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충북은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오전 내내 장맛비(강수확률 60~90%)가 쏟아지겠다.청주기상대는 "이른 새벽 북부지역에 내린 비는 충북 전역으로 번지면서 늦은 오후에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북부지역 예상강수량은 60~150㎜, 중남부 지역은 30~80㎜가 되겠다.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7~29도로 예상된다. / 이주현기자
▲김영욱(동양일보 기획관리국장)씨 부친상=발인 18일(목) 오전 9시 청주 참사랑병원 장례식장 무궁화 1호실.
충북도가 괴산군에서 발생한 소 주검 무단투기 사건 관련, 유사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괴산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16일 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9시께 괴산군 사리면의 한 도로 인근에서 죽은 채 버려져 있는 소 3마리가 발견됐다.태어난 지 6~7개월가량 된 것으로 추정되는 소들은 발견 당시 모두 발이 묶여 있었다. 최소 1주일에서 최대 1개월 사이에 죽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마을에서는 올해 2월과 5월에도 각각 소 2마리가 같은 장소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일각에선 외지인에 의한 원정투기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지만 죽은 소를 무단투기하면 경제적으로도 손해란 점 때문에 의문은 풀리지 않고 있다.사건 현장에 CC(폐쇄회로)TV가 없고, 목격자도 없어 투기자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도 관계자는 "이런 사건이 한번씩 터져 나올때 마다 난감하다"며 "반드시 범인을 찾아 무단투기 행위가 재발하는 것을 막겠다"고 밝혔다.도는 폐사 가축을 신고 없이 무단 폐기하거나 매립하는 농가에 대해서도 가축전염병 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 조치하기로 했다. / 이주현기자
△박승영 충북도 혁신도시관리본부장 △윤재길 충북도 경제통상국장 △신찬인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고세웅 충북도 바이오환경국장 △이차영 충북도 바이오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박인용 충북도 정책기획관 △신필수 충북도 균형건설국장 △오진선 충북도 자치연수원 원장
보은군은 민원과 입구에 각종 부동산 관련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부동산 정보 원~클릭 터치스크린 시스템을 지난 달 13일 설치·운영하고 있다.그간 사용됐던 책자형 종이도면은 쉽게 훼손되고 지번 찾기가 어려워 민원인들로부터 소외를 받아왔지만 이젠 간편한 화면 터치로 각종 부동산 정보를 무료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이 부동산 정보 원~클릭 터치스크린 시스템은 지번별 일필지 뿐만아니라 다수필지를 확인할 수 있는 연속지적도 열람이 가능하다.도로명과 건물번호로 위치찾기가 편해진 도로명 주소를 제공한다.또 토지이용계획확인원, 개별공시지가 등의 열람도 가능하다.특히 위성사진과 지적도를 한 화면에 구현하여 한 눈에 토지 위치, 현황 등을 알아 볼 수 있다.군은 부동산 정보에 대한 최신자료를 신속하게 업그레이드해 민원인의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이재권 민원과장은 "군민 누구나 터치스크린을 활용해 부동산 정보를 손쉽게 열람할 수 있어 불필요한 민원발급을 줄이고 이에 따른 민원소요시간도 크게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보은 / 이주현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김태범)에서 미취학아동과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음악프로그램이 참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센터에서는 지난 6일부터 오전 10시 매주 토요일마다 미취학아동과 저학년아동 20명을 음악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음악프로그램은 아동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또래관계 증진 및 사회성 증진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계획됐다.악기 숨바꼭질, 인사노래 배우기, 타악기 즉흥 연주 등으로 구성된 음악 프로그램은 오는 8월 중순까지 7회 예정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음악프로그램을 처음 접하는 한 부모는 "평소 말이 없고 소극적인 아이가 음악을 통하여 감정표현을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앞으로 프로그램을 통해 또래 아이들과의 관계가 좋아졌으면 좋겠다"고 했다.한편 보은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2013 드림스타트사업 아동 정서·행동프로그램 수행기관으로 위탁돼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각 개인에 맞는 적합한 정서·행동 집단프로그램 및 상담 서비스 등 정서적·심리적 지원을 전문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보은 / 이주현기자
