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이동신문고'를 운영, 현장에서 군민들의 고충민원을 해결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나,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고충민원 해결을 위해 상담예약 신청을 사전에 접수할 예정이다. 상담 예약이 필요한 주민은 20일까지 관내 각 읍·면사무소로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동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각 분야별로 구성된 전문 조사관들이 지역을 방문해 고충민원을 직접 상담 및 접수하고, 현장에서 당사자와의 중재를 통해 합의 해결을 유도하는 현장 민원상담제도다. 상담 대상은 △모든 행정 분야(경찰 포함) △제도권에서 지원하기 어려운 사회복지 분야 △법률상담(민·형사, 생활법률 등) 및 소비자 피해 구제 분야 △금융피해 분야 부패신고 및 행정심판분야 등이다. 상담민원은 당일 해결을 원칙으로 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정밀 조사와 국민권익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고충사항이나 다양한 생활불편사항이 있으면 23일에 운영하는 이동신문고를 통해 해결방안을 찾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2017년산 보급종 콩 종자신청을 읍·면사무소를 통해 3월 8일까지 신청받는다. 신청대상 품종은 대원콩 2만1천725kg 이다. 공급가격은 한 포대(5kg)당 2만천580원으로 해당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농가에 공급될 계획이다. 대원콩은 양질 다수성이며 중만생종으로 10a당 273kg의 수량특성을 갖고 있어 장류 및 두부 제조용도로 이용된다. 음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정부에서 공급하는 보급종은 엄격한 종자검사와 품질관리 등을 거쳐 합격한 우량종자로 종자의 발아율이 높고 품종 고유의 특성이 유지돼 다수확을 할 수 있으므로 기한 내에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대비해 12일 충북혁신도시 내 불법 유동광고물(현수막·전단지·입간판 등)에 대해 공무원 및 옥외광고협회 음성군지부 회원 등 30여 명이 합동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단속은 설 명절을 앞두고 음성군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음성 이미지를 제고하고, 도로변과 시가지 등에 무질서하게 설치된 불법광고물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특히, 도시 미관과 교통안전을 저해하는 충북 혁신도시 내 도로와 상가주변의 불법 광고물과 현수막을 집중 제거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를 방해하여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현수막에 대해선 무계고 철거가 원칙이고, 상습 위반자에게는 관련 법률에 따라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히 대처할 방침이다. 한편, 음성군은 2017년 불법 유동광고물 상습위반자에게 2천2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나용찬 괴산군수가 12일 불정면을 끝으로 지난달 31일 괴산읍부터 시작한 관내 11개 읍·면을 찾아가 진행한 새해 읍·면순방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순방 기간에는 '행복한 군민, 희망찬 괴산' 건설을 위해 추진 중인 2018년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군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마련해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격의없는 소통행정을 펼쳤다. 특히, 군 주요 사업부서 간부 공무원들이 배석해 주민들의 다양한 현장 민원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군민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이번 순방 기간 중 군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마을주변 축사 폐수시설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및 악취감소 △경로당 신축 △광역상수도 확충 △마을상수도 공급 △배수로 정비 및 농로포장 등 군민들이 평소 바라는 점과 군민들이 생활하면서 느꼈던 불편한 점, 안전 및 편의시설 확충에 대한 다양한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또한, 연풍면 괴정마을 한샘터를 단원 김홍도와 연계한 개발, 상권 활성화, 농공단지 및 박달산 도유림 개발, 각종 지역개발사업에 지역 읍·면 포함 등 지역발전을 위한 의견도 이목을 끌었다. 군은 건의사항에 대해 법적 검토와 추진 가능 여부, 실효성, 장기적인 계획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설 연휴 기간 중 상·하수도 동파 및 누수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 및 복구체계를 구축해 주민들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상·하수도 비상급수 대책반(043-871-2451~5)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 수도사업소에서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15일부터 18일까지 비상급수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상·하수도 관련 전문 대행업체를 24시간 대기시켜 상·하수도 동파 및 누수사고 등 주민 불편해소에 즉각 대처할 방침이다. 또한, 전문인력 20여 명을 동원해 지방상수도 및 마을상수도, 소규모급수시설 등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 및 보수를 설 연휴 전까지 마칠 계획이다. 