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갑질 논란으로 음성군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음성군체육회 사무국장이 해임됐다. 지난 7일 오후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인사위원 9명 중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위원회가 열렸다. 이날 안건은 '음성군체육회 직원의 임무 위반'이다. 사무국장은 법률대리인을 대동해 미리 작성해 온 소명서를 읽고 환골탈태하는 심정으로 충실히 업무를 하고 싶다는 심경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인사위원회는 △출퇴근·대체휴무·휴가 등 관련 업무 처리부적정 △권한없는 직원채용 △재계약 관련 언행 부적정 △적법한 권한 이유 제시 없이 사표 제출 요구 △빈번한 폭언 욕설 △성등권 침해의 차별행위 △직원간의 불신 갈등 유발 등 7가지 사유로 해임 결정됐다. 이로써 2014년 7월부터 3년 4개월간의 음성군체육회를 이끌어온 체육회 사무국장이 2020년 정기총회시까지의 남은 임기를 뒤로 하고 음성군체육회를 떠나게 됐다. 사무국장은 인사위원회의 해임결정을 받아들이고 법적 대응도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곧바로 채용공고를 통해서 새로운 사무국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또, 이번 사무국장의 갑질 횡포에 대한 재발 방지와 체육회의 안정적인 조직운영을 위해서 체육행정 경험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지난 8일 소회의실에서 생극 버섯농장 화재시 민간인 신분으로 중장비 지원 등 화재진압 활동을 수행한 오남건설중기 대표 윤혁기(44)씨에 대해 감사패 수여식 행사를 가졌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최근 여성가족부의 연장 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가족친화인증 우수기관' 유효기간이 2년 연장됐다고 10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15조(가족친화 등 인증)에 따라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이나 기업 등에 심사를 통해 여성가족부에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음성군은 지난 2014년 12월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처음 선정된 이래, 3년간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육아휴직, 유연근무제, 직원휴양시설 운영 등 다양한 복지제도 운영 등 꾸준히 노력해 왔다. 유효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오는 2019년 11월 30일까지 모범적으로 가족친화제도를 운용하는 공공기관으로 계속 이어나가게 됐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앞으로도 가족친화인증 우수기관으로 일과 가정 사이에서 모두가 행복한 직장문화를 만드는데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2일과 9일 2회에 걸쳐 음성군청소년 수련원(생극)에서 열린 '반기문 글로벌 리더십 학교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유학기제 기간 중인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교육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일에는 음성여자중학교, 음성중학교, 동성중학교, 생극중학교 학생 39명이, 지난 9일에는 무극중학교, 삼성중학교, 매괴여자중학교, 감곡중학교 43명 등 총 8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의 주요내용은 학과계열 선정검사와 유형별 학습법 진단검사를 사전 실시하고 검사결과 해석, 미래직업 알아보기, 커리어맵 실습, 시간계획 및 관리, 효율적으로 공부하기, 드림박스 만들기 및 비전선포로 구성됐다. 특히, 시간관리 방법을 배우는 시간에는 시간관리 도구를 활용해 학업의 우선순위 정하기, 중요한 것 먼저 실천하기를 직접 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은 일방적인 강의가 아닌 모둠 활동과 학생 스스로 실천해 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의 참여와 호응이 매우 좋았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 모두가 자신의 꿈과 비전을 설계하고 효과적인 시간 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8일 군청 2층상황실에서 하반기 음성장학회와 충북인재양성재단이 선발한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은 음성장학회가 기능우수장학생으로 선발한 14명과 충청북도 출연기관인 충북인재양성재단에서 올해 하반기 장학생으로 선발한 우리군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 했다. 음성장학회 기능우수장학생에게는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150만 원까지, 충북인재양성재단 장학생에게는 최소 3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장학금이 지급된다. 이날 장학증서를 수여한 이필용 음성군수는 "음성군을 더욱 발전시키고 빛낼 분들이 바로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이라며, "군민의 정성과 사랑으로 모여진 소중한 장학금을 받는 만큼 더욱더 열심히 노력해서 목표한 꿈을 꼭 이뤄내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내년부터 매주 1회 건축 민원처리 등 무료 상담키로 음성군은 지난 8일 군청에서 음성지역건축사회(회장 이윤수)와 '무료 건축법률 상담서비스'의 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을 통해 내년부터 매주 1회씩 건축 실무 경험이 풍부한 음성지역건축사회 회원들이 재능기부 방식으로 군청 민원과 내에 마련한 상담 부스에서 건축 법령과 관련 규정, 민원 처리 절차 등을 주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무료로 상담해주기로 했다.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내용은 △건축법 등 관계법령에 관한 정보 안내 △건축설계·시공 등 건축 공사에 대한 기술 상담 △위반건축물 해소방안 및 건축공사 주요단계별 유의사항 안내 △기타 건축행정 및 건축 민원문제 상담 등 건축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이다. 