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중원대학교가 베트남 호찌민기술대학교, 투저우못대학교와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 가고 있다. 중원대 정희택 부총장과 이홍찬 국제교류원장 등은 지난 25일 호찌민기술대학교(Ho Chi Minh City University of Technology), 26일 투저우못대학교(Thu Dau Mot University)를 방문해 대학간 △교수 및 학생 등 인적교류 △공동연구 및 연구자료 교환 △공동세미나 및 컨퍼런스 개최 등에 합의했다. 호찌민기술대학교는 1995년에 설립돼 경영, 재무 및 회계, 기계공학, 바이오 식품 기술 분야 등의 11개 학부, 14개 연구개발센터를 운영해 호찌민시의 기술 산업 및 경영 교육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투저우못대학교는 30개의 전공 학부와 9개의 전공 대학원을 운영하는 재학생 1만5천여 명 규모의 4년제 국립대학이다. 중원대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베트남 지역 대학들과 협약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희택 부총장은 "베트남 대학들과의 협약을 계기로 대학간 국제공동연구 추진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이번 방문을 통해 베트남 연구 기관과 대학과의 협력을
[충북일보=음성] 음성문화예술회관 2018년 첫 공연으로 다음달 22일 오후 7시 30분 이은미 콘서트 알바트로스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라이브의 여왕' 이은미의 매력이 듬뿍 담긴 라이브 콘서트이다. 공연의 부제이기도 한 '알바트로스'는 2017년 신곡으로 작곡가 윤일상과 작사가 최은하의 곡으로 겉보기엔 못생겼지만 커다란 날개를 가진 새를 의미하며 누구나 단점이나 아픔을 가지고 있지만 힘차게 비상할 수 있다는 희망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 외 이은미의 대표곡 '헤어지는 중입니다', '좋은 사람', '녹턴', '애인 있어요' 등을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인 맨발의 역동적인 무대와 감미로운 목소리로 감동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이은미 콘서트는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4만5천 원이다. 티켓 예매는 이달 30일 오전 10시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esart.go.kr)에서 오픈되며 현장 판매는 2월 1일 오전 10시부터 음성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1인 4매까지 예매 가능하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역 주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무료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그 첫 번 째로 오는 31일에 영화 '부라더'가 괴산읍 소재 문화예술회관에서 상영된다. 지난해 11월 개봉한 '부라더'는 배우 마동석, 이동휘, 이하니 주연의 한국영화로, 코믹하지만 마지막에 감동을 주는 전형적인 한국 가족코미디 영화다. 영화는 12세 이상 관람가로 31일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상영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혜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신작 위주의 작품을 선정해 상영하고 있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괴산군민이면 누구나 무료 관람 가능하며, 영화상영 당일 선착순 입장이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밝은사회 음성클럽 임재형 회장은 지난 26일 음성읍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10kg 쌀 50포와 50만 원을 기탁했다. 올해 취임한 21대 임재형 회장은 "작은 기탁이지만 이로 인해 지역의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나눔의 마음이 앞으로 더 큰 불씨가 되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마을별 이장을 통해 50만 원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한편 1997년 결성된 밝은사회 음성클럽은 독거노인지원사업, 품바움막짓기 대회, 유니세프기금전달, 청소년클럽 육성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슬레이트로부터 군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2011년부터 단계적으로 슬레이트 철거사업을 추진해왔고, 금년에는 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면적에 따라 가구당 최대 336만 원, 150동의 슬레이트 철거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슬레이트가 포함된 주택 및 부속건축물로, 다음달 2일까지 건축물이 소재한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함유하고 있는 슬레이트는 노후시 석면 비산이 발생해 인체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며, "노후 슬레이트 철거 지원을 통해 군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 환경수도사업소 환경미화팀(830-3627)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월 13일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음성군수ㆍ충청북도의회의원ㆍ음성군의회의원 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 등을 위한 입후보안내 설명회를 다음달 9일 오후 2시에 유림회관 1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입후보안내 설명회는 선거에 참여하는 입후보예정자들과 선거사무 전반을 담당하게 될 실무책임자들이 관련 업무를 적법하게 처리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선관위는 △등록신청서류 작성요령 등 예비후보자 등록신청에 관한 사항 △선거운동방법 및 제한ㆍ금지행위에 관한 사항 △정치자금의 수입ㆍ지출 및 회계보고에 관한 사항 △기타 선거법위반사례 등 정당이나 예비후보자가 알아야 할 사항을 중점 안내할 예정이다. 