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등단 이력이 있는 지역문인들의 작품을 음성군립도서관(대소도서관·감곡도서관)에 상시 비치하는 '지역 문인작가 작품코너'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 문인작가 작품코너' 신설은 지역 문인작가의 저서와 문학활동을 홍보하는 장을 마련하고, 군민에게는 지역작가와 소통의 장을 통해 독서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0명의 작가와 기증도서는 51권으로 시작했다. 군은 지속적으로 참여 작가 신청과 도서기증을 받을 예정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문인은 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또한, 이번 코너 마련을 통해 군민에게 지역문인의 작품을 알리고 문인들도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문학 공간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채수찬 도서관 팀장은 "사색의 계절, 음성군이 배출한 문인들의 작품과 책향기를 접하면서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며 여유있는 생활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오는 24일까지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군청이나 읍면사무소 방문민원인을 대상으로 대면조사와 군 홈페이지(www.goesan.go.kr) 인터넷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된다. 조사 내용은 접근용이성, 공무원의 친절도, 업무처리 신속성, 민원행정서비스 전반에 대한 만족도 등 4개 항목 12개 문항이다. 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민원행정서비스에 대해 군민이 체감하고 있는 만족도를 조사 분석해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김주성 민원과장은 "군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민원 업무시 불편함이 없도록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군민과 적극 소통하는 고객만족 민원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이달말까지 지속 가능한 토양환경 보전과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쌀소득보전직접지불제 등록 농지를 대상으로 토양검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쌀소득보전직접지불제 지침에 따라 괴산군 직불제 신청농가 중 대표성을 지닌 262개 필지의 토양시료를 채취해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 칼륨의 함량을 분석한다. 또한, 적합성 여부를 판정해 3가지 검사항목 중 2가지 이상 기준초과 및 미달 시 특별 관리대상 필지로 분류된다. 특별관리대상 농지는 2차년도에 재검사를 실시하며 부적합 농지는 지불금 및 등록 제한의 조치를 받게 될 수 있다. 농지의 토양화학성분 기준함량은 농촌진흥청 표준분석법 기준으로 일반농지는 유기물 11~40g/kg, 유효인산 150mg/kg 이하, 치환성칼리 0.3cmol+/kg 이하다. 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쌀소득보전직접지불제 토양검사를 통해 무분별한 비료 사용에 대한 농업인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 며, "논 뿐 만이 아니라 밭, 시설재배지 등 농작물 재배지의 토양검사를 원하는 농민은 누구나 연중 토양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이달 24일까지 어린이 불조심 그림 및 포스터 작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화재 등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부문은 그림(유치부) 및 포스터(초등부) 분야이며 불조심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작품은 소방서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공모작에 대해서는 부문별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5명을 선발해 수상할 예정이며, 포스터 부문 최우수작품은 충청북도 공모전에 출품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농협 음성군통합미곡종합처리장이 올해는 지난해 보다 산물벼 수매물량을 늘릴 계획이였지만 되레 농가에서 농협 수매물량을 줄이는 바람에 수매하기로 계약했던 물량에도 못미치는 현상이 벌어졌다. 음성군미곡처리장은 지난달 7일부터 31일까지 산물벼 수매기한으로 정하고 음성군 9개 읍면 7개 지역농협의 계약재배 물량에 대한 수매를 실시했지만 계약물량 1만 t의 80% 정도인 8천여 t밖에 수매를 하지 못했다. 올해는 음성군미곡처리장 산물벼 추청 수매가격을 40㎏ 특등기준 4만8천 원으로 작년 보다 8천 원 올렸고, 일반품종도 특등기준 수매가격을 9천 원 인상된 4만4천 원으로 결정하면서 수매 물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시중 쌀값이 크게 오르면서 농가를 상대로 한 민간미곡처리장의 공격적인 수매공략으로 일부 수매물량이 빠진데다 중부권의 벼 꽃이 필 무렵인 6~7월 비가 계속되면서 쭉쟁이가 많아져 소출량이 크게 줄어든 탓으로 수매물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곡처리장 관계자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산물벼 1t을 이물질과 선별하는 과정을 거치면 40㎏ bag이 23~24개 정도 나오는데 올해는 이보다 적은 21~22개 정도
