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오늘 오전 9시(한국시간)를 기준으로 전 세계가 1초를 늦췄다.7월 1일은 바로 윤초가 시행되는 날이다.윤초가 처음 도입된 1972년 이후 지금까지 24회 적용했다. 가장 최근에는 2008년 12월 31일 오후 11시 59분 59초(UTC)에서 2009년 1월 1일 0시(UTC)로 넘어갈 때 적용했다.윤초는 4년에 한 번씩 2월에 하루를 추가하는 것처럼 1년에 2번 24시간에 1초를 추가한다. 이 소식을 접한 청주의 한 시민은 “아주 짧은 순간의 1초지만, 세상에 없었던 시간이다”라며 “늘어난 1초의 소식은 나머지 23시간 59분 59초의 소중함을 새삼 일깨워준다”고 놀라워했다. 윤초는 표준시와 실제시각의 오차를 조정하기 위해 매년 정해진 시각에 가감하는 1초다. 하루 24시간은 지구가 자전하는 시간이지만 그 속도는 조류나 여러 원인으로 불규칙하게 변한다. 결국 둘 사이에 오차가 생길 수밖에 없고 이 때문에 '윤초'로 바로 잡는다. / 윤기윤 기자
[충북일보] 피아니스트 김신준(31)이 '독일인의 사랑(Deutsche Liebe)'이라는 타이틀로 오는 18일 저녁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독주회가 열린다. 과천외국어고등학교 독일어과 수석 입학 후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유학길에 오른 피아니스트 김신준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 피아노과 전 과정(학사, 석사, 최고 연주자 과정)을 최고 성적으로 졸업했다. 오스트리아 유학 시절 프랑스의 거장 지휘자 Phillippe Entremont에게 발탁돼 독일 뮌헨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비롯해 모차르테움 국립음대 주최 디아벨리 변주곡 전곡 연주 프로젝트, 독일 Wasserburg 시청 초청 연주, Bad Toelz 초청 독주회 등 유럽에서도 왕성한 연주력을 인정받았다. 2012년 영산아트홀에서의 한국 가톨릭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과 금호아트홀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2014년 해군 군악대 전역 이후 △세종문화회관 독주회 △부산 가톨릭센터 초청 독주회 △대구 아양아트센터 고 김금환 교수 추모 음악회 △피아니스트 김신준의 찾아가는 음악회 시리즈 등 전문 연주자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무대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2번 '장송'과
[충북일보=청주] 대한적십자사 충북도지사는 30일 청주시 청소년 수련원에서 '2015년도 대학 RCY 학생지도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30일부터 7월3일까지 3박4일간 진행된다. 도내 11개의 대학 RCY회원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청소년지도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보급 - 좋은 프로그램 만들기, 레크댄스, 의식진행법, SNS활용법 △대학 RCY인성함양 프로그램 - 야간조별활동(의사결정 프로그램, 인간관계훈련) △각 학교 간 정보교류 및 친선활동 - 팀 빌딩(Team Demonstration), 미니올림픽 △적십자활동관련 전문지식 함양 - 적십자 이념교육, YABC(Youth as Agents of Behavioural Change), EHL(인도법탐구), 안전 교육(또래 보건, 산악 안전) 등 4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조남현 충북적십자사 사무처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서 리더의 자질과 능력을 키워서 도내 청소년 RCY단원들을 지도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RCY 학생지도자'란 RCY지도자(지도교사, 직원)와 청소년적십자단(초,중,고 RCY) 사이에서 지도자를 도와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소정의 과정을 수료
