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3월 10일까지 겨울철 야생동물 밀렵ㆍ밀거래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겨울철 농한기에 야생동물의 불법포획 및 밀렵·밀거래 행위 성행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우려지역에서 현재 운영 중인 야생동·식물보호원을 활용해 밀렵·밀거래 감시와 단속활동을 펼친다. 또한 단속 기간에 불법엽구 수거활동 및 야생동물 먹이주기도 함께 진행한다. 군에 따르면 읍·면사무소, 야생동물보호관련협회가 협력해 밀렵행위, 야생동물 밀거래, 유독물, 덫, 창애, 함정 등을 이용한 불법포획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하고, 밀렵·밀거래 금지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이번 단속을 통해 밀렵·밀거래 행위로 적발된 자에 대해 형사고발, 과태료 부과, 수렵면허 취소 등 강력한 조치를 할 방침이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5월 23일부터 5일간 열리는 제19회 음성품바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낼 제19회 음성품바축제 TF팀을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TF팀은 공무원, 음성예총, 축제전문가 등 모두 13명으로 구성, 수시 실무회의를 개최해 음성품바축제를 관광자원화하는 방안을 비롯해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축제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게 된다. 또한, 축제 방문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축제 아이템 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품바재생예술체험촌, 꽃동네 및 반기문 생가를 활용한 관광자원화, 관내 기업체 우수생산품 직거래장 운영, 품바축제 전국 블로그 대회 개최 등 벌써부터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있다. TF팀은 관람객이 오감(五感)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축제를 모토로 차별화된 '음성품바'브랜드를 재창조해 화제집중, 흥미유발, 참여도 증대, 관람객 증가, 군민 화합 등 긍정의 순환 고리를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음성품바축제는 2018년 대한민국 유망축제로 선정돼 1억6천만 원의 지원을 받았으며, 역대 최다인 42만 명의 관람객이 찾아 약 255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충북일보=음성] 이필용 음성군수는 무술년 새해를 맞아 지역 주민과의 진솔한 대화로 군정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군민과의 소통에 나섰다. 22일 소이면을 시작으로 26일 맹동면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추진되는 이번 읍면 순방은 노인회를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께 인사를 드리고 민생 행정에서 군민과 직접 소통하는 읍면 직원들을 격려한다. 또한 민선6기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민선 7기 새로운 토대를 위해 군의 현안사항을 군민과 함께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폭넓은 대화를 통해 불편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여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이제는 관이 주도하는 행정이 아닌 민간이 주도하는 거버넌스 행정의 중요성을 알리고 군민들께 지역 문제에 관심을 갖고 군정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고, "이번 순방으로 군정 발전을 위한 밑거름으로 삼아 인구 15만 음성시의 조속한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순방일정은 22일 소이면과 음성읍, 23일 원남면, 24일 금왕읍과 대소면, 25일 삼성면과 생극면, 26일 감곡면과 맹동면 순으로 순회 추진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의 대소농업협동조합은 지난 18일 대소농협이사회에서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300만 원을 대소장학회추진위원회에 전달했다. 김창규 대소농협 조합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지역 발전을 이끌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대소장학회 설립에 거는 기대가 큰 만큼 후학 양성에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달섭 대소장학회 설립 추진위원장은 "장학회 설립에 도움을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대소장학회 설립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며, "사명감을 갖고 맡은 바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음성군이 사라진 불우이웃돕기 기부물품에 대한 사안을 경찰에 수사의뢰키로 했다.(18일자 12면) 군은 이를 계기로 실시한 9개 읍면 등 기부금 및 기부물품에 대한 전반적인 감사에서 드러난 일부 지적사항에 대해선 19일 교육을 통해 전달하고 개선책을 정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해당 행정기관의 기부물품의 일부 배분수량과 배분내역이 명확하지 않고 책임자가 퇴직해 민간인 신분이여서 감사에 한계성이 있어 음성경찰서에 의뢰할 예정이다. 9개 읍면 조사결과 공통으로 지적된 사례로는 배분대상자에게 적기에 배분되지 못한 점과 일부 기부물품 수령자가 인수증에 서명을 하지 않은 경우도 지적됐다. 