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기상대는 21일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고 내다봤다.그러면서 "충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오후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다 밤늦게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강수확률은 60%. 강수량은 10㎜ 미만. 기온은 21~31도 가량으로 무더울 전망이다.22일 기온은 최저 21도, 최고 28도. 23일은 최저 20도, 최고 27도로 예상된다. / 이주현기자
충북도는 20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원군 낭성면 일대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일손돕기에 나선 도로관리사업소 직원 30명은 유천희(청원군 낭성면 갈산리)씨의 담배 농장에서 순 치는 작업을 도왔다.유씨는 최근 농촌 인력의 부족으로 발만 동동 구르고 있던 터였다.농가주 유천희씨는 "바쁜데도 일손을 보탠 도로관리사업소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 이주현기자
충북도가 지역 청년 취업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도는 오는 24일 오후 3시부터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대학·우량기업 취업지원 협약식'을 열고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이날 회의에는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한 도내 16개 대학 총장, 20개 협약기업 및 기관 대표,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충북테크노파크 등이 참석한다.이어 대학과 기업, 지원기관을 연계한 취업프로그램의 개발, 지역 기업에 적합한 우수인력 양성, 졸업생 우선 취업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이번 공동협약을 통해 대학과 기업 등을 연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우수인력을 양성, 지역 내 대학생을 우선 취업시키는 등 청년 일자리를 확대할 방침이다. 도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행정지원과 오는 2014년까지 도내 우량기업 100개사와 취업지원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 이주현기자
다음 달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벤처·중소기업 CEO 초청 투자유치 설명회'가 열린다.도와 시·군이 공동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신수도권으로 부상하고 있는 충북을 알리고 우수한 기업을 유치해 지역발전의 과실로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설명회에는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한 수도권 소재 CEO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도의 미래성장 동력사업인 반도체, 차세대전지, 전기전자융합 부품 등 4대 전략사업을 설명할 예정이다.또 도-시·군 부스와 도 전략산업별 부스 등 총 15개 홍보 부스를 투자설명회장에 설치해 투자자와 상담도 진행한다.정효진 충북도 기업유치지원과장은 "참석한 기업인들과 상담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방문 연락하는 등 연결망을 구축해 충북으로의 이전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주현기자
충북도가 중국 및 러시아 등의 바이어와 무역상담을 펼쳐 큰 성과를 거뒀다.20일 도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중국 흑룡강성에서 열린 '24회 하얼빈경제무역박람회'에 도내 8개 기업이 참가해 총 80억원의 계약을 성사했다. 이들은 중국, 러시아 등 20여개국을 상대로 수출상담 138건(73억원), 현장계약 14건(7억원)을 체결했다.특히 건강음료(산삼배양근원료)를 생산하는 웰바이오텍은 상담바이어와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박람회에 참가한 바이어들은 "한국제품에 크게 만족했다"며 "중국 북부지역과 인근 러시아시장 개척의 교두보를 마련할 좋은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 이주현기자
충북도가 '2013 충주 조정선수권대회' 지원에 시동을 걸었다.도는 신진선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대회지원본부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범도민·범국민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대회를 성공으로 이끄는 것이 지원본부의 역할이다.지원본부는 대회 홍보활동과 예매권 판매 지원, 대회운영의 전반적인 업무를 맡는다. 공보지원반(언론홍보·프레스센터 운영), 의전·행정지원반(대회 개·폐막식, 주요인사 의전), 입장객지원반(입장권 예매·관람 유도), 위생·의료지원반(음식·숙박·의료), 교통지원반(주차·교통), 홍보반(도내외 홍보), 구조구급반(비상구조·구급) 등 7개 반으로 구성했다.대회지원본부장인 신진선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5월에 열린 뷰티 박람회 행정 지원의 노하우를 살려 이번 대회가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는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8일간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개최되며, 80개국에서 2천3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 이주현기자
이번 주는 폭염특보도, 비 소식도 없다. 장마가 이달 말까지 긴 소강상태에 들어가면서 당분간 쾌청한 날씨를 보이겠다. 여름철 피서를 떠나기엔 최적의 조건이다. 다만, 낮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나다 보니 피서 복장에 신경 쓰는 게 좋겠다.청주 기상대는 20일 "충북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이 끼고 낮에는 덥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0도, 낮 최고기온은 30~31도로 예상된다. / 이주현기자
19일 충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청소년 의회'교실이 열렸다.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의회교실은 청소년들에게 의정 활동을 체험,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의회교실에는 청주 신흥고와 충주 예성고 학생 70여명이 참가했다.참가한 학생들은 의회에 등원해 투표를 거쳐 의장을 선출하고 '청소년 문화센터 설치 조례안'을 상정, 찬반 토론을 거쳐 표결 처리했다.또 '두발 및 복장 자율화에 관한 건의안' 등 4건의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런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익혔다.김동환 충북도의회 부의장과 하재성 의원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지방자치의 원리를 체험해 보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주현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은 검은비늘버섯 분말을 첨가해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기호성이 향상된 쿠키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쿠키는 도농업기술원 버섯재배팀이 선발한 버섯을 60도에서 열풍 건조한 뒤 국내산 통밀가루와 혼합해 가공했다.김상희 충북도 농업기술원 식품개발팀장은 "항암, 항균 등에 탁월한 효능을 보여 중국과 일본에서는 약용 버섯으로 섭취하고 있다"며 "도에서도 검은비늘버섯을 이용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버섯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주현기자
충북도가 내년 지역 현안사업 국·도비 확보에 시동을 걸었다.도는 1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진양현 기재부 행정예산심의관 및 문화예산과장, 산업정보예산과장과 충청북도 설문식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하는 '지역공약, 현안 보고회'를 열고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이날 보고회에서 도는 대통령 지역 공약사업인 △청원·청주 행정정보시스템 통합 △과학벨트 기능지구 SB플라자 건립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건설 등 24건(1천979억원)을 건의했다. 이어 국정과제 관련 사업인 △K-beauty 한류문화 창조원 건립 △경부고속도로(청성~옥천, 2공구) 확장 △재난안전 체험센터 건립 등 54건(5천914억원)에 대한 사업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 이주현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