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사리면에 위치한 백마권역 겨울놀이 축제가 한창이다. 백마권역 영농조합법인(위원장 김종화)은 지난 1일 개최한 제5회 백마권역 겨울축제를 오는 21일까지 사리면 백마저수지 일원에서 계속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백마권역 겨울놀이 축제는 2018년 괴산군 지역축제 육성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리면 대표축제다. 눈썰매 및 얼음썰매타기, 빙어뜰채잡기, 화롯불체험, 떡메치기 등 겨울철 이색 체험프로그램 및 빙어튀김, 군밤, 떡가래 등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는 이 축제는 주민 주도형 축제로,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는 중부권의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는 인근 지역 조류독감(이하 AI) 발생으로 인해 축제가 취소된 바 있다. 김종화 위원장은 "올해는 AI 확산 방지를 위해 축제 준비 기간부터 축제 종료일까지 축제장, 백마저수지, 백마활성화센터 일원에 대해 1일 2회 이상 철저히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축산 종사자들은 행사장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겨울방학을 맞이해 평일에는 눈썰매 및 얼음썰매타기 체험료를 반값으로 할인 운영하고 있다"며, "축제장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4일 센터 소회의실에서 농촌진흥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8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자체강사 요원 '교관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9일부터 진행되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담당할 교관 양성과 전문 강사로서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날 교육은 연구지도의 주요성과, 주요작물 병해충 등 현장 핵심농업기술 교육과 강의능력 배양을 위한 상호 피드백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한편, 2018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업연구소 및 읍·면사무소에서 1천500여 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군 농업기술센터(830-2732)나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문의하면 된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지난해 실시한 사회조사 결과에서 음성군민은 군정에 대한 관심도는 낮고, 보건복지 분야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군청의 신뢰도는 2년 전보다 약간 낮아졌지만 신뢰응답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군의회의 신뢰도는 보통이라는 응답 비중이 41.7%로 가장 높았고, 2년 전보다는 신뢰 응답이 약간 상승했다. 음성군 사회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군정에 대한 관심도가 '별로 관심 없다' 응답이 30%로 가장 높게 나왔고, 다음으로는 '보통이다' 응답이 24.2%, '약간 관심을 갖고 있다' 응답이 23.6%로 나타났다. 관심없는 이유에 대해선 '나와는 크게 상관없는 분야라서' 응답이 47.2%로 절반에 육박하는 수치가 나왔고, 이어 '먹고 살기 바빠서'라는 응답이 19.2%, '관심을 가져도 크게 개선되는 점이 없는 것 같아서' 응답이 16.9% 순이다. 관심분야 조사결과는 '보건복지 분야' 응답이 37.1%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는 '민원행정 분야' 응답이 27.5%, '문화관광 분야' 응답이 14.2%로 조사됐다. 군청 신뢰도는 매우신뢰가 10%, 약간신뢰가 41.5%, 보통이 37.8%, 약간불신이 8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 직원들이 새해를 맞아 3일 문광면 소재 정신재활시설인 닛시복지마을을 찾아 입소자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양말 50켤레, 장갑 20켤레, 담요 20개, 라면 3박스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닛시복지마을은 정신의료기관에 입원하거나 정신요양시설에 입소하지 아니한 정신질환자의 사회복귀 촉진을 위해 사회적훈련,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현재 10명의 입소자가 생활하고 있다. 김재호 시설장은 "군 보건소에서 연초에 우리 마을을 방문해 후원물품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해줘 매우 기쁘고 고맙게 생각한다"며, "입소자들을 가족과 같이 품고 열심히 돌보겠다"고 말했다. 이영남 군 보건소장은 "보건소 직원들의 작지만 따뜻한 정성을 모아 이렇게 후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상공회의소는 3일 음성읍 소재 영빈관웨딩컨벤션에서 이필용 음성군수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및 기업인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술년 새해 힘찬 정진을 다짐하고 음성군의 번영을 기원하는 '2018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신년인사, 신년교례, 축하공연, 축하떡 절단, 건배제의, 오찬 및 상호환담 등 화합 분위기로 진행됐다. 