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자유한국당 청주시서원구당원협의회(위원장 최현호)가 26일 분평동 원마루공원 일원에서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서원구 당협은 매달 1회 '나눔 한국당, 시민 섬김의 날'을 정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글=안순자기자·사진제공=자유한국당 청주시서원구당원협의회
[충북일보] 어린이날을 맞아 충북산림환경연구소는 미동산수목원에서 '미동산 숲과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 '미세먼지 훌훌터는 숲캉스'라는 주제로 오는 5월 5일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미세먼지 저감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숲과 나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꽃누르미 작품 전시와 미동산수목원의 사계를 담은 한국화 특별 기획전시회가 선보인다. 꽃누르미 체험, 미세먼지 저감 식물 컨설팅, 나라꽃 무궁화 화분 만들기와 같은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숲속 버스킹 공연과 마술공연, 미동산수목원 SNS 홍보 이벤트도 준비된다. 산림교육센터는 도민의 정서 함양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홈가드닝 관리요령, 우드버닝 가훈 만들기 등 누구나 쉽게 누릴 수 있는 산림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홈가드닝 관리요령 교육과 우드버닝 가훈 만들기 체험은 행사 당일 안내부스에서 신청(선착순)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제천] 충북도는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와 관련해 전 제천소방서장 등 소방공무원 6명에 대한 징계 처분 결과를 당사자와 유가족들에게 통보했다고 2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소방징계위원회는 지난 22일 6명에 대한 '성실의 의무 및 복종의 의무위반'에 대한 안건을 심의했다. 위원회는 전 제천소방서 지휘팀장에게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전 제천소방서장은 감봉 3개월의 경징계 처분을 각각 의결했다. 소방본부에서 근무한 전 소방종합상황실장은 견책, 제천소방서 소방관 1명은 불문 처분이 내려졌다. 화재 당시 제천소방서와 단양소방서 소속 소방관 2명은 각각 감봉 1개월 처분을 받았다. 앞서 지난 2017년 12월 21일 제천시 하소동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29명이 목숨을 잃고 40명이 다쳤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 의원은 내년 4월 15일 예정된 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저의) 출마와 당선 여부는 당원과 시민들의 선택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임 후 처음으로 본보와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도 의원은 내년 총선 출마 여부를 묻자 이같이 답변했다. 도 의원은 "선거에서 선택을 못 받을 수도 있다. 현재 의석수도 확보하지 못한다면, 문재인 정부는 레임덕에 빠질 수 있다"고도 했다. 이는 도 의원이 내년 총선에서 청주 흥덕구에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이다. 최근 명문고 설립과 관련해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 간 절충점으로 부상한 교원대부고 오송 이전 및 전국단위 모집과 관련해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지역인재 유출 문제 등에는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명문고 육성을 놓고 이견을 보이는 이시종 지사와 김병우 교육감에 대해선 중재자 역할을 자청한 셈이다. 도 의원은 "교육감과 도지사를 만나 명문고 문제를 중재하겠다고 말했다. 양측의 의견을 듣고, 절충안 마련을 위한 중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현안인 KTX 세종역 신설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으로선 세종역