대담=엄재천 취재1팀장 -후반기 의장 1년의 소회."후반기 의회는 1년은 동료 의원들의 협조 속에 나름 열심히 했다. 행정 위원들은 현장을 쫓아 다니면서 열심히 했고, 산업경제 위원들도 여러 가지 농산물 피해라든지 이곳 저곳을 다니면서 많은 노력을 했다. 이번 주도 현장을 다니면서 주민들의 목소리도 들어보고 그런 쪽으로 많이 노력을 하려 한다. 상임위원회별로 지역에 나가서 현장 점검 위주로 활동하고 있다. 군수도 마찬가지지만 실질적인 군민들 목소리는 거기서 나온다."-군민들의 목소리 유형은."사실 의원들은 무슨 일이 터지고 나서 점검하는 것보다 사전에 해야 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군민들의 목소리도 마찬가지로 본다. 예를 들어 보은군이 스포츠 메카로 발돋움 하고 있는데, 체육시설에 대한 행정점검은 반드시 필요하다. 전지훈련팀이 구병산 천연잔디구장에서 훈련 예정이라면 그곳에 가서 축구장 점검도 해보고, 그 곳을 이용하는 전지훈련팀이 느끼는 불만은 없는지 들어보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지금 한창 우기인데 산업경제위 위원들이 취약지구를 점검하고 있다. 저수지 보강공사도 한번 가보고, 마로호를 비롯 대형공사장, 동부산단 등을 점검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의원들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 사회의 부정과 비리를 향해 사정의 칼을 빼들어 귀추가 주목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전국 17개 시·도 선관위 사무처장·지도과장 등 간부 5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지방선거 특별 단속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불공정 여론조사결과 등 공표, 공무원의 지방선거관여 행위, 후보자추천 관련 불법정치자금 수수행위, 언론 관련 위법행위 등 단속대책을 추진키로 했다.◇선거비리 내부고발 공무원 보호우선 선관위는 내부 고발 공무원이 해당 기관에 계속 근무하기 어려워 다른 부처 전보를 희망하는 경우 이를 지원키로 했다. 안전행정부 등 유관기관에도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또 내부고발 공무원이 해당 기관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관계기관에 강력히 요청키로 했다. 이와 함께 선거관여 공무원에 대해서는 감사원 및 중앙행정기관에 통보해 신분상 불이익 처분을 받도록 조치할 계획이다.◇후보자추천비리조사전담팀 가동공천 비리 척결을 위해 다음 달부터 처음으로 후보자추천비리조사전담팀을 편성해 운영한다. 전담팀은 전국에 19개팀 60여명으로 편성된다. 음성적 불법자금 수수 및 토착세력과 후보자 간 유착에 의한 불법조직의 운영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오는 31일까지 정책개발 등에 참여할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모집대상은 인권법률, 창조경제, 통일·국방, 국토교통, 교육, 문화예술, 지방자치, 정보통신, 노인복지, 장애인, 청소년, 환경·노동, 농림·축산, 체육, 미디어, 중소기업대책, 종교 등 23개 분과 200여명이다.내년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별 공약과 정책을 연구·개발하고 적재적소의 인재를 영입하는 게 위원회의 임무다./ 이주현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이 복숭아, 대추 등을 첨가해 기호성이 우수한 수박 가공 음료인 '한통 수박'을 개발했다.15일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한통 수박은 수박의 과피와 과육을 모두 사용하고 복숭아 퓨레, 비타민C 등을 첨가한 수박즙과 수박 농축액에 대추 등 한약재료를 첨가한 가공음료다.수박 과피에는 시트롤린이 다량 함유돼 있는데 이 성분은 이뇨효과가 커 신장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과육에 많은 함유돼 있는 라이코펜은 항산화 효과가 우수해 노화 및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노재관 도농업기술원 수박연구소 팀장은 "개발된 수박즙과 음료 제조방법은 빠른 시일 내에 특허 출원할 계획"이라면서 "수박의 소비확대와 새로운 부가가치 향상으로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연구·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주현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