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체육회 사무국장 갑질 논란으로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수업거부라는 강수를 두면서 애꿎은 동호회원들이 피해를 입게 됐지만 음성군의 빠른 조치로 수업이 재개됐다. 군은 이뿐만 아니라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원활한 근무를 위해 음성군체육회 사무실과 분리해 군청에 이들이 근무할 임시 사무실을 마련했다. 이곳에 10여 명의 생활체육지도자들이 근무하면서 동호회별 수업 지도를 나가고 있다. 군은 음성군체육회 갑질횡포 고발 기자회견으로 불거진 체육회 사무국장의 갑질 횡포 등의 진상파악을 위해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군 관게자에 따르면 기자회견을 연 지난달 30일 다음날부터 체육회 사무국장의 갑질 횡포 등에 대해 실태조사에 들어갔다. 이번 실태조사는 생활체육지도자들과 체육회 직원들을 대상으로 개별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주까지 실시하는 실태조사에서 들어난 갑질 등에 대한 조치 방법을 다음주 내 수립하고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또, 실태조사 과정에서 보조금과 관련한 문제가 나오면 감사팀에 의뢰해 자체감사를 실시할 수도 있다고 복수의 군 관계자는 전했다. 음성군체육회의 생활체육동호회는 탁구, 배드민턴, 에어로빅 등 9개 읍면에 13개 동호회가 운영되고 있
[충북일보=괴산] 괴산 느티울합창단이 2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역주민과 함께 노래를 통한 동행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주회에서는 모티브싱어즈 대표인 정구열 씨가 지휘를 맡고 이문희 괴산예총 음악협회장이 피아노 반주를 맡아 명곡을 들려줬다. 특히 일곱빛깔중창단과 푸른내앙상블의 멋진 공연은 이날 함께한 군민들에게 아름다운 늦가을의 추억을 만끽하는 자리를 선사했다. 한편, 2005년에 발족한 느티울합창단은 2013년 태백전국합창대회 은상, 마사회 주최 농어촌희망어버이합창경연대회 금상 등 수차례의 수상과 코리아합창페스티벌, 서울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대극장, 국립극장 등에서 공연을 펼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 LINC+ 사업단은 2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교육부 주관 '산학협력 EXPO'LINC+ 현장실습 수기공모전에서 패션디자인과(패션생산관리자 교육과정) 재학 중인 이환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LINC+ 사업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현장실습 체험수기 공모전은 교육 및 현장산업체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서면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장려상을 받은 이환 학생은 "교육과정에 참여하면서 느낀 점을 솔직하게 작성했는데, 상을 받게 되어 놀랐다"며 "남은 교육과정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LINC+ 사업단 최은녀 단장은"전국 규모 공모전에서 본교 학생이 수상을 해서 영광"이라며 "학생들의 참여의지를 보고 여러 가지 분야로 지원을 확대해 사회맞춤형 선도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LINC+ 사업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보건소는 2일 지난 8월 24일부터 10주간 금왕읍주민자치센터에서 진행된 '3기 뮤직팡팡 음악놀이터'를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뮤직팡팡 음악놀이터는 전문 강사의 지도로 다양한 음악교구를 활용해 유아의 신체 및 두뇌발달을 증진시키고 엄마와 영유아와의 유대감을 향상시키고 인지·정서·사회성을 향상시키며, 친밀하고 안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영유아 개월 수 별로 3개 반을 편성 발달단계를 고려한 음악놀이 교육 프로그램으로 창의력 및 감수성발달을 향상시키려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매회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변화하고 반응하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자부심을 느낀다"며 "2018년도 뮤직팡팡 음악놀이터 및 베이비 마사지 교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많은 대상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여성단체협의회는 2일 음성군여성회관 지하식당에서 회원 80여 명과 음성경찰서 직원 및 의경 대원들과 함께 담근 김장 김치 2천500kg을 소포장해 230여 가구 독거노인에 전달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회는 2일 우리나라 농업기술 연구방향과 최신 농업기술 정보 수집을 위해 농촌진흥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의정활동에 필요한 농업전문지식 습득과 새로운 괴산군 농업정책대안을 연구하고 생산적 의회운영을 통한 선진 의정구현을 위해 마련됐다. 군의회는 군의원, 농업기술센터 직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주요 시설을 방문해 관계자들로부터 연구현황에 관한 설명을 듣고 업무 협력을 위한 좌담회를 가졌다. 