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대한노인회 생극면분회장으로 권혁진 회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15일 생극농협 회의실에서 면내 31개소 경로당 회장 및 회원,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노인회 생극면분회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권혁진 신임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임회장이신 김유식 분회장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노인들의 권익신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유식 이임 분회장은 "그동안 회원들의 노고와 헌신이 있었기에 생극면 분회가 발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생극면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범죄, 붕괴, 화재발생 등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는 빈집을 정비해 군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2018년도 농촌빈집정비사업'을 오는 2월 2일까지 각 읍면사무소 산업개발팀에서 신청 접수받는다. 이 사업은 군민들의 지속적인 사업요구로 인해 '음성군 빈집 정비 지원 조례'가 공포돼 지원기준이 마련됐으며, 이에 따라 올해부터 자체예산을 편성해 모두 20개 동에 동당 200만 원을 보조하게 됐다. 음성군은 빈집 정비 등 지속적인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음성군 이미지 제고 및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인구유입을 통한 인구 15만 음성시 건설에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청자는 조례에 제정된 우선순위에 의해 지원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안기홍 건축허가과장은 "공익상 현저히 유해하거나 주변 환경을 현저히 저해할 우려가 있는 빈집을 정비해 농촌경관 제고 및 마을환경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15일 무극시장에서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소방, 의용소방대, 시장상인위원회, 유관기관 등 50여 명과 소방차량 3대를 동원해 경각심 고취를 위한 차량 가두방송과 소방차 통행에 방해되는 장애물 이동조치를 중점으로 실시됐다. 또한 소화기 비치 홍보와 사용법 교육, 소화전 주변 주·정차 및 물건 적치 계도, 화재예방 홍보 유인물 배포활동도 병행했다. 음성소방서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경우 화재 확대 가능성이 큰 만큼 소방차가 현장에 신속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평소 소방통로확보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는 국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 발견해 치료를 유도함으로써 암 치료율을 높이고 암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국가암검진 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15일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무료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로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위암과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이 해당된다. 단, 간암의 경우 만 40세 이상 중 고위험군에 해당하면 출생년도 관계없이 6개월 주기로, 만 50세 이상은 매년 대장암(분변잠혈검사)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20~30대 젊은 여성들이 자궁경부암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선 매년 3천600여 명의 여성이 자궁경부암 환자로 진단을 받고 있고, 그 중 30대 미만 여성이 매년 2천여 명 이상으로 경각심을 가져야할 여성암 중 하나다. 특히 자궁경부암은 초기에 아무 증상이 없어 정기적인 검사와 진찰이 중요하다. 관내 검진기관은 괴산서부병원과 괴산성모병원이다. 관외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인정하는 전국 의료기관 어디서든 검진받을 수 있고, 방문시 대상자 표지와 신분증(건강보험증 또는 의료급여증)을 지참하면 된다.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아동들의 창의적 사고력 향상 및 소프트웨어 사용 능력 함양을 위해 글로벌 꿈나무 창의공작소 3D프린팅 과정을 모두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성인과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 3D프린팅 교육은 123디자인이라는 모델링 프로그램을 통해 원하는 사물을 자신만의 입체모형으로 모델링하고 출력해 보는 창의적인 작업으로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감곡도서관과 음성군청에서 하루 두 시간씩 모두 8시간동안 진행했으며 감곡도서관 10명, 음성군청 12명이 수료했다. 2월에는 학생들의 봄방학 특강으로 2월 19일부터 2월 27일까지(총 6회, 18시간) 금왕행정복지센터와 음성군청에서 3D프린팅 자격증과정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2월 3D프린팅과정 신청은 2월 5일부터 음성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와 전화(871-3142)를 통해 가능하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 성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음성군은 2018년 글로벌 꿈나무 창의공작소 사업으로 1억7천만 원을 투입해 △학교로 찾아가는 창의공작소 운영 △창의융합캠프 △코딩 △3D프린팅과정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코딩교육과정과 3D프린팅 수업을 통해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현안사업으로 관내 하천의 정비 및 유지관리를 위해 223억 원을 투입해 하천의 기능확보와 하천 재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먼저 지방하천인 음성천에 호안정비 및 산책로 설치 등 하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부터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응천정비사업'에 실시설계를 착수하는 등 2022년까지 2개 하천 7.2km구간에 197억 원(국비75억 원)을 투입해 축제 및 호안정비, 노후 및 기능미달 교량 재가설 등 하천종합정비 계획을 추진한다. 