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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하러 정원으로 오세요"…옥천군 '천상의정원' 임산부 무료

10월부터 전국 임산부 대상…배려 엠블럼·산모수첩 제시하면 입장료 면제

  • 웹출고시간2026.10.01 15:19:34
  • 최종수정2026.10.01 15:19:34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대청호를 품고 있는 옥천군 군북면 대정리 '천상의정원 수생식물학습원' 전경. 천상의정원은 1일부터 전국 임산부를 대상으로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 옥천군
[충북일보] 자연 속을 거닐며 태교와 휴식을 즐기려는 임산부들에게 대청호를 품은 옥천의 한 민간정원이 무료로 문을 연다.

옥천군 군북면 대정리 '천상의정원 수생식물학습원'은 1일부터 전국 임산부를 대상으로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임산부 배려 엠블럼이나 산모수첩을 제시하면 입장료를 내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

천상의정원은 충청북도 제10호 민간정원으로, 대청호 한복판에 자리 잡아 호수와 숲길, 수생식물, 계절마다 피어나는 꽃과 이국적인 건축물이 어우러진 자연정원이다.

2009년 충북도교육청 지정 자연과학 학습장으로 문을 연 뒤 학생과 기관·기업 등의 자연생태 체험·교육 현장으로 활용돼 왔다. 국내 자생 수생식물뿐 아니라 열대지역 수생식물과 다양한 꽃·식물을 만날 수 있으며, 호수를 따라 조성된 숲길을 걸으며 대청호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아름다운 조경과 독특한 건축물을 배경으로 드라마 촬영지로 활용됐으며 힐링캠프와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해 왔다.

이번 무료 입장은 임산부들이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걸으며 태교와 정서적 안정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옥천군보건소도 지역 임산부들에게 무료 입장 혜택을 안내하고 천상의정원과 연계해 임산부의 휴식과 태교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

주서택 천상의정원 원장은 "임신 기간 엄마가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천상의정원에서 자연 속에 마음을 쉬고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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