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내 지가변동률이 전년대비 5.66%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2일 도에 따르면 도내 전반적인 지가동향은 실거래가 반영, 세종시 입주·혁신도시·기업도시·산업단지 조성 등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해 전체 변동률이 상승세를 보였다.도내 시·군별 상승률은 △괴산군 9.54% △음성군 9.06% △단양군 9.05% △옥천군 7.49% △진천군 7.33% △보은군 6.0% △청원군 5.29% △충주시 5.17% △제천시 4.28% 청주시 흥덕구 4.48%, 상당구 3.47% △증평군 3.19% 순이다.충북의 평균지가는 1㎡당 1만1천717원이며, 도내 최고지가는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1가 193-2번지가 1천40만원, 최저가는 청원군 낭성면 현암리 산 14번지가 335원으로 결정 공시됐다. / 이주현기자
충북 테크노파크(이하 충북 TP)가 유럽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충북 TP는 2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2013 코리아 유레카 데이'에 중부권 내 중소기업(케이피티, 엔앨텍, 인쿠시스)과 함께 참여해 기술이전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기업 지원 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를 통해 (주)인쿠시스는 헝가리의 Bitrial Clinical Research사 및 폴란드의 JAStechnologie사와 유레카 글로벌 공동연구개발사업에 참여·추진키로 한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지난 달 25일에는 도내 기업인 (주)케이피티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헨켈사와 구강치료 관련 소재공급 및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기밀유지협약(NDA)을 하는 등 유럽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는 초석을 다졌다.충북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이번 체결은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시장 창출 및 선진기술 확보 지원을 가속화 하는데 의미가 크다"며 "전국 단위의 글로벌 R&D 협력허브 및 교두보 기능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주현기자
충북도내 지가변동률이 전년대비 5.66%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2일 도에 따르면 도내 전반적인 지가동향은 실거래가 반영, 세종시 입주·혁신도시·기업도시·산업단지 조성 등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해 전체 변동률이 상승세를 보였다.도내 시·군별 상승률은 △괴산군 9.54% △음성군 9.06% △단양군 9.05% △옥천군 7.49% △진천군 7.33% △보은군 6.0% △청원군 5.29% △충주시 5.17% △제천시 4.28% 청주시 흥덕구 4.48%, 상당구 3.47% △증평군 3.19% 순이다.충북의 평균지가는 1㎡당 1만1천717원이며, 도내 최고지가는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1가 193-2번지가 1천40만원, 최저가는 청원군 낭성면 현암리 산 14번지가 335원으로 결정 공시됐다. / 이주현기자
충북도는 2일 '함께하는 충북'을 실현하기 위한 도민화합 대장정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충북도 생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장정은 다음 달 25일부터 30일까지 5박 6일간 도내 전 지역에서 진행된다. 모집 규모는 남부권과 북부권 2개 코스로 나뉘어 6일간 200km를 도보 행진하는 종주단 100명과 해당 시·군에서 1일 20km 내외를 걷는 참여단 200명, 시·군 환영식장에 참여하고 2km 내외를 걷는 자원단 1400명 등 모두 1700명이다. 모집 대상은 13세 이상이면 도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3일부터 21일까지 종주단은 도생활체육대회로, 참여단과 자원단은 시군생활체육대회로 신청하면 된다. / 이주현기자
보은군이 농가의 소득을 향상하기 위해 오이 재배를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관심을 끌고 있다.군은 31일 오이 연작으로 줄어드는 수량과 품질 저하를 방지하고 소비자의 신뢰회복을 위한 고품질 오이 생산기반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주요 사업추진 내용은 자동관비시스템, 동력살분무기, 친환경 농약과 비료 지원 등이 있다.특히 자동관비시스템은 균형시비와 시비노력 절감은 물론 가뭄 시 관수기능 생력화로 수량은 30% 증수, 연작장해 및 병해충 발생 경감으로 고품질 오이 안정생산 및 품질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은 / 이주현기자
보은군 읍시가지 일대가 우수한 디자인 간판들로 단장된다.이번 사업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무질서한 불법간판 등을 정비해 새로운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추진됐다. 낡고 무분별한 간판은 고효율·저비용의 LED 내장 입체형 간판으로 교체, 개선된다.올해는 1억2천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평화약국 사거리에서 경찰서 방향에 있는 간판을 정비할 예정이다.한편 군은 지난해부터 100% 군비를 투입,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벌이고 있다. 보은 / 이주현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은 31일 소속 공무원들이 직무육성 개발한 '청풍흑향찰'을 비롯한 신품종 5종을 오는 2014년부터 농가에 보급한다고 밝혔다.도농기원에 따르면 농가에 보급될 검정색 향미 '청풍흑향찰'은 현미수량이 539㎏/10a로 다수성이다. 기능성 물질인 안토시아닌 함량이 흑선찰보다 1.6배 높아 노화를 억제하는 항산화 활성능력도 87%나 높다.팽이버섯 '금향'은 연한 갈색을 띠며, 병 재배 시 150~160g/1병 정도 수확 가능하다. 재배기간도 백색 팽이보다 10여일이나 짧다.'흑향'은 몸통이 검정에 가까운 짙은 갈색을 띠며 버섯조직이 탄력 있고, 쫄깃쫄깃한 맛이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이주현기자
"부농성공비결? 그런 게 있으면 나 좀 알려줘 봐."보은군 탄부면 벽지리에 있는 방울토마토 농장(달빛 농장)을 운영하는 권중돈(40)씨. 지금은 연매출 1억5천을 달성한 어엿한 농업법인 대표로 '귀농인의 교과서'라고 불릴 정도가 됐지만 그가 방울토마토 농사로 성공하기까지는 아픈 시련이 있었다.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그가 귀농을 결심하게 된 것은 1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0년간 대전 대덕연구단지에서 원자력 엔지니어로 근무하던 그는 삭막하고 딱딱한 사회생활에 지쳐 회사를 나왔다. 고향인 보은에서 벼농사를 짓는 아버지에게 무턱대고 귀농을 하겠다고 때를 썼다."처음 귀농한다고 했을 때 아버지가 엄청 말렸지. 귀농할 거면 앞으로 연락도 하지 말라는 말도 하셨어. 아버지는 자식이 남들같이 직장생활 하고 평범하게 살았으면 했던 거야. 그런데 자식 이기는 부모 있나. 결국 설득하고 고향으로 돌아왔지."귀농한 권씨는 보은군과 농업기술센터를 수시로 오가며 유망 작목 선택을 위해 발품을 팔았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억대부농에 한 발짝 다가갈 기회를 맞게 된다. 벼농사를 하던 지인이 농림식품부가 귀농인을 대상으로 귀농교육을 한다는 소식을 귀띔해준 거다. 그는 어린 아
27일 충북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일부 지역에선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풍까지 불었다.청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청주 22㎜, 청원 14㎜, 증평 13㎜, 진천 24㎜, 영동 6.5㎜, 옥천 15㎜, 보은 14㎜ 등 도내 중북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현재까지 호우주의보는 없지만 시설관리에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전날 저녁부터 전국에 장대비를 뿌린 비구름은 현재 청주지방에 중심을 두고 있다.비는 28일 늦은 오후에 점차 그치기 시작해 밤 늦게 그칠 전망이다. 이 기간 도내 기온은 18~24도에 머물겠다. / 이주현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