또한, 소하천내 재해위험이 있거나 기존 시설물의 보수·보강이 필요한 구간에 대한 호안정비 및 하도준설, 수목제거, 풀깎기 등 유지관리사업도 상반기중 실시해 우기철 재해 사전예방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하천의 치수와 친수 기능을 살리고 경관을 향상해 아름답고 안전한 하천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하천 정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2018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통한 주민등록 일제정리에 나선다. 군은 15일부터 오는 3월 30일까지 읍·면담당자와 이장 등으로 합동조사반을 구성,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통해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일치하도록 정리한다는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추진하는 주민등록 일제정리는 일선 행정기관의 효율적 행정 업무를 도모하고 주민에게 행정편익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중점 조사내용은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 일치여부 확인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부실신고자 조사 △보건복지부 사망의심자 HUB시스템으로 조회된 자 조사 △100세 이상 고령자 거주 및 생존여부 △감사원 감사 결과 재외국민 거주자 중 출국 상태인 자에 대한 조사 등이다. 송삼헌 군 민원과장은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에게 행정편익을 제공하고 효율적 행정업무 수행을 위한 것"이라며, "사실조사 기간 중 합동조사반이 세대 방문 시 불편하더라도 적극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실조사 기간 중 거주 불명 등록자의 재등록과 주민등록 위반사항 등 과태료 부과 대상자가 자진 신고할 경우 과태료 부과 금액의 최대 4분의 3까지 경감해 준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시설사업소는 지역주민의 문화공간 조성 및 손편지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12월 괴산우체국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성불산산림휴양단지(이하 휴양단지)에 느린우체통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휴양단지 내 산림휴양관에 설치된 느린우체통 옆에는 휴양단지 내 동화의숲, 숲속의집, 한옥체험관, 산림문화휴양관 등을 둘러볼 수 있는 4개의 테마로 제작된 엽서도 마련돼 있다. 휴양단지를 찾는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엽서를 이용할 수 있으며, 비치된 엽서에 가족, 친구, 연인 등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적어 느린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매달 말일에 수거되는 엽서는 괴산우체국에서 보관 후 1년 뒤 기재된 주소지로 추억과 함께 배달된다. 군 관계자는 "빠른 것을 중시하는 현대생활에서 힐링과 치유를 제공하고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느림의 미학을 드리고자 성불산산림휴양단지 방문객들을 위한 느린우체통을 설치·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올해부터 관내 중소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해 인증획득지원 및 국내 개별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증획득은 시스템인증(ISO9001·14001·22000·TS16949·HACCP), 혁신형인증(MAIN-BIZ·INNO-BIZ·벤처기업), FDA 등 3개 분야 9개 항목이며 총 신규 인증획득비용의 70%,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한다. 기술인증을 보유하게 되면 금융지원 우대, 각종 정부지원사업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인증에 따른 파급효과가 크고 자체획득이 어려운 소기업과 창업기업을 우선 지원하여 기업경영 안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중소기업의 중점 애로사항인 제품홍보 및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중소기업이 업체 특성에 맞는 국내 전시·박람회에 참가할 경우 부스비의 80%,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음성군청 홈페이지(www.eumseong.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접수는 음성군청 경제과(871-3623)로 하면 된다. 이외에도 음성군은 매년 중소기업 수출역량강화사업 일환으로 중국 광저우 교역전시회 참가를 지원하고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맹동면 봉현리 일원에 폐기물소각장 설치를 추진하고 있는 A업체가 마련한 주민 간담회가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됐다. 맹동면과 충북혁신도시 주민들의 반발이 한층 거세지면서 반대기류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지난 11일 A업체는 음성군 맹동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맹동면 봉현리 일원에 부지면적 1만3천137㎡에 건축면적 5천140㎡ 규모에 65t/일의 일반소각시설과 처리용량 150t/일 고형연료생산시설을 신축하기 위한 주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였다. 이날 폐기물소각장 설치를 저지하기 위해 맹동생명수호환경위원회(회장 박근현)를 비롯한 주민 300여 명이 집결해 격렬한 항의로 인해 주민간담회이 무산됐다. 이들은 "업체가 진행하려는 간담회는 요식적인 절차에 불과하다"며 "음성군의 보완 요청을 이행했다는 형식적인 요건을 갖추려는 의도"라고 꼬집으며 "폐기물 소각장 사업이 완전히 무산될 때까지 싸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한국고용정보원 박기영 노조위원장도 "저희는 공공기관 이전 직원이기 전에 충북혁신도시 주민들"이라며 "맑은 공기를 위안으로 삼아 살아 왔는데 이마저도 포기해야 하냐"고 말했다. 이어 "소각장이 설치되면 충북혁신도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