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먹고 마시는 송년회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품 기부로 한 음성군 음성읍사무소 전 직원들이 귀감이 되고 있다. 최근 음성읍사무소(읍장 김중기) 전 직원은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물품을 기부하는 '행복 나눔 봉사'로 기존의 먹고 마시는 송년회를 대신했다. 지난해 음성군 부서평가 중 7개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 음성읍은 각 시상금을 모아 어려운 독거노인 7가구와 지역아동복지시설(향애원)에 올 겨울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다. 김중기 음성읍장은 "지난해는 열심히 달려준 직원들의 땀 한방울 한방울을 모아 주변의 어려운 독거노인과 지역아동복지시설의 아이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한 것 같아 뿌듯하다"며, "한마음 한뜻을 가지고 따뜻하고 의미있는 나눔으로 한해를 마무리할 수 있어 직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괴산군 △청천면 새해맞이 위령탑 참배= 오전 9시 청천면 선평리 단양군 △단양관광관리공단 4대 이사장 취임식=오후 2시 단양군평생학습센터.
[충북일보=괴산] 김흥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2017년 정부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29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김흥기 소장은 지역특화작목 육성, 신소득작목 육성·보급, 농업인단체 육성 및 유기농업 기반 조성,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사업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유기농업군 괴산농업 발전을 위해 앞장서온 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김 소장은 냉철한 판단력과 추진력으로 옥수수 신품종 개발과 괴산장수밥상 메뉴개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 등 난이도 높은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농업발전과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지역농산물의 품질 향상을 위해 농업미생물과 우렁이농법 확산에 힘써 친환경 유기농업군 괴산의 브랜드 제고에도 앞장섰다. 김흥기 소장은 "이번 수상은 괴산군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는 동료 공직자들을 대표해 받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농업인 역량강화와 친환경농업 발전을 통해 농가소득이 증대되고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민혜정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장과 태상호 연풍면 민원팀장은 2017년도 모범공무원으로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1일 2018년 새해 첫날을 맞아 군민이 행복하고 희망찬 괴산건설을 위한 새로운 마음을 다지기 위해 괴산읍 동부리에 위치한 대묘산 보훈공원을 찾아 순국선열을 위한 충혼탑 참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나용찬 괴산군수와 김영배 괴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동섭 괴산경찰서장, 각 유관기관 및 보훈단체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2018년 무술년 한 해 동안 괴산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청소년문화의집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실시한 '2017년 청소년 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청소년수련시설종합평가는 청소년활동진흥법을 근거로 2년에 한번 전국 415개소 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평가는 △운영·관리체계 △청소년 이용 및 참여 △청소년 활동프로그램 △인사 및 조직 △환경 및 안전 △대외 협력 및 홍보 △종합평가 등 7개 영역, 11개 항목, 31개 평가지표로 구성된 1차 서면평가에 이어 학계 및 현장 청소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의 2차 현장평가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프로그램 기획을 비롯해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지방자치단체의 시설발전 지원 노력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015년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2017년또 한번 우수기관으로 뽑히는 성과를 거뒀다. 문재열 원장은 "지역 청소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게 돼 기쁘고, 특히 이번 수상은 괴산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지도사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간접흡연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공동주택 내 주민 갈등을 막기 위해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신청을 받고 있다. 국민건강증진법이 개정되면서 공동주택 거주 세대 중 2분의 1 이상의 동의가 있으면 공동주택의 전부 또는 일부(복도·계단·엘리베이터·지하주차장)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공동주택 금연구역 신청은 지정 신청서, 지정 동의서, 지정 신청구역 도면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대표자(입주자대표 및 공동주택 관리자 등)가 군 보건소 건강증진팀에 신청하면 된다. 공동주택 금연구역으로 지정되면 군 홈페이지 및 아파트에 지정 내역이 공고되며, 시설 출입구 등에 금연구역 표지판이 설치된다. 