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충북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곳곳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청주기상대는 "아침부터 늦은 오후사이에 곳곳에서 비가 쏟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예상강수량은 5~40㎜.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25도, 충주 24도, 추풍령 22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 30도, 충주 28도, 추풍령 29도로 예상된다. / 이주현기자
보은군 보은읍 대야리에 마을유래비가 세워졌다.20일 보은군에 따르면 이 유래비는 가로 2m, 세로 3m 크기의 오석(烏石)으로 제작됐다. 유래비문은 마을의 역사를 압축해 소개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마을을 물려주고 보존하기 위해 유래비 제작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대야리는 읍의 중심에 있으며, 36세대 71명이 살고 있다. 보은 / 이주현기자
충북 중남부지역(청주·보은·옥천·영동·증평)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20일 청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청주 33도, 보은 33.6도, 영동 33.2도, 옥천 33.4도, 증평 33.8도 등을 기록했다.폭염주의보는 최고기온 33도 이상, 최고 열지수 32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같은 기간 최고기온 35도가 넘으면 폭염경보다.기상대 관계자는 "날씨가 많이 더우니 야외활동은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 이주현기자
충북도 남부출장소는 19일 남부권 농업경영인회장단을 초청해 지역 발전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열었다.도 남부출장소는 이날 간담회에서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남부권 주요 균형발전사업 등 지역발전의 전반적인 사안에 대해 설명했다.친환경 농업 확산을 위해 농업인들이 지원받을 수 있는 다양한 시책에 대해서도 논의했다.참석자들은 밭 직불금 신청 제도 보완 건의, 농촌체험마을 활성화 방안, 유기농 사업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도 남부출장소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수렴해 도청 관련 부서에 통보하고 정책 반영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주현기자
노인,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군민을 위해 보은군이 팔을 걷고 나섰다.19일 군에 따르면 '찾아가는 건물번호판 설치 서비스'는 민원과(043-540-3046)를 방문하지 않아도 전화 한 통이면 건물번호판을 설치할 수 있다.신청서를 접수하면 20분 이내에 담당 공무원이 방문해 건물번호판을 부착해 준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로 주민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현장행정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면서 "민원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뢰받는 군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이주현기자
'충청인의 젖줄' 대청호의 어족자원이 늘어날 전망이다.보은군은 19일 보은 회남면 거교2리 선착장에서 붕어 400만 마리의 치어를 대청호에 방류했다.이번 행사는 회남면 어업계 회원과 군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업 활성화와 자연 생태계 보호를 위해서 열렸다.방류한 붕어 새끼들은 회남면 용곡리 치어생산시설에서 자랐다.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어족자원 조성사업으로 생물자원 보호와 생태계를 유지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이주현기자
누범 기간 중 공업용 본드를 상습적으로 흡입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보은경찰서에 따르면 A(39)씨는 19일 오전 9시께 보은군 산외면 백성리 한 야산에서 공업용 본드를 비닐봉지에 넣고 수차례 흡입한 혐의(유해화학물질관리법 위반)다.경찰은 산에 수상한 사람이 있다는 마을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 본드 냄새에 취해 고주망태가 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올해 2월에도 본드 흡입으로 구속돼 징역 5개월을 선고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보은 / 이주현기자
여야 수뇌부가 하루 사이를 두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로 지정된 청원군 오창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었다. 그러나 기능지구 활성화에 대한 방안도 없이 엉뚱한 과학벨트 책임공방만 벌이고 돌아갔다. '성난' 민심을 달래러 왔다가 정치권의 책임공방으로 번지면서 오히려 도민 갈등을 더 부추겼다는 지적이다.18일 오전 충북지방중소기업청에서 '충북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연 여당 지도부가 과학벨트 수정안에 대한 해명을 했다.먼저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말문을 열었다.황 대표는 "요즘 도내에서 과학벨트 기능지구 활성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고 들었다"며 "과학벨트는 수정한 게 아니라 개정한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기초과학연구원을 15㎞ 정도 옮기고 대전에 산업단지가 들어선다고 기능지구가 없어지는 건 아니다"라고 꼬집은 뒤 "지역적인 사안으로 몰고 갈 문제가 아니라 국가 전체적인 관점에서 검토가 필요한 사업이란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정우택 최고위원도 가세했다. 정 의원은 "민주당은 과학벨트를 정쟁도구로 변질시키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과학벨트 수정안 때문에 누더기 벨트가 됐다, 빈껍데기가 됐다고 주장하는 민주당의 전형적인 막말 선동정치가 충청권의
19~20일, 제천·단양을 제외하곤 비소식은 없다. 예상 강수량은 5~10㎜. 다만 대기불안정으로 적은 양의 소나기를 내리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겠다.일요일인 21일은 장마전선이 다시 남하하면서 충북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많은 비를 뿌리겠다.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22~24도, 낮 최고기온은 32~33도로 예상된다. / 이주현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