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기도 싫은 지난해 여름. 불행히도 살인 폭염은 올해 재현될 조짐이다. 6월 청주지역 낮 최고기온은 평년 수준을 훌쩍 뛰어넘었다.7일 충북은 동해 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20도, 충주 18도, 추풍령 16도 등 15도에서 20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충주 30도, 추풍령 28도 등 28도에서 30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8일은 최저 20도/최고 30도, 9일은 최저 19도/최고 31도로 예상된다. / 이주현기자
한때 권력의 상징이었던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를 찾는 관광객 수가 지난달 정점을 찍었다.충북도는 6일 "올해 상반기 청남대를 방문한 관람객 수가 38만738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4만7천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특히 5월은 봄꽃축제 영춘제와 개방 10주년 행사,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 대통령 주간행사 등이 열려 관람객 수가 역대 최대치(18만1천명)를 보였다.이같이 꾸준히 관람객이 증가한 이유는 지역·기능별 홍보와 학생, 각종 동호회, 종교단체 등 단체관람을 위한 마케팅 강화가 한몫하고 있다.지난해 청남대를 다녀간 관광객은 80만438명. 올해 관람객수 100만명을 채우는 게 도의 목표다.청남대 관람객수는 개방 다음해인 2004년 100만명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그 후론 하락세를 보였고, 2009년엔 최저치(50만명)를 기록하기도 했다.청남대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대통령의 역사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청남대는 앞으로 대통령 역사교육관 건립 등 인프라와 편의시설을 확충할 것"이라며 "계절별 축제, 대통령 주간행사(특별전)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해 올해 90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 이주현기자
이시종 충북지사가 외자 유치를 위해 해외 순방길에 오른다.이 지사는 미국 투자유치단과 오는 9일부터 2박 5일간의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 외자 유치에 나선다. 사흘 밤을 비행기에서 보내야 하는 강행군이다.먼저 이 지사와 미국 투자유치단은 뉴욕, 코네티컷을 방문해 경제자유구역내외국교육기관, 외투기업 등의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이어 뉴욕 소재 잠재적 투자 유망기업의 외자 유치를 위해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도는 이번 순방길로 오송 역세권 개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이주현기자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5일 기술원 내 곤충생태원에서 반딧불이를 접할 수 있는 체험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도 농업기술원은 반딧불이 5천여 마리를 농업기술원 곤충생태원에 방사해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무료 관람하도록 개방한다.올해로 4회째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개방된다. 가족단위, 단체, 개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오후 6시부터는 반딧불이 알·유충·번데기·성충을 현미경으로 관찰할 수 있다. 반딧불이의 반짝이는 모습은 오후 8시30분 정도면 관람할 수 있다.또 반딧불이 빛의 발광원리, 발광시간, 종별 빛의 밝기와 색깔, 반딧불이 암·수 구별 등을 관찰·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 이주현기자
이시종 충북지사가 외자 유치를 위해 해외 순방길에 오른다.이 지사는 미국 투자유치단과 오는 9일부터 2박 5일간의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 외자 유치에 나선다. 사흘 밤을 비행기에서 보내야 하는 강행군이다.먼저 이 지사와 미국 투자유치단은 뉴욕, 코네티컷을 방문해 경제자유구역내외국교육기관, 외투기업 등의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이어 뉴욕 소재 잠재적 투자 유망기업의 외자 유치를 위해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도는 이번 순방길로 오송 역세권 개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이주현기자
보은군은 5일 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자율구제단을 이번 달부터 오는 7월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단원들은 군내 일원에서 피해신고가 접수된 지역을 중심으로 팀원들을 집중 투입해 유해 야생동물 포획에 나서게 된다.구제 대상은 멧돼지, 고라니, 청설모, 까치, 멧비둘기 수꿩 등이다.유해 야생동물 피해신고는 해당 읍·면사무소나 보은군 환경위생과(043-540-3254)로 하면 된다. / 이주현기자
보은군은 5일 충북도에서 주관한 '2013년 시·군 종합평가' 결과 5개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4억5천만원의 상 사업비를 받는다고 밝혔다.군은 사회복지, 보건위생, 지역경제, 지역개발, 안전관리 등 5개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를 받았다.특히 복지행정 서비스 분야인 사회복지, 보건위생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군은 그동안 이번 평가에 대비해 평가지표 운영방안 토론과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준비를 철저히 했다. 이번 시·군종합평가는 9개 분야, 43개 시책, 121개 지표, 266개 세부지표에 대한 온라인(vps) 실적입력 평가와 현지검증 등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 이주현기자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5일 단양군 단양읍 도담리에서 도시민을 초청해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마늘종 뽑기 체험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단양군과 자매결연한 서울 송파구 가락동 주민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3천㎡의 마늘밭에서 이뤄졌다.이들은 올해 초 마늘밭을 15㎡당 15만원에 분양받았다. 특히 마늘밭을 분양받은 회원들은 단양마늘 7접을 기본적인 수확량으로 보장받고 있다. 이 때문에 마늘밭 분양에 참여하는 도시민들이 해마다 늘고 있다.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마늘종 뽑기와 수확체험은 도·농간의 신뢰를 두텁게 해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는 물론, 관광지 홍보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이주현기자
보은군은 '구강 보건의 날'을 맞아 오는 11일 보은읍 삼산초등학교 일원에서 구강 보건의 날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의 구강건강에 관심을 유도하고 구강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충치 및 시린이 예방하기 불소도포, 플라그 테스트 후 개인별로 맞춤형 잇솔질 실시, 구강위생용품 등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또 구강건강 포스터 전시, 건강체험코너 운영, 구강건강상담 등이 이루어진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구강 보건의 날 행사를 통해 튼튼하고 건강한 치아를 유지, 구강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주현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