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학기 중에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고등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신규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규주민등록증은 만 17세가 되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발급신청을 해야 하는데 발급신청 기간 내에 발급받지 못하면 기간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군은 충북반도체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음성고등학교, 매괴고등학교 등 3개 학교 60여 명의 학생들을 위해 군·읍면 합동 운영반을 편성해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십지문을 채취하고 발급신청서를 접수받는다. 이번 서비스는 고등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관내 학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발급지연으로 받는 불이익을 방지하고자 마련했다. 발급 대상자는 사진이 부착된 학생증 3㎝×4㎝ 또는 3.5㎝×4.5㎝ 규격으로 최근 6개월 이내 귀와 눈썹이 보이게 촬영한 탈모 상반신 사진을 준비하면 된다. 군은 수요자에 맞춘 고객맞춤형 행정으로 학업에 바쁜 고등학생들을 위해 앞으로도 학교를 찾아가는 신규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역량 강화와 양성평등분석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공무원 성인지 교육을 실시했다. 강사로 나선 김미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 전문강사는 '성인지 관점, 성인지 감수성 제고, 양성평등사회에 대한 성인지 역량강화 교육, 성별영향분석평가 제도에 대한 이해'에 관해 교육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직원은 "성별 고정관념이 우리의 삶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적절한 사례를 통해 무엇이 불편했던 것인지 또는 불평등한 것들이 무엇이었는지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의 성인지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종 군정업무와 정책 수립시 성평등 요소를 반영해 군민들에게 보다 질높은 행정서비스로 성평등 실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생극면사무소 직원들은 7일 본격적인 가을 수확철을 맞아 농촌지역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 돕기에 나섰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6일 공공비축미 포대벼 수매를 시작했다. 군은 산물벼의 경우 지난 9월 25일부터 실시해 10월 31일까지 수매를 모두 마쳤고, 건조벼 수매는 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수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시장격리곡도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음성군은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을 합해 3천479 t을 수매했다. 올해는 이보다 700여 t을 늘려 4천250 t(공공비축미 2천125.52 t ·시장격리곡 2천125.52 t)을 수매할 예정이다. 올해 수매물량이 크게 늘어난 것은 농림축산식품부 종합평가에서 충청북도가 좋은 성적을 거둬 올해 배정된 충북 수매물량이 증가한 것이고 이에따라 음성군의 수매물량도 함께 늘어나게 됐다. 하지만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 배정된 수매물량은 크게 늘어났지만 이 목표수매물량은 채우지 못할 전망이다. 올해 농협 수매를 비롯한 정부의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까지 목표물량을 대부분 채우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생산량 감소 △우선지급금 미지급 △재배면적 감소 등 3가지로 요약된다. 올해 초 가뭄으로 생육이 더뎌졌고, 6~7월 지속된 호우 등으로 일조량이 부족해 쭉쟁이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음성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이여! 너희들의 숨겨진 끼를 펼쳐라'라는 주제로 '제4회 청소년 동아리 발표회'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음성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주관으로 청소년문화의집에서 활동하고 있는 각 청소년 동아리가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맘껏 펼치고 꿈과 열정을 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특히, 청소년들 스스로가 기획, 사회, 연출 등을 직접 참여해 청소년 동아리 활동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한편, 올해 음성청소년문화의집 동아리팀은 전국 모둠북 경연대회 '대상' 수상과 충청북도 청소년 재능경연대회에서 댄스팀이 '최우수상'을 보컬팀이 '우수상'을 수상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했다. 김영무 음성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이번 동아리 발표회를 통해 학업 스트레스가 많이 쌓인 무거웠던 마음을 모두 떨쳐 버리고 미래를 향해 꿈과 열정을 키워 나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건국유업이 건강한 사내 문화 구축과 임직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조직문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음성에 소재한 건국유업은 전 직원이 참여하는 '통합 워크샵'과 조별로 활동을 하는 '조별 워크샵'으로 나눠 매년 번갈아 진행하고 있다. '통합 워크샵'의 경우 모든 임직원 모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소통의 범위를 넓힐 수 있는 자리라고 할 수 있다. '조별 워크샵'은 10명 내외의 조원끼리 자율적으로 테마를 선정하고 활동해 '통합 워크샵'만큼 넓은 범위로 소통을 하지는 않지만 더 깊게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11월에는 '조별 워크샵'을 운영해 건국유업 임직원은 가을축제 참여, 짚라인 체험, 해양생태공원 탐방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했다. 