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소방청이 소방관의 치료와 재활 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소방병원 후보지로 충북혁신도시가 거론되고 있어 중형병원급 이상의 병원유치가 최대 현안인 음성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말께 문재인 대통령이 소방전문병원 설립을 약속하면서 소방청이 소방전문병원 건립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소방청이 추진하고 있는 소방전문병원은 약 300 병상 내외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으로 화상이나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근골격계질환 등을 전문으로 치료할 뿐만 아니라 민간인도 치료 및 재활 목적으로 이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올해 상반기에 부지를 선정하고 내년에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며 2020년 착공해 202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방병원은 건축비와 병원 운영비까지 정부지원을 받는 의료시설이다. 소방전문병원의 후보지로 충청북도, 세종특별시, 충청남도, 대전광역시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이 지역 가운데서도 충북혁신도시와 세종시가 유력한 후보인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국토의 중심부이면서 교통요충지인 음성군에 위치한 충북혁신도시는 전국의 혁신도시 가운데 이주율이 가장 낮은 곳으로 인프라 구축이 절실한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4일 서울중앙우체국 포스트빌딩에서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식'을 가졌다. 음성군은 '돌봄과 평등의 공동체, 더불어 행복한 음성'을 비전으로 여성가족부로부터 지난해 12월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을 받았다. 이필용 음성군수를 대신해 협약식에 참석한 금한주 음성부군수는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과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서에 서명, 교환하고, 여성친화도시 현판을 받았다. 이번 협약으로 음성군은 2022년까지 5년간 여성친화도시로 성평등 정책 추진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돌봄 친화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의 5대 영역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2022년 후에는 그간의 음성군 여성친화도시 사업 추진을 통한 지역사회의 주요변화 등 실적을 평가해 재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금한주 부군수는 이필용 군수를 대신해 자치단체장 발표에서 "이번 협약으로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추진 기반이 더욱 강화되도록 여성가족부와 공고한 협업을 통해 주민이 체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음성군형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군은 여성가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24일 음성군 금왕읍 소재 ㈜AMC 공장을 방문해 임직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교육은 직원들의 긴급상황 대응능력 향상과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실시하였으며, 공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형별 안전사고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화재유형별 예방대책 및 소화기 사용법, 화재발생시 대피요령, 상황별 응급처치요령 등으로 구성됐으며, 음성군 공장화재 사례를 통한 설명으로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음성소방서 예방안전팀장은 "재난은 우리주변에서 언제든 발생할 수 있으므로 평소 안전교육과 철저한 소방시설관리로 만일에 사고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농촌을 이끌어갈 청년 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영농정착금을 지원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 창업농을 대상으로 영농정착 지원금을 최대 월 100만 원, 최장 3년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의 청년 농업인으로, 영농경력은 독립경영 3년 이하(독립경영 예정자 포함)로 제한된다. 또한 병역필 또는 면제자, 주민등록을 포함해 괴산군 실제 거주자에 한하며 일정 수준 재산 및 소득 기준 등을 충족하면 된다. 지원 금액은 독립경영 1년차 월 100만 원, 2년차 월 90만 원, 3년차 월 80만 원으로 정착금은 최장 3년간 지원된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농림사업통합정보시스템(Agrix)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입력하면 된다. 신청자에 대해 다음달 시·군 서류평가와 오는 3월 도 면접평가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최종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정착 지원금은 농협 직불카드를 발급해 바우처 방식으로 지급하고 농가 경영비 및 일반 가계자금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허영환 농업정책실장은 "현재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으로 농촌이 매우 어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한 '2018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이 뜨거운 호응 속에 성료됐다. 24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새해를 맞아 채소, 과수, 특작 등 다양한 품목별 재배기술과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농산물마케팅 등 최신 농업정보를 농업인에게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9일 시작해 24일 옥수수 교육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실용교육은 16개 품목에 대해 16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교육 계획인원 1천400명 대비 1천570명이 참석해 112%의 높은 참석률을 보이는 등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 12일에 열린 군 농업기술센터 자체강사를 활용한 친환경 미생물교육에는 농업인 170여 명이 참석해 친환경 농업에 대한 큰 관심과 열의를 보였다. 김흥기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군정 방향을 폭넓게 이해하고, 새해 영농계획 수립 및 현안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고령 영세농업인들을 위한 영농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괴산군의회(의장 김영배)는 2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2회 괴산군의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윤남진 의원이 대표 발의해 제정된 '고령 영세농업인 영농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농업 관련 각종 보조사업에서 소외됐던 고령 영세농업인들이 농작업 대행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조례안에 따르면 경작면적 1천㎡ 이상 3천500㎡ 이하의 농지를 경작하는 만 70세 이상 농업인(단, 세대당 3천500㎡를 초과하는 농지를 소유한 사람은 제외)은 논·밭 구분없이 ㎡당 최대 100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이번에 제정된 조례 시행을 통해 고령 영세농업인의 복지 향상과 안정적 농업경영 지원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대소면체육회(회장 선종득)는 24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대소면 행정복지센터에 100만 원을 기탁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오는 2월 말까지 소화전 또는 소방용 기계기구 주변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한 집중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행 도로교통법상 소화전 또는 소방용 기계기구가 설치된 곳으로부터 5m 이내에 주정차는 불법이며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하지만 화재 발생시 신속한 소방용수 공급을 위해 설치된 소화전이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해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가 지연되는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음성소방서는 주택밀집지역, 전통시장 등 화재 발생시 피해가 큰 지역을 중점적으로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금지 홍보와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언제 어디에서 발생할지 모르는 화재에 대비해 소화전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불법 주정차 근절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내달 5일부터 C등급이하 특정관리대상시설 등 대상 음성군은 다음달 5일부터 3월 30일까지 54일간 군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사회기반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 생활 속 안전 위험요소를 진단ㆍ개선하기 위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시설관리주체 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참여해 우리 사회 전반의 안전실태를 집중 점검하는 예방활동이다. 군은 실시기간 동안 건축물ㆍ시설의 구조적 안전성 위험요인 및 안전관리실태와 안전점검체계, 법ㆍ제도 개선과제 발굴 등 생활안전 전 분야에 안전진단을 실시하여 재난 없는 안전한 음성군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특히, C등급 이하 특정관리대상시설과 노후 교량 등 대해서는 민관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실시하게 된다. 진단결과 보수ㆍ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경미사항은 현지 시정조치 하는 등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해당시설에 대한 사후관리와 대응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무 안전총괄과장은"이번 안전대진단은 군민이 참여하는 안전진단으로, 군민들이 생활 속 안전위험요인을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하고 개선사항을 제안해 주면 이를 적극 반영해 즉시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월 13일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입후보예정자 및 선거사무관계예정자를 대상으로 예비후보자 입후보안내 설명회를 다음달 9일 오후 2시에 괴산군선거관리위원회 1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입후보예정자들에게 예비후보자등록에 관한 사항, 예비후보자 선거운동에 관한 사항, 선거법 위반사례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안내하고 돈선거 근절 및 공명선거 실현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괴산군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합법적인 선거운동 숙지 및 예비후보자 등록에 차질이 없도록 입후보예정자 등 선거관계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반드시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