남풍우 수도사업소장은 "상·하수도시설 사전점검으로 안정적인 생활용수공급에 힘쓸 것이며, 비상시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각종 급수사고 예방 특별대책을 강구해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농촌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원목소품 만들기교육'이 큰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일부터 시작한 이번 교육은 매주 월요일마다 진행되며 오는 3월 5일까지 계속된다. 교육은 간단한 공구사용법을 배우고 자연친화적 주방·생활도구를 직접 제작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을 통해 판재를 가공하면서 나무의 결과 성질을 이해할 수 있고, 매 시간마다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친환경 스푼, 주걱, 우드 스피커, 빵 도마, 화장품 정리대, 원목선반 등의 공예품을 만들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농촌여성들이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했던 색다른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고, 목공예품을 스스로 제작해 보면서 집중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교육을 통해 농촌여성들이 새로운 생활기술을 취득하고 여러 가지 재능을 발휘해 농업·농촌을 지켜갈 주도적인 농업 주체로 정착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는 지난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군내 일반인과 회원들을 대상으로 통일준비 민주시민교육에 이어 지회운영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통일준비 민주시민교육은 21세기 통일한국을 대비하고 건전한 민주시민을 키우는 산실로서, 평생학습 사회구현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고 한국자유총연맹의 설립이념이자 대한민국의 건국이념인 자유민주주의의 뿌리를 튼튼히 내리고 내실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또한 친북, 종북 등 분열된 의식을 함께 모으는 동시에 바람직한 시민의식과 국가안보의식을 고취하고, 북한의 실상을 제대로 파악하고 민주시민으로써의 자질함양을 높이기 위함이다. 이번 교육을 진행하는 이소연 강사는 북한 함경북도 회령시에서 태어나 조선인민군 상사로 근무를 하고 지난 2008년 대한민국으로 귀순하여, 현재 경기도 평택시에 거주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중형병원급의 의료시설이 없는 충북혁신도시에 소방전문병원(소방치유센터) 유치를 위해 음성군과 진천군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여기에 괴산군과 증평군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음성군의회는 지난 6일 의원간담회에서 충북혁신도시 내 소방치유센터 유치를 위해 진천군의회와 경쟁하지 않고 함께 하기로 하고 양군이 소방치유센터 유치와 관련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기로 했다. 소방청이 소방관의 치료와 재활 등을 전문으로 하는 종합병원급의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을 계획하고 전국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충북도내 6개 자치단체가 응모했다. 이 공모에 응모한 음성군과 진천군의 양군의회가 경쟁하지 않고 충북혁신도시내 유치에 의견을 모아 귀추가 주목된다. 양군의 의회는 음성이든 진천이든 충북혁신도시 내 유치하는 것이 음성·진천 주민들 모두가 혜택을 볼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괴산군의회와 증평군의회도 힘을 보태 공동건의문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로써 중부4군이 충북혁신도시 내 소방치유센터가 건립되기를 바라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기대감이 커질 전망이다. 음성군의회는 12일 제296회 음성군의회 임시회를 열고 충북혁신도시 내 ‘소방복합치유센터’유치 건의문을 채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선거관리위원회가 마련한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입후보예정자 설명회가 열린 지난 9일 대다수 출마예정자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선관위 회의실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군수·도의원·군의원 출마예정자 등과 그동안 지역에서 거론되지 않았던 인물들도 눈에 띄어 주목을 받았다. 군수출마 예정자로는 나용찬(무소속) 군수와 이차영(더불어민주당) 전 충북도 경제통상국장만 참석했다. 자유한국당 소속인 송인헌 전 충북도혁신도시관리본부장과 임회무 도의원은 선거사무 관계자가 대리 출석했다. 눈에 띄는 것은 군수출마 예정자에 노영호씨가 무소속으로 이날 참석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노씨는 현재 대전에 살고 있는 것 외에 구체적인 신상이 알려지지 않아 주위의 시선을 끌었다. 더불어민주당 남무현, 무소속 김춘묵씨 등 출마예정자들은 본인뿐만 아니라 선거사무 관계자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도의원 출마예정자로는 윤남진(더불어민주당) 군의원과 박덕흠 의원 보좌관인 이태훈씨(자유한국당) 외에 안진현씨(자영업)가 바른미래당으로 설명회에 참석했다. 이밖에 군의원 후보군으로는 가·나·다 선거구별로 평균 3∼4명이 모습을 보였다. 이날 선관위는 예비후보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생극면은 지난 9일 기관 사회단체 및 공무원 등 13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관내에 버려진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하는 설맞이 대청소활동을 실시했다.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