또한 지정·공고 후 흡연 적발 시 오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현재 음성군에 금연구역 지정 공동주택은 맹동면의 쌍용예가아파트, 음성읍의 무지개아파트와 뉴라이프타운, 대소면의 대소주공아파트 등 4곳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으로 금연문화를 자연스레 정착시키고 주민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쾌적하고 건강한 공동주택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16일까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하여 지역 내 소상공인의 구조개선과경영안정 및 지원을 위해 2017년도 4분기 소상공인정책자금 이차보전금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관내 주소와 소재지를 두고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을 한 업체 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음성센터를 통해 정책자금을 대출받은 소상공인으로서 경제과 생활경제팀(043-871-3613)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소상공인정책자금 대출에 대한 신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음성센터(043-873-1812~1813)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정책자금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금 지원은 최대 5천만 원의 대출금 이자 중 3%(3%미만의 대출 금리일 경우 실제 금리 지원)의 이자를 5년간 지원한다. 한편, 허위 자료를 제출해 융자 받은 경우, 융자금을 목적 외 사용한 경우, 원금 및 이자 연체한 경우는 이차보전금이 중지되거나 환수된다. 송원영 경제과장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경제상황에서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이차보전금 지원제도가 단비 같은 역할을 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로 많은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아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겨울방학을 맞아 음성군립도서관(대소·감곡)에서 학생 및 성인의 독서흥미 유도와 여가선용을 위해 겨울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대소도서관에서는 다음달 16일부터 19일까지 초등학교 2~4학년을 대상으로 동화를 읽고 다양한 기법을 통해 나만의 책을 만드는'북아트로 만나는 동화세상'을 운영한다. 또 감곡도서관에서 오는 11일~27일까지 매주 목요일·토요일에 매 시간 색다른 작품을 만드는 '리본공예' 강좌를 운영한다. 모든 강좌는 재료비를 제외한 수강료는 무료이다. 참가자 신청은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되며 감곡도서관의 '리본강좌' 는 현재 접수중이며 대소도서관 '북아트로 만나는 동화세상'은 오는 2일부터 접수 가능하다.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겨울방학동안 도서관에서 가족이 함께 책도 읽고 프로그램도 참여해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더욱 내실있는 도서관과 평생학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노인복지관에서 운영 중인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 제공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중 하나인 학습지도강사 파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 20여 명은 복지관에서 배우고 익혀 취득한 자격증을 바탕으로 지역 내 어린이집, 방과 후 교실, 공공기관 등에서 실버강사로 나서 재능을 맘껏 발휘하고 있다. 특히 괴산군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포켓볼을 지도하는 이봉우(78 괴산읍)씨는 "복지관에서 직접 배운 것을 젊은 학생과 함께 나눈다는 것이 기쁘고 뿌듯하다"며,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해준 괴산군과 노인복지관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명선 괴산군노인복지관장은 "고령화사회를 맞아 일자리 욕구가 다양화되는 만큼 노인의 경륜을 사회로 환원할 수 있는 다양하고 전문화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노인복지관은 공익형 복지시설지원사업(138명)과 시장형 초등학교 급식도우미사업(20명) 등 다양한 노인 일자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괴산고추축제가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7년 연속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전국 문화관광축제 평가 결과, 2018년 문화관광축제는 대표축제로 무주반딧불축제 등 3개, 최우수축제로 강진청자축제 등 7개, 우수축제로 고령대가야체험축제 등 10개, 유망축제로는 괴산고추축제 등 21개가 선정됐다. 또한 2017년 유망축제 평가 심사결과 하위 30% 내외 축제와 신규진입 희망축제 중 유망축제로 선정되지 않은 강릉커피축제 등 40개는 문화관광 육성축제로 뽑혔다. 지난 8월 개최된 2017 괴산고추축제는 효율적 행사장 배치, 신규 프로그램 개발 및 킬러콘텐츠 개선 등 노력을 통해 역대 최대 인원인 방문객 20만 명, 농·특산물 판매수익 12억원, 지역경제효과 140억 원을 달성해 지역경제와 문화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됐다. 지난해 고추축제의 성공 개최로 우수축제로의 승격을 노렸으나 안타깝게 유망축제 지정에 만족해야 했다. 괴산고추축제가 유망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2018년 고추축제를 위한 홍보마케팅 비용 등 국·도비 1억6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신규 프로그램 개발과 킬러콘텐츠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