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생극면은 이달부터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 및 주민 감동 행정 실현을 위해 관내 거주자가 출생신고 시 아기주민등록증, 기본증명서, 꽃, 케이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출생신고 현재 생극면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부모의 아기이며 출생신고 및 아기 주민등록 시 아기사진, 이름, 생년월일, 혈액형, 태명 등의 정보를 기록한 아기주민등록증을 기본증명서, 케이크, 꽃과 함께 제공한다. 김경호 생극면장은 "새로운 가족을 맞이한 출산 가정에 작지만 뜻깊은 선물을 제공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 같은 출산장려사업들이 저출산 문제를 더는 밑거름이 되고, '주민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행복한 생극'을 만들어가는 데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18년도 과실전문생산단지조성사업에 소이면 문등지구가 선정돼 총사업비 1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과수주산지를 대상으로 용수공급, 배수로 및 경작로 정비 등 생산기반을 구축해 과수 수출단지 정비 및 대형 유통업체 출하 등을 통한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 거점으로 육성 지원하는 사업이다. 음성군은 오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에 걸쳐 1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소이면 문등리 일원 40ha에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을 위한 지하수 용수개발 2공, 농로 4.5km, 용수관로 3.8km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소이면 문등리는 사과와 복숭아 농가가 밀집돼 있는 곳으로 사과농가가 19 농가에 14.9㏊의 재배면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 복숭아 농가는 11 농가로 재배면적이 11.4㏊에 이르고 있다. 문등리에서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는 이상린 씨는 "음성군 소이면 문등지구는 복숭아와 사과 주산지가 된지 50년이 넘을 정도로 오래됐고 면적과 농가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소이면 문등지구는 사과와 복숭아가 하나의 작목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대부분 농협으로 계통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충북일보=음성] 이제는 이장이 휴대전화로 마을방송을 할 수 있고, 개별가구 마다 무선스피커를 설치해 울림이 없는 말끔한 음성으로 마을방송을 들을 수 있게 됐다. 음성군이 오는 12월 말까지 사업비 8억 8천만 원을 투입해 9개 읍면 45개 마을 2천562가구에 집안에서도 마을방송을 들을 수 있는 무선방송시스템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현재 확성기를 이용한 마을방송은 산재돼 있는 가구나 자연마을, 가정 내까지는 방송내용이 정확히 전달되지 않는 한계를 가지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무선을 이용한 댁내 무선단말기(스피커) 설치로 난청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무선방송시스템이 도입되면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가 방송을 하거나 일일이 전화를 해야 했던 마을 이장의 번거로움도 사라질 전망이다. 이장이 자신의 휴대전화로 직접 방송을 할 수도 있다. 군은 지난 2014년부터 소규모 사업으로 추진하던 것을 대폭 확대해 올해부터 2021년까지 5개년 간 241개 행정리에 총사업비 49억 원을 들여 무선방송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다. 2014년 소규모 사업으로 9개 읍면 11개 마을에 설치·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사업대상이 음성군 전체 241개 마을 중에서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 생활폐기물수집운반 위탁업체인 음성환경의 노동자들이 파업을 멈추고 오늘부터 정상업무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파업은 지난달 18일부터 시작해 이달 12일까지 26일간 이어졌다. 지난 1일 음성군청 정문에서 '음성환경 단체협약 쟁취·파업투쟁' 집회를 열고 음성읍 시가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또, 지난 10일에도 금왕읍사무소 앞에서 집회를 열고 무극터미널 방향으로 가두행진도 실시했다. 이들이 요구하는 대상자 3명의 고용보장은 매듭짓지는 못했다. 하지만 업무에 복귀해서도 이에 대한 교섭은 계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다. 김규원 민주연합 음성환경 노조위원장은 "정상 업무에 복귀하지만 천막은 걷지 않을 것"이라며 "근무외 시간에 천막농성은 계속한다"고 말했다. 김 노조위원장은 "어렵고 복잡한 것도 아닌데 사측에서 묵묵부답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당초 계약기간인 2019년도까지 고용을 보장해 달라는 것"이라며 "고용주가 바뀌면서 노동자가 피해 보는 전형적인 사례"라고 꼬집었다. 