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청주에 본사를 둔 건설업체인 ㈜대원 전응식 대표이사가 2일 청주시체육회 민간회장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전 대표는 이날 회사 사무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부족한 것이 많겠지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지역을 위해 역할을 하고 싶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어·"초대 민간체육회장이기 때문에 체육회와 청주시와의 관계를 원활하게 하고 시민과 체육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소통하는 초석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청주시 체육회장 출마를 선언한 인사는 전 대표가 유일하며 체육인 출신의 김명수 전 청주시 생활체육회장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앞서 청주시 체육회는 추천받은 대의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67명의 선거인단을 선발했다. 선거인단은 종목 단체장과 읍·면 체육회장 45명을 포함해 모두 212명으로 확정됐다. 청주시 체육회장 후보등록은 4일과 5일이며 투표는 15일 청주문화체육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충북체육회는 2일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이종찬 상임부회장, 정효진 사무처장 등 체육회 사무처직원과 전임지도자 및 충북체육회 롤러팀 선수단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은 상호간 신년인사, 2020년도 충북체육회 전임지도자 임용장 수여, 기념촬영, 오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무식에서 참석자들은 금년 민선체육회장 체제 출범을 맞아 △체육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충북실현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체육진흥 △도민 밀착형 생활체육 △능률과 소통의 체육행정을 목표로 세우고, 새로운 마음과 뜻으로 결집해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정효진 사무처장은 "지난해 전국체전 100년 역사상 원정경기에서 최고성적인 종합6위를 차지해 충북체육의 위상을 높였고, 170회의 각종 체육대회를 개최하여 체육활성화와 도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하는 등 충북체육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며 "101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5위 목표달성과 다양한 운동프로그램개발과 보급 등에 최선을 다해 도민 행복시대를 선도적으로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김태훈기자]새해 첫 날인1일 청주 S컨벤션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떡국 나눔 행사가 열리고 있다.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경자년(庚子年)년 새해를 맞은 충북체육계의 올해 가장 큰 화두는 지난해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의 '체육단체장 겸직을 금지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오는 16일 부터 시작되는 민간체육회장 체제에서의 새로운 출발이다. 초대 민간 도체육회장이 해결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다. 도체육회장이 민간으로 바뀌며 예산 지원 감소와 운동부 해체, 공공 체육시설을 민간 기업에게 넘어가는 건 아닌지 걱정이 앞서는 것이 현실이다. 도체육회장은 무엇보다 도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원활한 예산확보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게 공통적인 견해다. 안정적인 체육회 운영을 위해 민간 회장으로서 재정적인 도움을 뒷받침할 수 있는 능력도 필요하다. 아울러 미래 충북체육을 이끌어갈 민간 선장으로서의 능력과 도덕성, 리더십 등의 요소도 두루 겸비해야 한다. 체육인들 간 불협화음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정하고 화합으로 이끄는 능력 또한 필요하며 시군체육회 및 종목단체와도 밀접한 유대관계를 형성해야 한다. 새로운 변화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을 희망과 비전으로 바꾸고 충북 체육도약에 주춧돌이 될 인물을 체육계는 바라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충북선수단 3위 충북장애인선수단이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다. 올해 서울에서 열린 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충북장애인선수단이 종합 3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며 3년 연속 시상대에 오른 것이다. 도세와 인구, 등록선수, 체육시설 등 열악한 환경에 비해 월등한 기량으로 타 시·도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는 성적을 거둔 것이다. 충북은 금메달 94개, 은메달 91개, 동메달 62개 합계247개를 따내 총 득점 13만9천552점으로 서울, 경기에 이어 종합 3위를 기록했다. 