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승진 인사와 조직개편을 포함한 인사발령을 이르면 27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에선 승진인사는 많지만 전보 인사는 최소한으로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승진 인사는 6급 16명 등 근속승진까지 포함해 모두 79명(9~6급)이 승진할 것으로 보이며, 이밖에 지난 사무관 승진 내정자(윤동준·하윤호·이순찬) 3명도 이번 인사에서 임명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인사폭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했으며, 사무관에 대한 자리 이동도 많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읍면장 이동은 적을 것으로 보이고 승진자, 교육 복귀자, 교류 복귀자 등이 있어서 이들에 대한 청내 사무관 자리 이동이 소폭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조직개편은 도시과 내에 도시재생팀과 기획감사담당관 내에 인구정책팀이 신설된다. 도시재생팀은 국토교통부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전국 읍면동 중에서 쇄퇴하는 도시지역을 선정해 국비를 지원해서 개선하는 공모사업이다. 이 사업은 3~6년간 최대 250억원을 지원해 줄 예정이다. 이에 군은 전담조직을 설치해서 도시재생 역량강화, 사업 발굴 및 민자유치가 필요함에 따라 이번에 신설하게 됐다. 이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맹동면 충북혁신도시에 소재한 천년나무1단지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26일 단지 내 거주하는 독거노인 40가구에 쌀 400kg을 마련해 전달했다. 관리사무소 직원과 입주민들은 천년나무1단지 아파트 1천92세대 중 독거노인 40세대를 선정해 각 세대를 방문해 양곡을 전달하며 안전 확인 및 생활민원 의견도 청취했다. 천년나무1단지 아파트 관리소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이웃에 누가 살고 있는지도 모르는 요즘, 독거노인이 소외되지 않도록 관심을 가지는 시간이 변다"며, "앞으로도 입주민간 친목 도모와 따뜻한 정을 나누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천년나무1단지 아파트는 매년 LH에서 지원하는 커뮤니티비로 김장김치나눔, 쌀 나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음성의 맛과 문화를 관광객과 군민에게 알리기 위해 '꼭! 가보고 싶은 음성 맛집'(이하 음성 맛집)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군이 처음으로 3천부를 발간한 음성 맛집 책자에는 140페이지에 군민, 단체, 기관에서 추천받은 233개 업소 중 심의위원이 엄선한 최종 54개 업소를 선정 수록했다. 단순한 지역음식 책자가 아닌 맛집 업소를 지역 관광 명소와 연계시켜 찾아오는 관광객으로 하여금 손쉽게 맛과 볼거리를 안겨줄 수 있는 책으로 완성시켰다. 문근식 환경위생과장은 "맛집 책자의 발간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음성군의 숨은 먹거리 정보를 전 국민에게 알림으로써 지역 식품산업과 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맛집 책자는 전국·시·군·구와 관내 기관단체, 개별 신청자에게 순차적으로 배부해 음성 맛집·관광 가이드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재)음성장학회는 26일 음성군청마라톤동호회가 음성장학회에 100만 원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기금을 기탁하기 위해 방문한 최종철 음성군청마라톤동호회장은 "음성군청 마라톤동호회를 해산하면서 모인 회비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음성장학회에 기탁하게 됐다"며 "장학기금 기탁에 함께해준 동료 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기탁동기를 전했다. 이에 이필용 음성장학회 이사장은 "음성교육 발전을 위해 장학기금을 흔쾌히 기탁해 주신데 감사함을 전하며 지역의 우수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음성군청마라톤동호회는 16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2002년도에 결성됐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음성읍은 내년 2월까지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기간'으로 정하고 음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장, 민간단체 등과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지원에 나선다 밝혔다. 특히,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14개 기관의 27종 정보를 수집·분석해 단전·단수·단가스 가구, 사회보험료 체납가구,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탈락 가구 등 고위험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동절기 난방비 등 생계비 부담이 늘어나 도움이 필요하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에게 기초생활보장, 긴급지원, 에너지 바우처 등 공적급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공적지원이 어려울 경우에는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지역 내 민간자원을 연계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음성읍 관계자는 "민·관 안전망을 동원해 동절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적극 발굴해 지원 하겠다"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발견되면 언제든지 음성읍행정복지센터로 알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음성군과 진천군으로 사업구역을 달리하고 있는 충북혁신도시의 택시사업구역을 도지사가 직권으로 공동사업구역으로 묶으려는 움직임에 대해 음성택시업계가 발끈했다. 