[충북일보] 장선배 충북도의장을 비롯한 전국시·도의회 의장들은 25일 세종시 총리 공관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초청으로 열린 만찬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현안을 건의했다. 이날 장선배 의장은 충북 현안이자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에 선정된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예산 반영을 요구했다. 장 의장이 요구한 예산은 △강호선 고속철도망의 핵심인 오송연결선 7.5㎞(1천938억 원) △낙후된 충북 북부권 발전을 위한 봉양역 경유노선 7㎞(2천748억 원) △삼탄~연박 선형개량이 포함된 청주공항~연박 고속화 개량 80㎞(1조 3천271억 원) △중앙선과 원강선(원주~강릉)을 잇는 원주연결선 9㎞(1천696억 원) 등 총 1조 9천653억 원이다. 전국시·도의회 의장들은 간담회에 앞서 대전의 한 호텔에서 회의를 열어 직불제 관련 농업과의 차별성 해소 등 민생관련 건의안 등 10개 안건을 처리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합의가 1년도 채 남지 않은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핵으로 작용하고 있다. 25일 국회는 공직선거법 개정과 공수처 설치 법안 패스트트랙을 둘러싸고 일촉즉발 상황이 연출됐다. 공직선거법 개정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법안 처리 여부를 떠나 합의안 추인과정에서 바른미래당은 두 동강 나면서 창당 1년 2개월 만에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사실상 정계개편의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이날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은 패스트트랙에 반대하는 유승민 의원을 향해 "한국당으로 돌아가라"며 날을 세우면서 바른미래당의 내분은 한층 심화됐다. 당원권이 정지된 이언주 의원을 제외한 바른미래당 의석 수는 28개, 유승민 의원을 비롯한 7석은 바른정당 출신이다. 이들을 포함해 1~2명이 탈당에 가세한다면 바른미래당은 원내교섭단체 지위를 잃을 수 있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바른미래당 충북도당은 흥덕구 사운로에서 청주대 앞 사거리로 도당 당사를 이전했다. 총선을 앞두고 홍보효과를 노린 조치다. 도당은 5월 중 운영위원회를 열어 개소식 일정을 정할 예정이다. 한국당 정우택(청주상당)·박덕흠(보은·옥천·
[충북일보] 수도권 일극(一極)체제를 완화할 국토균형발전의 시금석인 '땅값'이 심상치 않다. 수도권 3기 신도시 조성,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용인 입지 발표가 수도권 지가 상승을 크게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지가는 평균 0.88% 상승했으며 2018년 1분기(0.99%) 대비 0.11%p 감소했다. 하지만 지역별로는 차이가 있다. 시군구별로보면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및 3기 신도시 지정, 주택 정비사업 등 개발사업 및 교통망 개선 기대감이 있는 호재를 중심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용인시 처인구 원산면, 백암면, 양지면은 각각 8.97%, 3.9%, 2.04% 상승했다. 하남시 하산곡동, 배알미동, 상산곡동은 3.04% 상승했고 덕풍동은 2.25%, 감이동과 학암동은 각각 2.07% 상승했다. 국토부는 지난 2018년 9·13 대책 이후 시장안정세가 지속되며 지난해 3분기 이후 상승 폭(1.26→1.22→0.88%)이 둔화되고 있다고 분석했으나, 이는 전국 평균치일 뿐이다. 전국 지가는 지난해 1년간 4.58% 상승했는데 수도권의 상승폭은 2017
[충북일보=보은] 한국전쟁 반발 직후인 1950년 7월 '청원 국민보도연맹사건'으로 보은군 내북면 아곡리에서 집단 희생된 유해 대부분은 18~29세의 청장년으로 확인됐다. 희생자들의 유해에서는 많은 총상흔이 발견됐고 매장지에서는 도장 등 유품도 나왔다. 충북도와 한국전쟁기 민간인학살 유해발굴공동조사단은 25일 청주시 상당구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유족회, 사회단체, 도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유해발굴' 사업에 대한 결과를 보고했다. 이날 발표된 유해발굴의 조사지역은 보은군 내북면 아곡리 15-1 번지로, 지난달 7~17일 진행됐다. 박선주 충북대 명예교수를 단장으로 한 공동조사단은 이곳에서 40구의 유해와 136점의 유품을 수습했다. 유해와 유품은 지난달 27일 세종시 '추모의 집'(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추모관)에 안치됐다. 공동조사단이 40구의 유해의 나이를 가늠한 결과 18~22세는 3구, 20~24세 5구, 25~29세 7구, 30~34세 5구, 35~39세 1구, 성인 7구였다. 희생자의 대부분은 티가 1950년대 한국 어른 남성 평균(164㎝)와 비슷했다. 사망원인은 유해에서 많은 총상흔이 발견된 만큼 총상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정미경 최고위원이 오는 29일 충북을 방문한다. 한국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정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2시 도당 강당에서 흥덕구 당원협의회 당원을 상대로 특강을 한다. 특강 주제는 '총선·대선 전망과 승리를 위한 당원의 자세'다. 이 자리에는 엄태영 도당위원장 및 김양희 흥덕구 당협위원장, 당 소속 지방의원 등 주요 당직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후 5시에는 제천 궁전뷔페에서 열리는 제천시·단양군 지회 총회에 참석한다. 