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이 여성 리더십을 거듭 강조했다.유 장관은 라마다 청주호텔에서 열린 지방행정연수원 주최 '17회 여성리더심화과정'에서 "21세기를 이끌 핵심 원동력은 배려와 공감으로 대표할 수 있는 여성 특유의 리더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일을 처리할 땐 사심을 버리고 국민의 처지에서, 수요자의 시각에서 이성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이것이 정부 3.0의 핵심이고 국민행보깃대를 열어가는 키워드"라고 설명하기도 했다.또 "국가 발전시대에서 국민행복시대로 넘어온 현시점에서 가장 큰 역량을 발휘하는 것은 여성"이라고 강조한 뒤 "대한민국 첫 여성대통령이 탄생한 것에 대해 여성은 큰 긍지를 가져야 하고 동시에 사명감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지자체와 국가의 공동발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재차 강조했다.유 장관은 "국가와 지방, 국가직 공무원과 지방직 공무원을 상하위 개념으로 인식해선 안 된다"면서 "지방과 국가는 수레바퀴의 양축과 같다. '지방 없이 국가 없다'는 인식으로 바꿔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유 장관은 마지막으로 "여성인재를 발굴하고 여성관리자의 임용을 확대하는 등 공직에서 여성의 지위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공무원의 복무를 담당
충북도 축산위생연구소는 도내 한우 농가 20명을 대상으로 소 자가 인공수정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도 축산위생연구소 회의실 일원에서 열린다.고급육 생산을 위한 한우 사양관리와 한우 농가의 경쟁력 향상 방안, 가축방역 및 소 질병관리 등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한우사양 관리 등 이론교육과 동결정액 및 인공수정 기구 취급 요령, 암소 생식기 및 생축을 이용한 인공수정 등 실무교육 중심으로 진행한다.교육을 수료하면 본인이 직접 자가농장 인공수정 시술이 가능해져 한우개량 촉진과 송아지 생산비 절감 등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자세한 사항은 충북도 축산위생연구소 종축시험장(043-220-6282)로 문의하면 된다. / 이주현기자 jh678@daum.net
최근 국내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 의심 환자가 사망하면서 살인 진드기 예방법에 온 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살인 진드기는 일반적으로 집에 서식하는 집먼지진드기와 달리, 주로 숲과 초원, 시가지 주변 등 야외에 서식한다. 전국의 들판이나 풀숲 등지에 분포하므로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방법을 숙지해야 한다. ◇ 예방법은?전문가들이 말하는 예방수칙을 종합하면, 일단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진드기의 활동이 왕성한 봄부터 가을까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진드기뿐만 아니라 다른 매개로 인한 다른 감염병의 예방에도 유효하다. 풀숲이나 덤불 등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장소에 들어갈 경우 긴 소매, 긴 바지, 다리를 완전히 덮는 신발(장화)을 착용해 피부의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옷에 곤충 기피제를 뿌려 진드기를 쫓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야외활동 시 수시로 진드기에 물리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진드기에 물린 뒤엔?진드기의 대부분은 인간과 동물에 부착하면 피부에 단단히 붙어 10일 정도 흡혈한다. 진드기에 물렸을 때 무리하게 뜯어내면 진드기의 일부가 피부에 남아있을 수
정상혁 보은군수와 조성호 충북소주 대표가 장학기금 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22일 군에 따르면 양 기관은 상호협력체제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학생들의 학력증진을 위한 인재육성기금 조성에 힘쓰기로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보은지역 일반 음식점에서 충북소주 제품 판매시 1병당 5원씩 적립해 기금을 마련하고, 기금은 보은군민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부된다.기부된 장학금은 보은군민장학회를 통해 우수학생 장학금 지원 등 지역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쓰여진다.군은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연간 700여만 원이 기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 군수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교육발전을 도모해 내고장 보은사랑운동에 범군민적 참여가 예상된다"며 "애향심 고취는 물론 기업의 지역사랑과 지역의 기업사랑 실천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이주현기자 jh678@daum.net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에서 오는 25일 숲길 걷기 행사가 열린다. 보은군산림조합 주최로 열리는 이번 숲길 걷기 행사는 '걷는 기쁨, 여유있는 휴식'을 슬로건으로 열린다. 숲길걷기 코스는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 입구에서 휴양관을 돌아오는 A코스(3㎞)와 휴양림 입구에서 신정리 임도를 따라 돌아오는 B코스(7㎞)로 운영된다. 시간도 A코스 40분, B코스 80분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동행하면 서로의 가족애, 사랑, 우정 등을 높이고 숲속을 걸으며 건강도 챙길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대행사로 건강을 위한 건강검진, 금연, 자살예방 등의 코너가 운영되며, 낙화 및 전통대장간 무료체험을 할수 있는 코너가 함께 운영된다. 특히 숲길 걷기 행사가 끝난 후에는 무지개 악단의 숲속음악회가 함께 열리고, 경품행사도 마련돼 있다.군 관계자는 "봄 나들이 삼아 함께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동행하면 걷는 기쁨, 여유 있는 휴식을 누릴수 있다"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달라"고 했다.한편 2010년 개장한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깨끗한 자연환경으로 안락한 휴양을 원하는 도시인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보은 / 이주현기자 jh678
