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단국대는 12일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첨단의료산업과 의약바이오산업 분야의 공동연구개발 및 인적자원 교류에 관한 업무협력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학협력기반 구축을 위한 인프라 공유 △첨단의료산업과 의약바이오산업 분야의 공동연구 추진 △학술 및 교육을 위한 인적자원 교류 △연구개발시설의 활용 및 공유 △인재양성 프로그램 개발 △연구원 및 학생 현장실습 △취업활동 지원 등의 공동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 이주현기자 jh678@daum.net
북청주 로타리클럽 37대 회장에 김용겸(61·사진)씨가 12일 취임했다.로타리클럽은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사회봉사사업을 펼칠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단체다.지난 2004년부터 북청주로타리클럽 회원으로 활동한 김 회장은 회원관리위원장, 봉사프로젝트위원장, 북청주로타리클럽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특히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장학문화재단에 330만원, 국제로타리한국지국에 6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의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김 회장은 이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 주민에게 신뢰받는 로타리클럽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주현기자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인사 문제를 놓고 이번에는 충북도 공무원노조와 청원군 공무원노조 간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광역 지자체 노조와 기초 지자체 노조가 각각 자신들의 입장만 내세워 본격적인 '밥그릇 싸움'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쓴소리가 나오고 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청원지부와 청원군 농민회는 11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사(경자구역)보다 잿밥(승진)에만 관심 있는 충북도는 각성해야 한다"면서 "청원군에 배정된 3명은 도청 인원으로 충원하라"고 주장했다.이는 도가 지난 4일 인사발령한 공무원 3명의 전입·파견을 봉쇄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이들은 "시·군 공무원에 대한 도의 징발행위를 거부하고 부단체장 낙하산 인사를 저지하는 한편, 규탄 서명운동과 도정 운영 전반에 대한 설문 평가도 실시하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이들은 이어 "(경자청 정원 배분을 철회하지 않으면) 도가 주관하는 행사 업무지원을 비롯해 입장권 판매, 시·군 공무원 충북도 전입 등에 협조하지 않겠다"며 "노조 차원에서 16만 청원군민은 물론, 나아가 90만 통합 청주시민과도 연대 투쟁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자 이번에는 충북도 공무원노조가 곧바로 기자
충북도는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청주시 정기종합감사에 착수한다.감사는 청주시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실시되며, 수감범위는 2011년 9월 이후 업무추진 전반이 된다.이번 감사는 도정 역점 시책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서민생활 취약분야 및 재난 안전 관리, 예상집행에 따른 비효율과 낭비요인 제거, 민원 처리 실태 등을 위주로 진행된다.한편 도는 청주시 종합감사를 앞두고 인터넷 등을 통해 공직 비위, 민원 및 기업 불편, 법령 위반 사안 등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다. / 이주현기자 jh678@daum.net
충북도는 11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괴산군 청안면 일대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일손돕기에 나선 혁신도시관리본부 직원 25명은 이복우(67·괴산군 청안면 장암리)씨의 사과농장에서 열매솎기 작업 등 사과나무 적과에 일손을 보탰다.이씨는 최근 농촌 인력의 부족으로 사과의 적과가 한창인 요즘 인력 구하기가 어려워 발만 동동 구르고 있던 터였다.농가주 이복우씨는 "올해는 품질 좋은 풍년농사가 기대된다"며 "바쁜데도 일손을 보탠 혁신도시관리본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 이주현기자 jh678@daum.net
간만에 비소식이지만 못내 아쉽다. 무더위와 삶의 고충에 찌든 우리네 마음을 조금 더 적셔주면 좋으련만. 12일 충북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아침과 오후 한때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겠다. 강수확률은 80%, 예상 강수량은 5㎜.아침 최저기온은 18~20도, 낮 최고기온은 22~25도로 예상된다. / 이주현기자 jh678@daum.net
충북도농업기술원은 11일 "콩 수확량을 높이려면 병해 없는 종자를 적기에 파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조생콩은 6월 하순에, 중만생콩과 중만생 특수콩(검콩)은 6월 상중순, 나물콩은 5월 하순~6월 상순에 각각 파종해야 한다.파종시기에 토양수분이 지나치게 많으면 싹이 자라기 어려워 수확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강우 시에는 파종이 다소 지연되더라도 과습한 때를 피해 파종해야 고품질의 작물을 수확할 수 있다. 특히 콩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서는 건전종자를 파종해 병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주현기자 jh678@daum.net
대한어머니회 충북연합회 7대 회장에 남기예(62·사진)씨가 11일 취임했다.어머니회는 어머니들의 지위향상과 사회봉사사업을 펼칠 목적으로 설립된 여성단체다.남 회장은 음성 출신으로 충북여성포럼과 YWCA 여성상담소 등에서 활동하면서 지역의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남 회장은 이날 "가정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며 "앞으로 모성을 회복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주현기자 jh678@daum.net
보은 동광초는 11일 본교 학교운영위원실에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중심학교 개강식을 열었다.평생교육은 빠르게 변화하는 지식사회에서 연령과 상관없이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배우는 과정이다.이순진 동광초 교사는 "학부모 사전수요 조사를 통해 가장 선호하는 2개의 강좌(우쿨렐레·리본공예)와 요일을 선정해 강좌 당 20시간씩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우쿨렐레 강좌는 월요일 오전 10시 본교 영어체험센터에서 진행되며, 리본공예 강좌는 화요일 오전 10시 본교 학교운영위원실에서 운영된다./ 이주현기자 jh678@daum.net
보은 관기초등학교는 11일 전교생 44명을 대상으로 각 학급 교실에서 아동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아동폭력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대책을 마련하는 내용으로, 보은군이 선정한 학교 교사, 부모, 아동 등을 대상으로 열렸다.아동폭력 예방전문가의 진행으로 열린 이날 교육에서는 또래 간, 낯선 사람, 아는 사람 등에 의한 폭력 역할극, 대처기술 등이 심층적으로 다뤄졌다.이어 괴롭힘, 유괴, 성폭력 등의 위험 상황을 재연한 역할극을 통해 아동들의 권리침해 상황을 설명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지도하기도 했다.이날 교육에 참여한 강지원(11) 양은 "아동의 권리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다"며 "자신의 안전과 자유로울 권리를 스스로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주현기자 jh678@daum.net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