복지팀장, 담당자 등이 배분 대상자 선정시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지 않은 일부 읍면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군 관계자는 "기부자들이 무기명으로 물품을 전달해 오는 경우도 있고, 일반적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바로 연락해 전달하기 때문에 별도로 기록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접수내역, 배분내역 등을 명확히 기록해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18일 602항공대에서 부대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제세동기 사용법, 기타 안전사고 응급처치법으로 진행됐다. 또한 군부대 자체 소방병을 대상으로 소방차 조작 및 응급조치요령 등 실습위주의 소방교육도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수요자 특성을 반영한 체계적인 소방안전교육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대한노인회 맹동면분회장에 송강호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18일 맹동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맹동면분회장 이취임식에서 윤달호 회장이 이임하고, 송강호 회장이 취임했다. 송 신임회장의 임기는 4년이다. 이날 이취임식는 이필용 음성군수, 면내 27개소 경로당 회장 및 회원, 내빈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윤달호 이임 분회장은 "그동안 믿고 도와주신 회원 여러분과 맹동면에 감사하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송강호 신임 분회장은 "맹동면 노인복지를 위해 헌신하신 윤달호 회장님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음성군에서 모범적인 분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사단법인 오운문화재단 청소년수련마을 보람원(원장 박규한)이 18일 괴산군 청천면 송면지역 경로당 13개소에 난방비 200만 원을 전달하는 등 지역 발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어 지역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람원은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년 송면지역 경로당에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박규한 보람원장은 "작지만 보람원 직원 모두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담아 지역 어르신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송면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송면지역의 한 어르신은 "겨울철 난방비 걱정이 많았는데 매년 난방비를 지원해줘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해준 보람원에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가뭄으로 인한 용수 부족현상을 해결하고자 충주댐의 여유수량을 끌어오는 중북부 수계 광역화사업 예산 3억 원이 2018년 예산에 확보되면서 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중북부 수계 광역화사업은 충북도가 발굴한 가뭄 대책 신규사업으로 총 사업비 450억 원의 국비를 투입해 양수장 6개소, 토출수조 2개소, 송수관로 32km 등의 사업으로 청주, 증평, 진천, 괴산, 음성지역 5개 저수지(금석저수지·무극저수지·용계저수지·맹동저수지·원남저수지)에 남한강 물을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충청북도는 극심한 기후변화로 인해 반복되는 가뭄으로 주요 저수지 평균저수율 25%수준(2017.6.30.기준)을 기록하면서 용수 공급 차질로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있다. 이번 수계 광역화사업이 완료되면 충북 중북부지역 7천779ha 지역 가뭄 해소에 기여, 용수 수급의 불균형을 해소, 항구적 가뭄 해결과 안정적 영농기반을 구축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기본조사비를 반영한 이상 신규 착수지구 지정도 무난히 이뤄질 것이라 판단되며, 상반기에 기본조사를 완료하고 신규 착수지구를 선정해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018년 정기분 등록면허세를 1만6천938건, 2억3천 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정기분 등록면허세는 매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각종 면허를 소지한 자에 대하여 부과되며 면허의 종류에 따라 1종 2만7천 원, 2종 1만8천 원, 3종 1만2천 원, 4종 9천 원, 5종 4천500 원으로 구분돼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등록면허세 납부기간은 1월 31일까지로 납부방법은 납세고지서 없이도 전국의 모든 은행이나 농협, 우체국에서 납부할 수 있으며, 위택스(www.wetax.go.kr) 인터넷지로(www.giro.or.kr), 텔레뱅킹, 자동이체, 가상계좌송금납부, 현금인출기 등을 통하여 납세고지서 없이도 납부가 가능하다. 박태규 세정과장은 금번 부과되는 등록면허세는 지역발전을 위한 소중한 자주재원으로 납기 내 징수율을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와 노력을 할 것을 주문하면서, 군민들이 납기 내 자발적으로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등록면허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군청 세정과 및 해당 물건소재지 읍면사무소 재무팀에 문의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