음성의 택시업계의 입장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유창식씨는 "지난 21일 열린 공청회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분위기는 전해 들었다"며 "공동사업구역으로 가야 하지 않겠냐는 분위기였고, 음성의 택시업계 의견은 수렴하지 않은 채 충북도가 이미 공동사업구역으로 할 것을 정해 놓고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꼬집으면서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유 씨는 "충북혁신도시가 하나의 행정구역이라면 모르겠지만 반쪽은 음성군이고, 반쪽은 진천군"이라며 "택시사업구역도 행정구역대로 가야 맞으며 행정구역을 통합하면 자연히 택시사업구역도 통합될 것"이라고 수면 아래도 내려간 음성·진천 통합론을 꺼내들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진천쪽 혁신도시에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고 주민들이 늘어나 영업이 잘 되도 관심없다"며 "우리는 우리지역의 손님들에게만 맞춰 영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유 씨는 "충북혁신도시를 택시공동사업구역으로 묶을 바에는 덕산면 전체와 맹동면 전체를 묶는다면 굳이 반대하진 않겠다"며 "사실 충북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가 2017년도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종합평가에서 내실있는 기관운영과 창의적인 조직운영에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군 농업기술센터는 새로운 재배기술 보급 시범 59개 사업추진,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농업대학, 신규농업인 정착교육 등 장기교육 운영, 유용미생물 220톤 공급, 농기계임대사업장 3개소 운영, 토양검정·잔류농약분석·쌀품질분석 등 과학영농시설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농업 발전을 견인하고 있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퇴임을 앞둔 최창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후배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농업인 현장 밀착지도에 주력하고 새로운 소득작목 육성 등 다양한 농업기술 보급사업을 추진해 주길 바란다"며 격려와 당부로 수상소감을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재)음성장학회는 하반기 퇴직공무원인 문근식 환경위생과장과 이병호 시설관리사업소장이 장학기금으로 각 100만 원씩 모두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문근식 환경위생과장은 1984년에 공직에 입문해 환경관리팀장, 환경지도팀장, 환경위생과장으로 음성군 환경 분야에 전문가로 근무하며 깨끗한 음성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병호 시설관리사업소장은 1977년에 공직에 입문해 도시건축과 도시행정팀장, 재난안전과 하천방재 팀장, 도시과장 등 주요부서에 근무하며 음성군민이 행복하고 활력있는 복지 음성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했다. 문근식·이병호 소장은 "무사히 공직생활을 마감할 수 있도록 도와준 선후배 공무원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미력하나마 지역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힘껏 돕겠다"며 장학기금 기탁의 뜻을 밝혔다. 이에 이필용 음성군수는 "능력 있는 공직자를 떠나보내 아쉬움이 크다."며, "퇴임을 하면서도 지역인재 양성과 후배 공무원들의 발전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음성장학회에 기탁된 장학금은 전액 장학기금 조성으로 적립되며 조성한 장학기금으로 매년 성적우수, 점프, 특기, 다문화, 희망, 꿈
[충북일보] "행복한 복지농촌 구현과 금융서비스 및 사회공헌 확대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겠습니다" 2018년 1월 1일자로 부임하는 신임 권혁산(54) 농협 음성군지부장이 당차고 겸허하게 부임소감을 밝혔다. 권혁산 지부장은 "음성군지부는 군민과 고객의 사랑을 기반으로 존재하는 사무실로 올해도 농협 음성군지부 전 직원은 지역사회의 사랑과 은혜에 보답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군민과 고객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농협음성군지부는 음성관내 농산물 판매 확대 및 명품화, 신규 소득작목 개발 등 농업소득 제고와 사회공헌 확대 등 음성군민과 함께하는 지역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계획이다. 권혁산 지부장는 음성군 삼성면 출신으로 충북대를 졸업하고 음성군청 출장소장, 충북농협 경영기획단장, 충북농협 부본부장 등을 역임하고 2018년부터 음성군지부장으로 부임하게 됐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 음성군지부 9기 지부장에 최종순(44 사진 좌측)씨가 당선됐다. 단독 입후보한 최 당선인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치른 선거에서 전체 조합원 624명 중 499명(80%)이 투표한 가운데 찬성 490표(98.2%)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최 당선인은 음성지부 대의원을 비롯해 5기 사무국장 등을 지냈다. 서울대학교 출신으로 금왕읍 산업팁장과 축산식품과 로컬푸드팀장으로 근무해 왔다. 그는 조합원들 사이에서 불의에 단호하게 맞서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용장'으로 통한다. 이번 선거기간 유세에서도 조합원들의 권리보호를 위해 몸을 바치겠다고 발언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최 당선인은 "노동조합이 조합원들을 위해 만들어진 만큼 기본에 충실하겠다"면서도 "지역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연대 활동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노조 설립신고와 해고자 복직을 위해 역할을 다 하겠다"고 떳붙였다. 공무원노조 음성지부는 대의원회를 열어 수석부지부장과 부지부장 등 지부 임원을 선출하고 내년 3월 정기총회에서 임원 이취임식을 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