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쌀 수확기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한 주요 대책 중 하나로 올해부터 2년간(목표 10만 ha)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한시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음성군의 2018년 벼 감축 목표는 286ha로 사업비 9억7천200만 원을 투입해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 작물을 재배한 농가에 대해 지원금을 지급해 타작물을 재배하도록 장려할 계획이다. 이에 대한 공정한 심사를 위해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 추진협의회도 구성한다. 대상 타작물은 무, 배추, 고추, 대파, 인삼을 제외한 1년생 및 다년생 작물로 조사료와 일반·풋거름작물, 두류 등이 있다. 지원한도는 작물별 차등지원으로 조사료 400만 원/ha, 일반작물과 풋거름작물 340만 원, 두류 280만 원이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2017년산 쌀 변동 직불금을 받은 농지에 2018년에 벼 이외 다른 작물재배(최소 1천㎡ 이상) 의향이 있는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법인)이며, 사업신청은 이달 28일까지 농지소재지 읍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김장섭 농정과장은 "논 타작물 지원사업을 통해 쌀 과잉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타작물 식량자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 사회봉사단은 31일 여주시 점동면 오순절 평화의 마을에서 2017학년도 지역사회연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오순절 평화의 마을은 부산, 밀양, 여주에 위치한 사회복지 시설로, 이 중 1998년 3월에 설립된 여주 시설에는 90여 명의 장애 영유아를 보호하는 '여주 천사들의 집'과 지적장애인 100여 명이 생활 중인 '평화재활원' 등이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강동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영유아 지적장애인 대상으로 말 벗 봉사, 산책보조, 시설청소, 식사보조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필요한 생활용품도 기증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간호학과 3학년 김혜윤 학생은 "평소에 봉사활동 참여를 하지 못했는데 이번 봉사활동으로 인해서 뜻깊은 시간은 보냈다"며 "봉사 경험을 통해서 사회생활 및 인생가치관에 대한 정확한 판단력과 기준력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회봉사단장 배성민 교수는 "이번 봉사를 통해서 학생들이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활동"이라며, "지역 사회 봉사활동이 지속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동대학교는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사회봉사 정책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슬레이트 노후화에 따른 주민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비용을 지원한다. 군은 4억3천680만 원(국비50%·도비15%·군비35%)을 투입해 슬레이트 지붕 건축물 130동에 가구당 최대 336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슬레이트 건축물 소유자 중 슬레이트 철거를 희망하는 군민으로 1일부터 14일까지 건축물 소재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의 소득수준과 건축물 노후 정도, 실거주 여부 및 거주인원, 타 부처 연계사업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해 대상자를 선정하며 본격적인 철거작업은 오는 3월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하윤호 환경위생과장은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여 군민들의 생활권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슬레이트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 며 슬레이트 주택 보유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단양군 △문화가 있는 날 영화 꾼 상영=오후 2시,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진천군 △진천군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인삼) = 오전 10시 진천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 음성군 △음성군 주민자치협의회 회의= 오전 10시 원남주민자치센터 괴산군 △꽃차연구회 과제교육= 오전 10시 생활과학관 △주요업무 자체평가 내부평가단 회의= 오후 2시 군청 2층 회의실 옥천군 △로컬푸드 생산자회 간담회=오후 2시 군청 상황실 영동군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아로니아, 학생농기계1차)=오후 1시 30분 군 농업기술센터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018년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된 음성품바축제 포스터를 이달 28일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당선작을 공모해 선정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올해 음성품바축제는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에 걸쳐 음성설성공원 및 음성꽃동네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모에는 음성품바축제의 주제 및 이미지에 부합하고 의미가 함축적으로 표현돼야 하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당선자에게는 최우수 200만 원, 우수 100만 원, 장려 50만 원 상당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응모 신청서는 음성품바축제 홈페이지(www.pumba21.com) 및 음성군청 홈페이지(www.eumseong.go.kr)에서 내려받기 가능하며, 신청서 제출은 음성예총 이메일(pumba2241@hanmail.net) 또는 우편, 방문 접수를 받는다. 