대회기간 부산, 대전과 3위를 놓고 각축을 벌이던 충북은 역도, 수영에서 금메달을 쏟아내며 4위 부산을 따돌렸다. 역도종목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신기록 34개와 대회신기록 5개 등 신기록39개를 앞세워 종합1위를 차지하며 9연패의 금자탑을 세웠다. 수영은 전체 금21, 은11, 동11개 등 총 43개 메달을 획득했다.5관왕 1명, 4관왕 2명, 3관왕 2명, 2관왕 2명 등 많은 다관왕이 배출되며 좋은 성적이 이어졌다. 여기에 휠체어마라톤과 유도 등 전 종목에서 최선을 다한 선수들의 집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지방자치단체장의 해당 지자체 체육회장 겸임을 금지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내년 1월16일부터 시행된다. 충북도체육회는 30일 오전 9시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은 뒤 1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선거인단은 각 협회의 추천을 받아 추첨을 통해 326명을 결정한 상태로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치러지게 된다. 현재 도체육회 회장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인물은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과 김선필 전 도체육회 사무처장으로 2명 모두 30일 후보 등록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회장은 경제인 출신으로 충북양궁협회와 충북우슈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체육발전에 기여해 왔다. 김 전 사무처장은 전문 체육인 출신으로 일부 원로들과 체육인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처장과 윤 회장 모두 후보 단일화와 추대를 통한 회장 선출 필요성에 공감해 만남을 가졌지만 협의는 결렬된 것으로 전해졌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충북전국체전선수단이 대회 개최를 제외하고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는 기염을 토하며 충북체육의 위상을 한 단계 올려놓았다. 충북은 서울에서 열린 100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61개, 은메달 66개, 동메달 86개로 종합점수 3만6천455점을 획득하며 1위를 차지한 서울, 2위 경기, 3위 경북, 4위 경남, 5위 인천에 이어 6위를 차지했다. 충북에서 개최된 1990년 3위, 2004년 3위, 2017년 2위 등 세 번의 대회를 제외한 역대 최고의 성적이다. 당초 목표(메달 200개, 3만6천500점, 종합 7위)를 모두 달성 한 것을 넘어 충북체육 경기력의 질적인 향상을 가져왔다는 평가다. 또한 지난 2013년 인천에서 열린 94회 전국체전 이후 7년 연속 종합순위 한 자릿수 순위를 이어갔다. 이번 대회에서 충북은 종합 7위를 목표로 잡았지만 고등부와 일반 단체. 개인전 등 전 부문에서 선전이 이어지며 더 높은 성적으로 대회 최대 이변을 연출했다. 전통적인 효자 종목인 롤러는 이번 대회에서도 금 7, 은 5, 동 4개를 따내면서 4년 연속 종목 순위 1위를 차지해 전국 최강임을 입증했다. 사격을 비롯한 세팍타크로, 조정,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성탄절인 25일 청주시 내덕동 주교좌성당에서 신자들이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복하는 성탄 대축일 미사를 올리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충청북도체육회는 지난 24일 청주S컨벤션에서 2019년 충북체육을 빛낸 각 분야의 유공자를 선정, 충북체육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경기부문 대상을 차지한 김우진은 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세계신기록수립과 함께 2관왕에 오른 것을 비롯해 세계선수권대회 등 각종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지도부문 대상을 받은 김성일 감독은 금년 전국체전 금2·동3개를 따낸 것을 비롯해 30여 년간 복싱지도자로 활약하면서 10여명의 국가대표선수를 길러내 충북체육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됐다. 김우진은 "대상이라는 영광스러운 상을 받은데 대한 보답을 위해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성일 감독은 "큰 상을 받게 돼 무한한 영광이다. 열정이 살아있는 한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깔아놓았다고 생각하며 선수지도에 더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올해의 선수상은 세계볼링선수권대회와 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볼링의 지근(금천고)에게 돌아갔고, 우수선수상은 100회 전국체육대회 2관왕에 오른 롤러의 김민서(청주여상), 신인선수상은 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금메달리스트인 수영의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성탄절을 이틀 앞둔 23일 청주 성모병원에 아기예수 탄생을 기리는 성탄 구유가 설치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충북도장애인체육회가 23일 청주 M컨벤션에서 '2019 충북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허창원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경기단체 회장 및 선수단 등 장애인 체육 관계자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상식은 12개부분에 충북의 위상을 드높인 48명의 유공자를 선정해 시상했다. 