도당은 "정 최고위원의 방문은 당의 새로운 변화와 화합을 위한 당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자유한국당의 충북사랑을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18~19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38회 사법시험 합격, 부산지방검찰청 검사로 활동했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25일 충주탄금호조정경기장에서 '2019 충청북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및 예산학교'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결과를 살펴보고 개선방안을 토론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충북주민참여예산위원과 시·군 주민참여예산위원 60여 명이 참여했다. 글=안순자기자·사진제공=충북도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충북의 새로운 100년 준비에 나선다. 도당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청주 상당구청 대공연장에서 '충북 새100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새100년위원회 소개 영상 상영, 충북 새100년 선언문 낭독 등이 있을 예정이다. 출범식 후에는 역사학자 전우용 한국학중앙연구원 객원교수가 '3·1운동과 대한민국 헌법'을 주제로 평화와 번영의 새100년을 맞아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한 특별강연을 한다. 충북 새100년위원회는 민주당 '한반도 새100년위원회'와 함께 다양한 범국민운동과 기념사업 등을 전개하기 위해 조직됐다. 도당위원장인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과 이시종 지사가 상임공동위원장을 맡고 오제세(청주 서원)·도종환(청주흥덕)·이후삼(제천·단양) 의원이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한다. 정정순 청주상당지역위원장과 임해종 중부3군지역위원장, 장선배 충북도의장은 부위원장을 맡고 당 소속 기초자치단체장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충북 새100년위원회는 산하에 평화안보위원회, 문화강국위원회, 분권국가위원회, 국민주권위원회, 한반도역사위원회, 포용복지위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은 오는 2023년까지 국내 육성 품종 벼 재배면적을 65%에서 95%까지 확대한다. 농업기술원은 25일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진수미, 참드림, 청품, 삼광 등 국내 품종 확대 재배 방안을 밝히고 이를 위해 미곡종합처리장(RPC) 및 법인, 생산단체와 업무협약을 했다. 업무협약에는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충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농협양곡㈜진천통합미곡종합처리장, 내수농협미곡종합처리장, 광복영농조합법인, (사)한국쌀전업농충청북도연합회, 충청북도쌀연구회가 참여했다. 협약내용은 △외래 품종 보급종의 단계적 생산 축소 △국내 육성품종 생산 보급 △충북에 적합한 품종 선발을 위한 지역적응시험 및 실증시험 추진 △최고품질 쌀 생산·유통단지 육성 및 시범농장 운영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 등을 통한 국내 품종 확산이다. 농업기술원은 올해 7월부터 외래품종과 식미평가회, 품종 비교 현장평가회, 세미나, 쌀 판촉 홍보행사 등을 계획하고 있다. 2022년까지 농협 RPC와 연계해 5개의 최고품질 쌀 생산·유통단지를 육성하고 벼 생력재배 및 국내육성 품종 단지 조성사업 등 7종 14개소에 17억원을 투입해 국내 육성품종이 안정적으로 재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25일 성명을 내 "진천에 지역구를 둔 충북도의원 A씨가 '구거' 부지를 수십 년간 무단으로 점용하다 적발돼 물의를 빚고 있다"며 조속한 원상복구를 촉구했다. 도당은 "A씨는 재선 도의원이면서 관련 상임위 위원장으로 수십 년간 (구거부지를) 무단점용하고 환경 피해를 발생시키고 이렇게 떳떳할 수 있다는 점은 참으로 기가 찰 노릇"이라규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년전 진천군으로부터 악취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부분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 받고도 '돈사에서 냄새가 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몰염치의 극치"라며 "A씨는 원상복구는 물론 피해주민들에게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이 가축 질병 관리가 가능한 유기성 폐기물의 석회질 비료화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공모한 '2019~2020년 지역SW융합제품상용화지원사업'에 선정돼 2년간 총 11억 원(민간부담금 포함)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진흥원은 올해 축분 관리용 데이터 수집 및 유기성 폐기물과 석회질 배합시스템(SW) 및 축분 처리 모듈을 설계한다. 