[충북일보] 충북체육회는 30일, 사무처 신규임용 및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송석중 사무처장은 이시종 충북체육회장으로부터 7월1일자로 임명장을 받아 업무를 수행한다. 임기는내년 12월31일(통합체육회 설립 전)까지다. 사무차장실 허철씨는 총무관리팀장(5급)으로, 경기훈련팀 김병선씨는 경기훈련팀장(5급)으로 각각 승진했다. 양병호와 김세명씨는 각각 6급으로 승진했다. 지난 2014년 공채시험에 합격한 곽수민과 방대웅씨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실무수습을 거쳐 신규 임용돼 총무관리팀과 사무차장실에서 근무한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북경의 나비 날개 짓이 뉴욕에 태풍을 몰고 온다.'청주에서 일렁인 '착한 건물주' 바람이 전국에 몰아치고 있다. 착한 나비효과다.충북일보의 '메르스로 고통 받고 있는 세입자에게 월세를 반으로 깎아 주겠다'는 첫 보도가 나간 이후, 어려운 세입자들에게 월세를 인하해주겠다는 '나눔의 물결'이 전국에 확산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상가 밀집지역인 서울 명동의 건물주들도 고통분담에 동참했다. 명동관광특구협의회는 18일 건물주 회원 500여명에게 '임차인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어 어려운 국면을극복하는데 동참해주시길 간절히 바란다.'라는 서신을 보냈다. 먼저 협의회 임원 15명은 이미 임대료를 각자의 형편(10~50%)에 맞춰 경감하기로 결의했다. 명동관광특구협의회 이동희(57) 사무국장은 "임원들끼리 어려운 시국에 고통을 함께 하기로 마음을 모았다. 메르스 여파로 관광객이 감소해 상가매출이 10분의 1로 떨어졌다. 세입자가 살아야 건물주도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맙게도 상생의 마음으로 동참하는 건물주가 늘고 있다. 우리뿐이 아니라, 부산에서도 월세를 깎아주자는 움직임이 있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서울 구로구의 상가에서도 한 건물주가
[충북일보] 충북도 펜싱팀이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 전국남녀종목별오픈펜싱선수권대회'에서 플러레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5 전국남녀종목별오픈펜싱선수권대회 플러레 개인전에서 채송오(26)가 국가대표 선수 3명을 연달아 물리치고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준준결승에서 정길옥(강원도청, 35)을 11대10으로, 준결승에서는 홍효진(대구대, 21)을 15대9로, 결승전에서는 서미정(강원도청, 35)을 만나 피 말리는 접전 끝에 7대6으로 승리를 따냈다. 같은 팀 노가람은 준결승전에서 서미정 에 져 3위에 머물렀다. 에페개인전에서는 충북도 김교윤(25)이 출전해 준결승까지 진출했으나 최효주(한국체대, 22)에 15대13으로 패해 3위를 차지했다 지난 4월 경기도 화성시에서 개최된 53회전국종별남녀대회에서 플러레 개인전 및 단체전 우승을 휩쓸었던 충북도 펜싱팀이 이번 대회까지 개인전 우승을 쟁취, 오는 11월 강원도에서 열리는 96회 전국체육대회의 메달 전망을 한층 밝게 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공간도 책의 한 페이지다 도서관 문을 연 순간, 오히려 바깥보다 환해졌다. 도서관 로비를 지나자 천장에서 쏟아지는 햇살의 생기어린 빛이 도서관 실내 구석구석을 밝혀주고 있었다. 빛을 머금은 책들은 살아있는 생령처럼 반짝였다. '공간도 책의 페이지들이다.'순천 기적의 도서관을 처음 설계한 故 정기용 선생의 말이 그대로 실감나는 순간이다. 입구부터 순천 기적의 도서관은 마치 푸른 대숲을 외투처럼 두르고, 형상에서는 알 품은 암탉의 포근함이 묻어났다. 도서관에 드나드는 아이들의 얼굴은 해맑았다. 건축이 주는 편안함은 곳곳에서 느껴졌다. 입구에서는 예외 없이 신발을 벗고 들어간다. 그것은 어린이들을 위한 배려다. 아이들이 책을 고르고 아무데서나 편안하게 뒹굴며 책을 보라는 의미다. 제일 먼저 눈에 띄는 풍경은 키 작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책꽂이다. 어린이와 함께 온 어른들은 걸리버 여행기에 등장한 거인처럼 책꽂이가 허리춤에 닿으니 재미있는 풍경이 연출된다. 분명 여기는 오로지 어린이에 의한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의 전용도서관이다. 하지만 이곳에서 어른들 또한 유년의 기억과 접목되어 잠시 고즈넉한 행복을 맛볼 수 있다. 순천 어린이 도서관에 발을