[충북일보=음성] 음성의 한 농장에서 지적장애인에게 18년간 임금을 주지 않고 농삿일을 시켜온 60대가 입건돼 음성경찰서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서에 따르면 A(63)씨는 자신의 집에서 18년간 지적장애 3급인 B(63)씨를 수박, 벼, 깨 등 농삿일을 시키면서 임금을 제대로 주지 않은 혐의(장애인복지법 위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3일 자진 출석한 A씨를 상대로 B씨와 근로계약서를 작성했는지, 언제부터 임금을 주지 않았는지, 감금·폭행·협박했는지 등을 3시간 넘게 조사하고 귀가시켰다. A씨는 "임금을 주지 않은 것은 인정하지만 나중에 정산해 주려했고, 감금하거나 폭행한 사실은 전혀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르면 이번주 초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건은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제보를 받아 현장 조사를 벌이면서 드러났다. 한편, A씨와 B씨는 수년 전에 음성으로 이사를 왔고, 주소지도 음성이 아닌 다른 지역으로 돼 있어 음성군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B씨는 음성으로 이사 오기 전에는 A씨와 같은 집안에서 거주하다가 음성으로 이사 오면서 별채(10㎡)에서 생활하게 된 것이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제10기 음성농업대학 수료식' 개최했다고 밝혔다. 음성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전문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지난 3월 15일 개강한 음성농업대학은 주 1회 4시간 총 23회 교육을 마친 복숭아과정 35명과 우수농산물재배과정 21명이 엄격한 수료기준을 통과하고 이날 수료했다. 복숭아과정은 수세관리, 병해충방제, 수확후 관리, 현장진단 등 현장중심 문제해결에 중점을 두고 교육했다. 또, 우수농산물재배과정은 GAP, 토양관리, 농약안전사용, 미생물배양 등 친환경 재배관리에 중요성을 두고 교육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음성군수 공로상에 우수농산물재배과정 주철성 씨가 수상했고,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은 복숭아과정 이충재 씨가 수상했다. 또한, 성적우수상에 복숭아과정 수료생 김문현, 정우현씨가 수상하였고 우수농산물재배과정 수료생 최영식, 김홍렬씨가 수상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시간을 학업에 열중한 수료생을 격려하면서 현장에서 접목 가능한 내용을 위주로 교과를 편성하여 더욱 내실있게 농업대학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
[충북일보=음성] 지난 1969년 9월 회원 32명, 자산 1천962원으로 문을 연 음성 비석새마을금고가 2017년 10월 현재 회원 1만 명, 총자산 773억 원을 돌파한 지역의 대표 금융기관으로 우뚝섰다. 특히 비석새마을금고의 2017년은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오랜 세월동안 남의 건물에서 월세를 내며 금고를 운영해 왔던 비석새마을금고가 드디어 반듯한 사옥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48년 동안 내실을 다지기 위해 허리끈을 조여 온 비석새마을금고(이사장 최병태)는 올해 20여억 원을 들여 땅과 건물을 매입하고 지난 10월 말 이전을 완료했다. 이처럼 비석새마을금고가 자타공인의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는 금고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최병태 현 이사장의 48년 세월이 숨 쉬고 있다. 1969년 첫 창립 당시 직원으로 시작해 2006년 제19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최 이사장은 취임 1년 만에 자산 300억 원을 달성하고 회원수를 4천 명 가까이 늘렸다. 자산 500억을 돌파하는 데도 불과 4년이 걸리지 않았고, 700억 자산과 회원 6천명을 보유하는데도 채 10년이 걸리지 않는 명불허전(名不虛傳)의 업적을 일궈냈다. 최 이사장은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사리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지난 3일 사리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회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취약계층과 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사리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김용찬 · 연합회장 장복순) 주관으로 이뤄진 이날 행사에서 배추 400포기로 김장을 담가 관내 취약계층 가정과 경로당에 10kg짜리 60박스를 나눠 전달했다. 또한 사리면 소재 농협 흙사랑에서도 노인분들을 위한 생필품 30개를 기증해 김장김치와 함께 경로당에 전달했다. 김용찬 사리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생활이 어려운 가정과 노인분들께 김장을 담가드리는 뜻깊은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 신동규 사리면장은 "매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어 관내 취약계층 가정과 노인분들이 온정이 가득한 김치를 맛있게 드실 수 있게 해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충청북도와 합동으로 오는 7일 소이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찾아가는 부동산종합정보 서비스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도·군청 지적정보담당 공무원뿐만 아니라 한국국토정보공사, 법무사가 함께 참여해 부동산 종합정보(토지+가격), 조상땅 찾기, 토지이동, 지적측량, 법무상담 등 부동산 분야에 대해 종합정보를 제공한다. 조상땅 찾기를 원하는 민원인은 제적등본이나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 신분증을 지참 후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충청북도와 합동으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부동산종합정보서비스를 통해 민원인의 시간과 경제적 비용이 절감되고 나아가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