품바축제기획실무위원회는 응모작 중 최우수(1명), 우수(1명), 장려(3명) 등 모두 5개의 아이디어를 선정해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심사결과를 3월중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연풍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정영숙)는 30일 충주 수안보온천에서 관내 소외계층 및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목욕봉사를 실시했다. 수안보신협 연풍지점의 후원으로 추진된 목욕봉사는 지난 16일, 23일에도 회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8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목욕봉사를 실시하고 식사를 대접하는 등 추운 겨울에 훈훈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목욕봉사를 받은 A 어르신(78ㆍ여)은 "겨울철이라 집이 춥고 불편해 목욕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봉사자들 덕분에 깨끗이 씻고 나니 개운하고 기분이 좋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정영숙 회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회원들과 한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겠으며, 나눔의 기쁨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풍면 적십자봉사회는 매년 독거노인을 위한 목욕봉사와 더불어 연탄 및 물품지원, 반찬나누기, 식사제공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주민들의 강한 저항을 받고 있는 맹동면 봉현리 폐기물소각장 사업 건축허가에 대해 음성군이 건축허가 취소 결정을 내렸다. 결국 주민의 손을 들어 준 음성군은 폐기물소각장 건축허가 취소 결정을 업체측에 통보할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군은 2012년 12월 1일 92t의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사업폐기물 소각시설에 대한 건축허가를 내줬다. 하지만 업체는 착공계는 냈지만 실착공없이 허가기한을 넘겨 군이 2016년에 사업계획을 취소했다. 사업계획이 취소됐음에도 바로 업체는 2016년 11월 2일 1일 300t을 처리할 수 있는 고형연료생산시설 설치와 폐기물에너지화 발전사업 허가를 얻어 냈다. 이후 군은 환경영향평가 협의의견 미흡 등 여러차례 보완 요구를 해 오고 있었다. 이에 대해 군은 지난 29일 최초 건축허가시 실착공 없이 허가 기한을 넘긴 것을 이유로 건축허가를 최종 취소한다고 밝혔다. 또, 건축설계 변경 허가도 함께 반려 조치했다고 전했다. 군은 건축허가 취소 통보를 우편으로 업체측에 보냈다고 밝혔다. 박근현 맹동생명환경수호위원회 집행위원장은 "그동안 우리 주민들이 공청회를 통해서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며 "이번 건축허가 취소 결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30일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2018년 찾아가는 평생학습 주민강사 위촉식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주민강사는 음성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며 신청하고자 하는 강좌분야의 교육경력이 60시간 이상이고, 전문성을 인정할 수 있는 자로 공개모집 절차를 걸쳐 47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주민강사의 강좌는 마을 주민, 회사 재직자, 학교 학부모 등에게 안내되며 학습공간을 확보한 5인 이상이 신청하면 주민강사가 찾아가 강좌를 운영한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음성군에서는 2012년부터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업을 통해 언제, 어디서, 누구나 원하는 학습에 참여함으로써 학습하는 분위기를 장려하고 나아가 배움을 지역으로 환원하는 평생학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한국여성농업인연풍면연합회(회장 이상력)는 30일 괴산군 연풍면 행촌리 율전마을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괴산한지체험박물관에서 후원받은 한지로 도배 봉사활동을 펼쳤다.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30일 음성군 금왕읍 소재 육령저수지에서 구조대원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계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빙상놀이, 얼음낚시 등으로 인한 각종 수난사고를 대비해 사고수습능력과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은 영하 10도의 한파에도 불구하고 빙상구조장비 활용법 및 수중수색 구조기법, 수중환자 비상 응급처치 요령 등 인명구조 대응체계 구축에 초점을 둬 진행됐다. 이승배 대응구조구급과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구조대원의 전문성을 강화해 수난사고 발생시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며 "평소 끊임없는 교육과 훈련으로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