[충북일보] '메르스'가 음악회도 차별화하나 오는 7월1일 통합청주시 1주년 기념음악회는 당초 충북도립교향악단과 청주시립교향악단이 1~2부로 나눠 합동공연을 기획했다. 하지만'메르스' 여파로 청주시립교향악단만 단독으로 기념음악회를 강행하기로 결정해 시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메르스의 영향으로 연기됐다. 지난 19일 정기연주회와 이번 통합청주시1주년 기념음악회도 시민의 안전문제를 우선시 해 연기한 것"이라며"이번 1주년 기념음악회를 위해 충북도립교향악단도 준비를 많이 했는데 무산돼 아쉽다. 청주시립은 '1주년 기념음악회'라는 특별한 의미가 있어 취소하기란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청주시 한 시민은 "청주시 통합 1주년을 맞이해 모처럼 도립과 시립교향악단이 한 무대에서 만나 축하공연을 연다고 해 기대가 컸다"며 "메르스 여파로 도립은 공연을 취소하고 시립은 강행하는 것은 이해 할 수 없다. 충북도와 청주시가 이렇게 엇박자를 내면 시민들은 어쩌란 말이냐?"며 꼬집었다. 한편 통합 청주시 1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음악회는 내달 1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청주시립교향악단 단독으로 꾸며진다. 이번 공연은
[충북일보=옥천] "어? 비행기가 이상하다?"지난 25일 오후 1시9분께 충북 옥천군 군서면 상중리 서화천에 불시착한 'T-11' 경비행기는 군전문가에게 확인한 결과, 특수임무를 수행하는 'AN-2'기로 밝혀졌다. T-11은, 적성 무기 파악을 위해 비밀리에 수입한 AN-2 복엽기에 공군이 부여한 한국군 제식 명칭이라는 것. AN-2기는 옛 소련이 지난 1947년 농약 살포용으로 개발했으나 가격이 싸고 이착륙 거리가 짧은데다 병력 12명을 수송할 수 있어 동구권 국가들이 군용 수송기로 활용해왔다.군 전문가는 "AN-2기는 비행 소음이 적고 엔진을 끈 상태에서도 양력이 좋아 활공 능력이 가능해 적진 침투에 용이한 기종"이라며 "비행기 동체의 주요 부분을 목재와 캔버스 천으로 감싸 레이더로도 탐지하기 어려워 특수임무를 수행하는 목적기다. AN-2기는 속도가 느리지만, 특수부대원을 대당 10여명 태우고 협곡 사이로 저공비행하며 군의 레이더를 피해 가는 위협적인 전력"라고 말했다.사진을 통해 확인한 'T-11'기는 전문가가 지적한 그대로 어두운 캔버스 천으로 동체를 감싸 일반 비행기와는 확연히 구별이 됐다. 현재 북한군은 특수부대를 침투시킬 목적 하에 AN-2기 3
[충북일보] 내달 9일부터 오는 8월7일까지 2015 쉐미미술관 기획초대전 '우석규 개인전'이 쉐미미술관 대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유석규 작가는 사물의 절대적 존재성에 관한 의문에 대한 물음을 통해 사물과 인간, 대상과 이미지의 재현에 대한 철학적 물음을 던지며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이다. 유 작가는 "자연위에 놓이는 직선은 필연적으로 분할을 통한 단절을 야기한다. 직선을 지향하는 고속의 도로는 인간에게는 집적의 네트워크를 위한 연결의 공간이지만, 동물에게는 단절과 죽음의 공간"이라며 "작품에서 공존과 배치되는 공간의 내재적 폭력과 죽음 그리고 잠재된 위험의 징후를 드러내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그림은 흰 캔버스 위에서 시작하지만 이 작업들은 빈 화면 위에서 새로이 만들어진 작업들이 아니다. 타인에 의해 버려진 그림들, 다른 작가들이 건네준 그림, 그리고 너무 낯설게 느껴지는 작가 자신의 오래된 그림과 같이 이미 존재하는 대상들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들이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유 작가는 회화에 대한 조금 다른 제안과 함께 전통적인 작가적 위상에 개입해 미학적 경험의 차이를 구축하고 '작가
[충북일보] 54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통합 1주년을 맞아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청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도민체전은 시군 선수단 4천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주종합경기장 등 24개 경기장에서 육상, 축구를 비롯한 24개 종목에서 열띤 경기가 진행된다. 청주시는 24개 종목 중 축구 등 13개 종목은 청주지역에서 씨름 등 11개 종목은 구 청원지역에 분산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시민 홍보에 발 벗고 나섰다. 