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25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군청과 9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산불방지 대응을 위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산불예방 감시와 동시에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 태세를 구축하기 위해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을 취약지에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본격적인 산불조심기간에 앞서 무인감시카메라(10개소), 산불감시초소(13개소)를 일제 정비를 실시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을 대상으로 산불진화 훈련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유사시 초동진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봄철 산불예방이 그 어느 때보다도 요구되며, 특히 입산자 실화,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산불위험을 줄이기 위해 음성군 주요 산림에 입산을 통제하고 등산로를 폐쇄하는 등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인화물질제거를 위해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적극 활용해 사전에 소각하는 등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강호달 산림녹지과장은 "산림의 소중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등산이나 입산할 경우 함부로 폐기물을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을 추진한다. 주된 피해예방시설은 야생동물의 침입을 직접적으로 예방하는 전기울타리, 철망울타리, 조·수류퇴치기로 이에 대한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군은 9천만 원을 들여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자 하는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총 설치비용의 60%를 지원하며 농가 자부담은 40%다. 또한, 다수 농가 지원을 위해 1농가당 최대 45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2월 1일부터 2월 21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음성군 관내 소재 농경지에서 경작을 하고 있는 농가로 △매년 반복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장소 △멸종위기종으로 인한 피해발생 장소 △과수·화훼, 특용작물 재배장소 등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가 선정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43농가에 피해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노력했으며,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의 효과 제고를 위해 상반기에 설치를 완료할 수 있도록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 음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가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실내체육시설에 대해 금연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29일 군 보건소 금연담당자와 금연지도원은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지역 내 실내체육시설을 방문해 금연시설 표지 부착 및 흡연구역 설치 여부에 대해 점검하고, 금연 스티커와 과태료 안내 현수막을 배부하는 등 집중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계도기간 중이지만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를 단속하고 지도점검을 통해 발견된 경미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토록 하고 있으며, 실내체육시설 이용자나 관리자에게 금연 환경을 조성토록 권고하고 있다. 괴산군내 금연구역 확대 지정 대상은 '체육시설의 설치ㆍ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체육시설 16곳으로 당구장 8개소(50%), 체육도장 5개소(31%), 스크린 골프연습장 2개소(13%), 헬스장 1개소(6%) 등이다. 군은 오는 3월 2일까지 계도기간으로 운영하고 계도기간 후에는 체육시설 내에서 흡연 행위 적발시 과태료 10만 원, 시설 관리자에게는 최대 5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실내체육시설 내 금연이 빠른 시일 내 정착될 수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다음달 6일까지 개별주택 1만3천807호(2018년 1월 1일 기준)에 대한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한다고 밝혔다. 29일 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장관이 공시하는 표준주택(815호)과 개별주택의 특성을 비교해 다음달 6일까지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한다.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취득세, 재산세, 등록면허세 등 지방세 과세기준이 되며 종합부동산세 등 국세자료 및 건강보험료 등의 부과자료로도 활용되고 있다. 산정대상 개별주택은 모두 1만3천807호다. 주택 용도별로는 단독주택 1만3천40호, 다가구주택 219호, 주상용 등 기타주택 548호다. 군은 적정한 비교표준주택을 선정해 객관적인 주택가격을 산정하고 적정한 시가 반영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개별주택가격 산정 시 현지조사 뿐만 아니라 항공사진과 모바일시스템 등을 적극 활용해 정확하고 공정한 조사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정된 개별주택가격은 한국감정원의 가격검증 및 주택 관련 이해관계인의 의견 청취 절차를 거쳐 오는 4월 30일에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
