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보건소는 26일 다목적실에서 '혈관튼튼 건강백세 실버태권도' 프로그램 수료 및 태권도 유단자의 상징인 검은띠 단증 수여식을 했다고 밝혔다. 혈관튼튼 건강백세 실버태권도 프로그램(이하 실버태권도)은 50세 이상 심뇌혈관질환자를 대상으로 강동대학교 배성민 교수(공인9단)의 지도로 지난 2월 12일부터 10월 26일까지 10개월간 매주 2회 운영했다. 태권도 기본동작을 이용한 근력운동 및 스트레칭 등 운동 교육뿐 아니라 금연, 구강, 영양교육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필요한 통합적 교육을 시행해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및 중증합병증 발생 등의 질병을 감소시키고자 운영했다. 또한, 실버태권도 프로그램은 교육의 사전·사후검사를 시행함으로써 참여자들이 느끼는 긍정적인 주관적 효과뿐 아니라 고지혈증 수치의 개선 및 체지방의 감소를 비롯한 스트레스 지수 측정에서도 현저히 감소결과를 얻는 등 객관적인 개선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년 동안 열심히 운동한 결과 45명의 태권도 검은띠 유단자를 배출해 국기원에 이름이 등재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한번 질환으로 이환되면 질병 부담이 크고 심각한 합병증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6일 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제22회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가졌다. 농업인의 자긍심 고취와 화합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괴산군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최흥락) 주관으로 나용찬 괴산군수를 비롯한 농업인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농업 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농촌지도자회, 농업경영인회, 농민회, 생활개선회, 여성농업인회, 4-H회 등 6개 농업인단체가 힘을 모아 준비했다. 6개 농업인단체는 이날 결의문 낭독을 통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유기농업을 선도·확대하는데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또한 투철한 사명감과 애향심으로 군정발전과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은 김환길(62·문광면)씨 등 6명이 군수 표창을 받았다. 나 군수는 "올해는 가뭄과 수해로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시련을 딛고 일어나 땀과 눈물로 보석과 같은 값진 농·특산물을 수확해내 괴산농업인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한해였다"며, "농업인 한분 한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농업인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단결해 유기농업의 선두주자인 괴산군의 농업발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해 주시기 바란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음성읍 평촌여자경로당과 충주시 중앙탑면 하가흥경로당이 26일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날 두 경로당의 자매결연에 앞서 충주 하가흥경로당 어르신 11명은 음성군 대소면에 소재한 한독약품 의약품박물관을 견학했다. 이어 하가흥경로당 어르신들은 음성군 음성읍 평촌3리에 소재한 평촌여자경로당을 방문해 상호교류 자매결연 협약서를 체결하고 우애를 다지기고 했다. 이 자리에 류재경 음성군지회장과 이상희 충주시지회장이 참석해 두 경로당의 자매결연을 축하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경로당 활성화사업 중에서 도농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며, 음성군과 충주시 사이 첫 자매결연이다. 한편, 다음달 3일에는 평촌여자경로당 어르신들이 충주시 중앙탑면 하가흥경로당을 방문해 주변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충청북도 대표로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음성군청 정구선수단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단식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음성군청 정구 선수단이 창단한 2002년 이후 전국체전 첫 금메달이자 단체전 첫 금메달이다. 이번 전국체전은 복식(2명), 단식(1명)이 1:1이 되면 다시 복식(2명)이 나가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종우·박환·남기성·황주연·남효주·김영선 선수 등 6명의 선수로 구성된 충청북도(음성군청 선수단)는 8강전에서 경기도와 2대0으로 완승하는 출발을 보였고, 준결승에서도 전라남도를 2대0으로 가볍게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선 대구광역시와 2대1로 신승을 거두며 충청북도가 영광의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특히, 박환 선수는 단식에서 국가대표들을 연달아 물리쳐 돌풍을 일으키면서 전국의 선수단으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남상수 감독은 "이번 전국체전 우승은 음성군과 충청북도에 큰 의미가 있는 일"이라며 "음성과 충북의 정구 강하다는 것을 전국에 다시 알린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 "음성군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해줘서 선수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고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 NCS지원센터는 26일 공산관 대회의실에서 전체 교원을 대상으로 NCS 기반 및 현장중심 교육과정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NCS의 실제적 적용을 위한 교수학습법'에 관한 교내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교내연수는 NCS 기반 및 현장중심의 교수학습법을 위한 △수업설계·수업운영 - 수업평가 과정의 운영 △NCS 기반 교육과정의 교육품질관리와 다양한 운영사례 및 평가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를 진행한 이윤정 교수(인천재능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과)는 전반적인 NCS 교육과정의 사례중심 강의로 교원들이 실제 교육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연수를 진행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민병준 NCS 지원센터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다양한 NCS 기반 