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아동친화도시를 향한 비전으로 '행동하는 아동, 존중받은 아동'을 제시하고, '아동의 견해 존중 및 참여기회 확대' 등 모두 6건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6일 군청 상황실에서 아동분야 민관 전문가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음성군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추진위원회는 그동안 음성군의 아동친화도시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와 비전 선정, 4개년 전략사업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추진위원회는 음성군 아동친화도시 조성방향과 목표에 대한 함축적 의미를 담은 비전으로 '행동하는 아동, 존중받은 아동'을 선정하고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권 △안전과 보호 △건강과 위생 △교육 △사생활 등 모두 6가지를 바탕으로 '아동의 견해 존중 및 참여기회 확대'라는 전략과제를 최종 확정했다. 또한, 음성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과 부모 그리고 아동관련 종사자들이 핵심전략사업으로 선정한 사업들의 제안사항과 옴부즈퍼슨 자문결과를 반영한 4개년 추진계획(안)을 심의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아동이 건전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아동복지 사업 전반에 관심을 기울이고 아동
[충북일보=음성] 음성 장미라이온스클럽(회장 안영임)은 회원 30여 명이 함께 담근 김장김치 130Kg을 장애인 3명과 저소득층 13가구에 전달했다.
[충북일보=음성] 최근 음성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용산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부정적 타당성조사 결과와 음성군체육회 사무국장의 갑질 횡포 논란에 대해 이필용 군수가 5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 군수는 "최근 투자심사를 앞두고 실시한 타당성조사 결과, 경제성이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돼 지역에서 사업추진이 어려워진게 아니냐는 우려를 가지고 있다"면서 "경제성은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이 사업의 필요성과 군의 추진의지를 적극 설명해 투자심사가 통과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군수는 "용산산업단지는 2008년도 지구지정 승인 후 민간사업자가 여러처례 개발을 계획했으나, 사업성 등을 이유로 중도포기하면서 오랜 기간 사업이 표류했고, 그 과장에 13만평 규모의 공영개발 추진계획도 있었지만 25만평 이상 개발해야 된다는 음성읍 지역 여론으로 추진이 무산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2015년 7월 민간사업자인 현대엔지니어링 주식회사와 3개월이 넘는 긴 협상 끝에 30% 자본금 출자와 미분양용지에 대한 30% 매입 확약 조건으로 음성군이 사업에 참여하기로 결정하게 됐다"고 그간의 경과를 설명했다 음성체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5일 대전용운국제수영장에서 구조대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난 사고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수난사고를 대비해 구조기법 숙달과 현장 적응능력 배양을 위해 실시된 이 날 훈련에서는 잠수장비 취급요령과 익수자 수색기법, 수상 인명구조기법, 수중 비상 응급처치등 실제 사고에 대비한 현장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김상화 서장은"전문적이고 다양한 구조훈련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구조대원 양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5일 음식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모범음식점 4개소와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결과 위생관리와 서비스 수준이 우수한 공중위생 우수업소 6개소를 신규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범음식점 선정은 위생, 서비스, 맛, 친절 등 17가지 항목과 부가점수 4가지 항목을 평가해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주막거리추어탕, 나들이밥상, 만다린, 풍천숫불장어혁신점 등 모두 4개 업소를 신규 선정했다. 또 공중위생 우수업소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이·미용업소를 현지 방문해 시설환경과 서비스 수준을 평가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결과를 토대로 이용업 1개소(귀빈이발관), 미용업 5개소(salon H, 리안헤어 금왕점, 수-스파, 로코네일, 헤어살롱 201) 등 모두 6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군은 이날 모범음식점과 공중위생 우수업소에 지정증과 표지판을 수여하고 앞으로 홈페이지와 군정 홍보물 게재를 통한 홍보를 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모범음식점은 음식문화 개선에 앞장서 녹색음식문화 조성과 글로벌 식습관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공중위생 우수업소로 지정된 업소도 자부심을 갖고 주민에게 양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장애인복지관 직원들의 이웃 사랑이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던 A씨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자 유일한 가족인 남편 B씨는 혼자서 장례를 치러야 했다. 이에 평소 장애인복지관 이용자였던 고인을 위해 30여 명의 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발 벗고 나섰다. 직원들은 장례 기간 중 교대로 장례식장을 지키고 운구와 발인식 후 유품 정리까지 돕는 등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끝까지 지켰다. 