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충북지방에 시간당 20~40㎜의 장맛비가 쏟아지겠다. 예상강수량은 70~120㎜. 지역에 따라 최대 150㎜ 이상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청주기상대는 전망했다. 2일 낮 최고기온은 25~28도로 전날보다 다소 낮겠다.청주기상대 관계자는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고,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적극 참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이주현기자
충북도내 장애인 등록인원은 총 94만4천855명. 매년 5.6% 증가하는 추세다. 장애우를 비롯한 취약계층을 고용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은 도내 총 120곳이 있다. 이 중 사회복지법인 유스투게더는 지적장애인과 자폐성 장애인을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교육, 취업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사회적 기업이다. 이 단체가 운영하는 장애인 보호작업장 '춤추는 북카페'를 가봤다. 27일 오전 11시.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에 위치한 '춤추는 북카페'에 들어서자 직원들이 가벼운 눈인사를 보냈다. 이 카페는 장애우들이 스스로 일하면서 자립하는 곳이다. 지적장애, 자폐성 장애를 가진 중증장애인들을 중심으로 총 30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오전, 오후, 저녁반을 나눠 하루 4시간 일을 한다. 장애 정도에 따라 책 수거와 운반, 청소, 바리스타와 서빙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이곳은 일명 '꿈이 실현되는 곳'으로 통한다.바리스타를 자청하는 이재령(여·25)씨가 자신을 지적장애 3급이라고 소개했다. 이씨는 자신의 장애를 인정했다. 오히려 "(장애가)무슨 문제 있느냐"고 너스레를 떨었다.이씨는 "바리스타, 서빙 등 중증 장애인으로서 쉽지 않은 일이지만 유스투
◇지방소방정 전보 △염병선 도소방본부 소방종합상황실장 △남궁석 " 청주동부소방서장 △김상현 " 청주서부소방서장◇지방소방정 승진 △신상수 도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 △연규영 " 대응구조구급과장 △전시동 " 음성소방서장 ◇지방소방령 전보△윤경섭 도소방본부 소방종합상황실 △한종우"" △김상화"" △강창훈""△이정철 청주서부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송정호 " 대응구조구급과장◇지방소방령 승진△이수창 도소방본부 대응구조구급과 △유병문 충주소방서 소방행정과장 △김기원 진천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장 △김영준 진천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우종근 음성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올해 첫 폭염특보다. 청주기상대는 지난 29일 오전 11시를 기해 청주, 보은, 괴산, 옥천, 충주, 진천, 음성, 단양, 증평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폭염주의보는 최고기온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번 특보는 1일 오후까지 지속될 것으로 기상대는 전망했다. 이 기간 낮 최고기온은 30~33도.청주기상대 관계자는 "한낮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는 통풍이 잘되도록 환기시키는 등 불볕더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이주현기자
○…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청 복지공무원들의 업무가 가중돼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후문.한 간부 공무원은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나온 악재 때문에 기존 업무에 소홀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면서 "하루, 이틀 이야기는 아니지만, 복지정책은 늘어만 가는데 인원은 한정돼 있어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하다"고 푸념.이에 한 민원인은 "복지 공무원들이 열악한 환경에 근무하면서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다"며 "업무 과중에 따른 공공복지서비스 제공의 질적 하락이 우려된다"고 한마디. / 이주현기자
민선5기 충북도정 전반을 중간 평가하게 될 충북도의회 322회 1차 정례회가 1일 개회된다.도의회는 1일 오후 2시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7일 2차 정례회 개회, 17일 동안의 회기에 돌입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3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보고를 비롯해 도정질문, 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심사 등 굵직굵직한 일정들이 이어진다.첫날 열리는 1차 본회의에서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설문식 충북도 경제부지사가 출석해 '2회 충북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한다.이어 6개 상임위원회별로 도와 도교육청이 각각 제출한 201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에 대해 심사할 계획이다.앞서 도는 기정예산보다 1천379억원이 늘어난 3조6천573억원 규모의 2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회계별로는 특별회계에서 의료급여기금특별회계 국고보조금 및 농어촌개발기금특별회계 융자금 회수수입이 감소함에 따라 88억원이 감액됐다. 일반회계에서 2012 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등 세외수입 806억원, 지방교부세 63억원, 국고보조금 580억원, 지방채 18억원 등 1467억원이 증액 편성됐다.주요사업 편성내역은
지난달 26일 폐막한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의 성과 평가보고회가 28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충북도는 이날 박람회 성과평가 보고회를 열어 성공개최를 축하하고 '화장품·뷰티산업 선진도(道)'로의 도약을 다짐했다.보고회에는 화장품뷰티박람회 공동개최기관장과 박람회조직위원 및 자문위원, 범도민협의회, 박람회 공로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시종 충북지사와 한범덕 청주시장, 이종윤 청원군수도 참석해 박람회의 성과를 축하했다.행사는 박람회를 스케치한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유공단체와 개인에게 감사패를 수여한 뒤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의 박람회 성과 평가보고 순으로 진행됐다.뷰티박람회는 짧은 기간에도 당초 목표 관람객 100만명을 넘어 118만명이 박람회장을 찾았다. 특히 국내외 바이어 7천명이 방문해 6천89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 등을 성사해 산업과 문화박람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평가받고 있다.도는 이번 박람회의 성공을 밑거름으로 화장품·뷰티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기관 유치 및 지원, 화장품 전문산업단지 조성, 화장품 아웃렛 전시판매장 개설, 뷰티 테마파크 조성 등 박람회 후속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이주현기자
다음 달부터 이사에 따른 도시가스 설치비가 별도로 들지 않는다.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달 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도시가스 회사 공급 비용 산정기준에 전입수수료 반영기준을 변경함에 따라 다른 시·도에 앞서 전국에서 가장 처음 도시가스 사용 전입세대가 부담하던 출장비와 시공비 등을 전액 면제토록 했다.다만, 가스 호스나 퓨즈콕 등의 순수한 자재비는 전입자가 부담해야 한다.도는 이번 조치로 연간 7만 세대가 이 혜택을 받아 약 10억원의 수수료 감면에 따른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 이주현기자
충북도가 본격적인 여름 장마와 태풍 등 풍수해 예방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29일 도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도내 재난 예·경보시설 364개소에 대한 사전점검을 마쳤다.이번 점검은 여름철 대형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재난 초기대응 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특히 청주시를 관류하는 무심천 하상도로 구간을 집중 점검했다.도는 무심천 수위 상승 시 세월교 횡단을 통제하기 위한 안전체인시설, 하상도로 진출입을 막기 위한 바리케이드 등 주요 안전시설 및 자동 우량경보시설을 정비했다.시·군에 설치된 재난 문자전광판(20개소), 자동 음성통보장치(277개소), 산간계곡 자동 경보시설(67개소) 등에 대해서도 점검을 완료했다.도는 오는 10월까지 재난 예·경보시설에 대한 정기점검을 매월 실시한다. / 이주현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