보은 속리초등학교(교장 김성구)는 22일 다목적교실에서 '내 고장 문화해설사 발표대회'를 가졌다.속리초는 어린이들의 조사학습과 발표력 신장을 위한 학교교육과정을 만들기 위해 전교원이 함께 협의한 후, 연 2회 '내 고장 문화해설사 발표대회'를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이번에 실시한 내 고장 문화해설사 발표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은 지역에 산재되어 있는 문화재를 학습자료로 활용하여 자신이 조사하고 싶은 문화재를 선택하고, 스스로 조사 계획을 세워 탐구한 결과를 발표해 고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문화재를 소개할 수 있는 능력과 발표력을 키웠다.김성구 교장은 "첫 번째 발표대회라 어린이들이 많은 사람 앞에서 발표하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는 듯이 보였지만 이런 교육활동을 통하여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도 더욱 커지고 조사 및 발표하는 학습력도 신장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보은 / 이주현기자 jh678@daum.net
6월 1일△손병도(충북도 원예유통식품과 팀장)씨 여혼(은재)=6월1일(토) 오전 11시 서울 더-청담 노블레스홀(강남구 청담동 4-10번지)△김윤기(영동군 기획감사실)씨 결혼=1일(토) 낮 12시 옥천농협예식장.△박희수(진천군 산림축산과장)자혼=6월1일(토)오후 1시. 진천 장미웨딩홀 1층 모리스홀.△조경주(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씨 여혼=6월1일(토) 낮 12시 판교성김대건안드레아성당(경기 성남) 3층 성전.△김영식·김민옥(제천 베스띠벨리 대표)씨 자혼=6월 1일(토) 오후 2시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UA컨벤션 파티스뷔페 6층 다이너스티홀.(011-485-0557) 6월 2일 △이연호(충북도 바이오정책과 팀장)씨 자혼(장남 정수)= 6월2일(일) 오전 11시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삼성컨벤션센터 2층 무궁화홀. △유승목(전 제천시청)씨 여혼=6월 2일(일) 낮 12시 명성유유예식장.(010-3434-6580)
최근 살인 진드기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처음으로 확인된 가운데 충북지역도 절대 안전 지역으로 분류할 수 없는 지경이다.21일 질병관리본부와 충북도에 따르면 아직까지 충북도내에는 단 1건의 감염사례는 없었다. 하지만 작은소참진드기가 전국적으로 분포해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상당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최근 전국적으로 작은소참진드기 바이러스(SFTS)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잇따르는 등 도민과 관광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시군별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충북도는 방역 대상을 작은소참진드기가 주로 모습을 드러내는 축산농가로 확산하고 있다.도는 각 시군에 진드기 예방 물품(토시, 곤충 기피제) 등을 배포하고, 의심 감염환자 발생 시 병·의원 또는 보건소에 즉각 신고할 수 있겠음 신고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도 내놨다.도에서 농업비율이 가장 높은 보은군의 경우, 사람들이 많이 찾는 장소나 공공장소, 농가를 중심으로 방역활동과 개인적 주의를 요구하는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바이러스성 출혈열로 알려진 감염병의 일종이다. 출혈성 감염병인 신증후군출혈열과 유사하나, 매개체인 진드기가 활동적인 봄부터 가을까지
"오송 뷰티博, 꼭 보자" 막바지 흥행○…'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의 폐막이 나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박람회장이 막바지 관람객들로 문전성시.뷰티 박람회에 가면 "각종 체험과 볼거리가 많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관람객들의 발길이 잇따르면서 박람회 참가기업들이 기대 이상의 성과에 반색.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관람객들을 매혹하며 폐막 5일을 앞둔 21일에는 관람객 95만명을 넘어서는 등 흥행가도.'오송 뷰티쇼' 공연 개최 ○… 국내 유명 미용인들이 함께 만드는 '오송 뷰티쇼'가 22일 오후 4시 박람회장 내 주공연장에 마련.컬러풀하고 화려한 '현대헤어쇼', 명성황후를 주제로 한 '메이크업쇼'를 비롯해 네일아트의 진수를 보여줄 '네일쇼', 조선시대의 헤어와 의상으로 구성된 '전통헤어·패션쇼'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공연이 열릴 예정.공연이 끝난 뒤 뷰티쇼에 참가한 모델들은 관람객들과 함께 박람회장 전역을 돌며 퍼레이드와 뷰티쇼를 벌인다는 계획.생거진천, '진천군의 날' 맞아 특별공연 ○… 진천군은 오는 23일 '진천군의 날'을 맞아 박람회장 내 부스를 설치, 특별공연행사를 가질 예정.전시·홍보부스는 오는 23,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이번 주에도 초여름을 방불케하는 더위가 이어지겠다. 청주 기상대에 따르면 오늘은 예년보다 3도 높은 29도로 더운 날씨다. 낮 최고기온은 28~30도로 예상된다. 최소한 주말까지 비소식은 없다. 22일 충북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해상으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14도, 충주 10도, 추풍령 12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충주 29도, 추풍령 28도로 오늘보다 높겠다. / 이주현기자 jh678@daum.net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