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최근 경북 상주에서 문장대 온천개발을 강행할 움직임을 보이자, 이를 반대하는 괴산지역에서 긴장감이 돌고 있다. 8일 괴산군 등에 따르면 온천개발지주조합이 조성사업에 따른 환경영향평가 본안을 지난 6일 대구지방환경청에 접수했다. 환경영향평가는 지주조합이 2013년 3월 대구지방환경청에 초안과 2015년 본안을 제출했다. 당시 괴산군에 공람할 장소를 게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반려하자 지주조합은 이를 보완해 2016년 다시 제출했다. 그러나 2016년 10월13일 상주시 화북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환경영향평가 공청회는 괴산군민들의 극렬한 반대로 시작하자마자 무산됐다. 애초 군은 온천개발 저지를 요구하는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라는 취지로, 공청회를 괴산에서 열자고 요청했지만 수용되지 않으면서 파행됐다. 잠잠했던 문장대온천개발사업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자 괴산군민들과 충북도의 반발이 예상된다. 괴산군 저지대책위원회는 본안이 접수되자 즉각적인 행동에 나선다는 계획을 마련했다. 조만간 성명서와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며 환경부와 대구지방환경청을 공식 방문한다는 계획이다. 수도권 자지단체와 연대해 대응한다는 구상도 수립했
[충북일보] 강동대학교는 제23회 전기 학위수여식을 8일 인재관 비전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학위 97명, 전문학사학위 1천406명 등 모두 1천503명에게 학위를 수여 하며, 실용음악과 축하공연 시작으로 개식사, 국민의례, 학사보고, 기념사, 학위증서 수여 및 시상 졸업축하영상 상영, 교가제창, 폐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가장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수여하는 최우수 학업상 중, 학사학위 최우수 학업상은 간호학과 심지원 학생이, 전공심화 학사학위는 경영학과 윤희문 학생이, 전문학사학위는 건축과 김수용 학생이 수상했다. 그 외 우수학업상, 공로상 등 5개 수상 부분에서 총 96명의 학생들에게 상이 수여됐다. 류정윤 총장은 축사에서 "앞으로 여러분에게 펼쳐질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고, 깊이와 넓이를 동시에 갖춘 인재가 돼 이 사회에 기여하는 주인공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행사 마지막 부분에서 졸업생들의 즐거운 모습이 담긴 학과별 행사 동영상을 상영해, 졸업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잊지 못하는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자리가 됐다. 강동대학교는 개교 이후 3만2천3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2016년 특성화 전문대학 시작으로
[충북일보=음성] (사)대한한돈협회 음성지부는 8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관내 노인·아동복지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500만 원 상당의 돼지고기(전지 525kg)를 기탁했다. 윤석환 (사)대한한돈협회 음성지부장은 "건강 및 가정여건 등으로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많은 분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설 명절을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돈인의 정성을 모았다"며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대한한돈협회 음성지부는 매년 저소득층 등에 전달할 돼지고기를 기탁하는 '한돈 나눔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안현기 사회복지과장은 "우리 군민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노력하는 한돈협회의 이웃사랑 실천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한돈 농가의 정성이 담긴 돼지고기는 받는 분들에게 마음의 위로가 되는 큰 선물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음성군은 기탁된 돼지고기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 처리하고 관내 노인복지시설 21개소와 아동복지시설 1개소에 배부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지역 기업들은 다가오는 올해 설에 평균 4일간 휴무를 실시하고 60.8% 기업이 상여금 등을 지급하며, 81.4% 기업이 종업원들에게 설 선물을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음상공회의소(회장 설영건)에서 설을 앞두고 음성지역 제조업체 를 대상으로 설 휴무계획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102개 응답 업체 조사내용을 분석한 결과 평균휴무일수는 4일로 지난해 설 휴무일수 4일과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연휴가 시작되는 2월 15일 목요일부터 18일 일요일까지 4일간 휴무하는 기업이 89.2%로 가장 많았고, 5일 이상 휴무기업 6.9%, 3일 이하 휴무기업 3.9%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에 상여금 또는 격려금을 지급하는 업체는 60.8%로 지난해 60.4%와 비슷했으나, 선물을 지급하는 업체는 81.4%로 지난해 84.9% 보다 3.5%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기업이 느끼는 체감경기 조사에서는 전년 동기와 대비해 비슷하다는 응답이 53%(전년동기 44%)로 가장 많았고, 다소악화 36%(전년동기 39%), 매우악화 8%(전년동기 12%), 다소 호전 3%(전년동기 3%)로 전년 동기대비 악화됐다는 응답이 7%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최근 2017년도 말 현재 전년대비 인구가 481명이 감소함으로써 시 승격에 제동이 걸렸다. 