개회식은 2일 저녁 6시30분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이시종 도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시장군수·시군의회의장 등 주요 내빈과 시군 선수단 4천500명, 시민 2만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상당산성 동장대에서 채화된 성화점화, 주제공연 '생명의 터, 진화의 터'와 B1A4, 달샤벳, 장미여관, 신유, 홍진영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3일간 화려한 막이 오른다. 청주시는 행사 기간 메르스 안전대책을 위해 충청북도와 종합상황반을 설치하고 시민들이 입장하는 곳에 방역은 물론 열 감지기 4대 설치, 체온계, 손 세정제, 마스크 등을 비치하고 구급차와 의료지원 인력을 주요 경기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민체전은 하나
[충북일보] 충북사격이 회장기 대회에서 무더기 메달을 따내며 올 전국체전 전망을 밝게했다.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대구종합사격장에서 열린 31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충북사격은 중·고·대·실업팀의 고른 활약으로 금메달 13개를 포함, 모두 25개의 메달을 따냈다. 이 대회에서 청주시청이 금3·은1·동2개를 획득한 것을 비롯 제천시청 동1, 충북보건과학대 금4·은2·동2, 청주대 동1, 흥덕고 금2·은1·동1, 충북체고 은1, 운동중 금1·은1, 율량중 금1, 복대중 금2·은1개를 각각 획득했다. 여중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출전한 임하나(율량중 3년)는 413점으로 금메달을 거머쥐며 어린 중학생이 국가대표에 발탁되는 영예를 안았다. 임하나는 오는 10월29일부터 11월3일까지 쿠웨이트에서 개최되는 13회 아시아 선수권대회 출전하게 된다. 강문규 충북사격연맹 전무이사는 "선수와 지도자들의 하고자 하는 열의와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금년 강원도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도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사격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금7·은4·동5 총 1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2천045점으로 종합 1위에 올라 충북이 종합 8위에 오르는데 기여했
[충북일보] 2015년 28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25일 오후4시 올림픽공원 수변무대에서 결단식을 가졌다. 이번 대회의 충북연고선수는 선수 17명, 지도자 5명 등 모두 22명이 참가한다. 육상의 손명준(건국대4)을 비롯 양궁간판스타 김우진(충북보건과학대2)과 김종호·양영호(이상 중원대3), 유도 조구함(용인대대학원), 체조 이준호(한국체대2), 배구 김민선(단국대1)·조은성(우석대4), 핸드볼 정대검(목포대학원)·박광순(경희대1), 조정 정혜원(한국체대3), 농구 정유림(극동대3), 사격 한지영(충북보건과학대1), 펜싱 마세건(청주대3) 야구 문성용, 조수행, 홍기창(이상 건국대4) 등이 메달사냥에 나선다. 또 농구 유인영씨(극동대교수)를 필두로 야구 차동철 감독(건국대), 사격 임봉숙 감독(충북보건과학대), 양궁 김형탁 감독(중원대), 홍승진 감독(청주시청) 등 5명이 종목별 지도자로 참가한다. 이날 김형근 사무처장(직무대행)이 결단식에 참석한 뒤 충북연고선수들에게 "불굴의 투지와 빛나는 투혼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어 충북체육의 위상을 높여달라" 며 "96회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에 노력을 다해 달라"고
주체사상-수령체제-선군주의-핵개발로 이어지는 북한을 이해하는데 있어 군(軍)은 핵심이다. 항일빨치산으로부터 핵개발에 이르기까지, 자주적 군사력은 북한의 통치집단이 내세워온 대내외적 명분의 근원이기 때문이다. '북한군사의 이해'는 북한군의 창설과 역사, 조직과 전략전술을 전문가가 아닌 보통사람도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한 책이다. 남북 양 체제가 수용할 수 있는 통일 이후의 군사통합과정을 최대관심사로 꾸준히 연구해온 군 출신의 안보전문가 권양주 연구위원을 만났다.-북한군 이해에서 중요한 것은? "북한위협의 관리라는 당면과제에 따라 전술연구에 집중하다 보니, 북한군의 역사, 전략, 조직 및 담론에 대한 이해와 훈련이 부족하다. 통일준비와 군사통합관리, 각종 군사회담 대응과 심층적 전술분석을 위해서는 보다 종합적 이해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이슈별 대응에 그치고 만다." -김정은 위원장의 군사적 지도력을 평가한다면? "김일성 주석으로부터 단계적으로 군 관련 직책을 넘겨받았던 김정일 위원장이 사망 얼마 전에 헌법개정을 통해 국방위원장과 최고사령관을 겸직하도록 한 것을 보면, 김정일 위원장이 상당기간 생존할 것으로 판단한 것 같다. 김정은에겐 김정일의 3대혁명소조
