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017년도 기초생활보장분야 유공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17개 시·도 및 26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기초생활보장분야 2017년도 지자체 합동평가(2016년도 실적)를 실시한 결과 음성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850만 원을 받게 됐다. 음성군은 지난해 △기초생활보장 신규 수급자 발굴 △음성군 생활보장위원회 활성화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을 제도 내 수급자로 적극 발굴한 실적이 높게 평가됐다고 밝혔다. 최태옥 주민지원과장은 "이번 수상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실질적으로 생활이 어려운 가구를 상시적으로 적극 발굴해 기초생활보장 신규 수급자로 연계해 저소득층이 제도내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예산을 지난해 대비 약 10억 원이 증가한 42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는 음성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 음성군노인복지관 등 3개 기관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게 되며, 9988행복지키미 등 공익형 사업단, 엄마손 밥상 등 시장형 사업단, 인력파견형(민간취업) 사업단을 구성해 1천611명이 참여하게 된다. 참여자 모집은 1월 중 기관별로 모집할 예정이며, 선발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역봉사지도원 위촉식 및 안전교육 등을 실시해 어르신들이 활기차게 첫 근무를 시작 할 수 있도록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농촌의 고령 어르신들이 경제적인 도움과 건강개선, 사회참여를 늘림으로써 노년기에 겪을 수 있는 빈곤과 건강, 역할상실, 고독 등과 같은 4고(苦)를 해결하는 데 크게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지금까지 음성군이 발전하게 된 것은 바로 후대를 위해 열심히 살아오신 지역의 어르신들 덕분"이라며, "다양한 노인일자리 창출로 활력 있는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는 오는 3월까지 관내 구급차 운용기관 5개소(13대)를 대상으로 구급차 운용상황 및 관리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내 구급차를 대상으로 1차(1월말까지) 자체 점검 후 시스템 입력 결과에 따라 2차(2월 1일 ~ 3월 31일) 현지점검 순으로 진행된다. 구급차 운용기관이 지켜야 할 사항으로는 △신고필증 부착여부 △운행기록대장 작성여부 △구급차 형태 표시 부착여부 △내부 장치기준 유무 △의료장비 및 구급의약품 구비 여부 △통신장비 등 설치 여부 △기타 변경신고(통보) 여부 등이다. 또한 지난 12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으로 구급차 운행연한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점검기간 내 차령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구급차는 최초 등록 후 9년이 지나면 6개월 단위로 자동차 검사 결과를 제출하는 등 차령 연장신청을 통해 최고 11년까지 운용할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각종 재난 및 사고가 빈번했던 겨울인 만큼 구급차 운용 기관에서는 응급환자의 안전을 위해 구급차 관리 준수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자녀들이 안심하고 양육될 수 있는 지역내 방과후 돌봄 서비스 제공여건 조성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8년 방과후 돌봄 범정부 공동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방과후 돌봄 서비스에 대한 정확한 수요 파악과 수용 여건 조성을 통해 수요자 중심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돌봄기관 배정 및 돌봄기관 간 연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다. 군에 따르면 교육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행정자치부 산하기관들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수요조사 기간 중 학부모들에게 관내 돌봄기관인 초등 돌봄교실, 지역아동센터 등의 정보를 자세히 제공해주는 우리동네 돌봄서비스기관 안내서를 배부한다. 조사대상은 2018학년도 초등학교 1학년 입학예정자(신입생)와 2017학년도 초등학교 1~5학년 재학생으로, 현재 1~5학년까지는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조사를 하며 2018학년도 입학 예정자는 관내 읍·면사무소에서 '취학통지서' 배부 시 '수요조사서'를 함께 나눠주고 예비 소집일에 이를 취합한다. 군 관계자는 "일반 아동을 비롯한 맞벌이 가정과 조손 돌봄, 한부모, 다문화 가정 등 방과후 돌봄
[충북일보] 음성군이 대통령의 충북 공약사업 중 하나인 미래첨단농업 복합단지 조성사업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현재 음성군, 충주시, 괴산군, 옥천군, 영동군 등 도내 5개 시군이 충북도에 미래첨단농업 복합단지 조성사업 유치 신청을 했다고 군은 밝혔다. 음성은 군의회가 유치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윤창규 의장은 "농업강군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음성에 미래첨단복합단지가 들어와야 한다"며 "음성은 담배, 인삼, 고추, 수박, 복숭아 등 차례로 전국적인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농업강군으로 전국의 가장 모범적인 농업군"이라고 강조했다. 윤 의장은 "음성은 시대흐름에 따라 발빠르게 농업에 변화를 주고, 수익모델 창출로 고소득 농작물을 지속적으로 배출해내고 있는 곳"이라며 "음성인삼, 음성청결고추, 다올찬수박, 햇사레복숭아 등은 이미 널리 알려진 음성의 대표적인 농특작물"이라고 말했다. 