최우수선수상은 볼링의 이근혜(유영제약)가 최우수단체상은 올해 열린 국내·외 대회에서 최정상의 기량으로 월등한 실력을 보인 음성군장애인역도실업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근혜는 국가대표로 선발돼 각종 국제대회 및 패럴림픽 출전을 통해 우수한 기량 을 선보이며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인전 3년 연속 금메달과 2인조 금메달 획득, 충북장애인볼링 위상을 드높여 최우수선수로 선정 됐다. 음성군장애인역도실업팀은 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6개와 동메달3개를 획득하며 총점 3천452점을 획득했다. 특히 전근배는 한국신기록 1개를 수립하는 등 9연패 위업에 큰 기여를 했다. 특별상은 충북도장애인게이트볼연맹의 이정규(82세)로 최고령임에도 불구, 2010년부터 선수로 활동하며 게이트볼의 활성화를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연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길어지는 절기상 동지(冬至)인 22일 청주 대한불교수도원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시민과 신도들에게 나눠줄 팥죽을 쑤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충북도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가 공정선거지원단(감시단)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도내에서 활동할 수 있는 15명이다. 응시 자격은 만19세 이상, 충북도체육회 및 시·군체육회 회장선거의 선거권이 없는 자, 정당의 당원이 아닌 인물이어야 한다. 단원은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서류접수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이며, 사무처 방문접수 및 우편접수도 가능 하다. 우편으로 제출하는 지원자는 마감일 도착분에 한해 접수한다. 활동기간은 오는 내년 1월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이며, 타 선거 공정선거지원단 경력자는 우대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충북도체육회 홈페이지(http://www.cbsports.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충북기자협회(회장 박성진)는 15일 '2019 충북기자상' 수상자로 MBC충북 정재영·조미애·허태웅 기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북기자협회 기자상 심사위원회는 올해 1~4분기 기자상 수상작을 대상으로 심사, 이들 기자가 낸 '충북 국회의원 정책연구비 비리 집중 추적' 작품을 2019 충북기자상으로 뽑았다. 이번 보도는 타 매체의 선행보도를 바탕으로 지역 국회의원들의 정책연구비 비리를 집중추적한 점이 특기할 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들 기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충북기자협회는 분기별 기자상 수상작 가운데 1개 작품을 선정, 올해의 충북기자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심사위원회는 2019년 4분기 기자상 일반보도부문에서 MBC충북 정재영 기자가 낸 '묵살된 코드1 긴급지령, 감춰진 진실'을 뽑았다. 사진 부문에서는 뉴시스 충북 인진연 기자가 출품한 '장애 넘어선 칼끝에 꽃핀 스포츠 정신'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열릴 예정이다. 기자상 심사에는 이효성 교수, 류지봉 충북NGO센터장, 최우식 충북지방변호사회 공익인권이사, 함우석 충북일보 주필이 참여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청주시체육회가 운영하는 '국민체력100 청주체력인증센터'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진행한 성과평가에서 2016년에 이어 3년 만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성과평가는 체력측정건수, 고객만족도조사, 인지도 조사, 체력증진교실 인원 등 정량평가와 전문가 현장평가, 사업성과 등 정성평가를 합산해 평가한 결과로 전국 49개 센터 중 1위를 달성하는 영예를 안았다. 청주체력인증센터는 청주시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 인력 4명이 청주종합운동장에 위치한 청주체력인증센터에서 시민들의 체력수준을 과학적, 객관적으로 평가해 운동처방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청주체력인증센터는 생활체육 참여자의 맞춤형 운동프로그램 제공, 보건소 협약을 통한 혈액검사 및 영양교육, 체력증진교실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체육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청주시체육회는 2020년에도 청주체력인증센터를 통해 시민 중심의 맞춤형 운동처방과 체력증진프로그램 제공 등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체육을 통해 함께 웃는 청주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청주시장애인체육회 장재원 지도자가 