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청주통합추진공동위원회(위원장 김광홍)가 새누리당과의 오찬 간담회를 거절했다.18일 청원·청주통추위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새누리당의 사전 통고 없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또 통합 결정 이후 상당기간이 지났지만 행정정보시스템 통합비용지원, 임시청사 확보 국비 지원 등 정부가 약속한 행·재정적 약속이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지적했다.다만, 지금까지 통합결정 이후의 정부의 소극적 대응 등에 대한 지역의 여론을 전달하기 위해 김광홍 위원장과 이상훈 부위원장이 참석해 관련 내용을 전달했다./ 이주현기자
보은군이 오는 31일까지 재산분 주민세를 자진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재산분 주민세는 사업소의 면적이 330㎡를 초과하는 사업주는 건물 소유여부 관계없이 직접 신고를 작성해 납부해야 한다.납부방법은 위택스시스템(http://wetex.go.kr)로 신고·납부하거나 군청 재무과로 신고서를 작성 제출후 고지서로 납부하면 된다.신고서를 보은군 홈페이지(e민원/온라인 지방세)에서 다운받아 사용하면 된다.세율은 사업소 연면적 1㎡당 250원이며, 오염물질 배출업소는 일반세율의 2배이다.신고납부기간은 오는 7월 31일까지로 기간내 자진 신고납부하지 않으면 신고불성실가산세(20%)와 납부불성실가산세를 추가 부담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재무과 부과계(☏043-540-3142~4)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이주현기자
보은군이 농기계의 올바른 사용기술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예방안전 교육을 실시 농작업 재해를 원천 봉쇄키로 했다.군 농업기술센터는 18일 센터 회의실에서 2011년부터 2013년도까지 3년간 지원한 편이장비 지원 농가를 대상으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도원 안전보건팀 홍기영 팀장을 초빙해 농약중독 예방대책, 농기계관리 및 사고 시 대처요령 등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또 나사렛대학교 손병창 교수는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교육(취급시 주의사항) 편이장비 사용전 후의 작업자세, 만족도 평가 등을 실시하고 농업기술센터 김은희 지도사는 여름철 폭염대비 농업인의 건강관리를 교육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요즈음 농기계 사고로 인해 사망하는 농가가 증가하고 있다"며 "사고예방 교육은 물론 농작업과 관련된 작업자세의 개선, 중량물 운반 작업의 개선, 작업능률 향상의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고 했다. 보은/ 이주현기자
보은군이 오는 10월 개최될 대추축제에 전국 대도시 백화점 우수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나섰다. 이에 군은 전국 66개 백화점을 대상으로 부서별 전담제를 운영해 백화점을 방문하여 축제를 홍보하는 한편, 방문자 안내 등 방문객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대추축제 초청의 글을 담은 정상혁 군수의 서한문을 보내 우수고객의 마음을 흔들 계획이다. 대추축제를 방문하는 백화점 우수고객에게는 소싸움대회 기간중에는 소싸움 입장권을 증정하고, 보은지역상품권 5만원 구매시 농특산물 교환권(5천원)을 증정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지난해 대추축제는 61만여명이 방문해 큰 성공을 거두었다"며 "올해도 대추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방문객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올해 대추축제는 10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보은읍 뱃들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보은/ 이주현기자
보은군 회인면 지역의 하수관거정비사업이 추진된다.이번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국비와 지방비 등 총 42억2천700만 원을 투입해 회인면 중앙리, 부수리, 용촌리 일원의 하수관거를 정비하는 사업이다.올해부터 2015년 6월까지 3개년에 걸쳐 진행된다.회인면 지역에는 오수관로 총 9.6㎞를 설치하고, 오수받이 297개소를 설치하게 된다.이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하수관거는 우수용으로만 사용된다.하수관거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각 가정에서 발생하는 오수가 하수처리장으로 직접 이송돼 정화조 청소 등의 유지관리비용을 해소하고 주민 주거환경개선과 하천수질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5일에는 회인면사무소에서 이번 하수관거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군 관계자는 "2015년까지 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보은 / 이주현기자