윤 의장은 "더욱이 최근에는 음성화훼가 중부권 최대규모 화훼도매시장을 갖추면서 전국적인 유통망을 보유하게 돼 음성의 새로운 농특작물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처럼 전국의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채소, 과실, 화훼 등 다양한 농업분야에서 앞서나가는 농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금왕읍행정복지센터 내 음성시니어클럽의 노인일자리 창출 및 사회활동 지원을 위한 시장형 사업인 노노카페(향기담음카페)를 1월 중 오픈 및 운영할 계획이다. 노노카페는 충청북도에서 주최한 2016년 노인일자리 창출 평가에서 충북도내 11개 시군 중 음성군이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지급받은 상사업비 1억 원으로 카페 설치 및 물품 구입을 완료했다. 노노카페는 22.08㎡ 면적에 카페 운영을 위한 기계 및 물품 등이 비치 완료됐고, 참여자 교육 및 준비 과정을 거쳐 2018년 1월 중 오픈 및 운영 될 예정이다. 노노카페를 운영할 음성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창출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서 노인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사회활동을 지원해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를 위해 공익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등 다양한 노인 일자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금왕읍행정복지센터 내 문을 열게 될 노노카페 1호점은 음성군 평생학습 프로그램 바리스타 과정을 이수한 음성시니어클럽 참여 노인 6명이 근무할 예정이며. 노노카페 2호점은 대소면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개소와 맞춰 2018년 중에 오픈할 예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칠성면사무소에 익명의 기부자가 나타나 추운 겨울 큰 감동을 선물해 화제다. 칠성면에 따르면 지난 2일 한 독지가가 면사무소에 쌀 50포대(20kg/포)를 놓고 갔다. 그는 "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전달되기를 바랍니다"라는 메모만 남긴 채 이름도 밝히지 않고 쌀을 기부했다. 면사무소 관계자는 "세상의 인심이 각박해졌다고 하나 익명의 기부자를 보며 사랑 나눔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우리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600여 명의 공무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440만 원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성금으로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성금 모금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진행됐다"며, "이번에 기탁한 성금이 유가족 등 피해자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한 순간에 소중한 가족을 읽은 유가족과 사고로 큰 아픔을 겪게 된 부상자분들께 진심어린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괴산군은 참사 직후 성금 모금과 함께 전 직원이 근조리본을 패용하고 제천 참사 희생자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장학회는 음성군청 금고 협력 사업비 5천만 원을 포함해 2017년 한해 동안 받은 기탁금이 모두 2억 2천만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마지막 기탁자는 지난달 29일 음성장학회에 1천만 원을 기탁한 음성읍 소재 ㈜안도종합건설 박철우 대표이다. 이날 장학기금을 기탁하기 위해 방문한 박철우 대표는 "안도종합건설은 음성에 터를 잡고 있는 업체로서 지역과 함께 성장해왔다"며, "조금이나마 지역을 위해 도움이 되고자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많은 분들이 음성장학회에 기탁을 해주셨다"면서, "지역의 기업체, 공무원, 군민의 작은 정성이 모아진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음성장학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기탁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장학회는 2017년 143억의 기본재산을 조성했고, 1년간 모아진 소중한 기탁금은 2018년 기본재산으로 편입할 계획이며, 2022년까지 기본재산 200억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018년 공공하수도사업장 6개소에 대한 하수도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군은 국·도비 79억 원을 포함한 11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하수관로 확대, 하수처리장 확충,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 운영 및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 등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신규 사업으로 '화양동 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사업'을 추진하며 '괴산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군에 따르면 '화양동 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사업'은 속리산 국립공원 내 마을하수, 관광오수 및 화양동 야영장 오수 발생량 증가로 용량 증설이 필요해짐에 따라 시행되는 사업으로, 2018년 1월에 실시설계를 착수해 하반기 중 공사 착공 예정이다. 괴산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최근 괴산읍 일원에 산업단지, 주택단지, 학생중앙군사학교, 중원대 등이 들어섬에 따라 하수 발생량이 꾸준히 증가해 하수처리시설 용량을 기존 6천t(1일)에서 8천t(1일)으로 증설하는 사업이다. 현재 환경부와 설치인가 등을 협의 중에 있으며, 준공 예정인 2019년 말에는 8천t(1일)의 처리능력을 갖추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추진하는 하수도사업을 통해 주민의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