내년에는 서버 구축, 앱 개발과 축분 처리 모듈을 업그레이드 해 진천 및 제천 등 도내 축산 농가 현장에 실제 상용화에 나설 방침이다. 상용화될 경우 가축 전염병 문제 및 유기성 폐기물 처리를 위한 해결책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전원건 진흥원장은 "지역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SW기술 적용은 시대적 흐름이고 4차 산업 혁명은 SW기술을 적절히 활용한 서비스가 지속적 발굴 및 시행되야 완성될 수 있다"며 "SW진흥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항의 거점항공사 취항이 다가오면서 공항 시설 확충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국제노선 다변화와 함께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건설로 공항 이용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또다시 협소한 공항시설이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연계교통망 외에 청주공항이 당면한 최우선 과제는 활주로 연장과 성능 개선을 꼽을 수 있다. 먼저 활주로 연장은 활주로(폭 60m) 길이를 2천744m에서 3천200m로 456m 늘이는 사업이다. 활주로 연장은 십수년간 현안이었으나 해결되지 못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2015년 청주공항 활성화사업 재기획 조사 연구용역 결과'를 통해 활주로 연장을 검토했으나 비행기가 이·착륙 후 이동할 때 사용되는 평행유도로(3천124m×45m)도로 설치와 국내선·국제선 여객터미널 확장 등만이 개선목록에 반영됐다. 활주로를 연장하기 위해서는 인접한 충북선 선로 이설이 불가피해 막대한 예산이 추가 소요되기 때문이다. 당장 활주로 연장이 어렵다면 공항활주로 운영등급(CATegory) 상향을 통해 항공기 착륙시 안전성을 확보하고 결항·지연 피해를 줄여야 한다는 지적또한 제기되고 있다. 공항활주
[충북일보] '1회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 조직위원회 발기인 창립총회'가 24일 서울 코리아나호텔 블루선라이즈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직위 위원으로 위촉된 대학교수, 연구원 원장 등 의회와 행정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조직위원장에는 최봉기 계명대 학교법인 감사가, 부위원장에는 양금희 여성유권자연맹 중앙회장이 각각 선출됐다. 가상준 한국정당학회 회장, 김상미 지방의회발전연구원 원장, 소순창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서유경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오재일 전남대 명예교수, 배준구 부산시지방분권협의회 위원장, 최진혁 충남대 교수, 이기우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상임의장은 위원에 위촉됐다. 조직위는 사무국으로부터 현재까지 박람회 진행 내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어 지방의회 및 지방자치 발전과 본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20대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도 조직위와 함께 박람회의 성공과 정책에 대해 자문을 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열리는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는 오는 7월 4~6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지방의회의 가치를 드높이고 지방분권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박
[충북일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 구축사업' 대상 지역에 충주와 제천이 선정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웰니스 관광'은 관광을 통해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새로운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분야이다. '웰니스 관광'의 거점을 육성하는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지역의 건강, 휴양 등과 관련된 관광자원들을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다. 문체부와 도는 국비 4억 원 등 총 8억 원을 들여 휴양 관광지, 치유 관련 시설 등에서 체험할 수 있는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웰니스 관광' 홍보와 인식 제고, '웰니스 관광' 전문가를 양성할 방침이다. 충주에서는 '고도원의 아침편지' 회원들의 기부로 세운 충주의 '깊은산속 옹담샘'을 중심으로는 명상 프로그램, 힐링 연수, 음식 스테이, 예술치유 프로그램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제천의 리솜 포레스트와 한방자연치유센터에서는 사상체질 한방스파, 뷰티스파, 한방진료, 약선음식, 한방힐링 스테이, 숲 치유 등 자연요법과 한방요법의 테라피를 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웰니스 관광'은 고부가가
