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 학생들의 학력 신장과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인터넷 수능방송 '강남인강' 연간 이용료를 전액 지원한다. '강남인강'은 서울 강남구에서 자체 운영 중인 인터넷 수능방송이다. 군은 지난 4월 서울 강남구와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실질적 교류협력사업으로 이달 13일 강남구 구민과 동일한 감면 혜택을 적용한 강남인강 공동이용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지역 내 중·고생들에게 '강남인강'의 1천500여 개 강좌와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이에따라 증평군은 중고생 1인당 연간 수강료 3만원씩 500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강남인강은 수능·내신 강좌 외에도 진로 연계 프로그램 및 학습설명회, 진로진학 멘토링 등을 제공해 지역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진로진학 설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원 대상은 증평군 소재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과 성인 검정고시를 준비 중인 지역주민이다. 희망자는 이달 27일까지 재학생은 각 학교, 검정고시 출신자는 군청 미래전략과(043-835-4633)로 수강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강남인강 지원을 통해 도·농 교육격차 해소와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
[충북일보] 증평군이 에너지 절약을 위해 21회 에너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자(Join the Power save)를 주제로 실시된 22일 캠페인에는 증평군을 비롯한 증평소방서, 경찰서 등 지역 내 공공기관과 증평초·중학교 등 교육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 참여기관들은 낮 2시부터 3시까지 1시간 동안 에어컨 설정 온도 27~29℃를 유지하고, 밤 9시부터 5분 동안 실내 소등을 하며 에너지 절약에 동참했다. 군은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기 위해 군청 누리집, SNS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 캠페인 동참을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후위기 인식 제고 및 적극적인 기후 행동을 유도해 탄소중립에 앞장설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일상생활 속 에너지 절약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는 농가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농업인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내 농업인, 예비 농업인 총 18명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장에서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개설과 운영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포함하며, 수강생들은 실제로 계정을 생성하고 온라인 상점을 개설하는 방법을 배운다. 수강생들은 상품 등록, 사진 등록, 재고와 가격 관리 등 실질적인 운영 기술을 익히고, 고객 관리, 고객평가 대응, 매출 분석 등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도 학습한다. 또한, 농업인들은 판매 물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쿠폰 발행, 할인 이벤트 설정, 네이버 광고 활용 등 다양한 홍보 방법을 배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가들이 온라인 상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새로운 마케팅 기법을 배워 매출 증대를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22일 오전 8시35분께 진천군 진천읍 신정리 농공단지에서 무역업을 하는 A업체 물품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진천소방서는 소방차량 24대와 소방관 41명이 동원돼 진화에 나서 오전 11시12분께 완전진화 했다. 진화과정에서 창고내부에서 회사 대표자 B(4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피해액은 전기스쿠터 배터리 2천여개가 전소됐고 창고건물 400㎡가 소실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보관 중인 배터리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최근 전기차량의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증평에서는 드론교육장에서 드론의 배터리(리튬폴리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1일 증평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8분께 드론교육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사고가 접수됐다. 이날 화재는 오후 2시25분께 증평읍 미암리의 한 드론 교육장에서 강사가 드론용 배터리를 컨테이너에서 이송중 바닥에 떨어뜨렸다. 