[충북일보=청주] '요즘 메르스 여파로 장사가 안 되어 힘드시죠. 사장님의 고통을 분담하겠습니다. 6월 한 달 월세는 반만 주십시오.'메르스로 매상이 오르지 않아 위축된 세입자들에게 건물주가 월세를 반값으로 깎아주겠다는 문자메시지 한통이 사람들의 마음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그동안 건물주 Y씨는 20년 동안 월세를 올리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을'인 세입자가 '갑'인 건물주에게 명절이면 선물하는 관행을 깨고, 역으로 건물주인 Y씨가 늘 정성이 담긴 선물세트를 준비해 세입자들에게 나눠줬다. 건물주인 Y씨는 "한 달 치를 모두 감해주고 싶었다. 하지만 우리도 생활을 해야 하니 그렇게까지 는 못했다. 서로 어려울 때 나누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결국 그 분들이 잘돼야 나도 잘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세입자인 용암독도사랑참치 이인숙(50) 대표는 "어려울 때마다 매장에 들러 이런저런 인생이야기를 들려주시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며 "건물주는 지인들과 회식을 할 때도 꼭 세입자 건물을 이용하는 분이다"라고 말한다. 같은 건물에서 한식집을 운영하는 K씨도 "고맙고 따뜻한 분이다. 메르스로 가뜩이나 손님이 줄어 힘들었는데 월세를 반값으로 내려줬다. 그런
[충북일보] 메르스로 인해 매출이 뚝 끊긴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참치 전문점. 지난 20일 저녁, 영업 준비를 마치고 손님을 기다리던 참치집 주인 K씨는 텅 빈 매장을 무거운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그때 핸드폰에 문자 한 통이 배달됐다. 눈에 익은 건물주의 전화번호였다. K씨의 시선은 절로 달력을 향했다. 집세를 납부해야 할 말일이 다가오고 있었다. '벌써 말일인가?' 무거운 기분으로 집 주인의 문자를 읽던 K씨는 일순 한 줄기 훈풍(薰風)이 밀려와 어두운 마음을 걷어가는 것을 느꼈다. 참치집 주인 K씨는 "요즘 같이 각박한 세상에 건물주가 자발적으로 주변의 어려운 사정을 감안해 집세를 깎아주는 경우는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며 "물질적인 도움도 중요하지만, 그 분의 마음이 너무 고마워 삶의 용기와 위안을 받는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건물주 Y씨는 자신의 건물에서 세든 7곳에 똑같은 문자를 발송했다. 메르스로 인해 고통 받는 세입자들에게 그가 보낸 문자 한 통은 못된 메르스가 남기고 간 선물이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청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23일 모충동에 위치한 GS칼텍스 모충주유소를 방문해 나눔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나눔현판은 충북지역의 소외된 아동들을 돕기 위해 정기후원을 신청한 후원자들에게 전달하는 현판이다. 모충주유소 관계자는 "앞으로 현판을 걸어 두고 보면서 더욱 소외 아동들에게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충북도내 나눔 문화를 확산을 위한 나눔현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관련문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043-258-4493)로 하면 된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지난 5월 4일 충북도체육회는 '제9차 이사회'를 열고 송석중(55) 사무처장에 대한 임명 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송 사무처장은 1988년 충북체육회에 입사해 27년 동안 충북체육 발전의 밑거름 역할을 해왔다는 평이다.