군 관계자는 "무료 건축법률 상담을 통해 어려운 건축제도를 이해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더욱 도움이 되고 신뢰받는 건실한 건축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료 건축법률 상담서비스의 자세한 내용은 건축허가과(043-871-5826)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농한기를 맞아 가스사고 제로(Zero)화를 위해 마을주민 대상으로 실시했던 'LP가스 사고예방 순회교육'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음성군과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 LP가스판매업 음성군지회와 합동으로 지난달 27일부터 8일까지 10일에 걸쳐 20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특히, 농촌의 고령화에 따라 실제 가스레인지, 이동식 부탄연소기, 가스 온수기, 타이머 콕, 주물 연소기 등의 사고사례와 사용법을 직접 제작한 교보재를 활용·체험형으로 실시하여 높은 교육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이론 교육에만 그치지 않고, 가스안전 점검을 병행 실시하고, 설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하는 '가스 타이머 콕'을 설치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송원영 경제과장은 "LPG사용 주택의 전체 사고의 대부분이 취급 부주의에 의한 사고이기 때문에 올바른 사용법에 대한 교육으로 농촌마을 가스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보건소는 지난 8일 충북지역 암센터가 주관한 충청북도 국가 암 검진사업 평가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대회는 국가 암 관리에 대한 분야별 평가와 우수사례 발표로 암 관리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암 발생과 사망을 최소화하고 암으로부터의 부담을 감소를 목적으로 충청북도와 도내 보건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음성군은 암 종별 대상자수에 비해 검진병원이 부족해 수검율을 높이는데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행사시 캠페인, 교육 등을 실시해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검진기관과의 연계로 출장검진을 실시해 지역주민에게 검진 편의를 제공했다. 또한, 암 검진 미 수검으로 인한 암 의료비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군민이 없도록 전화, 문자, 우편물 발송 등 다각적 방법으로 수검을 독려했다. 김홍범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암검진 활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해 건강한 100세 시대를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8일 대소시장 주차장에서 이필용 음성군수, 윤창규 군의회의장, 기관사회단체장, 상인,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소시장 주차장 조성사업은 민선6기 군수공약사업으로 상인회(회장 유원종)와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적극 반영해 2015년부터 사업비 22억 원을 투입해 대소면 오산리 일원 임야 4천30㎡를 매입한 후 96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과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예산으로 15억 원을 투입해 고객지원센터와 주차장 진입도로를 병행 조성해 이용에 편의를 도모했다. 대소지역 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한 주차장 준공으로 주차공간이 부족한 대소지역에 지역 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대소시장 주차장 및 고객지원센터 준공으로 전통시장 주변 시가지 교통혼잡을 개선하고 시장 방문 고객과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다목적실 활용으로 상인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전통시장이 지역의 중심 역할로 변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강동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 7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2017년도 전문대학 교육포럼'에서'교수학습센터 운영 우수대학' 지정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주관한 '2017년도 전문대학 교육포럼'은 전문대학 교육 선진화를 위해 개발·발굴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우수한 성과들을 한자리에서 공유하고 고등직업교육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전문대학 발전과 우수 인재양성을 위해 헌신한 전문대학인의 격려의 장이다. 우수 교수학습센터로 선정된 강동대학교는 교육부장관의 우수 교수학습센터 지정서 수여, 3년간 '교수학습지원센터 우수 대학'명칭 사용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전국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서류평가(30%)와 현장 방문평가(70%)를 합산해 2개 대학을 우수 교수학습센터로 선정했으며, 현재까지 137개 대학 중 11개 대학만이'교수학습지원센터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강동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교수학습문화 구축을 위해 가르치는 즐거움, 배우는 기쁨을 얻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의 대학생활 전반을 관리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GDI 인재양성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교수 유형별, 학생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