설영건 회장은 개회인사를 통해 "2018년에도 경영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기업인들이 조금 더 열심히 뛰어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며,"음성상의도 기업인들의 땀방울이 헛되지 않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기업들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업지원 사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2018년 새해에는 음성군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어 15만 음성시 건설을 앞당기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진력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최저 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 등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노동자들의 고용불안 해소를 위해 정부에서 2018년부터 시행하는 일자리 안정자금 업무 지원에 나선다. 군은 지난 연말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단을 구성했고, 9개 읍·면(주민센터)에 '일자리 안정자금 전담 창구'를 설치하는 등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 업무 지원에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 정부에서 2018년 1월부터 시행하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부담이 커진 소상공인과 영세중소기업 사업주에게 노동자 1명당 월 13만 원씩 지원하는 제도로 지원방식은 현금 입금 또는 사회보험료 상계방식으로 사업주가 선택할 수 있다.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기본 조건은 △30인 미만 사업주 지원(원칙) △최저임금 준수 등 신청일 기준 1개월 이상 근무 중인 월급 190만 원 미만 근로자가 대상이다. 다만 공동주택 경비·청소원은 예외적으로 30인 이상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합법적으로 취업한 외국인과 5인 미만 농림업 종사자는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에도 가능하다. 다만, 과세소득 5억 원 초과 고소득 사업주, 임금 체불 사업주
[충북일보=음성] 농협음성군지부는 3일 고객중심의 마케팅 추진 분위기 조성과 사업 조기착수를 위한 2018년 사업추진 결의대회를 가졌다. 군지부 회의실에서 열린 결의대회에서 직원들은 모든 역량을 다해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만들고 활력있는 복지음성 구현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권혁산 지부장은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은 농협의 존재가치며 시대의 사명으로 신명나게 일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업을 펼치자"고 강조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 각회리 소재 인팩케이블(대표이사 최웅선)은 3일 이웃돕기 성금을 비롯한 난방유 500ℓ, 연탄 1천500장, 쌀 20kg 30포, 라면 15box(350만 원 상당)를 금왕읍에 기탁했다. 회사 임·직원 137명이 급여의 1%를 기부에 참여하고 인팩케이블 자체 출연금으로 소외계층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기탁했다. 직원들은 연탄 및 물품을 직접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공장장 함영섭이사는 "힘든 시기이지만 지역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인팩케이블 임직원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팩케이블은 자동차용 케이블 및 사출 전문업체로서 1996년에 설립돼 현대, 기아, GM, 쌍용 등 완성차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남택용 금왕읍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신 인팩케이블 임직원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로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인팩케이블은 장학금 지원 등의 교육지원사업 및 지역사회공헌활동에 꾸준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의 감곡면은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이웃을 돕는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감곡라이온스클럽(회장 신종규)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고 라면 40박스(1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어 관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홍석균 감곡면 이장협의회장 100만 원, 감곡면 건설 업체인 삼건토건 한홍규 대표 100만 원, 세제ㆍ크리너ㆍ세정제를 제조하는 ㈜ 태우 100만 원, 그리고 해마다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래오케미칼㈜(방음제 층간 차음제 제조)에서 200만 원, 덕원 농약사 김화열 대표 30만 원, 나드리 김밥 문순이 대표 50만 원을 기탁하는 등 모두 580만 원을 기탁했다. 감곡면 황의승 면장은 "관내 어려운분 들을 위해 현물 및 성금을 아낌없이 기부 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기업ㆍ단체ㆍ주민들의 아름다운 기부 참여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연풍면 소재 연풍교회 함철우 담임목사와 성도들이 3일 연풍면사무소를 방문해 관내 불우한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