[충북일보=청주] 중국 동방항공은 오는 5월 2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청주~중국 웨이하이 정기노선을 취항한다. 동항항공은 항공자유화(오픈스카이) 지역인 중국 산동성 위해시와 청주공항을 잇는 웨이하이 정기노선을 A320(158석) 항공기로 주 3회(화·목·토요일) 운항할 계획이다. 비행시간은 약 1시간이다. 중국 정부가 정한 '한중 협력 도시'이기도 한 웨이하이는 그동안 인천공항에서만 운항했다. 이번 웨이하이 정기노선 개설로 청주공항의 중국 정기노선은 북경, 항주, 상해, 연길, 대련, 심양, 닝보, 하얼빈 등 8개 노선에서 9개 노선으로 늘게 됐다. 지난달 정부가 중국과의 항공회담에서 양국 간 여객 운수권을 증대(주 548회→608회)하기로 합의한 운수권 확대 계획을 발표하면서 노선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도 관계자는 "청주~중국 웨이하이 노선은 동방항공이 청주공항에서 처음 운항하는 정기노선"이라며 "중국 뿐아니라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의 다양한 국제노선 유치를 통해 청주공항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오염된 토양을 찾아내기 위한 토양오염실태를 조사한다고 24일 밝혔다. 조사는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어린이 놀이시설지역, 폐기물처리 및 재활용 관련지역, 원광석ㆍ고철 등의 보관 사용지역, 공장폐수 유입지역, 금속제련소지역 등 토양오염 가능성이 높은 16종 지역으로 도내 134개 지점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을 20% 이상 포함시켜 중점 오염원을 집중 조사한다. 조사항목은 토양산도, 중금속류, 시안, 불소, 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석유계총탄화수소류(TPH), 트리클로로에틸렌(TCE), 그리고 테트라클로로에틸렌(PCE) 등 20항목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국무총리비서실은 24일 충북NGO센터에서 시민사회 활동가와 함께 '시민사회의 발전 및 시민사회와 정부 간 협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했다. 문은숙 시민사회비서관이 주재한 간담회에는 강태재 충북시민재단 이사장 등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16명, 관련 공무원 6명이 참석했다. 문 비서관은 시민사회비서관실의 주요 업무와 시민사회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시민사회발전기본법 제정, 공익위원회 설치, 민주시민교육 확대, 자원봉사 및 기부 문화 활성화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시민사회가 추구하는 공동의 가치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시민사회와 정부가 힘을 모아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활동가들은 도시공원 일몰제 대응 방안 마련, 민주시민교육 실현, 성평등 임금공시제 시행, 지속가능사회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 등을 건의했다. 한편 국무총리비서실은 지역 활동가들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사회 발전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문제를 발굴,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민관협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별 간담회를 열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농협 생명자원센터가 오는 2021년까지 보은산업단지에 들어선다. 충북도와 보은군은 24일 도청에서 농협경제지주와 19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전국 각지의 회원 농축협과 연계하여 산지, 도매, 소매 등 모든 유통채널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최대 농축산물 유통기업이다. 