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내년 충북도생활체육회와 통합 시점까지(2016년 12월31일)다. 오는 7월1일 사무처장에 오르면, 2016년 3월27일까지 통합을 완료해야 하는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정관과 지침에 따라 충북도 통합의 방향을 정하고 추진하게 된다. 현재 산재한 충북체육회의 업무와 더불어 통합의 산파역도 맡아야 하는 중요한 자리가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다. 충북체육회의 수장에 오른 젊은, 송석중(55) 사무처장을 만났다. -체육단체 통합의 목적은 무엇이라고 보는가·"대한민국 체육은 시대적인 흐름과 요구에 걸맞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추구해야할 시기다. 이제 그 시점에 와있다고 생각한다.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통합은 새로운 변화와 재도약을 향한 시대적 소명에 따라 스포츠선진국을 향한 첫 걸음이다. 그만큼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기대를 주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그동안 우리나라 체육단체가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을 각각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2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아르코)가 옛 청주연초제조창 내 동부창고 35동에 조성한 청주공연예술종합연습장 정기대관신청을 받는다. 청주공연예술종합연습장(이하 연습장)은 아르코 공연연습장 시설조성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 5월 완공돼 6월 한 달간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대관신청을 통해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연습장은 지상 1층, 연면적 991.74㎡(약 300평)으로 대연습장(1445.66㎡/135평) 1실, 중연습장(106.97㎡/32평) 1실, 소연습장(37㎡/11평) 2실과 부대시설(사무실, 창고, 샤워실, 탈의실, 화장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공연예술분야 단체가 연습을 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방음 및 흡음시설 등이 완벽히 갖춰져 있으며 대연습실의 경우 실제 무대 세팅까지 해 볼 수 있도록 조성돼 있다. 재단 관계자는 "지난 6월 9일부터 연습장을 시범 운영한 결과 무용, 아카펠라, 보컬밴드, 청소년오케스트라, 연극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단체들이 30회 이상 시설을 이용했다"며 "지역 공연예술단체 및 관계자들은 그동안 연습공간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들의
[충북일보=청주] 국립청주박물관은 2015년 제1차 사진공모전 '마주보기'의 당선작 40점으로 오는 26일부터 내달 26일까지 청명관 로비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문화선도의 기능을 강화하고, 박물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2013년에 시작한 사진공모전은 올해로 4번째다. 이번 사진공모전에는 지난 2월 1일부터 4개월간 101명이 265점의 사진을 출품했다. 심사결과 모두 40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에는 '호기심'(조배근作), 금상에는 '박물관 여명'(김동일作)과 '와! 박물관이다!'(강복선作), 은상에는 '날아라, 나의 꿈아'(김병태作), '높이 날아라'(김연수作)와 '늦은 오후'(박은미作)가 선정됐다. 그밖에 '사이좋게 손잡고(김관희作)'외 36점은 동상을 수상했다. 대상작인 '호기심'은 어머니와 딸로 보이는 두 사람이 금강령을 바라보는 모습을 촬영한 작품이고, 금상 수상작인 '박물관 여명'은 박물관 내 연못과 주변 환경을 선명한 색감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또 다른 금상 수상작인 '와! 박물관이다!'는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표정을 자연스럽게 포착했다. 윤성용 관장은 "공모전이 회를 거듭할수록 출품작 수가 늘어나고, 작품의 질적 향상이 크게 두
