연다. 체험행사는 △국산목재를 이용한 연필통 만들기, △한지로 장식하는 손거울 만들기, △천연염색 체험, △나무목걸이 만들기 등이 열린다. 그밖에 산림환경연구소에서 키운 △무궁화를 직접 심고 분갈이 해보는 화분 만들기 체험, △곤충 관찰 체험도 할 수 있다.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미동산 숲과의 만남 행사를 통해 어린이와 부모가 소중한 추억과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주현기자 jh678@daum.net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