이에 설 명절 5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연계해 '내 고장 주소 갖기 캠페인'을 발 벗고 나섰다. 8일 군에 따르면 이번 홍보는 군에 실질적으로 거주하고 있으나 주소지를 아직 옮기지 않은 주민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계속 된다. 군은 각 기업체에 주소 이전 내용을 담은 군수 서한문을 발송하고 기업체 방문 일정 때마다 주소 옮기기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가동 중인 산업단지별 방문 홍보, 지역축제 행사 시 인구증가 캠페인은 물론 LED전광판 홍보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실제 지역에 거주하면서 주소가 이전돼 있지 않은 분들이 많다"며 "이 운동은 군민의식과 책임감을 키우고 더불어 인구비례에 따른 지방교부세 증가 효과도 함께 불러올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18년 1월 기준 10만6천212명(외국인 8천796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소이면 기관사회단체장협의회는 8일 십시일반 모은 회비를 관내 불우이웃과 씨앗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소이면에 기탁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음성읍 행정복지센터와 대소면행정복지센터는 설 명절 기간 음성읍을 방문하는 귀성객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8일 국토대청결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음성읍 행정복지센터(읍장 김중기) 국토대청결운동에는 이장협의회, 남녀새마을협의회, 지역발전협의회, 자율방재단, 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 등 모두 15개 사회단체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동참해 설성공원, 음성천 일원 및 읍내 상업지구 및 주택가에 방치된 묵은 쓰레기를 수거했다. 대소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구자평)도 관내 기관사회단체와 더불어 설맞이 국토대청결활동을 실시했다. 음성의 관문지역인 대소IC 주변과 주요 도로변, 그리고 시가지에 걸쳐 약 4km 구간을 13개 기관사회단체 120여 명이 참가해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국토대청결활동에는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남녀새마을 지도자협의회, 체육회, 자연보호협의회, 생활안전협의회, 엔젤라이온스, 무궁화로타리, 한마음로타리클럽 회원 등 봉사에 참여했다. 음성군 원남면(면장 안은숙)도 8일 국토 대청결 운동을 실시했다. 많은 귀성객이 고향을 찾는 설 명절을 맞아 큰 도로 주변 및 마을안길, 진입로 등 원남면 곳곳을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졸업식이 집중되는 2월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을 위한 맞춤형 예방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방학 종료부터 졸업식 전까지는 학교전담경찰관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졸업생을 대상으로 졸업 축하메세지를 전하며 강압적 졸업식 예방을 위한 사전 홍보 및 교육 활동을 실시한다. 졸업식 기간 중에는 졸업식 행사장 및 뒤풀이 예상 장소를 순찰하고, 졸업이후 신학기 전까지 청소년 탈선 우려지역인 PC방 및 노래방 출입시간 위반 점검, 청소년 상대 주류·담배 판매 위반 등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실제 음성을 비롯한 충북지역에서는 2012년 이후 단 한건의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사례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음성경찰서는 학생들에게 평생 추억이 되는 건전한 졸업식 문화 정착을 위한 예방·선도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 할 방침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교육경비 심의위원회= 오후 2시 군청 상황실 △음성품바축제 기획실무위원회=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 괴산군 △우리쌀 이용 식품가공 기술교육= 오전 9시30분 농업기술센터 △사이버농업인 e비즈니스 교육= 오후 2시 정보화교육장 제천시 △노인회관 급식봉사=오전 9시 노인복지회관. △바르게살기운동제천시협의회 정기총회=오전 10시30분 명성유유예식장.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 4회 졸업식=오후 2시 다솜고등학교. △동현새마을금고 42차 정기총회=오후 2시 문화회관. 단양군 △오미자생산자연합회 심화교육 및 연시총회=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 옥천군 △장루 및 일반암 환자 자조모임=오전 10시 건강증진센터 △한국농업경영인 옥천군연합회 이사회=오후 6시 안내면사무소 진천군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 이사회 = 오전 10시 노인회 회의실.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설 명절 전 금융기관 등 현금 취급이 많아짐에 따라 이를 노린 범죄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 대소면 소재 부윤리 농협에서 강도사건 발생을 가상한 이동성 강력범죄의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충북청 항공대와 지·공 합동 훈련을 지난 7일 오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 지상에서는 지역경찰이 현장 초동조치, 주요 목지점 차단, 형사·교통 기능은 추적 및 검거하고 공중에서는 충북청 항공대 경찰헬기를 동원해 도주하는 범인을 추격을 통해 상황전파를 하는 공조체계 훈련에 중점을 뒀다. 이번 지·공 합동훈련을 통해 실시간으로 도주하는 용의차량을 추격하며 각 기능을 불문한 협조체계 및 총력대응체제 훈련을 함으로써, 실제 상황 발생시 신속 검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김기영 음성경찰서장은 "기능을 불문한 총력대응 훈련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평온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