18일 충북은 북한으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쏟아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10~50㎜.아침 최저기온은 23~24도, 낮 최고기온은 28~29도로 예상된다.청주기상대 관계자는 "곳에 따라 강한 비와 함께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 만큼 산간과 계곡 야영객들은 안전사고 등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 이주현기자
여름방학 동안 결식 우려 아동에 대한 급식지원 특별대책이 추진된다. 17일 도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사전에 급식준비 실태 및 지원 인프라를 점검해 결식 우려 아동의 누락을 방지하고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도는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관 등 취사 장비를 갖춘 시설과 연계해 급식 인프라를 추가 확충토록 할 계획이다.또 아동 이용률이 높은 도서관, 청소년수련관 등을 급식소로 활용하고, 공공·민간기관을 통해 도시락 및 부식 등의 배달을 추진할 예정이다. / 이주현기자
충북도는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식중독 예방관리 대책'을 마련했다.17일 도에 따르면 시·군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별도 식중독 비상대책반을 가동 중이다.도내 학교 등 집단급식소와 식품판매업소 등 급식 관련 종사자 1천800명에게 간이 키트를 보급해 식중독균 검사를 강화하는 한편, 식중독 발생 시 원인조사팀을 신속하게 현장에 보낸다. 홍보물로 물티슈 1천600매를 제작해 각 업소에 배부했다. 또 도·시·군 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에 대한 위생 점검과 부패·변질이 우려되는 식품을 거둬들이고 있다.도 관계자는 "평소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식중독이 발생하면 담당 보건소나 위생부서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이주현기자
'충북 특화 작목 발전방안 심포지엄'이 17일 충북도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열렸다.이날 심포지엄에는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한 농업인과 농과대학 교수, 농업 관련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충북지역 특화 작목(포도, 복숭아, 수박, 마늘, 고추, 고구마)을 브랜드 산업으로 육성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주제발표는 서형호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박사가 기후 온난화에 따른 농업분야 대응방안을, 민관기 농협충북지역본부 차장이 특화작목의 유통 및 마케팅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허운행 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팀장이 친환경 인증제도를 놓고 목소리를 높였다.먼저 서 박사는 농업의 패러다임의 전환을 역설했다. 그는 "지역별 브랜드를 개발해 관광 볼거리를 제공하고 '먹는 것과 재미'를 더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관광프로그램 연계 상품을 개발할 것"을 강조했다.민 차장은 주요 추진 과제로 농가조직화를 통한 안정적, 체계적 출하시스템 확립을 꼽았다. 민 차장은 "공선출하회를 육성해 수급안정사업과 산지유통활성화사업에 참여할 것"을 강조한 뒤 "연합사업단과 조합공동사업법인을 육성해 산지유통규모를 조직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허 팀장은 과태료 부과기준 및
9대 충북도의회 의원들의 본회의 출석률이 거의 10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도의회로부터 받은 본회의 출석현황에 따르면 9대 도의원 35명의 3년간 본회의 참석률은 98%로 지난 8대 의회 3년 평균출석률(97%)보다 1% 높은 수치다. 모든 회의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100% 출석한 의원은 총 17명으로 나타났다. 본회의에 90% 미만으로 출석한 의원은 단 한명도 없었다.본회의 출석여부만 놓고 볼 때 전체 의원들의 평균 출석률은 98%로 합격점이다. 하지만 일부 의원들의 낮은 출석률에 대해선 곱지않은 시선이 많다.의원의 기본 임무라 할 수 있는 조례 및 의회 규칙 제·개정 발의 건수는 총 158건으로 8대(110건)보다 48건 많았다. 의원 1인당 평균 4.5건의 법안을 발의한 것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시정질문·자유발언 횟수는 의원의 적극성, 주도성, 준비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특히 주목받았다.이번 9대 의원들의 의정활동이 활발한 것에 대해 A 의원은 "의정활동에만 전념하는 '전업 의원'이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전업 도의원은 영리활동을 하지 않고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만을 받아 생활하는 의원을 말한다.도의회는 직업란에 특정한 직업명을 쓰지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