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도내 귀농인을 유치해 도내 농촌을 살리기 위한 '충북도 귀농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최근 농촌의 인구감소와 노령화 등으로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를 살리자는 차원이다.이에 도의회는 기존 귀농인의 연령제한(55세 이하)을 폐지하고 귀농인의 육성 및 지원계획을 체계화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번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유완백 의원(보은)은 "최근 도시에서 농촌으로 귀농하려는 인구가 늘고 있지만 낮은 연령제한 탓에 그동안 제도적인 지원을 받지 못했던 게 현실이다"며 "(연령제한)이를 폐지하고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개정안은 오는 15일 본회의 의결을 거치면 이번 달 말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 이주현기자 jh678@daum.net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지난 10일 충북도청에서 강연을 했다. 김 전 의장은 이날 21C청풍아카데미에서 '배를 끌고 산으로 간 사나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그는 강연을 통해 '모두와 소통하는 리더십, 상대의 주장을 경청하는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김 전 의장은 "충북도의 슬로건(함께하는 충북)은 도민과의 소통을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며 "(도민과의 소통에)도청 직원들이 앞장서 준다면 충북도는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확신했다.이날 강연을 들은 도청 간부공무원은 "도민과의 소통, 직원과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깊이 고민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 이주현기자 jh678@daum.net
한여름처럼 무더운 날씨다. 봄을 느낄 새도 없이 여름이 되어버린 듯하다. 13일 충북은 제주도 남쪽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맑겠다.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15도, 충주 13도, 추풍령 11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추풍령 30도, 충주 29도로 예상된다. / 이주현기자 jh678@daum.net
충북도 수의사회는 지난 10일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창립 50주년 기념행사 및 전국 수의학술대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기념행사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지역 국회의원, 황우석 박사, 축산단체장 및 대한수의사회장 등이 참석해 창립 50주년을 축하했다.이어 기념 축사, 우수회원 표창 및 시상 등을 갖고 '충북수의사회 미래 100년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전국학술대회에서는 한국임상수의학회, 수의병리학회, 가금질병연구회, 가금수의사회 관계자 800여명이 참석해 논문 100여 편을 발표했다.충북 수의사회는 지난 1963년 창립해 50년 동안 도내 축산업과 수의 분야 발전을 위해 동물병원, 기업체, 학계, 행정 등 도내 400여명의 회원이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다. / 이주현기자 jh678@daum.net
충북도에 전국 최초로 태양전지 종합기술지원센터가 들어선다.충북도는 10일 진천군 및 한국 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도청 소회의실에서 태양전지 종합기술지원센터 건립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태양전지 종합기술지원센터는 충북 혁신도시 내 클러스터 용지(진천군 지역) 2만3천763㎡에 연건평 5천㎡ 규모로 내년 준공 예정이며 국내 최대의 태양광 테스트베드가 구축된다. 또 KCL의 건물 일체형 태양광발전(BIPV) 분야 인증시험센터가 입주해 △태양광발전 관련 연구, △기술개발, △인증시험, △창업 및 판로 지원, △인력양성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센터 건립에는 부지매입비,건축비, 장비구축 및 연구개발(R&D)사업비 등 총 632억원(정부 253억원, 충북도 160억원, 진천군 36억원, KCL 183억원)이 투입된다. / 이주현기자 jh678@daum.net
○… 오후 갑자기 비 내려… 관람객 '우왕좌왕'예보 없던 비가 내리면서 우산을 챙기지 못한 관람객들이 비를 피하고자 전시관으로 진입.조직위원회 관계자들도 우산이 부족해 비를 맞으며 행사장을 종횡무진.박람회장 내 노점상들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우비와 우산을 판매하며 때아닌 호황.○… 전국 대도시 협의회 시장단, 박람회장 방문이날 박람회장을 찾은 전국 대도시 협의회 시장단 11명이 주제전시관(월드뷰티관, 생명뷰티관)과 화장품 산업관을 견학.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 6일부터 17차례에 걸쳐 700여명의 직원들을 박람회장으로 견학보내.○… "음식 맛이 끝내줘요"박람회장 내 구내식당인 '뷰티음식관'이 관람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아.박람회 조직위는 내부 구내식당이 혼잡할 경우 박람회장 외부에 청원군에서 마련한 농축산 판매장의 셀프식당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 ○… "이번 주말 오송으로 가볼까"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장이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로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나들이 장소로 인기.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들이 체험학습차 박람회장을 방문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가족들과 다시 오고 싶다는 분위기가 조성.○… "유채·양귀비
단비는 언제나 반갑다. 여름을 방불케하는 더위에 달궈진 대지의 열기는 이틀째 내리는 단비에 꼬리를 내렸다. 이번 주말 불볕더위가 누그러지겠다. 10일 충북지방은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내리겠다. 비는 늦은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충주 15도, 추풍령 14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 20도, 충주·추풍령 19도로 오늘보다 낮겠다. 11일은 최저 12도/최고 25도, 12일은 13도/26도로 예상된다. / 이주현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