김흥기 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 소득증대와 괴산 농업 발전을 위해 고민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괴산군이 유기농산업의 중심지로 확고하게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배 군의회 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괴산군 실정에 맞는 새로운 대안을 찾아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하고, 군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감물면 이담리에 위치한 계담서원은 2일 계담서원에서 제26기 계담서원 부설 교양대학(학장 이재출)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은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평생학습의 의지와 열정을 가진 50명의 입학생과 유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학사일정은 이번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2018년 4월까지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수업을 진행한다. 교과목은 일반교양, 전통문화, 한국사, 교양한문, 사자성어, 대학, 명심보감, 전통예절, 관혼상제, 시제축문, 서예 등이다. 한편, 계담서원(원장 최면국)은 1824년(순조 24년)에 계담마을 뒷산에 창건됐다. 이후 1871년(고종 8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됐다가 1991년 순흥안씨 양도공파 종회 안동준 회장에 의해 복원됐다. 주요시설로는 사당, 세덕사, 재실, 강당, 도서관 등이 있으며, 사회교육여건이 열악한 시골지역에서 농한기 교양강좌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젊은 세대들의 충효사상을 일깨우는데 이바지해 오고 있다. 1992년 개설한 교양대학은 지금까지 25기 85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017년 농촌재능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주민들의 재능 나눔 축제인 '재기발랄 한마당'이 3개 마을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재기발랄 한마당은 2017년 농촌재능나눔 지자체 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주민들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재능기부자들과 마을 주민들이 함께하는 주민 주도형 마을 축제이다. 마을 축제는 각 마을의 행복학습 매니저가 주축이 돼 기획했으며 마을의 특성에 맞는 테마를 정해 추진한다. 오는 4일에는 음성읍 포란재아파트에서 평생학습 체험부스(에코백 만들기·케익 만들기 등)와 프리마켓(사과·리본 판매·아나바다)이 열린다. 또 오는 5일에는 대소면 주공아파트에서 가족사진 컨테스트, 가족나무 화분 심기 체험, 캘리그라피 작품 전시 등이 운영된다. 이어 오는 11일에는 삼성면 대사리에서 마을회관 2층에 조성한 마을학교 개소식을 비롯해 성인문해 시낭송, 시화전 전시 등이 진행된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마을 축제를 통해 주민 주도형 평생학습과 재능기부 활성화를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KBS전국노래자랑이 7일 오후 1시부터 괴산군 괴산읍 괴산군청 앞 잔디 광장에서 열린다. 전국노래자랑이 괴산군을 찾는 것은 지난 2015년 이후 2년만이다. 군은 지난달 말까지 관내 주민들과 소재 직장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180여 명의 신청을 받았으며 현지접수까지 합치면 200여 명이 예심을 치를 것으로 보고 있다. 예심은 5일 오후 1시부터 괴산문화예술회관(구 괴산군민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1차 예심은 무반주로, 2차 예심은 노래방 반주로 진행돼 최종 본선참가자 15팀 내외를 결정하게 된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지난 수해로 힘든 시간을 보낸 군민들을 위로하고 군민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KBS 전국노래자랑을 적극 유치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유기농 장수도시 괴산의 농·특산물과 뛰어난 관광명소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맹동면 용촌2리와 자매결연을 맺은 NH네트웍스가 사랑의 손수레를 전달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맹동면은 지난 2일 NH네트웍스(옛 NH개발 대표이사 채형석)가 맹동면 용촌2리 방우대마을(이장 박종민)에 사랑의 손수레 30대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전달식은 용촌2리 경로당에서 진행됐으며 마을주민 30여 명, NH네트웍스 임직원 20여 명 정도가 참석했다. 또한, NH네트웍스에서는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고된 하루를 보내는 마을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농촌일손돕기도 펼쳤다. 이날 참석한 NH네트웍스 권남희 전무이사는 "맹동면 최고의 마을인 방우대마을에 손수레를 전달하게 돼 정말 기쁘다"면서 "앞으로 방우대마을을 비롯한 용촌2리를 음성군 최고의 마을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제욱 맹동면장은 "항상 지역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박종민 이장님과 NH네트웍스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올해로 NH네트웍스와 용촌2리는 자매결연을 맺은지 3년째가 됐으며 작년 9월 NH농협의 추진 사업 중 하나인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NH네트웍스 대표이사가 용촌2리 방우대마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