농협 생명자원센터는 보은에 공장을 짓고 전국 농협직영 11개 도축장에서 나온 부산물인 혈액을 고급 사료 원료 및 식품첨가제로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군은 이날 협약을 통해 농협경제지주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농협경제지주는 투자 이행 및 투자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지역 자재 구매, 지역민 우선채용 등 지역 경기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국가균형발전을 저해하는 수도권 규제 완화에 대응해 충북에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와 균형발전국민포럼은 오는 5월 1일 오후 2시 오송 C&V센터 중회의실에서 '수도권 규제 완화 대응 및 국가균형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문재인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정책의 핵심인 수도권정책의 방향과 내용을 마련하지 않고 SK하이닉스 반도체 대규모 클러스터 입지를 수도권(용인)으로 결정하는 등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을 추진한 데 따른 것이다. 최근에는 예비타당성 조사 제도를 개선하면서 수도권 접경·도서, 농산어촌 지역은 비수도권으로 분류해 논란이 고조되고 있다. 토론회는 류종현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문재인 정부의 수도권 정책의 문제점과 균형발전방안', 황태규 우석대 교수의 '새로운 균형발전방향과 지역의 선택'에 대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이어진다.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는 "정부의 수도권규제완화가 잇따라 추진되고 심지어 경기도 및 산하 기초지자체가 경기도의 9개 시·군을 수도권에서 아예 제외시켜 달라고 요구하고 있어 우려와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정부에 대선공약과 국가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 클러스터 용지 분양률이 '전국 꼴찌'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 혁신도시 클러스터 용지 중 미분양된 면적에서 충북혁신도시가 차지하는 비중은 40%를 웃돈다. 국토교통부가 23일 공개한 '전국 혁신도시 클러스터 분양 및 입주현황'을 보면 3월 말 기준 클러스터 용지가 없는 부산을 제외한 전국 9개 혁신도시의 클러스터 용지 312만4천㎡(462필지) 가운데 63%인 197만㎡(342필지)는 입주가능 기업에 분양됐다. 나머지 115만5천㎡(120필지)는 미분양 상태로 남아있다. 충북은 68만4천㎡(74필지) 가운데 29.5%인 20만2천㎡(42필지)는 분양됐으나 나머지 48만2천㎡(32필지)는 미분양 상태로 남아있다. 이는 전체 미분양 면적의 41.7%다. 충북이 대구(85만8천㎡) 다음으로 클러스터 면적이 넓은 원인도 있지만 충북을 제외한 나머지 혁신도시는 최저 52.1%(경북)에서 최고 94.9%(경남)의 분양률을 보이는 만큼 충북의 분양률이 매우 낮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충북혁신도시는 대도시에 조성된 다른 혁신도시와 비교해 교육·의료·교통·문화 등 정주여건이 열악하다는 점이 기업 유치에 걸림돌로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의 민선 7기 공약실천계획이 다른 광역단체장에 비해 다소 미흡한 평가를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23일 발표한 전국 시·도지사 공약실천계획서(로드맵) 평가 결과를 보면 이시종 지사의 등급은 공개되지 않았다. 본부는 평가 결과가 우수한 'SA(총점 90점 이상)' 등급 6곳, 'A(총점 85점 이상)' 등급 5곳을 제외한 나머지 6곳 자치단체장에 대한 등급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충북은 웹 소통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평가했다. 평가 내용을 살펴보면 이시종 지사는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을 슬로건으로 5대 분야 130개 사업을 공약실천계획서에 담았다. 공약 이행을 위해서는 총 16조3천984억300만 원의 재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선과과정에서 밝힌 총 필요재정 7조1천363억400만 원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공약 이행에 필요한 재정의 54.45%인 8조9천284억5천200만 원은 국비로 충당하고 29.72%인 4조8천734억7천300만 원은 민간이 부담하는 것으로 했다. 나머지 9.67%인 1조5천864억5천100만 원은 시·군비였고 도비는 6.16%인 1조100억2천7
[충북일보] 노인 일자리 실태를 점검하고 대안을 논의하는 '노인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23일 충북도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토론하고 있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