12일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주최한 '2019년 생활체육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장애인생활체육지원사업은 '장애인 체육, 모두를 위한 체육의 시작'이라는 비전아래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을 높이고자 각종 체육시설인프라 구축(반다비 체육센터)과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 장애인체력인증센터 운영 등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이번 우수지도자상은 전국 시·도 장애인체육회 소속 577명의 지도자 중 단 6명만 선정된 상으로 청주시장애인체육회는 작년 김용희 지도자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장 지도자는 스포츠센터 프로그램인 '유쾌해GYM'을 통해 다온빌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적용, 이용자들의 흥미를 유도와 인바디(체성분분석기)를 활용해 이용자들의 신체컨디션을 점검했다. 또 한국교원대학교 부설고등학교 특수학급을 매주 한차례씩 방문해 농구, 배드민턴, 뉴스포츠 지도 등 장애학생들의 방과 후 스포츠 활동을 적극 권장했다. 장 지도자는 "주변의 많은 도움이 없었다면 이 상을 받지 못했을 것"이라며 "앞으로 항상 최선을 다해 재가 장애인
[충북일보 김태훈기자]아침에 뜨는 해가 달로 변했다. 미세먼지 탓이다. 11일 오후 소량의 비가 내리면서 다시 해의 모습을 찾았지만, 앞으로 '달 같은 해' 현상은 겨우내 지속될 것으로 우려된다. 어린이와 노약자들의 건강이 매우 걱정되는 계절이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충주시의 ‘탄금향’에 이어 영동군과 진천군에서도 감귤농사가 가능해지고 있다. 9일 진천군 이월면 시설하우스에서 ‘레드향’(한라봉과 서지향을 교배해 만든 감귤류 품종)을 수확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제47대 한국기자협회장에 한겨레신문 김동훈 후보가 당선됐다. 한국기자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치러진 제47대 회장 선거에서 기호 3번 김동훈 후보가 2천586표(지지율 44.48%)의 지지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기호 2번 경향신문 강진구 후보는 1천810표(31.13%), 기호 1번 뉴시스 손대선 후보는 1천418표(24.39%)를 얻었다. 투표율은 전체 유권자 1만355명 중 5천814명이 참여해 56.15%를 기록했다. 김동훈 회장 당선자는 “한국 언론 현대사에서 기자와 언론이 가장 위기일 때 중책을 맡게 돼 기쁘기보다 마음이 무겁다”며 “선거 운동 과정에서 여러 회원들의 목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그분들의 마음을 진정으로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당선자는 지난 1999년 한겨레에 입사해 기동취재팀, 정당팀, 법조팀 등에서 일했으며 현재 한겨레 스포츠팀 팀장을 맡고 있다. 그간 기자협회 한겨레 지회장, 한국기자협회 부회장, 이달의 기자상 심사위원, 전국언론노조 정책실장 및 수석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청주시와 청주시장애인체육회가 9~10일 양일간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장애유형별 거주시설과 공동 생활가정에서 거주하는 장애인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댄스 스포츠 교실'을 진행한다. 이번 체험강좌는 충북댄스스포츠연맹 소속 전문강사들이 라틴댄스의 기본자세 및 스텝, 리듬운동 등을 장애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이해하고 수행 할 수 있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올해부터 스포츠 참여기회가 없거나 부족했던 기초생활수급대상자 및 차상위 계층을 위한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이용권을 이용하는 장애인이 부족한 실정이며, 동 사업의 일환으로 단기 스포츠체험강좌를 개설해 장애인의 스포츠참여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 청주시 윤순진 체육교육과장은 "내년부터는 본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보다 많은 취약계층 장애인들이 이용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체육회는 오는 17~18일 양일간 장애인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에서 단기 스포츠체험강좌 '스키캠프교실'을 진행 할 예정이다. 청주시장애인체육회 박노일 사무국장은 "이번 사업을 진행하면서 아쉬운 점은 연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충북도체육회는 2020년도 사업목표를 체육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충북실현으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체육을 통한 충북위상제고 △체육의 생활화로 도민의 삶의 질향상 △범도민 체육활동 참여증진운동전개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연간 총198억1천257만8천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체육회는 지난 6일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19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안을 원안대로 확정했다. 