금왕읍과 삼성면의 생활폐기물수집운반 위탁업체인 음성환경의 파업기간 동안 이 지역에 쓰레기 대란이 일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문화환경(음성읍·소이면·원남면)과 대소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제주도에서 지방세정 발전 및 자주재원 확충방안 모색과 지방세 담당공무원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지방세정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정워크숍은 박태규 세정과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세무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세무업무를 추진하면서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한 법령, 제도개선사항 등 각각 준비한 연구과제를 발표했다. 지방세정 발전을 위한 연구주제 발표는 모두 9건의 연구과제에 대해 서면심사를 거쳐 선정된 4명의 과제발표에 대해 열띤 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세정연구과제 발표 결과 최우수는 삼성면 강희만 주무관의 '세율 일원화를 통한 취득세 확충방안', 대소면 윤성덕 주무관의 '고령의 독거노인에 대한 개인균등분 주민세 감면 조례 신설 방안', 소이면 박한용 주무관의 '재산분 주민세 현실화를 통한 슈퍼 그레잇 지방세수확충 방안과 삼성면 강희만 주무관의 '세율 일원화를 통한 취득세 확충방안'이 차지했다. 박태규 세정과장은 총평과 함께 지방재정 증대에 기여한 세무담당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세정워크숍는 세무담당 공무원들의 직무수행능력 향상을 도모함은 물론, 직원간 정보
[충북일보=음성] 음성 감곡청년회의소(회장 이창섭)는 지난 11일 감곡면사무소를 방문해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가정 2가구를 선정해 연탄 1천 장을 전달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생극면 이장협의회는 지난 10일 생극면 이명화 주무관(사진)을 하반기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명화 주무관은 2016년 하반기부터 산업개발팀에 근무하며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및 재난예방업무에 큰 기여했다. 특히, 지난 7월 31일 폭우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봤던 생극면 수해복구를 위해 여름휴가도 반납한 채 몸을 아끼지 않고 밤낮으로 현장을 누비며 가가호호 지역 어디든 달려가 신속히 처리해 주민들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또한, 면사무소를 찾는 민원인에게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친절한 민원처리로 칭찬 받아왔으며, 사무실 내에서는 상사와 직원동료들에게 신임을 받는 우수 공무원이다. 오삼선 생극면이장협의회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일선의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주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 해 달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11일 삼성면 덕정리 소재 삼성시장에서 이필용 음성군수, 윤창규 군의회의장, 기관사회단체장, 상인,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연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시장 공연장 시설은 공연장 조성을 위해 상인회 의견을 수렴하고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으로 사업비 5억 5천만 원을 확보해 289㎡의 규모로 오랫동안 비어 있던 점포를 매입 후 철거하고 막구조물의 야외공연장으로 조성했다. 앞으로 공연장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삼성시장 상인회(회장 심용식)와 함께 전통시장만의 차별화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필용 음성군수는 "삼성시장 내 공연장 조성으로 전통시장이 지역경제의 중심 역할은 물론 상인과 지역 주민에게 문화, 휴식, 이벤트 공간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금왕읍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새마을 남여지도자협의회 회원 100여 명은 지난 8일 삼성면 소재 A기업에서 기증한 배추 뽑기를 시작으로 9일 배추 절이기, 10일 김장 담그기를 통해 사랑이 듬뿍 담긴 2천여 포기의 김장을 담갔다. 회원들은 매년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날 담근 2천여 포기의 김장은 저소득층, 독거노인 및 각 마을 경로당,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300여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인해·박갑연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나와 고생한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봉사자들의 사랑과 정성이 함께 버무려진 김장김치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왕읍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지난 8일 금왕장학회에 500만 원을 기탁했고, 지역의 각종 행사에 솔선 참여해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해오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직원 20여 명은 지난 10일 가을철 일손이 부족해 농업경영에 어려움이 있는 음성읍 동음리 농가를 찾아 가을걷이 일손을 보탰다.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