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생명존중 자살예방을 위해 군내 기관단체와 힘을 합쳤다.군은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자살예방과 생명존종 문화 조성을 위해 군내 6개 기관단체과 '생명존중 자살예방 실천 협약'을 가졌다.'생명존중 자살예방 실천'을 위해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지회장 이응수),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홍기성), 보은경찰서(서장 고진태), 보은119안전센터(센터장 김재수), 한양병원(이사장 이창훈), 보은군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김태범)이 함께 했다.이번 협약은 자살위험자나 자살시도자를 위험으로부터 구조하고 사후 관리하는 등 자살예방 위기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군은 협약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는 한편, 자살을 예방하고 자살시도자에 대한 신속한 대처와 진료, 유가족에 대한 사후 관리에 철저를 기할 수 있게 됐다.정상혁 군수는 "자살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라며 "군과 여기에 모인 기관단체가 힘을 합쳐 생명존중 문화와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보은 / 이주현기자 jh678@daum.net
보은군다문화센터 박윤수(45)센터장이 제6회 세계인의 날(20일)을 맞아 안전행정부 표창을 받았다.정상혁 보은군수는 21일 군수실에서 박 센터장에게 안전행정부 표창을 전수했다.박 센터장은 2006년부터 지역민간단체인 '아사달'을 이끌며 지역내 외국인 지원사업을 주도했다.또 2008년부터는 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을 맡아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활발히 펼쳐 외국인주민의 지역사회정착지원과 사회통합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보은 / 이주현기자 jh678@daum.net
충북도는 태양광 발전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태양광 발전 시·군 순회설명회'를 개최한다.충북도와 에너지관리공단 충북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설명회는 지역주민과 관계 공무원,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21일부터 30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최근 일부 무분별한 설치업체의 과대광고와 저가설치 권장 등 지역주민의 주의가 요구됨에 따라 태양광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고 판단, 순회설명회를 실시하게 됐다.이번 설명회에서는 태양광 발전제도의 이해와 설비 관리 등 전반적인 사항 외에도 최근 발생하고 있는 민원사례를 소개하고 대응방안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설명회 일정은 △21일 제천시청 소회의실 △22일 청원군 농업기술센터, 음성군청 회의실 △24일 단양군 평생학습센터 △28일 보은군 문화원 △29일 괴산군청 회의실 △30일 충주시청 회의실, 생거진천 종합복지관에서 오후 2시에 진행된다.충북도 관계자는 "최근 태양광 발전에 관심이 있는 도민이 늘어나 설명회를 열게 됐다"며 "설명회를 통해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주현기자
이시종 충북지사, '어화둥둥 뷰티博' ○…민선 5기 충북도를 이끌고 있는 이시종 충북지사가 뷰티 박람회에 남다른 애정을 과시.지난 19일 대한미용사회가 주관한 대학생 뷰티콘테스트에 참석한 이 지사는 축사가 끝나고도 객석에 남아 대회 장면을 스마트폰에 담느라 여념이 없어.촬영한 사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인들과 공유하는 등 소탈한 모습을 보여 주위로부터 훈훈하다는 평.일각에서는 이 지사가 뷰티박람회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쏟는 것은 대회 성공 여부가 민선 5기 충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오송 2산단과 역세권 개발을 비롯, 바이오밸리 조성사업에 크게 영향이 미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으로 분석.뷰티博, 전국 미용사 위생교육 개최○… (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회장 최영희)는 21일부터 1일간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에서 전국 미용인 1천여명이 감가하는 위생교육을 실시.미용사 위생교육은 공중위생법에 의거 매년 3시간씩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의무사항. 주요 교육내용은 기본소양과 친절 서비스교육, 공중위생법, 영업자 준수사항 등에 대한 교육이 실시될 예정. "화려한 바디페인팅의 진수 선보였다" ○…'2013 대학생 뷰티 콘테스트, 뷰티&헤어쇼'가 지난 19일부
연일 28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 이마를 타고 흐르는 땀을 막을 재간이 없다. 이럴 때일수록 탈수현상을 조심해야 된다. 어떻하면 탈수를 예방할 수 있을까. 간단하다. 땀을 흘린 만큼 수분을 보충하는 거다. 스포츠 음료를 마시거나 홍차, 코코아 등 몸을 덥힐 수 있는 차를 마시면 탈수를 막을 수 있다.21일 충북은 제주도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12도, 충주·추풍령 9도 등 7도에서 12도로 오늘보다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청주 28도, 충주·추풍령 27도 등 26도에서 28도로 오늘보다 높겠다. / 이주현기자
봄비로 초여름을 방불케 했던 날씨가 한풀 꺾였다. 모내기를 앞둔 들녘은 촉촉한 봄비로 논에 물대는 수고를 조금이나마 덜게 됐다. 20일 충북은 아침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고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낮부터는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고 오후에는 점차 맑아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13도, 충주 13도, 추풍령 12도 등 10도에서 13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청주 23도, 충주 22도, 추풍령 22도 등 22도에서 24도로 어제보다 오른다. /이주현기자
민선 5기 충북도를 이끌고 있는 이시종 지사와 민선 3기 이원종 전 충북지사가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장에서 만나 우애를 과시했다.이원종 전 지사가 이시종 지사를 찾은 이유는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가 개막한 지 16일 만에 관람객 80만명을 돌파하는 등 연일 들려오는 흥행을 축하하기 위해서다.이 전 지사는 박람회장 내 전시·체험 및 산업관 등을 꼼꼼히 둘러본 뒤 이시종 지사가 마련한 자리로 이동해 담화를 나눴다.이원종 전 지사는 "바이오산업의 대표적인 화장품을 주제로 국제박람회를 연 것은 매우 적절하고 잘한 일"이라며 "뷰티박람회장을 둘러보니 '시종'이 '원종' 보다 낫다는 생각을 했다"며 이 지사를 치켜세웠다.이에 대해 이시종 지사는 "뷰티박람회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것은 이원종 전 지사께서 바이오산업 육성의 토대를 잘 닦아 줬기 때문이다"며 "더욱 열심히 하라는 당부의 말씀으로 받아들이겠다"고 화답했다.이어 이 전 지사는 "나는 밭만 갈았을 뿐 씨앗을 뿌리고 정성껏 가꾸고 계신 분은 바로 이시종 지사"라고 화답하는 등 두 전·현직 도지사는 비슷한 이름 만큼이나 다정한 형제처럼 우애를 과시했다.이날 자리에 배석한 관계자들은 "두 전·
올 봄은 유난히도 변덕스럽다. 4월까지만 해도 겨울 점퍼를 입어야 할 정도로 이상저온 현상이 계속되더니 봄기운을 음미할 새도 없이 날씨가 더워졌다.변덕스러운 날씨만큼이나 행락객들의 마음도 심난하다. 아이러니하게도 나들이객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더위는 더위고, 여행은 여행인가보다.석가탄신일 연휴 마지막 날인 19일은 영상 26도를 웃도는 불볕더위에도 도내 주요 사찰과 유명 산, 봄 축제장 등 행락지는 더위를 잊은 나들이객들로 북적였다.19일 충북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상해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따라서 대체로 흐리고 아침 한때 산발적으로 비가 조금 오다가 낮부터 점차 개겠다.20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3도, 낮 최고기온은 22~24도로 오늘보다 높겠다. / 이주현기자 jh678@daum.net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