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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2차 공공기관 유치' 혁신도시 내 기관과 힘 모아

  • 웹출고시간2026.10.01 16:43:43
  • 최종수정2026.10.01 16:43:43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2차 공공기관 유치에 힘을 모으는 신용한(가운데) 충북지사와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2차 공공기관의 충북 유치를 위해 1차로 도내에 이전한 공공기관과 힘을 모으고 있다.

도는 1일 음성군 맹동면 충북혁신도시에서 11개 공공기관과 간담회를 열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을 특정 지역에 한정하지 않고 충북 전체의 새로운 성장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도내 산업 기반과 입지 여건, 이전 대상기관의 기능을 연계하고 도와 시·군, 기존 이전 공공기관이 함께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지역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과 협력 가능성, 지역 인재와 일자리 창출 등 공공기관 이전이 지역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도는 이날 공유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별 주력 산업과 기관별 기능을 연계한 유치 논리를 보완하고, 충북의 입지와 산업적 강점을 정부에 지속해서 건의할 계획이다.

신용한 지사는 "2차 공공기관 이전은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기회가 돼야 한다"면서 "1차 이전 공공기관의 전문성과 네트워크에 도와 시·군의 역량을 더해 공공기관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도는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눈앞에 다가오자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무엇보다 7대 핵심 기관 유치를 위해 충북 이전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부각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집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각 지자체의 주력 산업 등을 고려해 이전 기관과 지역을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도가 공을 들이는 주요 기관은 △한국공항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환경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 △중소기업은행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정부가 각 시·도로부터 유치 제안서를 받을 때 전달했고, 지속적인 건의와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2차 공공기관 유치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부서별로 연관된 공공기관을 방문해 유치 활동을 벌이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충북도의회도 힘을 보태고 있다. 도의회는 지난달 열린 437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과학경제위원회가 제안한 '국가 균형발전 완성을 위한 2차 공공기관 이전 충북도 집중 배치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에는 공공기관 2차 이전 계획에 충북이 중점적으로 유치를 희망하는 기관을 우선 배치하라는 내용 등이 담겼다.

한편 1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당시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국가기술표준원, 법무연수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소비자원 등 11개 기관이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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