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입산통제구역 및 출입제한등산로를 지정·고시했다. 군은 산불예방 및 산림보호를 위해 오는 2월1일부터 5월 15일까지 부용산, 보현산, 소속리산, 원통산 등 모두 4개 산 134필지 2천785㏊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했다. 또한 부용산, 원통산 등 2개 산에 대한 출입제한 등산로를 지정해 등산객의 출입을 차단하고 산불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산불조심 기간에 입산통제구역을 입산하고자 할 때에는 허가를 받아야 하며 허가 없이 입산한 자에게는 20만 원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산림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를 버린 자 및 화기, 인화물질, 발화 물질을 지니고 산에 들어간 자에게 3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허가를 받지 아니하고 산림이나 산림에 근접한 토지에 불을 놓거나 불을 가지고 들어간 자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한다. 강호달 산림녹지과장은 "산불예방과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군민들께서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음성군과 손잡고 음성군내 여성안심귀갓길, 공원, 외국인밀집지역 등 47개소에 범죄예방 및 체감안전 향상을 위한 로고젝트를 설치 완료했다. 이번 로고젝트 설치는 작년부터 예산확보, 설치지역 선 정 등 경찰과 음성군이 합심해 추진한 사업으로 LED불빛을 주요통행로 바닥에 범죄예방 문구 등을 투영함으로써 시각적 메시지를 통해 범죄자들에겐 경각심을 통행자에겐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군내 설성공원, 터미널, 학교주변, 원룸밀집지, 외국인밀집지역에 '경찰관 집중순찰지역', 'CCTV집중촬영지역', '안심하고 귀가하세요' 등 메시지를 전달하고 주변 방범활동을 증가해 집중관리하고 있다. 앞으로도 음성경찰서는 음성군과의 협력을 통해 주민의 체감안전 향상을 위한 범죄예방시설확대 및 환경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농한기를 맞아 오는 31일까지 각 읍·면 마을회관 및 경로당을 방문해 '찾아가는 기억지킴이' 이동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1일 군에 따르면 65세 이상 괴산 노인인구는 1만1천841명이며, 이 중 치매환자 추정치는 1천160명(9.8%)에 이른다. 현재 군 보건소 등록 치매환자 수는 631명으로 수명 연장에 따른 고령화로 치매환자가 매년 급증하고 있다. 이로 인한 치매환자 치료·관리비용 증가로 사회·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번 이동치매선별검사에서 실시하는 MMSE-DS(치매 선별용 간이정신상태평가) 도구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이용되고 있는 표준화된 검사도구로 우수한 치매 진단 도구로 보고되고 있다. 군 보건소는 검진결과에 따라 인지 저하자 또는 고위험군 환자 발생 시 협약 병원에 검사를 의뢰해 진단검사, 감별검사를 추진하고, 치매환자로 확진될 경우 치매상담센터 등록·관리, 월 3만 원 이내 치매치료관리비 및 조호물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배회가능 치매환자에게는 인식표를 보급하고 장기요양등급 외 치매환자에게는 돌봄재활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이번 이동치매선별검사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맹동면은 지난 9일부터 쌍정1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24개 행정리의 27개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며 소통하는 현장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경로당 순회 방문은 마을 주민들을 직접 만나 2018년 달라지는 시책·제도 및 생활민원기동처리반, 노인돌봄지원서비스 등 사회보장서비스를 안내하고,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실시됐다. 박제욱 맹동면장은 "달라지는 제도와 서비스를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를 방지하고, 주민과 소통을 통해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파악해 면정에 적극 반영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여성 농업인의 복지증진을 위한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사업 대상자를 내달 14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4천200여 명에게 6억3천여 만 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신청자격은 관내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21세 이상 73세 이하(1946.1.1 ~ 1998.12.31)여성농업인으로, 가구당 농지 소유면적(세대원합산)이 5만㎡(5ha) 미만인 농가 또는 이에 준하는 축산·임업·어업 경영 가구로 실제 영농에 종사해야 한다. 여성 농업인 행복 바우처사업은 여성 농업인들의 복지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여성농업인에게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사업 대상 여성 농업인에게 카드를 발급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원금액을 자부담 2만 원 포함 연간 16만 원에서 17만 원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여가 및 문화생활 범위 확대를 위해 각종 음식점, 요가, 음반판매점 등의 업종을 추가해 지난해 보다 9개 업종이 늘어난 29개 업종에서 바우처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신청자 접수 후 최종 대상자는 심사를 거쳐 오는 3월중 확정되며, 카드발