[충북일보] ㈔예술공장 두레는 25일부터 27일까지 청주 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정기공연 창작마당극 '집'을 무대에 올린다. 창작마당극 '집'은 2003년 초연을 시작으로 국립극장 공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복권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에 선정돼 전국으로 순회한 작품이다. 젊은 시절 도시에서 고생하다 고향으로 내려온 주인공 김 노인이 이웃사람들과 함께 집을 지으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마당극이다. 실제로 대목수(하늘재 건축대표)가 디자인한 전통한옥을 무대에 직접 세움으로써 볼거리와 흥미를 배가시켰다. 전세 대란, 부동산 문제 등 현대사회에서의 꼭 필요한 '집'에 대한 고민을 풍자와 해학으로 풀어냈다. 또한 집주인이 누가 될 것인지를 두고 대립하는 아버지와 자식들 간의 갈등을 풀어가는 과정 속에서 가족 간의 '이해와 소통'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에너지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이번 공연은 (재)충북문화재단이 후원하는 '2015 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됐다. 단체 10인 이상 30% 할인한다. 현장 마스크 및 손 소독제 구비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일반 1만원, 학생 7천원이다. / 윤기윤기자 jaw
[충북일보] 메르스 여파 속에서도 꾸준한 사랑의 실천을 몸소 실현한 헌혈자들이 화제다. 지난 19일 충북혈액원은 헌혈을 통해 생명나눔을 실천한 개인헌혈자 2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전달했다. 그 주인공은 청주외국인보호소 이흥종(32)씨와 음성군 행정과 김정기(50)씨다. 지금까지 이흥종씨는 270번, 김정기씨는 109번 헌혈에 참여했다. 메르스로 인해 단체 헌혈이 연기되거나 취소되는 어려운 상황에도 꾸준히 헌혈에 동참했다. 한편 메르스로 인해 전국적으로 헌혈자가 감소하는 추세속에 충북지역 헌혈 참여자는 5천157명으로 전년도 동일기간 4619명 대비 538명이 증가, 따뜻한 '인정(人情)의 고장' 충북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는 평이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메르스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한 줄기 소나기같은 시원한 음악의 하모니가 몸과 영혼을 위로한다. 24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브런치 콘서트 '6월의 하모니'가 펼쳐진다. 지난 3월 'OST 콘서트'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청주시립합창단은 가곡, 재즈, 뮤지컬, 아리아 등 총 다섯 가지 테마로 구성했다. 첫 번째 무대는 한국가곡으로 우리 가곡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김동진 곡의 '못잊어'와 '목련화'를 준비했다. 두 번째 팝과 재즈의 테마로 조지 거슈인의 'I Got Rhythm'과 바트 하워드의 'Fly Me To The Moon'을 들려줘 감성 충만한 무대를 꾸민다. 세 번째는 외국가곡으로 이탈리아 나폴리 지역의 가곡인 카르딜로의 '무정한 마음'과 이태리 가곡 중 가장 유명한 프랑코 코렐리의 'Tu ca nun chiagne(너는 왜 울지 않고)'를 선보인다. 이어 네 번째 무대는 대중들에게 익숙한 뮤지컬 곡을 무대에 올려 관객들과 조화로운 호흡을 이끌어 낸다. 뮤지컬 중 'All I Ask of You'와 뮤지컬 중 'This is the Moment'는 우리 귀에 익숙하면서도 로맨틱하고 감미로워 감동을 더한다. 마지막 다섯
-한 가족이 매일 함께 할 수만 있다면 그보다 더한 복이 어디 있겠는가. 위화 中요즘 세상에 재난이나 사고를 당하지 않고 가족과 함께 평범한 일상을 영위한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일일진대, 자주 그 고마움을 잊고 산다.
우리가 오래 고통 받아온 것이 오히려 존재를 들어 올리는 힘이 되곤 하는 것을 겪곤 한다. -나희덕 中세상의 섭리가 음양의 조화로 이루어진 것처럼, 인간의 개인사도 슬픔과 기쁨, 희망과 절망의 교직물이다. 어떤 일에든 좀 더 담담히 의연해져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