바닥에 떨어진 배터리에서는 가스가 새어 나오고 불꽃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자체진화에 나서 곧바로 화재를 진화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증평소방서는 화재가 진압된 것을 확인하고 안전조치를 취했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고 18만1천원의 재산피해(배터리)를 입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주)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와 증평의 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군은 21일 벨포레리조트 미디어아트센터에서 에듀팜관광단지(벨포레리조트) 활성화를 위한 민·관 실무자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에듀팜관광단지의 현재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관광객 유치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군 문화관광과와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 사업기획본부 외 3개 부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관광단지 운영 현황 파악 △마케팅 및 홍보 전략 △관광 인프라 개선 △지역 경제 및 문화와의 연계 △신규사업 발굴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관 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공공과 민간 부문이 협력해 실질적인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군은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에듀팜관광단지의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충북 유일의 관광단지인 에듀팜 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공공과 민간이 함께 힘을 모아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지사장 이재선)는 21일 2024년 을지연습 실제훈련 일환으로 '백곡저수지 수리시설 응급복구 훈련'을 도상훈련으로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최현수 충북본부장, 문석구 진천군 부군수, 이호준 농업정책과장, 지사 명예지사장 및 운영대의원 등 약 10여명을 참관인으로 초청하여 백곡저수지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경기 및 충남지역으로 호우 특보(진천읍지역 낙뢰주의)가 발효됨에 따라 긴급히 도상훈련으로 전환해 실시됐다. 응급복구 실제훈련은 적 MIG-29기 공습에 의한 포탄 투하로 제당 외측사면 일부가 붕괴돼 저수지 물이 월류, 하류부의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하였으며, 민관합동 공조 체제를 가동해 신속히 대응하고 응급복구를 실시하는 것을 골자로 진행됐다. 1차로 상황발생 직후 비상체제로 돌입해 상황실 설치 및 유관기관에 신속한 상황 전파와 지원을 요청하고, 2차로 부상자 등 인명 피해자를 구조한 후 복구반과 긴급동원업체를 투입하여 응급복구를 실시, 3차로 피해상황 파악 및 항구복구 대책을 수립하여 비상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과정으로 마무리됐다. 지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유사시 신속하고 효율적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생활의 활력을 증진하기 위해 반려식물(휘토니아)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지역 내 치매 사례관리 대상자 110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순차적으로 반려식물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치매 어르신들에게 동반자 역할을 하는 반려식물을 지원해 식물을 키우고 관리하며 일상 속 활력을 되찾아주고자 지난 2022년부터 3년째 시행 중이다. 반려식물이 치매 어르신에게 돌봄과 교감의 대상이 돼주며 어르신들은 자기주도적인 돌봄 활동으로 우울감과 외로움 해소 효과를 보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어르신들이 식물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교육과 상담 서비스도 함께 진행한다. 지속적 모니터링을 통해 맞춤형 사례관리와 연계된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를 장기간 겪고 있는 환자에게는 우울증, 무기력, 고독감 등의 부정적 정서가 문제가 된다"며 "치매 어르신들이 반려식물과 함께 생활하면서 정서적 안정과 더불어 일상에서 활력을 되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건축, 분양 취득세 신고·납부 대행 증가에 따른 민원 불편 해소를 위해 선제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군민들의 납세 편의를 돕고 취득세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취득세 신고 안내문'을 제작해 홍보하고 있다. 안내문에는 △취득세 신고 시 필요한 서류 △다주택자 주택 중과 △생애 최초 주택 매매 감면 △자경농민의 농지 취득에 대한 감면 등 취득세 신고 시 자주 문의하는 사항을 게재했다. 군은 군민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읍·면 행정복지센터, 관내 법무사 사무소 등에 안내문을 배부할 계획이다. 군은 취득세 신고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반기별로 법무사 사무소에 방문해 비과세 감면에 대한 유의 사항을 안내하는 등 맞춤형 방문 상담을 운영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청년들이 선보이는 연극 '택시 드리벌'이 24일 오후 4시 진천 화랑관에서 펼쳐진다. 연극 '택시 드리벌'은 장진 감독이 집필하고 연출해 1997년 처음 무대에 오른 작품으로, 현대 연극에서 대중성과 사회적 메시지를 갖춘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충북문화재단의 '2024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 선정된 극단 '청년극장'의 프로그램(어여와 연극허게) 중의 하나로, 지난 6월부터 지역내 청년을 대상으로 연극의 다양한 분야에 대해 배우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져왔다. '나'를 발견하고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하자는 취지로 기획한 이 사업에는 학생, 직장인을 비롯한 청년 15명이 모여 15회차 동안 연극 수업을 진행했다. 지난 6월 4일부터 3개월간 매주 화요일 저녁마다 모여 연극 놀이부터 이론, 연기에 대한 여러 가지 요소를 배우고 연극 발표회 연습을 하며 땀방울을 흘렸다. 이번 참여자 중에는 진천 연극단체인 극단 '햇살'의 청년단원들도 함께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이양호 극단 '청년극장' 기획실장은 "연극을 배우고 싶어도 배울 기회가 없었던 진천 청년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는 시간이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