[충북일보] 행정안전부가 도입한 스마트폰을 활용해 생활의 불편사항을 신고해 공무원이 민원처리를 할 수 있도록 마련한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서비스'가 최근 신고건수가 폭주하면서 전담인력이 필요할 정도로 업무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안부는 2011년 회원가입없이 성명과 전화번호만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부산, 대전, 제주에서 생활불편 스마트폰서비스를 시범시행하고 2012년부터 전국으로 확대실시했다. 이때 음성군도 군민의 생활불편을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처리를 위해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몇년간 큰 호응을 얻지 못했지만 점차 생활불편신고앱 이용이 늘면서 최근 앱신고 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군에 따르면 2017년 음성군의 전자민원 총 건수가 2천425건이며 상반기(1~6월)에 789건이던 민원이 하반기(7~8월)에 1천636건으로 2배가 증가했고, 모바일신고 건수로는 3배나 증가했다. 상반기에는 국민신문고, 기관홈페이지, 서신 등이 383건이고 나머지 406건이 모바일앱으로 신고된 건수이다. 하반기는 국민신문고, 기관홈페이지, 서신 등이 410건으로 상반기에 비해 크게 늘지 않았는데 모바일앱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2018년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오는 2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시작한 이번 교육은 총 16회에 걸쳐 진행되며, 농업인 1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괴산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고추, 배추, 감자, 사과 등 총 16개 품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농한기를 이용해 분야별 전문가 특강과 품목별 영농기술, 달라진 농정시책 등이 제공되는 맞춤형 교육으로 농업기술센터, 농업연구소, 읍면사무소에서 실시된다. 농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괴산군민이면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김흥기 소장은 "2018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서는 품목별 핵심 재배기술 교육, 농촌여성 맞춤형 교육, 농산물마케팅 교육 등이 진행돼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최고의 농산물 생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인력육성팀(830-2732)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17일까지 군청 본관 로비에서 안전한 음성 공모전(안전레시피) 출품작을 전시한다. 안전레시피 공모전은 군민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음성군청, 음성경찰서, 음성교육지원청, 극동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해 모두 23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중 7개 작품이 시상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안전한 음성을 위해 지역내 관계기관과 협력해 평생학습 거버넌스를 추진하고 있다"며, "2018년에는 제2회 안전한 음성 공모전 개최를 포함해 안전문해교육, 농촌재능나눔 노인낙상 안심마을 만들기 등의 사업을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청천면 남여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손기용·이태이)는 10일 청천면사무소에서 연시총회를 갖고 면내 55개 경로당에 전해달라며 국수, 과일, 음료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위문품 전달은 올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선진지 견학을 대신해 갖는 행사로 그 의미를 더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 원남전담의용소방대는 10일 원남주민자치센터 3층에서 초청내빈 및 각 읍면 의용소방대장 등 소방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남전담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고인기(59) 전임대장은 지난 26년간 의용소방대에 몸담아 오면서 지역안전과 소방행정발전을 위해 공헌해왔으며 6년의 임기를 마치고 이임하게 됐다. 최상화(56) 신임대장은 지난 2001년 1월 의용소방대원으로 임용돼 군민의 안전을 위해 각종 재난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의용소방대의 단합과 활성화에 노력하여 제14대 원남전담의용소방대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최상화 신임대장은 취임사에서"참된 봉사정신으로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는 신뢰받는 의용소방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