[충북일보=음성]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음성지사가 음성의 백야저수지에 수상태양광발전소 설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어촌공사 진천·음성지사(지사장 김규전)는 음성군 금왕읍 백야리 저수지 일원 2만4천499㎡의 수면에 모듈일체형 수상태양광 설비를 2천KW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공사는 올해 말께 착공해 2018년 9월께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0월부터 본격적인 상업발전에 돌입할 계획이다.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수상태양광발전소는 20년 이상의 수명을 가진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이며 유휴수면 활용함으로써 산림환경 훼손을 예방할 수 있고, 수면에 그늘을 조성해 어류의 다양성 증가와 서식에 좋은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백야저수지에 설치되는 태양광 설비는 세계 120MW이상의 실적을 가진 신뢰성 높은 부력체와 안정적 전력설비 운용을 위한 세계최고품질의 전력기기(인버터·변압기·접속반 등)를 적용한다. 모듈을 비롯한 인버터, 접속반 등 기자재 제작은 3월까지 마치고 구조체(모듈) 설치를 상반기내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전기실 신축 및 태양광전력간선공사, 수중케이블설치공사 등 전기공사와 모니터링 설치공사, CCTV설치 등을 거쳐 9월까지 준공까지 목표로 속도를 내고
[충북일보=괴산]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지난 26일 괴산군을 공식 방문해 지역원로 및 유관기관장, 기업인, 농업인 등 200여 명의 괴산군민들에게 2018년 도정운영방향 설명하고 주민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지사는 "우리 충북은 어려운 국내외 정치·경제상황에도 역경을 딛고 민선6기(3년반) 투자유치 40조 원, 전국대비 충북경제 비중 3.54%, 공장등록증가율 전국1위, 종업원 수 증가율 전국2위, 최근 5년간 1인당 GRDP 증가율 전국1위, 태양광 셀 및 모듈 생산규모 전국1위, 이차전지생산액 전국1위, 화장품생산액 전국 2위 등 눈부신 경제성적표를 거머쥐었다"며 "특히, 충북의 최대 숙원사업인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이 10년 만에 부활된 것은 전국대비 충북경제 4% 달성이 멀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증거다"라고 말했다. 또한, "괴산대제산업단지 등 산업기반 구축, 세계 제1의 유기농업군 건설, 전국 최고의 관광지 조성, 농특산품 명품화 등을 통해 '활기차고 풍요로운 괴산'이 실현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를 2020년 전국대비 충북경제 4%실현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더 멀리는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감물면 자율방범대장에 조관식(49)씨가 취임했다. 감물면 자율방범대는 지난 25일 감물면사무소에서 각 기관단체장 및 괴산군 연합자율방범대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방범대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임하는 제11대 박천웅(50) 전(前) 대장에게 감사패 수여, 새롭게 취임하는 조관식 대장에게는 인준서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조 신임 대장은 취임사에서 "감물자율방범대가 경찰의 치안유지활동을 도와 면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역 치안질서 유지 및 청소년 선도 등 지역 안전에 앞장서는 자율방범대로서 그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제14대 설성자율방범대장으로 김재현 대장이 취임했다. 음성의 설성자율방범대는 지난 26일 음성군새마을회관에서 방범대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중기 음성읍장을 비롯해 대원 및 외부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제12대, 제13대 유진철 대장에 이어 김재현 대장이 제14대 대장으로 취임했다. 이임하는 유진철 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음성읍과 방범대의 발전을 위해 봉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재현 신임 대장은 "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치안 유지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방범대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14대 김재현 대장은 2014년 방범대에 입대해 관내 방범순찰 등 각종 범죄예방 활동을 통한 사회질서 확립에 노력해 왔으며, 취약지 범죄예방 순찰, 청소년 선도 및 보호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 한편, 김재현 신임대장은 이취임식에서 접수된 쌀을 주위의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쌀 70여포(10kg)를 음성읍에 기탁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삼왕새마을금고는 지난 27일 금왕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금왕읍장학회에 지역우수인재를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청소년문화의집과 파리바게뜨 음성지점 김광일 지점장은 청소년들의 직업 진로 체험 연계 활성화를 위해 '업무 협약식'을 지난 2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자원을 청소년 직업 진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며 파리바게뜨 음성지점이 보유하고 있는 각종 제과 제빵 프로그램 지원과 제빵사 파견 등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직업관 형성 및 직업 체험 기회의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동 사업을 발굴해 유기적으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음성청소년문화의집 김영무 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의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자신의 미래를 위해 정진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진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를 선택함에 있어 자신감을 향상하고 폭넓고 건전한 직업관을 함양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