건국유업은 이와 같은 워크샵을 통해 그 동안 교류가 많지 않았던 임직원간의 소통을 활성화해 조직 내 업무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서로 신뢰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하는데 힘쓰고 있다. 건국유업은 워크샵 뿐만 아니라 임직원이 다양한 취미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동호회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스키, 야구, 농구, 당구, 볼링, 등산 등 다양한 영역의 동호회를 지원해 임직원간 교류와 사기 진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은 6일 무극리에 소재한 대성주유소가 관내 독거노인 등 저소득 세대에 지원해달라며 금왕읍희망복지센터에 170만 원 상당의 난방유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윤세원 대성주유소 사장은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난방비 지원이 절실한 독거노인들이 잠시나마 손을 녹이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남택용 금왕읍장은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난방유를 기탁해주신 대성주유소(사장 윤세원)에 감사를 드리며, 계속해서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금왕읍은 기탁자의 의사에 따라 독거노인 등 저소득가정 10가구에 가구당 200ℓ(17만 원 상당)의 난방유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대성주유소는 지난해에도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난방유 2천ℓ를 기탁한 바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관내 전통식품 등 농식품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국내 유명 전시회 참여기회를 제공하고자 전시회 참가비 일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관내 농식품 가공업체(영농조합법인·농업회사법인·농협·식품기업·전통주 제조업체 등) 중 식품제조업 신고 또는 허가를 득한 업체로써 도내 농산물 원료 사용업체에 우선 지원한다. 군은 선정 업체에 업체별 최대 200만 원 한도로 전시회 부스 및 비품임차비 등 참가비를 일부를 지원한다. 올해 안에 지원을 원하는 가공업체는 식품전시회(박람회)에 참가 전 음성군(축산식품과)으로부터 확정 통보를 받아야 하며 식품전시회 참가 완료 후 1개월 이내에 증빙서류를 제출해 실비정산을 받게 된다. 한편, 음성군은 지난 2015년도에 3개 업체, 2016년도에 5개 업체를 선정해 지원했다. 음성군 관계자는 "식품전시회 참가비 지원을 통해 관내 전통식품 및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삼성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에 걸쳐 삼성면사무소 광장에서 사랑 나눔 김장 행사를 가졌다. 이날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 회원 50여 명이 참가해 지난 8월에 미리 심어뒀던 배추, 무 등을 수확해 김장을 만들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했다. 김태수·박화분 남녀새마을지도자 회장은 "일찍 찾아온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각 마을 남·녀 새마을지도자분들이 너나할 것 없이 동참해 주시어 감사드리며, 그 덕분에 올해의 사랑 나눔 김장이 아주 맛있게 잘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정영훈 삼성면장은 "각 마을 남·녀 새마을지도자들께서 우리 지역의 이웃들을 위해 늘 신경써주시고 애써주시는 그 마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나용찬 괴산군수가 유기농업군 괴산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와 캄보디아를 방문한다. 나 군수는 지난 9월 제3회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이하 ALGOA) 정상회의에서 의장으로 추대돼 2019년까지 2년간 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그는 이번에 개최되는 제19차 인도 세계유기농대회에 ALGOA 의장으로 공식 초청돼 ALGOA를 소개하고, 아시아를 대표해 괴산군의 유기농 육성사례를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괴산군은 이번 대회에서 120개국 850개의 회원단체로 구성된 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IFOAM)으로부터 세계유기농발전 공로상을 받는다. 괴산군이 그동안 국제유기농지도자교육과 제1회 아시아 유기농대회 성공개최 및 AGLOA 정상회의를 통한 아시아 유기농 확산 등 유기농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결과다. 또한 나 군수는 본 대회 프로그램 F2F(Farmers to Funder) 진행자로 나서 라푼젤과 같은 세계 최대 유기가공기업 대표들 앞에서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모든 농민, 농장, 소가공 업체들을 대변해 투자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인도 방문 후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교류를 통해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