음성군선거관리위원회는 입후보하고자 하는 사람이나, 정당관계자, 그리고 선거사무 관계자로 활동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설명회에 참석해 예비후보자 등록이나 선거운동에 차질이 없도록 안내 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의 감곡면이 감곡의 뿌리를 찾기 위해 감곡면지편찬위원회를 창립하고 집필에 나섰다. 편찬위원회는 김영관 감곡면장을 비롯해 윤신 위원장, 권태화상임부위원장, 함효종·안영복 부위원장 등을 비롯한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날 서혜랑·오서진·이순덕씨를 비롯한 재경 면민회에서도 자리를 함께 했다. 감곡면지는 선사시대부터 2018년 말을 기준으로 삼아 감곡면의 뿌리를 밝힘과 동시에 감곡면의 터전, 자취, 생활문화사, 문화예술, 성씨와 인물 등을 조사하고 추진위원회, 자료수집위원회, 자료자문위원회, 집필편집위원회, 후원위원회를 둬 집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총회에서 윤신 추진위원장은 "감곡면의 과거와 현재를 기억하며 미래를 설계하는 면지, 잊혀진 문화유산 발굴과 사라질 전통문화를 계승보전하는 면지를 만들어 후세에 전해야 한다"며 "앞으로 충실한 감곡면지를 만들기 위해 함께 힘써나갔으면 좋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김영관 감곡면장은 "감곡면지가 원활히 편찬될 수 있도록 감곡면에서도 행정력을 최대한 지원하도록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감곡면지편찬위원회는 앞으로의 사업추진을 위해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지난 26일 소방서 2층 영상회의실에서 시장상인 11명으로 구성된 무극시장 자율소방대 발대식 행사를 가졌다. 자율소방대는 화재위험성이 높은 전통시장의 화재예방과 신속한 초기대응을 통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자율적 안전관리 조직으로 화재예방 계도, 취약시간대 시장순찰, 화재 초기대응활동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식 외에도 자율소방대의 재난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화재진압훈련도 병행 실시했다. 김상오 자율소방대 대장은 "적극적인 예방활동과 발빠른 대응으로 화재 없는 안전한 무극시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수려한 풍경을 자랑하는 음성의 사정저수지에 민자개발로 조성 중인 관광농원과 관광단지가 추진되고 있다. 25일 음성군에 따르면 ㈜성안이 음성군 음성읍 사정리 산 151-1 일대 9만9천㎡에 440억 원을 투입해 휴양문화시설과 숙박시설, 상업시설, 공공편의시설을 갖춘 관광농원과 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식물수목체험장, 분재원, 정원, 박물관, 허브원, 체육시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휴양시설로 조성되고, 관광호텔과 별장형 펜션, 식당, 카페, 기념품점, 농산물 판매장 등의 입점을 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사정저수지는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음성지사에서 관리하며, 총 저수량이 50만 t으로 제체 길이는 133m, 제체 높이는 23.1m로 수려한 풍경을 자랑하고 있다. 무극관광단지는 지난해 12월부터 본격적인 토목공사에 착수했으며 올해 말까지 토목공사를 모두 마칠 계획이다. 이어 식물원, 분재원 등을 포함한 각종 편의시설을 완료하고 2022년 완공을 목표로 별장형 수박시설 12동과 야외무대, 산림욕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여기에 농산물 판매장, 각종 놀이시설 등을 설치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는 25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군민의 걷기운동 활성화를 위해 마을별 걷기동아리 지도자 및 보건 관계자 90여 명을 대상으로 '1530 걷기지도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1530 걷기동아리사업은 농한기(매년 1~3월)를 활용해 마을별 주민 10명 내외로 팀을 구성해 1주 5회, 1회당 30분 이상 자발적으로 둘레길 걷기운동을 하는 것이다. 사업기간 중에는 마을별 보건진료소 사업담당자가 걷기운동 참여자에게 주 1회 이상 건강행태개선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걷기지도자 역량강화교육은 주민이 주도하는 걷기운동 등 지역사회 운동실천 여건 조성을 위해 지난해 말 '마을건강지기 양성교육과정'을 수료한 마을건강지기가 걷기동아리 지도자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토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중원대학교 스포츠 분야 전문교수의 지도 아래 '연령별 올바른 걷기운동 자세 및 방법'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이 진행됐다. 2016년 지역사회 건강통계 결과에 따르면 괴산군민의 걷기 실천률은 전국 중앙값 38.7%보다 저조하지만, 2013년 13.6%, 2015년 20.1%, 2016년 27.0%로 매년 큰 폭으로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