체육회는 사업목표달성을 위해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체육진흥과 도민 밀착형 생활체육, 능률과 소통의 체육행정 등 3대 사업전략과 함께 13개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한편 일반회계는 전년대비 10억5천403만원이 증액된 총 139억4천739만9천원, 특별회계는 총 58억6천517만9천원으로 각각 편성해 예산계획을 세웠다. 이날 이사회는 또 2019년도 3차 추가경정예산안과 충청북도체육회 임직원 행동강령개정안, 충청북도 회원종목단체규정개정안 등을 원안대로 심의 의결했다. 내년 1월 새롭게 출범하는 민선체육회장 체제출범을 앞두고 열린 이날 이사회에서는 부의 안건에는 없었지만, 기타 토의시간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충북체육회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1박2일 동안 충청북도 자치연수원에서 '2019 충청북도생활체육지도자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일반지도자, 어르신지도자, 스포츠클럽지도자 등 148명을 대상으로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과 서비스의 질적 향상 및 생활체육지도자의 역량강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생활체육지도자들이 행정업무에 필요한 공문서 바로쓰기, e-나라도움 정산교육, 리더쉽과 감성소통 등의 이론교육과 지도자들의 협동심을 고양할 수 있는 시·군 화합 트래킹도 함께 진행했다. 충북체육회는 연 1회 개최되는 직무연수가 지도자로서 갖춰야할 전문지식과 기술 등, 지도능력을 배양하는 교육과정 외에도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기회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정효진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생활체육지도자들은 도민들의 건강지킴이로서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하고 건강한 충북을 만드는데 있어 중요한 자원"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도민에게 신뢰와 양질의 생활체육 지도활동 서비스를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됐다. 영하의 날씨는 이제 곧 온 대지를 설국(雪國)으로 바꾸게 된다. 5일 오후 한 시민들이 청주 무심천 억새밭에서 스치듯 지나가는 가을을 아쉬워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내년 1월에 있을 충북도 민간체육회장 선거에 출마가 유력했던 이중근 전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출마를 포기했다. 이 전 처장은 5일 기자들과 만나 "도체육회장 선거에 나가지 않겠다"고 불출마의 뜻을 밝혔다. 이 전 차장은 "지난 3일 출마를 선언한 김선필 전 도체육회 사무처장과는 학교 선·후배이자 전문체육인으로 오랜 시간 지역체육발전을 위해 같은 길을 걸어왔다"며 "김 전 처장이 출마를 선언한 상황에서 나까지 나설 경우 지역 체육계의 분열우려와 외부에서 체육계를 보는 시선이 좋지 않을 수 있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김 전 처장과 후보 단일화 문제를 놓고 두 차례 만나 논의를 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며 "모든 것을 내려놓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첫 민간 도체육회장 선거는 전문체육인 출신 김선필 전 도체육회 사무처장과 기업인 출신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의 대결로 좁혀졌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김선필(73) 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3일 충북도민간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처장은 이날 충북스포츠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포츠를 통한 도민의 건강증진과 체육이 충북발전과 희망을 견인하는데 기여하겠다는 각오와 사명감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문체육인으로 지역 체육계에서 오래 활동한 경험을 토대로 체육회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재정확보 차원의 특수법인화 등 지원제도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북체육회가 더욱 발전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봉사 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도체육회 민체육회장 출마를 공식화한 인물은 김 전 처장과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 등 2명이다. 출마 예상자로 거론되고 있는 이중근 전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은 상태다. 김 전 사무처장은 "(이중근 전 처장과) 후보단일화 부분은 열려있지만 사실상 쉽지 않다"면서도 "다른 후보들을 초청해 대화를 나눠볼 생각은 있다"고 후보단일화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 체육계 안팎에서는 초대 민간도체육회장 만큼은 경쟁체제가 아닌 합의 추대 형식을 통해 선출해야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