또한, 아울러 장애인복지관 이용자와 더불어 병원비도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다른 가족도 없는 상황에서 직원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장례를 치룰 수 있었다"며 "아내가 많은 분들 덕분에 더 살다 가게 되었다"며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병세 음성군장애인복지관장은 가족처럼 고인의 마지막 곁을 지킨 직원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장애인복지관 이용자들이 십시일반 돕는 모습에 깊이 감동 받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과 음성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오후 음성체육관에서 '함께 어울려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라는 주제로 300인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학생, 교사, 학부모, 교육전문직, 지자체 평생교육 담당자, 마을교사, 체험처 운영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삶을 위한 교사 대학 이치열 선생님의 '호혜적 관계로 살아가는 마을 이야기' 주제 강연과 '살기 좋은 음성 만들기'를 주제로 300인 토론이 있었다. 음성행복교육지구사업은 지난 2월 음성군과 충청북도교육청, 음성교육지원청이 협약을 맺고 민관학의 협력으로 지역의 교육생태계 복원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음성행복교육지구사업이 시작됐다. 2017년 행복교육지구 사업으로는 △마을교사양성 및 마을교사 협력수업 △마을의 달인을 찾아서 △학교-마을 축제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 지원 △음성이야기 교육교재 개발 △음성이야기 마을 체험 △학부모진로코칭과정 △학교-마을 열린학교 지원 △휴먼북(진로상담) 운영 △자율동아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음성군과 음성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공동으로 추진
[충북일보=음성] 수능시험을 마친 관내 고등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자아성장 집단 프로그램인 '나다움' 운영이 진학과 취업을 앞둔 청소년들에게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음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석문)는 6일부터 20일까지 음성고, 매괴고, 대금고 등 3개 고등학교 3학년생들을 대상으로 강점카드를 활용한 자신의 강점을 발견해 자아성장의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반도체 고등학교는 취업을 나가지 않은 고3학년 학생과 1-2학년 등 전교생을 대상으로 집단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나다움 자아성장 집단 프로그램은 음성군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이석문 센터장을 비롯한 변귀녀 상담팀장, 신혜영 상담원 등 6명의 직원이 주 강사로 참여하는 것은 물론 외래상담원, 자원활동가 등이 보조강사로 참여해 반별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석문 센터장은 "이번 나다움 자아성장 프로그램은 고3 수험생들이 자기이해도를 높이고 자신의 강점을 인지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살리는 것은 물론 집단 적응력을 높여 앞으로 대학생활과 취업 등을 통한 사회생활에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나다움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강점을 찾아 자신의 잠재력을 계발하고
[충북일보=음성] 음성의 대덕종합건설(주) 김기명 대표는 5일 음성군 생극면사무소를 방문해 겨울철 추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연탄 1만 장을 기탁했다.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을 기탁하고 있는 김 대표는 생극면 관내에서 건설업체를 운영하면서 회사의 수익금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환원하여 나눔과 기부철학을 몸소 실천함으로써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김 대표는 "겨울나기에 걱정인 주민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길 바라며 따뜻하게 생활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경호 생극면장은 "매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보살펴 주시는 사랑에 감사드리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시민과 단체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이 중요하다"며, "전달받은 연탄은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구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과 삼성면 지역의 쓰레기 수거·운반업을 대행하고 있는 음성환경 노조원들이 파업을 철회한 후 쓰레기가 오히려 난립하고 있다는 주민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회사측과 노동협상을 벌여왔던 노조원들은 지난 10월 18일 파업을 선언하고 음성군청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이다가 26일 만에 파업을 철회했다. 파업 당시 금왕읍과 삼성면 주민들은 쓰레기 대란을 걱정했지만 노조의 파업철회로 우려는 일단락되는 듯 했다. 그런데 노조원들이 복귀한 뒤 쓰레기가 오히려 방치되기 일쑤면서 주민들의 불편만 더 가중되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노조원들이 정상업무에 복귀하고도 맡은 구역의 쓰레기를 제대로 수거하지 않고 시간만 때우고 있다는 지적을 쏟아내고 있다. 금왕읍 일부 사회단체장 A씨(62)는"업무에 복귀했으면 맡은 일은 충실히 하면서 노동협상도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누가 봐도 형식적 업무복귀일 뿐이지 지금의 노조원 근무태도는 대충 일하고 월급만 받아먹자는 식"이라고 지적했다. 사측은 제 때 치워지지 않아 방치되고 있는 구역의 쓰레기 처리를 궁여지책으로 11명의 노조원을 제외한 7명의 비노조 직원들에게 의존하고 있다. 이로 인해 비노조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