및 현장중심 교수학습법의 사례들을 이해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함으로써 교원들의 수업품질 향상을 기대한다"며 "NCS지원센터는 교원들이 교육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중심의 연수를 개최해 교원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강동대학교는 2016년부터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중부내륙 사회수요 맞춤형 웰빙 4차산업 창의인성인재 양성'을 목표로 NCS기반 교원 교외·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희망복지지원단은 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음성지사 회의실에서 사례관리 대상자 위기상황에 대한 다각적 논의와 슈퍼비전을 위한 '음성군 통합사례관리 솔루션 자문단 운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솔루션자문단은 심각한 문제가 복합적으로 얽혀, 해당 읍·면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고 전문적 개입 또는 전문가의 슈퍼비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례를 다양한 전문가들이 개별적 자문이나 회의를 통해서 솔루션(해법)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는 자문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장실천 경험이 풍부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음성읍, 금왕읍, 대소면에서 상정한 복합적인 문제로 위기상황에 처한 어려운 대상자의 위기해소 방안과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폭넓은 인적·물적 자원 정보를 제공해 음성군이 의뢰한 사례에 대해 적재적소의 자원연계가 가능해졌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정을 적극 발굴하고 단순한 서비스 연계가 아닌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취약계층에게 대상자별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제공하고, 솔류션자문단 회의를 통한 역량강화로 복지 사각지대를 좁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음성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청천면 주민들이 26일 군수실을 방문해 2017괴산고추축제 읍면화합 민속경기(줄다리기) 우승상금인 50만 원을 지역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장학금을 기탁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6일 군청회의실에서 주민등록·인감·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에 대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읍·면 민원담당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교육은 주민등록 및 인감·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의 법령 개정사항 등 실무운영 전반과 행정의 최일선에서 대민 업무를 수행하는 읍·면 민원 담당자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주성 군 민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민원 담당자 간 업무 공유의 장을 자주 마련해 효율적 행정업무를 수행토록 하고, 군민에게 만족스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인감도장 없이 서명만으로 발급 가능한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을 가지고 있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과 음성교육지원청은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음성읍 설성공원일원에서 제4회 음성군 평생학습 축제 & 2017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꿈길(Dream Road)위의 평생학습, 배움을 나눠요! 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군내 60여 개 공공기관·평생학습 동아리·단체가 참여하며 성인 및 학생 등 군민 3천여 명이 참여해 평생학습인들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관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축제는 개막식, 체험부스, 학습발표, 제2회 음성군문해시화전, 휴먼북(사람책) 진로상담 등으로 구성된다. 축제의 문을 여는 개막행사는 27일 오후 2시에 개최되며, 평생학습과 자유학기제 유공자 시상, 개회사,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평생학습·진로 체험부스는 평생학습기관과 단체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해 축제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직접 만들고 체험해 볼 수 있다. 60개가 넘는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강동대학교의 다양한 학과체험을 비롯해 한독의약박물관의 혈액형 검사, 음성영재교육원 과학체험 프로그램, 천연 화장품, 드라이 플라워 꽃장식 만들기 등 평생학습 체험과정도 준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주택화재로부터 인명·재산피해 저감 및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와 관련해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화재(4만3천413건) 가운데 주택화재가 26.6%(1만1천541건)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최근 5년간 화재 발생으로 인한 사망자의 66.7%가 일반 주택화재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음성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독려하기 위해 지역 축제나 시장 등 다중이 운집하는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각종 관련 정보 안내와 노약자나 장애인가구 등 여건이 어려운 가정에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에 관한 문의사항이나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을 원하는 자는 음성소방서 예방안전과(043-880-0254)로 문의하면 된다. 김상화 서장은"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로부터 내 가족을 지켜줄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시설"이라며 "모든 세대가 소화기와 감지기를 비치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